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금요저널] 계룡시가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도 성인 DX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계룡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총 3개 기수로 운영된다. 기수별로 4회차, 총 12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계룡시민 성인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60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모바일 신청서 작성이나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자동화 △AI 실무용 이미지 제작 △AI 음성·영상 편집 실습 등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실용적이고 최신 기술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계룡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습까지 단계별 학습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인 DX교육은 시민 누구나 디지털 환경에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주체로 성장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산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동동동’ 봉사활동 전개 [금요저널] 아산교육지원청은 10월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중등 교장단이 함께 참여하는 ‘동동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동동’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정성과 희망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꾸러미를 지원받은 누적 학생은 2,300여명에 달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중학교 1~3학년 여학생 125명을 대상으로 성별과 생활 여건을 고려해 여성위생용품, 찜질물주머니, 파우치, 학생의류, 양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꾸러미를 구성했다. 오는 11월에는 중학교 1~3학년 남학생 115명을 위한 ‘동동동’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동동’봉사활동은 2022년, 정성스럽게 구운 쿠키를 300여명의 학생에게 전달하며 시작됐으며 4년째 지속되고 있다. 올해는 연령과 성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꾸러미를 통해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학부모와 초·중등 교장단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이고 공동체적인 봉사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세균 교육장은 “교장 선생님들께서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시민의 날 맞아 ‘찾아가는 아산페이 18% 할인 홍보’ 실시 [금요저널] 아산시는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축제 현장에서 ‘찾아가는 아산페이 18% 할인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페이의 역대 최대 국비 458억원 확보와 총 5,500억원 발행 확대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선할인 10% + 후캐시백 8%’의 역대급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신규 가입 지원, 사용 방법 안내, 가맹점 홍보 스티커 배부와 함께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운영했다. 특히 “90만원 충전 → 108만원 소비 효과”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강조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청소년·청년층이 현장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가입을 완료했다. 아산페이는 만 14세 이상 전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음식점·병원·학원·마트·편의점 등 1만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1월 30일까지는 총 18% 할인 혜택이 제공돼 생활비 절감과 알뜰 소비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현장 홍보를 계기로 아산페이 홍보를 강화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의 날은 아산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생활 속 혜택을 드리는 아산페이를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찾아가는 현장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초광역 관광상품, 베이밸리투어패스 추석맞이 특가 프로모션 진행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다가오는 추석에 충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베이밸리 투어패스 추석맞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충청남도, 경기도, 충남문화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운영 중인 초광역 관광상품이다.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을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내 관광지·체험시설·식음시설·숙박시설 등 171개 가맹점을 일정 시간 내에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통합권과, 그중 베이밸리 권역의 인기 시설 22개 가맹점을 선별해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가 판매는 10월 9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는데,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랜드마크 패키지 ‘빅2’를 6,900원, 통합권 24시간권을 1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가 이벤트는 빅2 2천매, 24시간권 1천매로 소진되는 즉시 종료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모바일 티켓이 발급되며 가맹점 입구나 카운터에서 제시하면 인증 후 바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일부 인기 시설은 업체 사정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스토어 상품 페이지 내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이 편리하고 즐겁게 충남과 경기 지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태안군, 결식 우려 아동에 ‘특별식’ 지원 [금요저널] 태안군이 관내 위기가정의 행복한 추석을 위해 ‘특별식’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관내 장애·조손·다문화가정 중 결식 우려 가정 9곳을 방문, 돼지갈비와 모듬전, 잡채, 조기, 미역국 등 명절 맞이 특별 반찬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추석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 및 가족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반찬 판매점에서 음식을 구입한 뒤 사례관리사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 및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결식 우려 아동 및 구성원들의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찾아가는 특별식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모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소풍과 요리교실, 부모교육, 캠핑 등의 이벤트를 제공하고 ‘드림스타트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정기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호평을 받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추석 명절 태안에서 가을 속 힐링 만끽하세요” [금요저널] 7일간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태안에서는 바다 여행, 해안탐방로 여행, 생태·체험 여행, 농어촌 체험 여행, 힐링 여행 등 다양한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사시사철 먹거리가 넘쳐 가족단위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명절 연휴기간 태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2025 태안 가을꽃박람회아름다운 가을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로 9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된다. 