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곳곳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이번 주말엔 문화로 떠나요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셋째 주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도내 지역 축제 정보를 소개하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 3주차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로는 △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 빵빵데이 천안 △ 판교도토리묵축제 △ 연산대추문화축제 △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있다. 해당 축제들은 모두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일부 판매 및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는 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특산물 시식과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며 ‘빵빵데이 천안’은 대표 콘텐츠인 빵마켓을 비롯해 연령별 베이킹 체험존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향토 음식 도토리묵을 주제로 한 ‘판교도토리묵축제’,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연산대추문화축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충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문화현장에서의 사용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숲의 축제, 경북의 미래를 담다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환호공원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의 가치와 미래를 공유하는 도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 등 22개 시군,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하는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 22개 시군과 산림관련 기업, 기관·단체가 참여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형 축제이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제24회 산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 등 기념식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특히 개막식에서는 경북의 산과 포항의 바다가 어우러저 경상북도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여 개막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22개 시군, 관계기관·단체, 산림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산림관광, 임산물, 산림휴양·치유, 목재문화,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임산물 판매·홍보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포레스트 미디어타워 22개 시군 홍보관 산림 기업관 관계기관 홍보관이 있으며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DIY 원데이 클래스 에코플리마켓 가로세로 숲속 퍼즐왕 경북 in 자연 울려라 그린벨 암벽등반 독도홍보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와 경품 응모권 룰렛도전 스탬프랠리 등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부대행사와 연계 프로그램으로 스트리트 게릴라공연 로컬 포레스트 스테이지 안동윤의 버블쇼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속 힐링존 마련 등으로 포항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호공원 특화 무대와 연계한 공연·이벤트를 통해 박람회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포항시립 미술관,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등 관광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포항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박람회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셔틀 버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림과 관광이 어우러진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산림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사진제공=대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은 15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사용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모니터링 일정, 26년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관련 안내,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또한, 대전 내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관계자가 참가해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최선희 원장은“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전 시민들이 평생교육이용권을 사용하는데 어려움 없도록 관계기관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평생교육이용권(이하 이용권)은 사회-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대전 내 평생교육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관은 현재 84개 기관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이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에이(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시는 작년(2024년) 2월에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도지역으로 지정(2024년 2월 28일) 된 바 있다.이번 평가는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광역 7곳, 기초 83곳)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시는 사업별 고른 재정 배분과 지역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협력 주체가 참여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시와 시 교육청은 10월 30일까지 사업계획을 협의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부산이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범지역은 내년(2026년)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본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시는 연이은 우수한 성과들이 향후 본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교육발전특구 본지정이 되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부산 '교육발전특구'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에서 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에서 재정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부산형 통합 늘봄 ▲부산발 공교육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 혁신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3월에 이어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고 이는 부산의 공교육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부산이 미래를 여는 교육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6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 경산시리틀야구단 U-10팀 3위 쾌거!2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산시리틀야구단(단장 조현일 경산시장) U-10팀이 ‘제6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전국 16개 팀 중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MLB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김승우)이 주관한 전국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로 전국 각지의 U-12, U-10 총 32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경산시리틀야구단 U-10팀은 대회 내내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다.16강전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14:2로 우승하며 출발을 알렸고 8강전에서는 익산시 리틀야구단을 8:5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편 인천 남동 리틀야구단과의 4강전 경기에서는 선전하며 접전을 펼쳤으나, 10:3의 스코어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조현일 경산시장 겸 경산시리틀야구단 단장은 이번 대회 결과를 높이 치하하며 “우리 시 리틀야구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저력과 열정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우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국 제1의 유소년 야구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대상 수상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96년부터 시작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 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이뤄진다.