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장성윤 총경, 당진경찰서 제 73대 서장으로 취임

장성윤 총경, 당진경찰서 제 73대 서장으로 취임 [금요저널] 충남경찰청 당진경찰서 제73대 서장에 장성윤 총경이 지난 18일 취임했다. 장성윤 서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경찰대 13기 졸업 후, 경기청 의왕서 수사과장, 본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계장, 서울청 경무부 경무기획, 대전청 형사과장, 충남청 형사과장 등을 거쳐 당진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장성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능하고 행복한 경찰이 되어 시민의 평온한 일상과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급변하는 시대 속 경찰 본연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사람의 자유와 인권을 지켜내는 한편 불법과 반칙을 엄단하는 경찰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실력 있는 경찰이 되기 위해 법률과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성윤 서장은 경찰 내부 문화를 개선해 조직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경찰서의 공기가 무거우면 시민에게 따뜻한 미소를 드릴 수 없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속에서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법 집행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따뜻한 법 집행을 실현해야 한다”며 “피해자의 고통과 피의자의 항변 모두를 경청하고 시민이 겪는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원인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곁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당진경찰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박차

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박차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2025 충남관광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충남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청년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남도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공모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등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어 예비창업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부산대학교 윤신헌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감각 약자와 비장애인이 함께 감정을 교류하며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매칭 앱’ 아이디어를 제안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관광이 단순한 소비활동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감성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문희영 학생, 청운대학교 김나홍 학생이 충남 관광자원을 활용한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청년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충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킨 자리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혁신적 발상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충남이 관광 분야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한성백제박물관, 백제문화재단과 함께 8월 22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8회 백제학 연구 교류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발굴조사를 통해 본 새로운 고고학적 성과의 검토와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2016년 한성백제박물관, 2021년 백제문화재단과 각각 학술교류 협력 협정을 맺은 이후 매년 공동세미나를 이어오며 백제사 연구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세미나는 백제의 세 도읍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 연구기관이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수행한 발굴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논산 노성산성 성문의 구조와 특징’, ‘서울 석촌동 고분군 1차 발굴조사 및 연구 성과와 전망’, ‘청양 우산성 북문지 일대 발굴조사 성과’등을 소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열띤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기관 간 협력의 성과이자, 앞으로 더 넓은 연구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오늘의 논의가 백제사 연구를 활성화 하고 더욱 굳건한 연구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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