코리아플라워파크가 주관하며 단일 품종이 아닌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축구장 14개 면적의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가을의 대명사 국화를 비롯해 버베나, 클레오메, 산파첸스, 샐비어, 펜타스, 금어초, 꽃담배, 설악초 등 다양한 품종이 전시돼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간에는 같은 장소에서 빛축제가 개최되며 꽃들의 색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LED 조명은 밤의 축제장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끈다. 해질녘 방문하면 꽃과 빛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다. 천리포수목원아시아 최초로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으로 선정된 국내 대표 수목원 중 한 곳이다. ‘푸른 눈의 한국인’ 이라 불리는 고 민병갈 박사가 1962년부터 정성으로 일궈낸 수목원으로 56만 2천㎡ 면적에 호랑가시나무, 목련, 동백나무, 단풍나무, 무궁화 등 다양한 식물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숲에서 만난 기억- 숲 이야기’ 전시를 비롯해 △멸종위기식물 낱말퀴즈 △업사이클링 친환경 놀이터 △찰리푸스모건과 사진 찍기 △나무향기 편백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가든스테이를 비롯해 노을풍경 스탬프 투어, 아침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인근에 위치한 만리포 해수욕장에서는 가을 해변의 낭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청산수목원SNS에서 ‘팜파스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8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팜파스 축제가 열리고 있다. 팜파스그라스는 남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이 원산지인 벼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선선한 초가을 날씨에 만발하는 새하얀 깃털 모양의 풍성한 이삭이 아름다워 ‘풀꽃의 여왕’ 으로 불린다. 홍가시원과 연원, 팜파스원, 밀레정원, 삼족오미로공원, 메타세콰이어 길 등 테마별 정원이 잘 조성돼 있으며 낙타과에 속하는 알파카를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의 인기도 높다. 팜카밀레 허브농원국내 최대의 허브관광 농원으로 동화 속 풍경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정원에서 약 200종의 허브와 500여 종의 야생화, 150여 종의 습지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정원이 싱그러운 자연을 선물하며 각종 원예체험을 비롯해 허브요리·차·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받는 등 힐링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지난 1992년 개장한 휴양림으로 오직 소나무 한 수종으로만 자연휴양림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피톤치드와 함께 자연 속 소나무숲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최근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토종 적송 안면송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집단 자생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8년 화재로 소실돼 전 국민에게 슬픔을 안겼던 숭례문 복원에 안면송이 사용되면서 안면도 자연휴양림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과 안전 등 전 분야에서 철저한 손님맞이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연휴기간 힐링의 도시 태안에서 행복한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의회,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 위해 홍보 나서 [금요저널] 청양군의회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조례청구제도’ 활성화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 누구나 서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거나 수정 또는 폐지할 수 있는 제도이며 청양군의 경우, 2025년도 기준 총 청구권자 27,378명 중 20분의 1 이상인 1,369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조례 청구가 가능하다. 주민조례청구는 군의회에 직접 신청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 '주민e직접' 누리집을 통해 손쉽게 조례 청구, 청구인 서명, 증명서 발급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법령의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례의 제정, 개정, 폐지 등이 가능하며 지방세·사용료·수수료·부담금의 부과, 징수 또는 감면에 관한 사항, 행정기구를 설치하거나 변경하는 사항 등 일부 사항은 제외된다. 군의회는 지난 30일 추석 명절맞이 정산장을 통해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이 함께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조례청구제도의 취지와 활용 방법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군의회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의회 누리집, 현수막, 리플릿, 거리 캠페인, 의회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기준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의 뜻이 곧 조례가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제도”고 말하며 “청양군의회는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넓히겠다”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사후관리 실시 [금요저널] 청양군은 군민의 안전한 외식 환경과 청결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중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현장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새로 지정된 11개소를 중점 대상으로 하며 지정 이후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업소별 위생수준의 지속적 유지·개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점검은 업소의 영업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해 위생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 청결 △종사자 개인위생 △식자재 보관·관리 △친절서비스 이행 여부 등이며 영업주의 자율적 위생관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군은 업주의 자율관리를 돕기 위해 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 용품을 지원하고 점검 결과는 체크리스트로 정리해 업소에 제공한다. 