경산시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임당 유적 전시관 건립,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오랜 숙원사업이던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비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찬란한 압독국의 역사를 품은 임당 유적 전시관은 경산의 고대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열린 역사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청년 창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성장해 문화와 청년이 공존하는 도시 경산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경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개발과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힘쎈충남이 민선8기 남은 기간 도정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용을 구축한다.도민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도민 행복 증진, 스마트팜 집중 육성을 비롯한 농업- 농촌 구조 개혁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과 인력, 기능을 재조정한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 본청 기구는 13개 실국(2기획관 포함) 69개 과 312개 팀에서 72개 과 321개 팀으로 3개 과 9개 팀을 확대- 신설한다.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도는 우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종합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안전실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설치한다.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도입해 재난 정보 통합 관리와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소방과 협력 기능을 강화해 재난 초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도는 또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 강화를 위해 재산관리과를 신설한다.공유재산에 대한 임대- 매각 수준의 관리를 넘어, 활용도를 극대화해 세수를 늘리고 자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산업경제실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AI육성과를 신설,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AI육성과에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바꿔 나아간다.건설본부에는 천안- 아산- 당진 관할 북부사무소를 새롭게 설치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북부권의 건설- 도로- 재난 대응 수요에 대처한다.북부사무소는 현장 출동 시간 단축, 사고 예방 강화, 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으로 도민 생활 편익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국 노인정책과에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 광역 의료-요양-돌봄 연계 모델 정착을 지원한다.농축산국 스마트농업과에는 스마트팜 관련 산업을 전담하는 스마트농산업팀을 둬 기존 정책 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투자- 기술- 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산업 거버넌스’ 전환을 견인한다.이번 조직개편안은 도 누리집 입법예고(행정-법무행정-입법참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조직개편안은 도의회가 제362회 정례회를 통해 심의- 의결하면, 오는 12월 3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나주시가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에너지 상생 모델을 선도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전라남도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기조에 발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 이익 환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특히 나주시는 공공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시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해 그 수익을 공유함으로써 재생에너지가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참여, 상생형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시는 주차장, 하수처리장 등 다양한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 재원은 주민참여형 투자와 한전KDN의 SPC 설립(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마련한다.시민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배분받고 부지를 제공한 나주시는 임대료와 남는 수익을 ‘나주 햇빛연금’ 실현을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발전이익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설계됐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참여 지자체는 공공유휴부지 발굴 및 제공, 발전이익 공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전KDN은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ICT 솔루션 구축을 담당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수익을 ‘나주 햇빛연금’ 이라는 공익적 가치로 환원하는 뜻깊은 상생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이익공유를 통해 나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합천군) [금요저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4일 경남도청 중앙광장에서 열린‘제42회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합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핑크뮬리 군락지, 황매산 억새축제, 합천황토 한우축제 등 합천의 다양한 가을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고 합천춘란과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했다.특히 합천여행 SNS를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가을축제 퀴즈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합천춘란-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에서는 뛰어난 품질의 춘란을 소개하고 양파컵라면, 토마토즙 시식행사를 통해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며 합천의 우수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알렸다.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많은 분들께 합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합천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칠곡군청사전경 (사진제공=칠곡군) [금요저널] 호국과 평화를 기치로 한 국내 유일의 민군 통합 축제인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제16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평화, 칠곡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상북도, 칠곡군, 대한민국 국방부가 후원하고 (재)칠곡문화관광재단, 제2작전사령부가 주최- 주관한다.