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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 (논산시 제공) [금요저널] 논산시(시장 백성현)와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30일 논산아트센터에서 ‘2025년 제2회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4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팀은 지정곡 ‘우리는 모두 소중해’와 자유곡 1곡을 선보였으며 관객석을 가득 메운 학부모와 시민들은 힘찬 박수와 응원으로 함께 했다.축하공연에는 지난 대회 대상 수상팀인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이 논산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를 UN 6개 공용어와 일본어로 번역해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이어서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대회 현장은 논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소중한사람들(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심사 결과 광주시아주소년소녀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노원구립청소년합창단과 소리모아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한신유스콰이어합창단과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동상을, A.HA.!보명 합창단은 특별상을 받았다.백성현 논산시장은 “노래는 국적을 넘어 전 세계와 소통하는 만국 공통의 언어”며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에 담긴 노래를 통해 위기에 처한 전 세계의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논산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 고령군 군청 [금요저널] 고령군가족센터(센터장 권한희)는 11월 1일부터 2일 이틀간 거제도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30가정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고령군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쌓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거제 식물원과 씨월드 견학, 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 명패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아울러 군수님과의 가족 소통 시간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족 캠프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캠프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가족은 “거제 바다도 구경하고 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이 힐링하고 더욱 화목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고령군(군수 이남철) 은 “이번 캠프가 가족 간 이해와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며“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한희 고령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고령군 다문화 가족 구성원의 긍정적 가족 관계 형성 및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고령군가족센터는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위탁운영을 통해 다양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귀어 이정표 될 충남 귀어학교 개교 [금요저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23일까지 귀어희망자들의 이정표가 되어줄 제9기 귀어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연구소 내 충남 귀어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 수산관리과장 등 귀어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총 18명의 제9기 교육생들을 맞이했다. 이번 교육생들의 평균 연령은 51.5세이며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등 전국 5개 시도에서 성공적인 귀어 정착을 위해 모였다. 교육은 이론교육 2주, 체류형 현장체험교육 2주 등 총 4주의 합숙 과정을 통해 귀어·귀촌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론 교육은 교육생들이 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귀어귀촌 정책 및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어업의 종류 등 어업·양식업·가공업 등 어업 정착에 필요한 필수적인 교육 위주로 받게 된다. 실습 교육은 서천과 서산에 머물며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본인에게 맞는 어업분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귀어학교 수료자는 10월 수요조사를 통해 11월 진행 예정인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자격증 과정과 선외기 자가정비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개교 이래 올해 1분기까지 총 8개 기수 12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제8기 귀어학교에서는 13명의 교육생 중 30%인 4명이 졸업 직후 도에 정착하는 등 귀어귀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학교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및 귀어자에게 어업기술을 교육하고 전수하는 곳”이라며 “귀어인의 안정적인 귀어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컨설팅과 멘토링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전국 수산인들 수산자원 회복 위해 한자리 [금요저널] 전국 수산인들이 수산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30일 대천항 및 무창포 해상 일원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 편삼범 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성호 한수연 중앙연합회장,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조성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14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와 연계되는 사전행사로 어린 대하 2000만 마리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보호의식 고취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어린 대하는 평균 전장 1.2cm 내외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에서 자체 생산해 수산생물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우량종자이다. 방류 지역인 무창포 해상 일원은 천수만에서 산란한 대하가 성장해 내려와 서식하는 주요 해역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영상으로 기록한 자원조성행사 모습을 제14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기념식 때 송출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수산업경영인의 위상제고와 대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담배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 [금요저널] 충남도는 30일 예산시장에서 예산군보건소, 충남금연지원센터와 함께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라는 구호 아래 펼친 이날 캠페인에서는 금연 홍보관을 운영해 금연 클리닉 및 금연 캠프 등 지역사회 금연 사업을 안내했으며 흡연 예방 홍보물을 제공했다. 또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 상담을 진행했고 금연 서약서 작성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의지를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흡연율 개선을 위해 금연 캠페인을 세계 금연의 날 전후로 지속 펼칠 것”이라며 “담배 없는 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의 건강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전 세계적으로 담배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1987년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 36회째를 맞았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의흥향교 콘서트' 주민들에게 특별한 음악 선물 [금요저널] 군위군 의흥향교에서 '달빛소요 향교콘서트'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흥면 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한 이번 콘서트에서 퓨전국악 그룹 이어랑이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선사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의흥향교의 역사적인 분위기와 퓨전국악 이어랑의 실험적인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 더욱 특별한 음악적 감동을 전달했다. 