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학생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로 한국어 배우며 세계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기관과 협력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3섹터 온라인 과정’을 통한 국제교육 교류를 추진한다. 지난 21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몽골 셀렝게아이막 ‘EBS’ 학교 교장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어 기반 온라인 교육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몽골 현지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몽골 내 관심이 커지면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온라인 과정은 한국어 능력과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몽골 현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다문화교육 국제화를 위해 한국어 기반 온라인 과정을 국내외 학습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몽골 등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는 비대면 학습 기회를 확대하며 다문화 감수성과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이번 협력은 몽골 내 한국어 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다른 국가로의 확산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언어·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 이해 교육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작은 영상이 만드는 큰 물결’ 경기 학부모교육의 새로운 바람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의 교육 참여문화 확산과 가정의 배움 문화 조성을 위한 ‘2025 경기학부모교육 콘텐츠 공모전품 숏폼 챌린지)’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25년 도교육청 산하 기관의 학부모교육 수강 실천 후기를 1분 이내 자유형식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도내 학부모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교육의 동반자이자 실천가로 성장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실천 중심의 학부모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참여문화, 가족 중심의 긍정적 교육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배움의 경험을 나누며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 학부모는 11월 14일까지 작품과 서류를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교육정보-학부모교육참여’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도교육청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진흥담당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유치원 현장 지원 개발자료 활용 연수’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유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현장 지원 개발자료 활용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유·초 이음교육 지원자료와 유아 평가 지원자료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교원의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도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4일은 남부에서 5일은 북부에서 권역별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따로 또 같이 유·초 이음교육 지원자료 안내 △‘유아 평가 2024 유아의 삶과 배움을 담다’로 구성해 현장의 유아교육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운영으로 교원의 현장 지원 개발자료 활용 활성화를 돕고 유아교육의 전문성 신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개발자료가 유아의 성장 지원에 실효성 있게 적용되기를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유·초 이음 및 유아 평가 자료를 활용해 교원이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일상 속 민주주의 실현’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2월 한 달간 사진 전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2월 한 달간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여명, 2·28민주운동’ 전시를 개최한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협업하는 이번 전시는 2.28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며 학생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일궈진 것임을 상기시키고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코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여명, 2·28민주운동 △민주와 정의의 목마름으로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 등을 주제로한 해설 및 사진 28점이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협력해 기획 사업으로 이번 전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매월 의미를 담은 전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3자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본격화한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안정적 교육 교류에 워싱턴주 교육청과 뜻을 함께하고 북미 지역의 국제교류 협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임태희 교육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한국어 교육과 온라인 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주 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도 함께 참석해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3월 개원 예정인 주 시애틀 한국교육원과 도교육청의 주요 교육 활동에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임 교육감 일행은 워싱턴주 방문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바이른 크릭 중·고 커뮤니티 학교’, ‘버나비 교육청 교육감 면담’ 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해 경기공유학교를 소개하고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교류 협력에는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핵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인사 교류 정책, 학교·학생 교류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미래교육 포럼에서 소개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교육의 우수 교육활동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국제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에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동행해 워싱턴주 내 벨뷰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교육청 차원의 학생 중심 교육 교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진로에 따른 맞춤형 대학 진학을 돕고자 도내 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는 경기도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 180명이 참여해 매월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학 화상상담을 제공해 왔다. 센터는 올해에도 겨울방학을 맞아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집중 대면상담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장소는 북부센터와 남부센터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상담은 대면상담과 별도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집중 진학상담에 참여하는 학생은 총 210여명으로 대면상담과 화상상담 모두 도내 소속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겨울방학 진학상담실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님이 궁금해하는 진학정보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공교육 중심의 대입 진학지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비로 2024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 금액은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수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맞춤형 복지비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이다.