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과 학교자율운영, ‘지역 간 대화’로 강화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0월 중 ‘2025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연속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과 책임, 소통과 협력의 실천 방안 모색에 주력한다. 이번 지구장학 콘퍼런스는 ‘학교 자율 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핵심 주제로 삼아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소주제를 설정하고 25개 교육지원청이 5개 권역별로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운영했다. 특히 권역별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의 핵심인 ‘경기미래장학’과 ‘현장 소통’의 내용을 결합해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권역별 협의는 각 지역의 학교들이 가진 다양한 실천 사례와 고민을 나누는 ‘지역 간 대화의 장’ 이기도 하다. 학교 자율 운영을 주제로 한 지역 간 소통과 상호 학습의 구조는 경기미래교육의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 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경기미래장학 문화’를 확고히 정립하고자 힘썼다. 2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개최한 지구장학 콘퍼런스에는 수원·안성·용인·평택 지역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별 교육장과 지구대표 교장, 담당 장학사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자율운영과 학교장 리더십 특강,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제언 및 토의 등 긴밀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앞서 16일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의정부·포천·가평·동두천양주 지역이 참여했고 20일에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부천·김포·연천·파주 지역이 함께했다. 이어 2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시흥·광명·군포의왕·안양과천이 함께 모여 학교자율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실천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향후 29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성남·양평·여주·이천 지역이 참여해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주제로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자율 운영이 학교의 성장과 경기미래교육 전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소통하며 학교 자율 운영의 확산 기반 강화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로 공정한 교육의 새 길 열겠다” [금요저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사교육 의존이 높고 학생 및 학부모 요구가 높은 미술, 체육, 외국어 분야 공유학교를 지역별로 특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3개 프로그램에서 올해는 △미술 3개 △체육 2개 △외국어 5개 등 모두 10개로 확대했다. 미술 체육 공유학교는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운정, 문산 지역에서 현직 교사가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 수업은 중3~고2 대상 30차시, 체육 수업은 고1~고3 대상 81차시의 전문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대학입시 실기까지 준비할 수 있다. 외국어 공유학교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파주청소년수련관에서 온·오프라인 수업 32~42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업의 일부분을 영국 랭카셔 대학 교수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은 영어 소통, 글로벌 감수성, 국제 이해와 문화 교류 역량을 기르고 있다.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 참여 학생 11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전쟁 당시 파주 설마리 전투로 인연이 깊은 영국 글로스터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수업을 함께하며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에 권역별 공유학교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집 앞에서 타고 내리는 공유학교 전용 ‘파주 꿈나루 버스’를 연간 450여 대 운영해 학생 안전 확보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을 넘나드는 맞춤형 노선 운영으로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파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안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누구나 지역과 상관없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2025학년도 수능, 학생이 실력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 주시길”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전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도내에서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9개 시험지구 344개 시험장에서 모두 15만 3,600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상황실 구축 이후 많은 분께서 고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능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날에 내부요인이든 외부요인이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이런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일에는 날씨가 포근해서 수험생과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수능시험에서 학생이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의 메시지를 통해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여러분을 보니 기특하고 뭉클한 마음”이며 “여러분이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꿈과 미래를 향한 길임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가 멋진 미래를 열어갈 것”이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양주시-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국 최초’ 유보통합 재정 운영 모델 구축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인 양주시, 사회보장 정보 선도기관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유보통합 재정 시스템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이 12일 북부청사에서 양주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보통합 비용지원 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유치원·어린이집 지원체계의 통합 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유보통합 재정 운영 시범사업의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업무절차 및 기능분석 등 시스템 개발 착안 사항 도출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범사업 운영 및 지원 등이다. 3개 기관 참석자들은 양주시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유보통합 비용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 기반 마련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유보통합’ 이라는 아직 안 가본 길을 용기 내서 갈 수 있는 데는 양주시의 적극적 협업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에 대해 차별 없는 지원과 효율적 행정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양주시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면 전국 표준이 되고 국가 전체 시스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공공·민간부문 건설기술 경험이 경기도교육청으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급변하는 실무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건설기술 현장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춘 장기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월 체결한 대한건축학회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12일 첫 시행 한다.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직무교육은 도교육청 본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과 학교 소속의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직무능력 강화 과정 △실무능력 배양 과정 △소통 능력 향상 과정 △현장 능력 습득 과정 등으로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능력 습득 과정을 대폭 강화했다. 실제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해 감독 실무 경험을 체득할 수 있다. 특히 대학·연구소·건설회사·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와 관공서에 소속된 대한건축학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공공과 민간부문의 모든 건설기술 경험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은 물론 보다 나은 직무환경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경기도 어디에 살든 교육 걱정 없도록 할 것”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별 학교 규모를 최적화하고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을 발표했다. 