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박차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충남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청년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공모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어 예비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윤신헌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감각 약자와 비장애인이 함께 감정을 교류하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매칭 앱’ 아이디어를 제안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관광이 단순한 소비활동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감성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문희영 학생, 청운대학교 김나홍 학생이 충남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청년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킨 자리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혁신적 발상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충남이 관광 분야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문화재단과 함께 8월 22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8회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를 통해 본 새로운 고고학적 성과의 검토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16년 한성백제박물관, 2021년 백제문화재단과 각각 학술교류 협력 협정을 맺은 이후 매년 공동세미나를 이어오며 백제사 연구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세미나는 백제의 세 도읍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 연구기관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수행한 발굴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논산 노성산성 성문의 구조와 특징’, ‘서울 석촌동 고분군 1차 발굴조사 및 연구 성과와 전망’, ‘청양 우산성 북문지 일대 발굴조사 성과’등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기관 간 협력의 성과이자, 앞으로 더 넓은 연구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백제사 연구를 활성화 하고 더욱 굳건한 연구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민·관 협력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본원 중강당에서 농촌진흥청,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가 체결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현장 중심의 실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실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충남 4-H연합회 회원과 도내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이온음료 전달식 △‘안전365’ 캠페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응급처치 실습 등을 함께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장시간 야외나 하우스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은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민·관이 함께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기술지도, 예방용품 보급,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폭염 대응 교육과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사회서비스원, 방학중 초등학생 아침돌봄 지원 [금요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 아침돌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일하는 부모가 방학 중 오전에 아동을 맡길 곳이 없는 경우 아동돌봄기관에서 틈새돌봄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아침돌봄은 각 지역 상황과 수요에 따라 아침 7~8시부터 미리 신청한 아동돌봄기관 및 학교에서 진행되며 25년도에 양성된 아동돌봄활동가가 파견되어 긴급돌봄 형식으로 돌봄을 수행한다.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아침돌봄 참여 돌봄기관 8곳 외 방학 중 아침돌봄 위해 아동돌봄활동가 파견을 신청한 곳은 계룡·금산·아산·천안지역 돌봄기관 4곳으로 다함께돌봄센터 2곳, 지역아동센터 1곳, 힘쎈충남마을돌봄터 1곳이다. 추가적으로 아산 산동초에서는 학기중 매일 한 명의 활동가를 파견하고 방학중에는 아침돌봄 시간과 인원을 확대해 아동돌봄활동가 3명이 파견되어 방학 중 아침돌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방학중 아침돌봄은 지난 학부모 간담회때 나왔던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 ”이며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이 지역사회의 돌봄기관, 학교와 협력해 아동들이 오전시간뿐만 아니라 틈새돌봄이 필요한 경우 기관과 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향교 고문서부터 영조 하사 은잔까지. 조선 유물, 시간 너머 가치를 되찾다” [금요저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최근 2025년 상반기 수증수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전역 21개처에서 수집된 1,400여 점의 유교문화 자료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평가했다. 이번 심의는 가치 평가와 함께 수증·수탁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로 진행됐으며 대표 유물로는 노성궐리사 소장 고문서와 조선 영조 하사 은잔·목함이 주목받았다. 심의 대상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자료는 노성궐리사 소장 고문서이다. ‘청금록’, ‘궐리사영생안’, ‘기사년유림회의석재임록’ 등은 조선 후기 지방 유림의 결속과 활동상을 보여주는 핵심 기록으로 류운룡의 ‘고금간첩’과 함께 충성·경상 지역 유림 간 교류를 탐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됐다. 또한 덕산향교, 대흥향교, 임천향교, 석성향교, 노성향교 등 충남 주요 향교에서 수집된 제례 기록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석전대제홀기’, ‘제관록’, ‘재임록’, 향교현판의 기문 등은 조선시대 향교 운영과 제례 문화를 복원하는 핵심 자료로 현대 교육 연구와 콘텐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 문중 기록으로는 ‘밀성박씨세보’, ‘박씨문헌록’, ‘한산이씨술선록’, ‘파평윤씨세보’ 등 지역 유학 명문가의 계보와 활동 자료가 포함됐다. 이 자료들은 충남 유교문화 연구와 전시·자료집 발간의 기반으로 평가되며 향후 연구 확장을 통해 지역 유교문화사의 체계적 정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 민속 유물에는 초상화, 서궤, 벼루, 은잔과 잔대 등이 포함됐다. 해당 자료는 전시 시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자료군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조선 영조가 양무공신 이삼 장군에게 하사한 은잔과 목함은 이번 심의의 대표 유물로 꼽힌다. 1734년 창덕궁 영화당 연회에서 하사된 이 은잔은 바닥과 내면에 생동감 있는 물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어 술을 따르면 유영하는 듯한 효과를 주며 금입사 기법으로 제작된 국왕 하사품이다. 