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곳곳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이번 주말엔 문화로 떠나요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셋째 주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도내 지역 축제 정보를 소개하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 3주차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로는 △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 빵빵데이 천안 △ 판교도토리묵축제 △ 연산대추문화축제 △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있다. 해당 축제들은 모두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일부 판매 및 체험 부스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는 지역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특산물 시식과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되며 ‘빵빵데이 천안’은 대표 콘텐츠인 빵마켓을 비롯해 연령별 베이킹 체험존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향토 음식 도토리묵을 주제로 한 ‘판교도토리묵축제’,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는 ‘연산대추문화축제’, 문학과 예술을 아우르는 ‘심훈상록문화제’ 등이 충남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재단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문화현장에서의 사용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숲의 축제, 경북의 미래를 담다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포항 환호공원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의 가치와 미래를 공유하는 도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 등 22개 시군,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하는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숲으로 미래로 포레스트 경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 22개 시군과 산림관련 기업, 기관·단체가 참여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형 축제이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제24회 산의 날’을 맞아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 등 기념식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 및 참여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특히 개막식에서는 경북의 산과 포항의 바다가 어우러저 경상북도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여 개막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22개 시군, 관계기관·단체, 산림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산림관광, 임산물, 산림휴양·치유, 목재문화,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 임산물 판매·홍보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포레스트 미디어타워 22개 시군 홍보관 산림 기업관 관계기관 홍보관이 있으며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DIY 원데이 클래스 에코플리마켓 가로세로 숲속 퍼즐왕 경북 in 자연 울려라 그린벨 암벽등반 독도홍보관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와 경품 응모권 룰렛도전 스탬프랠리 등 참여 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부대행사와 연계 프로그램으로 스트리트 게릴라공연 로컬 포레스트 스테이지 안동윤의 버블쇼 어린이 숲사랑 올림피아드 속 힐링존 마련 등으로 포항 바다와 숲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호공원 특화 무대와 연계한 공연·이벤트를 통해 박람회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포항시립 미술관,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등 관광과 휴양을 겸할 수 있는 포항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박람회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무료 셔틀 버스도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2025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림과 관광이 어우러진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산림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촌동 상상거리이미지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와 종촌동 한글상상문화거리 등 시민문화공간에서 참여형 거리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한글문화와 공동체 사랑을 전한다.우선 시는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오는 18∼19일과 24∼26일 총 5일간 각양각색의 한글문화 거리축제를 연다.이날 축제에서는 한글이야기 공모로 발굴한 선정작 요약본과 삽화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 세종거리예술가와 가족 맞춤형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방탈출과 한글 문양 공예 체험, 증강현실 체험(3D AR) 등 6개 한글 기획사업을 운영한다.오는 25일에는 종촌동 한글상상 문화거리 ‘내이름한글로’에서 50명의 주민 이름과 별명으로 꾸민 고보조명 점등식과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시는 앞서 공모를 거쳐 한글상상 문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종촌동과 조치원읍으로 선정했고 8월부터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 일원에 문화거리를 신규 조성하고 있다.해당 문화거리에서는 뮤지컬 배우와 한글 자모를 활용한 참여형 거리공연, 친환경 생태예술 등이 펼쳐진다.아울러 이날 문화거리 프로그램 외에도 종촌 가재마을 축제가 함께 열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시는 이후 조치원읍 청과거리에도 한글상상 문화거리 ‘ 과즙터지길’을 추가해 지역 공동체와 어우러지는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사랑거리와 한글상상거리는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꾸린 거리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골목형상점가 점포 밀집 기준을 2,000㎡당 25개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하고 도로·주차장 등 공용면적은 1층 면적 산정 시 제외하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이번 개정은 상가 공실률이 높은 세종시 특성을 반영해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상권활성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추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대평동, 보람동 수변상가, 집현동 등 공실 상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 골목형상점가 밀집기준을 충족하게 되면서 해당 지역에 더욱 활발한 경제활동이 기대된다.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실이 많거나 소규모로 형성된 상권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형 대중교통 정액제 이응패스가 도입 1년 만에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를 견인하면서 시민 교통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연구실이 수행한 ‘이응패스 도입 효과 및 요금 특성 분석’ 연구와 전문 여론조사기관에서 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설문조사는 대면·유선전화를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됐다.분석 결과 지난해 9월 이응패스를 도입한 이후 세종시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지난 8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보다 13.1% 증가했다.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6만 9,539건이었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량이 2024년 9월∼2025년 8월에는 7만 8,638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실제로 이응패스에 가입한 설문 대상자 75%는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게 됐다’고 응답했고 61%는 ‘자가용 이용이 줄었다’고 답했다.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이유로 응답자 72%가 ‘이응패스 도입’을 꼽았고 ‘무료 환승제도(9%)’, ‘버스노선 개편(6%)’ 이 뒤이으면서 이응패스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를 이끌었다는 것이 증명됐다.시는 이응패스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이응패스 이용자들의 평균 환급액은 매달 2만 4,000원 수준으로 유료 가입자는 실질적으로 1만 5,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청소년, 장애인, 고령층 등 교통약자 계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이용 혜택은 교통복지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연구실의 분석에 따르면 이응패스 시행 이후 자가용 차량 운행은 하루 5,000대 가량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연간 약 40억원의 교통사고 비용이 절감되고 6억원 상당의 대기오염 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도심 교통혼잡 완화와 통행속도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편익도 확인됐다.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났다.이응패스로 절감한 교통비를 생활비(50.3%), 여가·취미활동(14.2%) 등에 재사용하면서 지역 소비가 확대된 것이다.또 이응패스 예산 64억원을 투입해 지역에 21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버스 노선과 배차 간격을 최적화하고 어울링과 수요응답형버스(DRT)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실시간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교통 정보 신뢰성을 개선하고 ‘대중교통의 날’ 확대 운영 등으로 시민 참여를 지속 독려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응패스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8월 기준 이응패스 이용자는 유료 1만 5,713명, 무료 2만 2,696명 등 모두 3만 8,409명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양촌어린이집 나눔숲 전경(논산시제공) [금요저널] 복권기금이 지역의 아이들과 주민을 위한 녹색 쉼터로 돌아왔다.