다섯 가지 모형은 △거점형 △개편형 △통합형 △복합형 △확장형의 학교 유형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형에 따른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강화해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와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지 부족, 학생 사회성 발달 등 원도심 지역과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소규모 학교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우선 지역 내 또는 인접 지역 간 소규모 학교를 통합하고 △거점학교 △공동학군 △기숙사학교 △복합시설 유입 △특목고·대안학교·온라인학교 설립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적정규모학교 육성 의결기준을 ‘ 과반수 학부모의 응답’과 ‘응답 학부모의 과반수 동의’로 정비하고 10월에는 1기 신도시에 위치한 청솔중학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교로 선정했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향후 소규모 학교 학생의 교육결손을 최소화해 학생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 적용과 확산으로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특수요인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맞춤형 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원과 학습상담 지원단 대상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디지털 진단과 맞춤형 지도 방안 제공으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총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연수 대상자가 희망하는 원격연수를 선택해 1학점을 이수한다. 2단계는 경계선 지능, 난산증, 난독증 등 특수요인 학습지원을 주제로 비대면 화상 연수를 11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3단계는 집합 연수로 운영해 경기 남부와 북부에서 각각 16일과 23일 진행한다. 집합 연수에서는 학부모와의 소통 방안, 진단 도구 활용법, 사회정서 지원 프로그램 실습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30일에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신종호 교수의 강연과 이야기 콘서트를 특별 순서로 마련한다. 이 시간에는 연수생이 학생을 지도하며 어려웠던 점이나 힘든 점을 토론과 질문으로 함께 나누고 지도의 실제 사례와 성공적인 지도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특수요인 학습지원 대상 맞춤형 지도로 학력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의 기초 학력 보장과 함께 교원 및 학습상담 지원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제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13개 안건에 대해 심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중복 및 과잉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연간 4회 개최한다. 40억 이상의 모든 재정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교직원 관사 1건, 신설 9건, 증축 1건, 신설대체이전 2건 총 13건을 심사했다. △제3기 신도시 학교 적기 개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및 과밀해소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수교육 기회 확대 및 학습권 보장 △교직원 공동사택 확대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 도교육청 이강국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내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교육수요자에게 적기에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와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가 8일 발표한 2024 시도교육청 평가 우수사례로 ‘사교육비 경감 노력 및 성과’ 영역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책무성 제고와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총 5개 영역 20개의 평가 지표를 설정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연계 배움터 △초등 3, 4학년 맞춤 지원 더자람 프로젝트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온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늘봄학교 지원강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등 디지털 역량 배양 △학교폭력 근절 노력 등을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교육청 본청은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정량평가에서 본 지표 18개 중 17개 지표가 기준을 통과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평가 준비 단계부터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분석 △지표별 담당부서 실적 모니터링 △부서 간 협의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실천한 결과로 분석된다. 추후 도교육청은 지표별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사례를 현장에 홍보할 예정이다. 미흡한 지표는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주제별로 심층 분석한 후 이행방안을 모색해 교육정책 역량 제고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 결과는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이뤄낸 성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긍정적 활력을 가져올 것”이며 “앞으로도 자율, 균형, 미래의 경기교육 정책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의 도박문제 대응을 위해 학생 도박예방·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학부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 △교사, 학부모용 도박예방 안내서 개발 △3단계 학생도박중독 진단 선별도구를 개발했다.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은 학교의 예방교육과 선별도구를 활용해 진단하고 필요시 치유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하는 도박예방 안내서를 개발해 2025년 초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박 중독의 개념과 특성, 도박의 유형, 전파 경로 발생 징후와 보호자 동의를 통해 전문기관 연계까지 전반적 도박 예방·대응 요령을 담고 있다. 현장 맞춤형 3단계 진단 선별도구는 기존 학생 도박문제 선별척도와 학생 도박문제 중독증상척도에 학교 도박문제 경험 설문지를 추가했다. △전교생 △학년 및 학급 △도박문제 발생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단계별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하도록 도박문제 예방 전문기관과 협력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문제 대응과 지원방안을 체계화하고 내년 도박 예방 정책에 반영해 시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도박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전문 강사 950명 양성 완료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변화를 위해 연수 전문 강사 950명 양성을 완료했다. 향후 경기형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도교육청 온라인 교수학습 ‘하이러닝’ 활용에 대비해 수업 설계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600명의 강사 양성에 이어 11월에는 350명의 강사를 추가 양성함으로써 도내 전체에 균질한 연수를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연수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이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및 ‘하이러닝’ 활용 수업 실습 △디지털 기반 인공지능 적용 강의설계안 작성 △동료 평가 및 환류 등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변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양성된 총 950명의 연수 전문 강사는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연구와 성찰에 앞장서고 동료 교사와 함께 경기형 디지털 교육 발전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경기교사가 만드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경기형 디지털 교육혁신 실행 연수를 대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에는 도내 초등교사 3만 6,000여명, 중등교사 1만 3,0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금번에 양성한 전문 강사 전원이 3인 1조로 연수에 투입돼 참가 교원의 역량 강화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이정현 교육역량정책과장은 “디지털 기반 창의적 수업 설계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교원 역량 강화를 이끌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하이러닝’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연계한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신장해 경기형 디지털 기반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호원읍과 교육·일자리·시설 나눔 협력체계 구축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가 7일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호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심한수 원장과 이종현 읍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각종 연수와 지역 행사시 상호 시설활용 △연수원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교육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공유 등을 협의하고 지역사회와 다채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고 각종 현안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장호원 지역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연수원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