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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2025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 개최

아산교육지원청, ‘2025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아산교육지원청은 6월 25일 탕정지웰푸르지오 1단지 주민카페에서 ‘2025 동네방네 늘봄교실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중심의 공적 돌봄 체계를 확산하고 있는 ‘동네방네 늘봄교실’ 사업의 취지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청·지자체·학교·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신세균 아산교육장, 정은영 충청남도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 및 아산시청 유관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운영 보고 질의응답, 프로그램 현장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운영 보고는 위탁기관인 ㈜유소년교육연구소 이상규 대표가 맡았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실제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돌봄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프로그램 구성과 아동 참여 모습을 직접 관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을 중심으로 한 소통 구조를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돌봄 수요가 높은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안전하고 친숙한 돌봄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맞춤형 공공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균 교육장은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학교 안팎의 경계를 넘어 지역 전체가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2024년 5개 단지에서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2025년 현재 2년 차를 맞아 탕정면과 둔포면 총 10개 단지에서 월평균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과밀학교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대표적인 성과로 자리 잡고 있다.

나주시, 플럼코트 판촉행사로 농가 판로지원 팔 걷었다

나주시, 플럼코트 판촉행사로 농가 판로지원 팔 걷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플럼코트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공기관 연계 판촉행사와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 온라인 입점 확대 등 다각적인 소비촉진 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6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나주시청, 전력거래소, 우정사업본부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플럼코트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직자 대상 시식 및 사전 구매 접수에서만 300kg 이상이 접수돼 26일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플럼코트는 자두와 살구를 섞어 만든 새로운 과일로 자두의 새콤달콤한 맛과 살구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구매 후 2~3일 후숙하면 더욱 높은 당도를 즐길 수 있다. 전력거래소,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현장 시식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여름철 대표 항산화 과일인 나주산 블루베리도 함께 판매한다. 블루베리는 관내 소규모 과수 농가의 소득 향상과 홍보를 위해 추가 편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같은 기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플럼코트 할인행사도 열리고 있다. 14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벌써 700kg 이상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플럼코트의 인지도를 높이고 내년 수확기 전까지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나주몰’과 전라남도 운영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플럼코트연합회는 “판로가 막혀 속앓이만 하고 있었는데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큰 힘이 된다”며 “플럼코트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유통망도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혜강공예 유희자 대표, 2025년 대한명인 선정

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금요저널] ㈜혜강공예 유희자 대표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년 대한명인’ 줌치공예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줌치공예는 ‘주머니를 만드는 방법’ 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전통 한지공예 기법 중 하나다. 여러 겹의 한지를 물에 담가 겹친 뒤 손으로 주물러 섬유나 가죽처럼 질긴 질감을 만드는 독특한 방식으로 오랜 세월 우리 전통을 지켜온 공예 기법이다. 유희자 대표는 줌치공예 기술을 뛰어난 예술성과 정성으로 계승해 왔으며 그 가치를 대중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대한명인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해당 분야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것으로 지역 전통 공예의 위상을 높이는 뜻 깊은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 유 대표는 논산시농촌문화체험연구회원으로 활동하며 농촌문화 홍보와 함께 줌치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 공예의 보존과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명인회는 전통기술과 예술을 계승해온 장인들의 모임으로 국가가 지정한 명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각 분야에서 수십 년간 갈고닦은 기술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후진양성, 전시, 체험,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희자 대표의 대한명인 선정은 우리 지역 전통 공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와 전통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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