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관 도민 설문조사 실시 [금요저널] 충남도는 오는 14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충남미술관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남미술관의 정체성 확립과 운영 방향 구체화를 위한 도민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한다. 설문은 충남서로이음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 설문지를 통해 진행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문항은 도민 인식, 미술관의 역할 및 정체성, 소장품 수집 방향, 전시 기획, 운영 및 관심도 등 6개 분야 33개 문항이다. 도는 설문에 참여한 도민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참여를 통해 미술관 건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수렴한 의견은 실효성 있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며 “충남미술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에 많은 의견과 관심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설문조사 외에도 미술관 관계자, 도내 예술단체, 충남 출신·활동 작가, 도민을 대상으로 원탁회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병행해 충남미술관 건립·운영 과정에 폭넓은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충남미술관은 홍성군 신경리 887번지 부지에 연면적 2만 827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 수장고 실감콘텐츠실, 강의실, 주차장 등을 포함하며 공간은 유기적인 연결 구조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논산시, 귀농 성공의 첫걸음, 실용 중심 교육 과정 지원 [금요저널] 논산시는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신규 농업인 귀농귀촌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과 선배 귀농인 농업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작물 재배 기술부터 농업 경영까지 귀농 초기에 꼭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의 귀농 선도농가 현장교육과 더불어 기술센터 담당 지도사의 △딸기· 엽채류 재배 △스마트농업 △유용 미생물 활용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귀농귀촌지원정책 안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선배 귀농인의 성공 정착 사례, 농지은행 및 농지 침수 유형 안내 등 귀농 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논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 신규농업인,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신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귀농귀촌팀 방문·전화 또는 그린대로 홈페이지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용 중심의 교육으로 예비 귀농인과 초기 정착 귀농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부여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적으로 3개 영역,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대상자 선정 대비 이용률, 예산 집행률 등 주요 지표에서 군 단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해 지자체가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여군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일상돌봄서비스사업,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을 통해 부여군 맞춤 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7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 가구 대상 맞춤형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도 지원했다. 아울러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한 가사·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며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부여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 활성화로 누수 없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청전경(사진=부여군) [금요저널] 부여군이 우수 외국인 인재와 숙련기능 인력, 그리고 재외 동포 유치를 위해 2026년 9월 3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생활인구 확대, 지역 내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 40명,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및 지역특화형 재외동포는 별도의 배정 인원 없이 모집한다. 지역특화형 우수 인재은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거나 전년도 국민총소득 70% 이상의 소득을 가진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대상, 평균소득과 한국어 능력 등을 포함한 총점 30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그리고 지역특화형 외국국적동포는 부여군에 2년 이상 거주한 외국국적동포나 가족과 함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의 외국국적동포가 신청 가능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제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함께 부여군 내 필요한 인력을 적절하게 공급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청 관련 자세한 조건은 부여군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국도29호선 대규모 도로망 확충을 위한 예타 현장조사 돌입 [금요저널] 부여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과 관련해, 국도29호 사업 2건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조사를 추진한다.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예타 대상에 오른 사업은 국도29호선의 △은산면 홍산~나령 구간 4차로 확장과 △임천~장암 구간 4차로 신설 등 총 1,815억원 규모다. 두 구간 모두 부여군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KDI는 지난 8일 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착수 회의를 가진 뒤, 은산면 구간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오는 14일에는 임천면과 장암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박정현 군수는 8일 현장조사에 직접 참석해, 도로 확장의 시급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강조하며 지역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해당 사업은 충청남도 간선도로망 확보와 지역 간 연계성 강화, 미개통 구간 해소를 통한 교통 연속성 확보, 선형불량 및 위험도로 개선 등으로 인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아울러 백제문화단지·롯데아울렛·백제CC 등 주요 관광지와의 유기적 연계 강화, 은산·은산2·금강패션농공단지 등 산업 밀집지역과의 물류 효율성 제고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정책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산면·임천면·장암면 등 해당 지역주민들도 ‘트랙터 지나가면 뒤에 20대 줄행렬.차보다 거북이가 빠르것슈’, ‘우리집 소도 4차로타고 이웃집 소한테 장가좀 보내보자’ 등 해학적인 현수막을 내걸고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적극 요구하며 지역사회의 염원을 표출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4년 국도29호선 규암~은산 구간이 준공된 이후, 연결되지 않은 잔여 구간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중앙부처에 건의해왔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는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2023년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해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또한, 충청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에 지속해서 사업 필요성을 피력해 이번 제6차 계획 예타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부여군 관계자는 “오는 14일 임천~장암 구간에 대한 두 번째 현장조사도 철저히 준비하고 현장조사 이후에도 정책성 평가와 종합 심사에서 부여군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로망이 확충되면 지역 간 접근성, 물류 효율, 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부여군의 미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KDI의 경제성 분석 및 정책성 평가 등 종합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중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도로망 확충을 위한 논리 개발과 전략적 대응을 이어가며 해당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대상지 1등 선정 [금요저널] 당진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2026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공모사업에 아산부곡국가산업단지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당진시는 아산부곡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석문국가산업단지, 당진1철강일반산업단지, 그린모빌리티 복합물류단지를 연계해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 혁신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그린철강·미래모빌리티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허브 구축 △디지털 전환 기반 제조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생태계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진출 촉진 △사람이 중심인 완성형 행복 안전 산단 조성 기반 견고화 등 3대 중점분야와 △그린철강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33개 세부사업 계획을 제안했으며 총사업비는 6740억원 규모다. 