이 유물은 영조대 포상 문화와 공예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로 오는 8월 8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열리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3회 국학자료 기증·기탁 특별전 ‘양무공신 이삼, 충성이 해를 꿰뚫다’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병덕의 과거 합격 문서 관직 생활 기록, 시호 완의, 추증교지, 초상화, 호패 등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조선 중기 고위 관직자의 생애와 사회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자료군으로 평가됐다. 이번 심의는 충남 전역 21개처에서 수집된 자료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중심으로 평가를 완료했으며 이후 기증·기탁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기증·기탁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재근 원장은“이번 심의에서 평가된 자료들은 충남의 향교와 문중, 유림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도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충남지역의 주요 유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구·전시를 통해 그 가치를 널리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응급 복구율 93%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동분서주’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3일부터 7일까지 극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에 손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응급 복구 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또한, 지난 집중호우로 막혀 있을 수 있는 우수관에 대한 긴급 점검 및 정비가 진행됐으며 침수 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준비도 마쳤다. 시내 주요 도로에 대한 빗물받이 준설도 병행됐으며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는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이어 안전 안내 문자, 마을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기상 상황에 따른 주의 사항을 여러 차례 안내했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78㎜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의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온 만큼,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태세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공공시설 390건, 사유시설 1,250건 등의 피해가 집계됐으며 농작물 피해는 5,475㏊로 조사됐다. 재산 피해 총 1,640건 중 1,530건, 93%에 이르는 응급 복구가 완료됐으며 주택 침수로 인해 대피한 시민을 대상으로는 재해구호 물품 및 심리 지원 서비스가 지원 중이다. 시는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관내·외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정부의 중앙 합동조사단의 현장 피해 조사가 지난 8월 2일 마무리된 만큼, 항구적 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각계각층의 지원으로 응급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다시 한번 집중호우가 예정된 만큼, 그 피해의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의 일상생활 회복과 항구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홍순광 부시장, 각 국장,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현재 응급 복구 현황, 오는 7일까지 예정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항 등을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중국 예문제미술관으로부터 ‘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의장 조동식이 지난 1일 서산시 지곡면 해인미술관에서 열린 ‘2025 제4회 한·중·일 국제문화예술교류전’ 개막식에서 중국 위해시 예문제미술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조동식 의장은 이번 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중·일 문화 교류 증진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특히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감사패를 받은 조동식 의장은 “서산 시민들께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접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문화예술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금요저널] 당진시는 ‘2025년 2학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강좌 참여 수강생을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나루를 통해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총 20여 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외국어 분야로 △중국어 회화 △일본어 회화 △왕초보 중국어 △왕초보 일본어 다양한 수준별 강좌가 구성됐으며 인문 교양 분야에서는 △직접 그려보는 당진 이야기 △세계 여행으로 만나는 예술 △저속노화 건강관리 등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지역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실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시니어 스피치 △시니어 그림교실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등 시니어 세대를 위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강좌도 포함되어 중장년층이 보다 주체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평생학습통합플랫폼 배움나루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학기 프로그램은 연령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해 누구나 자신의 삶에 필요한 배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금요저널] 당진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거 피해를 본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임시 주거지원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충청남도 및 당진시, LH 간 체결된 ‘충남 지역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2025년 8월 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도록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해 총 6개월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은 전액 면제되며 월 임대료의 50%는 LH가 감면하고 잔여 50%는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부담함으로써 이재민의 주거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재까지 총 7세대 9명의 이재민이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했으며 대덕동, 채운동, 석문1~5단지 공공임대주택에 차례대로 배정 중이다. 