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복지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인상 적용 대상은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 재직 중이고 주 소정근로시간 오후 3시간 이상에 1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는 근로자 가운데 각종 수당을 지원받는 교육공무직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본복지점수로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과 건강검진비 20만원을 포함해 총 1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건강검진비 연령제한을 폐지해 건강검진 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확대를 위해 교육청 단위 전국 최고 액수에 해당하는 맞춤형 복지비를 결정했다”며 “교육공무직원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 성공적으로 마쳐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미래 신사업 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졌다. 신산업 분야의 첨단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직업계고 융합형 실무 인재 교육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이달 6일부터 24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대학에서 학년별, 교원별로 각 2주간 집중 교육을 운영했다. 도내 8개 직업계고 반도체 관련학과 학생 200여명과 전기, 전자, 기계, 화공 전문교과 교원 20여명이 참여해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동계교육에서는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탐구 발표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연구하고 습득한 지식을 발표하고 포스터 전시를 진행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2025년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운영교를 추가 선정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교육 확대로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직업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고아영 교육정책국장은 “융기원 등 우수 연구기관과 대학의 협력으로 우리나라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수준 높은 직업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직업계고와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를 확대해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 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사업’은 2023년 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참여 학생은 졸업까지 융기원 반도체 공유대학 등의 공공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연구원과 교수진에게 3년간 총 6개 과정, 360시간 동안 반도체 실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학교 독서 활동 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항목 ‘만족’ 이상 답변이 94%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의 학교 독서 활동 지원 학교 147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학생 프로그램 △교수-학습 자료지원 △운영에 관한 사항 △학교 현장 독서 활동 지원 방향 등 4개 영역 14개 문항으로 시행했다. 영역별로 ‘만족’ 이상의 답변율은 학생 프로그램이 96%, 교수 학습 자료지원 95%, 운영에 관한 사항 92%로 모든 영역에서 평균 94%가 긍정을 보였다. 특히 만족도가 가장 높은 문항은 ‘학생 독서활동 프로그램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로 ‘매우 그렇다’ 89%, ‘그렇다’ 9%로 집계돼 98%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올해 학교 독서 활동 지원 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교육공동체의 독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왕태환 관장은 “학교 독서 활동 지원이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와 교육과정에 많은 도움이 됨을 확인했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소통하면서 고교학점제 등 교육 변화에 발맞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 산하 교육기관 주차장 1,354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설 연휴 동안 경기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 기간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4일부터 1월 30일까지 7일간이다. 개방 기관은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 총 1,354개다. 개방 시간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하거나 종일 운영한다. 설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 및 공공데이터포털, 민간기업서비스를 통해 연휴 하루 전인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나의신 재무관리과장은 “설 연휴 기간 학교시설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차장 주변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시설 조성‘유니버설 디자인 지침서’ 전자문서로 발간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모두가 존중받고 편리한 환경의 교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019년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발간한 ‘유니버설 디자인 지침서’를 재정비해 전자문서 형태로 23일 발행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나이·성별·언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시설물과 제품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설계하는 개념이다. 도교육청은 전국 교육기관 가운데 최초로 조례 제정과 더불어 ‘유니버설 디자인 지침서’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뿐 아니라 나이·성별·국적·신체조건에 관계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편리한 사용 환경의 교육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전에 발간된 간행물을 전자문서로 재정비해 전자통신 매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시설 공간별로 세부 지침, 법적 기준, 설계 핵심 사항 등을 보기 쉽게 담아 사용자의 이해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과 기본방향 △교육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주안점과 적용 원칙 △교육시설 내 공간별 상세 지침 등이다. 재정비된 지침서는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교육 현장에서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존 지침서를 전자문서로 재정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교육시설로 거듭나고 사람 중심의 교육 공공디자인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가 공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는 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 교육공동체에 공통 적용되는 ‘권리와 책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학교 내 갈등 발생을 예방하고 공동체 소통을 기반으로 배려와 협력,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권리와 책임의 균형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과 지원사업 △권리와 책임 위원회의 설치·운영 △권리구제와 조사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4년 11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의 달’을 지정해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달 표창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동체 조례 제정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관련 활동을 보다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체 인식 확산 △학교문화의 날 운영 △권리와 책임 위원회 운영 △교육공동체 권리 구제 및 조사 △갈등 조정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가 교육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간 권리뿐 아니라 책임을 인식하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해를 맞아 제정 공포된 공동체 조례를 바탕으로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