올해 하반기까지 국토부·산업부 등 관계부처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2026년 초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아산부곡국가산업단지가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당진시가 철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 도서관과 특수학교를 기반으로 한 장애유형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통해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홍산공공도서관은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그림책플라워테라피”를 운영한다. 그림책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꽃, 식물을 이용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5월 12일에 개강해 5월부터 7월까지 도서관 이용 교육을 포함해 총 11회 진행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식의 공간인 도서관에서 장애인에게 도서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우리나라 토종 정향나무의 가치를 알린다. [금요저널] 부여군이 우리나라와 부여군에 자생하는 정향나무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향나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5월 30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정향나무는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에 속하는 토종 식물로 주로 백두대간 아고산지대에 자생하는 낙엽지는 작은키나무이다. 5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의 향기로운 꽃이 피며 꽃은 통 모양이고 꽃 끝이 정자 모양처럼 보여 정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 우리나라 공원 등에 널리 분포하는 정향나무 개량종인 미스김라일락은 1947년 미군정청 소속 식물학자 엘윈 M. 미더가 서울 북한산 도봉산 일대에서 자생하던 토종 정향나무의 종자를 채취해 미국으로 가져가 품종 개량한 식물이다. 미더는 당시 식물자료 정리를 도왔던 한국인 여성 김 씨의 성을 따서 ‘미스김라일락’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미스김라일락은 원종인 정향나무와 유전적으로 혈통을 공유하지만, 미국에서 육종 과정에서 유전적 변형이 이루어져 외형과 크기, 향기 등에서 차이가 있다. 꽃은 진보라색에서 연보라색, 하얀색으로 변하며 향기가 강하고 키가 비교적 작아 가정 및 정원용으로 인기가 많다. 미국과 전 세계로 수출됐고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며 역수입되어 널리 심어지고 있다. 이처럼 미스김라일락은 외국에서 개량되어 세계적으로 번성하는 반면, 원종인 우리나라 토종 정향나무는 야생에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토종 식물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향나무는 일반적으로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수종이지만 부여군에는 해발 100미터의 저지대에서도 자생하는 군락지가 있어 생태적, 학술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식물 전시를 넘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적 목적을 담고 있다. 전시는 우리나라 자생 정향나무와 개량된 정향나무를 직접 비교 관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적인 서식지와 다른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는 정향나무의 적응력을 확인할 수 있다. 김건태 산림녹지과장은 “일반적으로 고산지대 식물로 알려진 정향나무가 저지대에서도 군락을 이루며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 자생종의 잠재력과 적응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우리 주변의 소중한 자연유산에 관심을 갖고 보존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는 5월부터 카카오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기존의 우편 방식은 유지하되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카카오 전자고지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및 문자고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보 전달력과 효율성을 동시 잡았다. 또 ㈜NICE평가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안성이 확보됐다. 시민들은 별도의 절차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카카오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대상은 자동차 검사 유휴기간 경과 안내 및 과태료 고지와 보험 지연 가입 명령 및 과태료 고지 등이다. 시는 추후 이륜차 관련 고지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자고지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정보 접근성 제고에 기여하는 디지털 행정의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공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이 12일 청양읍 ‘선화수선’의 김민세 대표가 직접 제작한 아동용 여름 의류 30벌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군청에서 이뤄진 이날 기탁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 김익환 회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6년 전 청양군으로 전입해 수선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세 대표는 지난해 4월에도 아동용 내의 10벌을 직접 만들어 기탁한 바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에 기탁된 아동용 의류 30벌은 무더운 여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세 대표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부가 청양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기탁자의 뜻을 소중히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이 지역 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와 머리를 맞댔다. 군과 협회는 12일 청양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각 읍면 지회장과 산림자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밤 산업 지원사업 추진 방향과 전국대회 준비사항을 협의했다. 이날 군은 오는 7월부터 임업경영체 등록 임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등록 면적에 따라 ha당 17만원을 지원하며 총 2,686ha 규모를 7~8월 중 두 차례 방제할 예정으로 현재 총 519임가 1,432ha가 신청했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 시기 변경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2026년 1월에 예정됐던 2026년도 국도비 및 군비 지원사업 신청은 산림청 국비지원사업 추진 일정이 조정됨과 더불어 신청과 사업 추진 간의 공백을 줄여 적기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7월로 앞당겨진다. 아울러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양숭의수련원에서 개최될 ‘2025년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전국대회는 전국의 밤 재배 농가와 관계자 800여명이 참여해 정책 설명, 종합토의, 단합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방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회와 실무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배명준 군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임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재배자협회와 함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시설관리공단 배방공수·북수스포츠센터, 보완대체의사소통 책자 첫 도입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배방공수·북수스포츠센터는 지난 9일 보완대체의사소통 책자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언어 관련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말과 글을 보완·대체하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이번에 도입된 보완대체의사소통 책자는 공수·북수스포츠센터의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 취지에 맞는 그림과 글자를 활용한 상징으로 구성하고 배열해 제작된 것으로 이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손 또는 신체 일부를 이용해 책자 내 상징을 가리킴으로써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해당 책자는 안내데스크 등 이용객 방문이 잦은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보완대체의사소통 책자가 대상 고객들의 의사소통과 표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추후 공단이 운영하는 여러 시설에도 확대 보급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체육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