배정은 신청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희망 지역에 여유 물량이 없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배정될 수 있다. 이번 임시 주거지원은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반파, 전파 피해를 본 당진시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는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받는다. 신청은 당진시청 사회복지과에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입주 이후에도 주거급여 신청 안내, 복지제도 연계, 지원 종료 사전 안내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3곳 선정 [금요저널]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에 주민사업체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식음, 체험, 숙박, 여행, 기념품 분야 등 고유의 지역 관광자원을 소재로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주민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전국 주민사업체 121곳이 신청한 가운데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및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7월 31일 21개 지역 최종 45곳을 선정했다. 당진시 선정 주민사업체는 △당진농부시장 당장 △한티 △화이트라인 총 3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성장단계에 따라 최장 5년간 최대 1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5년간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민사업체를 발굴 및 육성해 지역주민이 이끄는 주민주도형 관광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6월 1일 기준 개별 주택 공시가격 열람 및 의견 청취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준공된 단독주택, 토지 분할·합병 등 변경 사항이 있는 개별 주택 200호의 공시가격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시가격의 최종 결정·공시 전 가격 열람 및 소유자 의견 청취 기간을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갖는다. 주택 공시가격은 서산시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의견서에 조정사유와 함께 적정 가격을 기재한 후 시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가격 확인 후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 가격과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조충희 서산시 세정과장은 “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표준 산정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기간 내 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적정하지 않은 가격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출해 시민의 권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무더위쉼터 확대·현장 예찰 강화 [금요저널] 당진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확대, 건강 취약계층 집중 관리, 산업현장 안전조치 등 전방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유난히 이른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온열질환자 수는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하순까지 총 2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가축 피해 역시 농가 35곳, 1만 1천여 두에 달해 폭염 피해가 전년보다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7~9월을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통해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도록 경로당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등 무더위쉼터를 기존 350개소에서 364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냉방기 고장 쉼터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경로당에는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이온 음료를 추가로 지원해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나섰다. 또한, 횡단보도 그늘막도 121개에서 165개로 늘렸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장애인 활동지원 등 고위험군 대상 안부 확인 및 폭염 행동 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에는 실외활동 자제 및 위생·냉방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축산·수산 분야에서는 현장 점검, 피해 예방 물품 지원,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 추진 중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고온기 고추·콩·시설하우스 등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냉각 용품과 폭염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축산분야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및 축사 환기·냉방설비 현장 지도, 수산 분야는 고수온 피해 방지를 위한 산소 공급 장비 가동 및 양식장 대응 요령 지도를 지속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는 야외 작업 중지 권고 폭염작업 관리수칙 전파, 휴게 쉼터 설치 등 인명사고 예방 조치를 시행 중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는 다국어 행동요령 안내문 발송, 휴대전화 메시지 활용 홍보, 공공형 사업장 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보호 조치를 병행 중이다. 아울러 공공행정 현업 종사자 500여명에 대해서도 폭염 대응 교육 및 물품 배부, 작업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희년의료공제회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절근로자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열질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폭염에 항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책 기간 상황관리반 3명, 건강지원관리반 4명, 농축수산지원반 5명 등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고용노동부와 합동 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당진시자율방재단은 단원 300여명을 투입해 고령농업인 생수 전달, 무더위쉼터 방문 예찰, 당진전통시장 일원 온열질환 예방 홍보캠페인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활, 농업, 복지, 건설, 보건 전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폭염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무엇보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폭염 행동 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