퓨전국악에 대한 소개와 잔잔한 선율에서 시작해 1시간 공연 막바지에는 관객 모두가 하나되어 흥을 즐겼다. 이번 콘서트는 “의흥향교 의롭게 발전하고 흥하라”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 유산의 공유와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군은 의흥향교 활성화를 위해 ‘우리 가족역사실록’, ’향교는 학교다’,‘선비의 숨결따라 떠나는 여행’ 등 다양한 참여 및 교육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가 신성장동력을 해양신산업 육성에서 찾기 위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올해 주요 정책, 민선8기 공약사업, 내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에 대해 자문 및 토론에 이어 해양바이오,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신산업 선도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현대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해양바이오·치유·레저관광이 결합한 해양신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잡는 어업에서 스마트 양식 등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서해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와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완성해 ‘국제 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1호 국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당진항 및 대산항 활성화 어촌신활력사업 귀어마을단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자문을 이어갔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도 주요 시책 및 정부예산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군 간 연계 강화 및 국가사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의 강점인 천혜의 해양수산자원을 보존 및 활용하고 해양신산업 추진 등을 통해 환황해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청남도 인권센터는 30일 공주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다양한 인권 영역의 인권 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2023 인권침해·차별 상담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도내 인권 분야 상담·조사 업무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사례 공유회는 교육, 사례 공유, 질의 응답, 치유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유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사회변화를 끌어낸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했다. 먼저 오은희 도 인권센터 인권보호관은 지난 2021년부터 도정 행사, 체육 경기 및 교육·홍보 영상에 수어가 미제공돼 농인의 알 권리 침해 사건 7건이 접수됐고 이 중 5건은 시정 권고 2건은 중재 합의해 해결한 사례를 발표했다. 오 인권보호관은 “도 인권센터의 조사와 시정 권고 결정으로 도정 주요 홍보 영상에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농인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권이 보장되는 변화가 있었으며 사건 조사에 그치지 않고 도청 전 부서에 공문을 보내고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도정 행사 및 홍보 영상 제작 시 수어를 제공해야 함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도 전개해 권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표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연구원은 지역 노동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권리구제 지원단과 함께 신장암 말기 이주 노동자의 임금체불에 적극 대응해 빠르게 해결된 사례를 들며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신장암 치료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하는 등 권리구제를 넘어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민아 충청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팀장과 하민주 전문상담원은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있는 학대 피해 노인의 자기방임학대 사례 발표를 통해 주거 상태가 열악하고 건강 상태가 취약한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해 관계기관과 통합사례 회의 후 청소 방역 지원과 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속해서 안전을 확인했으며 응급상황이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한 후 요양병원에 입원,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음을 알렸다. 최윤선 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 상담조사관은 “체벌과 부당징계 대한 구제신청이 많다. 체벌은 어떤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되며 학생에 대한 징계는 처벌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교육과 성찰의 기회를 통해 학교생활로 복귀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며 학생 인권 보장, 교사 존중, 수평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도교육청 학생인권센터의 역할을 설명했다. 홍기자 충청남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팀장은 장애아동이 학교폭력 피해를 보고 정서적 학대로 판정된 후 사법·복지·상담 지원을 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중증 장애아동의 경우 등교 수업보다 재택 수업이 많아 사회성이 부족하고 학습 능력이 저하되는 등 교육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과 도내 장애아동쉼터가 없어 분리 조치의 어려움이 있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짚었다. 아울러 이날 공유회에서는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의 ‘감정노동자 소진 방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으며 윤영선 상담심리사는 직무 스트레스와 자기 소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손병민 한국컬러심리연구소 컬러테라피스트와 함께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컬러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해 업무 담당자의 건강한 정신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강지원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팀장은 “인권 영역의 상담·조사 활동이 직·간접적 폭력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업무 담당자들이 스스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감정노동자를 위한 치유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를 말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는 사회변화를 끌어낸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구제업무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담·조사 업무 담당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예방·해소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권 상담·조사 서비스 질 향상과 도민 인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 8번째 일정으로 30일 천안시를 방문,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천안 발전을 위해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안서동 대학로 조성 교통 기반 확충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등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 내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 