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산림복지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양촌어린이집 나눔숲을 새롭게 조성했다.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을 통해 지방재정 부담 없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조성된 나눔숲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녹색 쉼터로 운영된다.양촌어린이집 나눔숲은 약 1,7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야외무대- 산책로- 등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되어 있다.또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수목을 함께 심어 자연 친화적이고 교육적인 공간을 완성했다.이번 조성사업은 복권기금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는다.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배우는 생태체험의 장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논산시 관계자는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된 나눔숲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녹색 복지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시청사전경 (논산시제공) [금요저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농업인이 함께하는 벼베기 현장을 찾았다.15일 논산시 광석면 이사리 일원에서 (사)후계농업경영인 논산지회(회장 강용인)가 주최하는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업인단체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가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이날 수확한 벼는 ‘보람찰벼’로 찰기가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찰밥, 떡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논산이 위치한 중부 내륙 지역의 기후에 적합하고 병충해에 강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 선호하는 품종이다.(사)후계농업경영인 논산지회는 벼 공동 재배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활용해 매년 논산시 관내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수확을 시연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공동 재배로 얻은 수확이 이웃을 돕는 힘으로 이어지는 것은 상생하는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논산시도 최선을 다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돈암서원 추향 봉행(논산시제공) [금요저널] 가을 하늘 아래, 400년 역사를 이어온 서원에서 선현의 뜻을 기리는 제향이 열렸다.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에서 ‘추향’을 거행했다.이번 행사는 논산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유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사계 김장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뒤, 1660년(현종 1)에 ‘돈암’ 으로 사액을 받았다.이후 김집, 송준길, 송시열을 추가로 배향하며 네 분의 선현을 모시고 있다.특히 사계 김장생의 학문을 바탕으로 하나의 학통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가치가 높으며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한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 자리 잡았다.이번 추향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초헌관으로 직접 참여해 전통 제례 의식의 격을 높였다.논산시는 400년간 이어진 돈암서원의 향사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힘쓰고 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 무형유산학과 학생들도 제집사로 참여해 젊은 세대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보여줬다.지난 3월 춘향에 이어 두 번째로 학생들이 제례에 참여하면서 돈암서원이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과 함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논산시 관계자는 “돈암서원 추향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군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산업 체험(논산시제공) [금요저널]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운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논산 지역에서 근무 중인 군장병을 대상으로 ‘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 산업 체험’을 3회차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가와 연계한 6차산업 체험을 통해 청년 세대에게 지역의 농- 산업 자원을 소개하고 논산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지난 14일 군 장병들은 논산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하는 지역 농가를 직접 방문, 딸기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병영생활 중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접하고 이를 가공- 활용하는 활동에 함께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이번 체험에 참여한 군 장병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 참여 군 장병은 “체험이 너무 즐거웠다”며 “논산의 다른 지역 특산물이나 다양한 체험도 해보고 싶다.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인상 싶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재단은 이러한 참여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제13회 북부동민 한마음체육대회’ 준비 박차 (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북부동 체육회(회장 방준혁)가 26일 임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북부동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14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북부동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와 북부동이 참석해 체육대회 세부 일정, 경기 운영 계획, 안전 관리, 대회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이번 행사가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한 주민 건강 증진과 주민 화합을 목표로 한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김현주 북부동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경쟁이 아닌 서로 격려하며 하나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다해주기를”당부했다.방준혁 북부동 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단체장 및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주신 말씀을 잘 반영해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으며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많은 이벤트를 마련해 주민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 경산시보건소∙경산소방서 합동소방훈련 실시(사진제공=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산시보건소(보건소장 안병숙)는 15일 보건소 전정에서 화재 예방 의식 고취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주요 온라인 서비스가 마비됐던 상황을 참고해, 보건소 전산실 화재발생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가 직접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해 보는 등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또한,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에서는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작동 및 화재 전파, 초기 화재 진압, 안전한 인명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했다.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화재 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 (사진제공=충청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한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 여성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지역 성평등지수 상위권 진입, 유관순상 위상 강화,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추진, 풀케어 돌봄정책 추진 등 여성 관련 정책과 성과 등을 설명하고 “민선 8기 충남은 여성의 행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지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인 만큼 이번에 경험한 충남의 매력을 많이 알리고 내년에 개최하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내후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섬비엔날레의 성공에도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이날 환영식에 앞서 대회 참가자들은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견학했다.오는 16일에는 예산군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대회와 ‘탄소중립 시대, 기후위기의 미래실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내포 홍예공원에선 명품숲 조성을 위한 헌수식을 가질 예정이다.3일 차인 17일엔 재외동포 유치 설명회 및 총회를 덕산 리솜에서 추진하고 지역 탐방 일정으로 안면도수목원, 꽃지해수욕장 등 태안군 일원을 방문해 서해 자연을 살펴볼 계획이다.도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 관계망 형성 및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세계한인여성지도자들의 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13년 설립된 단체로 △한인 차세대, 입양인 청년 국제적 인재 육성 지원 및 교류 증진 △한인회- 한인단체 교류 △전 세계 여성 지도자 협력체제 구축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