칠곡군은 ‘디지털 2.0 시대’를 맞아 기존의 축제 운영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스마트 축제’를 전면 도입해 축제 관람객들의 편익과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관람객들은 팔찌 형식의 컴인핏을 착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다.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실시간 안내 시스템이 운영되어 일정 변경이나 공지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혼란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평화를 위한 음악(Music for Peace)’과 ‘평화의 힘(Power of Peace)’ 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기획된 이번 축제 주요 체험- 공연 프로그램은 보물찾기328, 오십오게임, 960톤의 숲, 이프칠곡, 낙동아일랜드, 미스터트롯TOP7콘서트, 피스뮤직페스티벌 등이다.평화 공연에는 10월 16일 최정상 인기가수 박서진을 비롯해 홍진영, 박지후, 17일 미스터트롯3 TOP7, 18일 임창정, 이재훈, 민경훈, 손승연, 19일 자우림, 이승기, 다이나믹듀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평화를 노래하는 감동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는 ‘평화의 힘’ 이라는 주제 아래 KUH-1 수리온, UH-60 블랙호크, K-2전차, K-9자주포, 자주도하장비 등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첨단 무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축제가 열리는 칠곡보 생태공원과 최첨단 무기 체험장인 오토캠핑장 사이에 흐르는 낙동강에 국내 최장 430m 부교를 설치하고 도하 장비를 타고 강을 횡단하는 문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오십오게임’등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역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십오게임은 6·25 전쟁 당시 55일간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모티브로 기획된 대형 체험 프로그램이다.스케일이 다른 4개의 대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대국민 보물찾기 328’은 대한민국 유해발굴 1호 지역인 ‘328고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유학산 328고지에서는 12일간 무려 15번이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관람객들은 이 체험을 통해 땅속에 묻힌 무명용사들을 기리고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960톤의 숲 ECO존’은 6·25 전쟁 당시 960톤의 융단폭격으로 풀 한 포기 나지 않았던 땅이 이제는 평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 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보여주는 공간이다.‘꿀맥펍(꿀맥+Pub)’은 이번 축제를 찾은 사람들 모두가 칠곡지역 대표 특산물인 벌꿀로 만든 '칠곡 꿀맥'을 즐기며 함께 어울려 이 곳 낙동강의 평화를 위해 건배를 하는 공간이다.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주최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특별한 군 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과거존(6곳)은 적 장비 전시, 6·25 전쟁 사진 전시, 워커 사진-영상 전시.현재존(16곳)은 지뢰 탐지 체험, 페인트탄 모의소총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군 드론 전시-드론 축구장, 참전국 팽이 만들기.미래존(10곳)은 전쟁 VR 체험, 신병교육 메타버스 체험, 드론봇전투단 장비 전시 등이다.특히 칠곡군은 낙동강평화축제 방문객들의 편익을 위해 7곳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 기간 중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신개념 스마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이번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넓은 주차장과 편리한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며 대한민국 많은 국민이 찾아와 호국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청사전경 (사진제공=칠곡군) [금요저널] 칠곡군은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낙동강평화축제와 함께 오는 10월 18일 19일 양일간 왜관시가지 1번 도로에서 ‘205칠곡문화거리페스타’를 개최한다.‘205칠곡문화거리페스타’는 유명 가수 중심의 무대가 아니라 마술- 버블- 서커스 등 거리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마칭밴드, 인형탈, 시니어 모델, 지역 청소년과 아동이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거리 곳곳에서 꿈의 무용단과 풍물단,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특히 개막 무대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 씨가 출연해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10월 19일에는 독일 베르너 홀츠바르트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이어 브레이커스 컴퍼니의 아크로바틱,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단과 라인댄스, 스턴트 치어리딩, 마임과 코미디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체험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다.‘에코존’에서는 공기정화 식물 행잉,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환경 비누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예 등 친환경 체험이 마련돼 있다.‘인문학 마을존’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식혜 체험 등도 진행된다.이번 축제의 백미는 7개 구역으로 나뉜 거리에서 이틀간 일곱 번 프로그램이 바뀌는 ‘205 놀이터’다.분필 낙서로 거리를 캔버스 삼아 꾸미는 프로그램, 버블쇼와 체험이 함께하는 버블 놀이터, 랜덤플레이댄스와 다양한 게임, 못박기와 신발 던지기 등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순서가 시간대별로 기다리고 있다.‘205칠곡문화거리페스타’는 단순히 무대를 즐기는 행사를 넘어서 거리 곳곳을 축제 공간으로 확장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칠곡군 슬로건 '럭키 칠곡'의 상징성을 담아낸 이번 행사는 2일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연과 체험으로 왜관 시가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종-대전 잇는 BRT 노선 연장 운영(수시)-BRT 정류장 사진대지 (사진제공=대전광역시) [금요저널] 행복청, 대전시, 세종시 3개 기관은 10월 1일부로 정식 개통한 외삼(반석)~유성복합터미널(구암) 1단계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에 10월 24일부터 B2노선을 반석역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번 B2 노선의 연장에 따라 반석역, 반석네거리, 유성선병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총 4개의 정류장이 추가로 생겨서 기존 반석역을 종점으로 했던 B2노선 이용 시민들이 유성선병원과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BRT 버스 외에 이미 10월 1일부터 대전-세종 간 광역노선 M1번(반석역)과 대전 시내버스 119번(유성선병원)이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조정되어 신속성과 정시성이 대폭 개선됐다.더불어 10월 24일부터 대전 시내버스 123번도 기존 구암동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안산동까지 연장해 중앙버스 전용차로 전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1단계 개통 구간 종료 지점인 박산로 끝에 버스 회차지와 운전자 대기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그동안 반석역 부근 B2 회차로 운영에 따른 교통혼잡을 다소 해소하면서 BRT 운전자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사례는 행복청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설계한 도로 위에, 대전시와 세종시가 각각 도로 공사와 BRT 운영을 맡아 행복도시권 광역교통 체계 완성을 위해 협력한 좋은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행정수도 지원을 위한 광역 교통체계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은 빠르고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정했으며 “앞으로도 광역권으로 확대되는 교통수요 변화에 맞추어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B2 노선은 세종시와 대전 유성 일대 출퇴근 수요를 아우르는 주요 간선노선으로 이번 연장 운행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운행 초기에는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