연계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도는 천안에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있고 치의학 관련 연구 기반과 연관 분야 연구인력이 풍부한 점, 국립 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이 대통령 공약인 점을 토대로 전국 공모 없이 연구원을 천안에 설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국립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대통령 공약으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이기에 공모가 아닌 선정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짚으며 “앞으로 우리 도는 국립 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 지속 건의하고 보건복지부와 핵심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서동 대학로 조성은 오는 2026년까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일원에 84억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 정주율을 향상하고 청년에게 활동·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도는 그동안 천안 안서동 대학로를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안서동 청년문화발굴회’ 자문단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공개모집 등을 실시해 왔으며 오는 8월 완료 예정인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청년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거점공간 및 활동공간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통 기반 확충으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 아산만 서클형 순환철도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엠버스 노선 신설 등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천안아산 연장 1160억원, 지하철 1호선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6788억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3조 7000억원 등 국비와 민자를 합쳐 총 4조 4948억여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충남 천안·아산지역에서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수도권으로 통학·출퇴근할 수 있도록 주요 대학과 전철역, 경기 평택지제역 등을 경유하는 광역급행버스인 충남형 엠버스는 이용 현황 분석, 이용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노선을 신설·개선해 이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 추진 방향은 세계적인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시설용지 70% 이상 배치 대기업 연계 단지 및 배후 주거·상업 지역 조성 등으로 설정했다. 김 지사는 천안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선정을 위한 국토부·기재부와의 협의 과정 등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가산단을 더 빨리 조성할 방법, 대기업이 통째로 올 방법 등을 고민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김 지사에게 백석동 파크골프장 조성 목천읍 흑성산로 도로 개설 병천2공원 조성 봉명역 앞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 8기 첫 시군 방문에서 천안시민들은 23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8건을 완료하고 10건은 추진 중이며 3건은 장기 검토, 2건은 수용 곤란 과제로 넘겼다.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천안역사 증개축과 천안제일고 부지 공간 재구조화 대상지 확인을 위해 대상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천안 타운홀 전망대에서 가졌다. 천안역사 증개축은 동남구 대흥동 천안역사 일원 개량 4440㎡, 증축 7203㎡의 규모로 오는 26년까지 80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하반기 타당성 조사와 건축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천안제일고 부지 공간 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라 학교 시설을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로 복합화하는 정부의 교육 개혁 기조와 맞물린 사업으로 교육부는 연평균 40개교씩 총 200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027년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천안역사 증개축과 천안제일고 부지 공간 재구조화에 대해 공감을 표한 뒤 “증개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행정 절차 이행과 재구조화 공모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사업이 착수되면 도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음달 2일 아산시에서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군위군, 제1기 군위군 청렴군민감사관 위촉 [금요저널] 군위군은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기 군위군 청렴군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수와 위촉된 청렴군민감사관 4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렴군민감사관의 역할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청렴군민감사관은 올해 5월부터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임기 2년 동안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 및 각종 불편·불만사항의 신고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행위 신고 군정 발전 및 민원행정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수렴 및 협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수는 “청렴군민감사관은 행정기관의 미흡한 부분을 민간부문에서 보완해 주는 기능으로 청렴한 공직사회, 건전한 지역사회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 군정 발전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은 지난 23일 경로당 내 각종 사고와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경로당 212개소에 대해 손해배상책임 공제보험에 일괄 가입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경로당은 의무적으로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 절차가 번거롭고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경로당별 보험가입이 쉽지 않아 2017년부터 군에서 매년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사고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대인보상 1인당 1억 5천만원·사고당 5억원 한도, 대물보상 사고당 2억원, 구내 치료비는 1인당 1백만원·사고당 5백만원까지 보상한다. 김진열 군수는“경로당이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닌 어르신들의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통영시드림스타트, 가족끼리 보기 좋은 영화 관람 [금요저널] 통영시는 지난 5월 26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00여명을 초청해‘드림 무비데이’행사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가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관람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미션에 나서면서 가족의 소중함 등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영화로 롯데시네마 통영점과 협약을 통해 1개관을 전체로 대관해 가족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영화상영 전 성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10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부모와 자녀에게 그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범죄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 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가족영화를 선정해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문화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행복한 가정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