또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의 자율 관리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위생등급제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지정 이후에도 촘촘한 사후관리로 신뢰받는 외식 환경을 만들겠다”며 “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관광캐릭터 ‘청양이’ 조형물 신규 설치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26일 백세공원과 금강변 파크골프장에 관광캐릭터 ‘청양이’를 활용한 신규 조형물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세공원에는 두 가지 테마의 조형물이 새롭게 선보였다. 첫 번째는 달 조형물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간절히 소원을 비는 청양이’의 모습이다. 마치 청양이가 달에 소망을 전하는 한 편의 동화를 연상케 한다. 방문객들은 달빛과 청양이의 모습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자신만의 소원도 함께 빌어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벤치 위에서 여유롭게 앉아 ‘기타를 치고 있는 청양이’의 모습이다. 방문객들이 옆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거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며 밤에는 조형물에 설치된 조명이 은은하게 빛나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금강변파크골프장에는 ‘파크골프 채를 들고 멋진 스윙 자세를 취하고 있는 청양이’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을 찾은 한 주민은 “예전에도 공원을 자주 왔지만, 청양이 덕분에 산책할 때마다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며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여행 온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 설치로 백세공원을 비롯한 지역 명소의 매력이 높아져 체류형 관광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아울러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 외에도 관내 주요 관광지 곳곳에 숨은 ‘청양이’를 찾아 인증샷을 남기는 색다른 경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시민안전·재난대응·예산집행에 총력 다해야” [금요저널]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10월은 올해 시정 마무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며 “모든 부서가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공직기강 유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예산 집행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라”며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관리·점검을 주문했다. 이어 “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또 유사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안정적인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10월은 추석 연휴 외에도 빵빵데이, 시민한마음체육대회, 이봉주마라톤대회 등 각종 행사가 예정된 만큼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일부 서비스 발급 중단과 관련해 적극적인 민원 응대를 주문했다. 그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망에 대한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시스템을 대신할 수 있는 민원 처리 대체 사이트와 각종 서류 발급 절차 등을 선제적으로 응대하고 자세히 안내해 불편사항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김 권한대행 △시의회 임시회 선제 대응 △지방시대위원회 시차원 적극 대응 △2차 민생경제 소비쿠폰 지급 철저 등을 지시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는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기강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30일 청주오스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공시제 부문 특별상·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성과와 추진 의지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특히 공시제 부문은 지자체가 수립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의 충실성, 이행 실적,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일자리환경 선순환 체계 구축 농촌모델 선도’를 전략목표로 정하고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 취약계층 지원 확대 △농촌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여성 일자리 발굴 △지역 특산품 연계형 일자리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는 전국 최초로 농촌 맞춤형 일자리플랫폼 ‘청양군일자리정보망’을 운영하며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고 사회적경제기업 전략 육성을 통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푸드플랜 정책을 기반으로 미래농업 전환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으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고령자 맞춤형 복지 일자리 모델을 선도했다. 더불어 청년정책 맞춤형 패키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함께하는 지역 일자리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며 농촌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청양은 푸드플랜, 사회적경제, 청년·고령친화 일자리 등 우리만의 강점을 살린 군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제64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 제23회 칠갑문화제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청양군은 1일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제64회 청양군민의 날’을 기념해 ‘제23회 칠갑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 문화의 계승과 지역민 화합을 주제로 군민과 출향인 등 약 2,000여명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입장식 퍼레이드에서는 청양군 10개 읍·면이 각 지역의 전통 퍼포먼스와 풍물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퍼레이드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한궁 △제기차기 △투호 △오재미 등 전통 민속경기 대회가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며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읍·면별 단체전으로 진행된 경기는 선의의 경쟁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단결과 협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오후에는 군민들이 기다리던 ‘칠갑가요제’ 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강민주, 박성현, 서가비 등 초청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펼쳤고 각 읍·면 참가자들의 노래 무대에는 응원단이 함께 올라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의 날을 맞아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통문화를 즐기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 전반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더욱 단단한 지역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