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디자인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북부청사에서 ‘2025 초등 깊이있는 수업 권역별 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 깊이있는 수업 정책 추진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이를 2026년 수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한 달간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깊이있는 수업에 대한 교원 인식과 적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학교 교장과 수석교사, 희망 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9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남부 권역 교원과 담당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순서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 인사말 △수업 정책 안내 △토론 발제 △지정토론 △정책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초등 깊이있는 수업 정책 방향을 담당 장학사가 안내하고 이명희 장학관이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깊이있는 수업 실행 사례와 현장의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눴다. 정책 공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제자와 토론자가 함께 정책 실행력과 개선 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정책 제안을 도출하며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향식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원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체제 구축으로 교사의 수업 설계와 실행을 돕고 학교와 교육청 간 정책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감 토론회는 단순히 정책을 안내하는 자리를 넘어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학생 중심의 깊이있는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안정적 추진과 현장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2025 유보통합 다·같·이 0~2세 어린이집 교사 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0~2세 영아반만 운영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교사의 전문성과 미래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내용은 구체적으로 △놀이의 의미와 영아 발달 지원 △이음교육 철학 △생성형 인공지능 및 디지털 도구 활용 △학부모와 효과적인 소통 △교사 자기 계발 등 총 15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유보통합 시대에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보육 현장에서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수강도 지원한다. 연수를 통해 교사는 영아의 전인적 발달을 놀이로 지원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의 신뢰 있는 소통 역량을 높이고 자기 계발로 전문 보육교사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연수를 이어간다. 앞으로도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민원인들에게 더 쉽고 더 빠르게 행정심판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를 검색한 후 친구 추가를 하면 경기도교육청 행정심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행정심판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일반적 절차를 묻는 전화 문의가 늘고 있어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특히 학교폭력 관련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예시를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하도록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 카카오톡 채널은 경기도교육청 법무행정서비스 홈페이지와 연계 구성했다. 채널을 통해 △행정심판이란 △행정심판 절차 △행정심판 접수 방법 △행정심판 청구서 작성예시 △집행정지 신청 △심판참가허가신청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정은지 행정법무담당관은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채널을 마련했다”며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확하고 완성도 있는 사건 처리로 행정심판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윤리수업의 준비와 적용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 윤리교육 하이러닝 수업설계 꾸러미’를 배포한다.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필수적인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윤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윤리교육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수업설계 꾸러미는 하이러닝의 ‘수업설계안 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해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자료이다. 교사가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업 설명 자료 △활동지 △ 동영상 △평가 문항 △교사용 가이드 등을 교수·학습 순서에 맞춰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교사의 수업 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도교육청이 개발·보급한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기반으로 제작된 74차시 수업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과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다양한 과목에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 윤리교육 인정도서와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우수사례를 하이러닝에 추가 탑재해 하이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 “수업 자료 제공을 넘어 교사와 학생 모두 하이러닝 환경에서 학습과 교육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다”며 “하이러닝에서 제공되는 체계적 자료는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학생 맞춤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권역별 우수사례 나눔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과 안착을 위해 ‘2024 학교자율시간 운영 우수사례 권역별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와 18일에 각각 열린다. 현장 참여 및 유튜브 경기교사온티브이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동시 진행하며 2부로 나눠 운영한다. 1부는 7개교의 학교자율시간 운영 우수사례 나눔으로 진행한다. 학교별로 △학교자율과정과 연계 운영 사례 △자유학기제의 주제선택과 연계 운영 사례 △ 인성·환경 주제관련 운영 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부는 사례 나눔 학교와 함께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에 어려웠던 점, 지원사항 등을 현장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모든 중학교가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해 운영한다.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생의 3개년 교육과정 편성 결과,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과목은 모두 950여 개로 집계됐다. 2025학년도 운영 상황에 따라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학교뿐 아니라 도교육청 산하 기관과, 타 시도교육청 소속 중학교도 함께 참여하도록 우수사례 공유대상을 확대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사례 나눔을 계기로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을 자유학기, 학교자율과정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 사례집 제작·배포 △학교자율시간 과목 운영을 위한 교과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등 학교자율시간으로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공교육 대변혁’ 추진,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금요저널] 경기교육이 학교를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확대해 누구도 소외됨 없이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 대변혁’을 추진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4대 정책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주요업무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기존 틀과 한계를 넘어 더 나은 미래로 변혁하는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이는 교육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교육 시스템이다. 2025 기본계획은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내기 위해 ‘자율·균형·미래’의 기조 아래 △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4대 정책을 수립하고 9개 주요과제, 24개 세부과제, 76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기존 정책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비전, 목표,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현장참여 정책제안, 경기교육정책 현장 모니터링, 학교·교육지원청 정책간담회에서 폭넓은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공유학교 학점 인정 프로그램 개발 △경기온라인학교 학력인정 기반 마련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플랫폼 구축 정책과제를 추가해 교육섹터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을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으로 확대 강화해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제공해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협력 책임돌봄 운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확대’를 ‘지역협력 늘봄학교 확대’로 통합한다. 마지막으로 ‘학교시설 복합화 확대’, ‘ 미래교육 공간 조성’,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학교공간 운영의 효율화’로 통합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넘어 안전한 학교 교육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도의 다양성은 경기교육이 새로운 교육을 견인하는 강점인 동시에 직면한 도전과제”며 “공교육 영역을 확대해 환경, 자원, 기회의 차이가 학교, 지역, 문화의 차이로 이어지는 학습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성남교육도서관, ‘2025년 겨울 독서교실’ 운영 [금요저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좌는 △화폐 속에 담긴 우리 역사 △궁궐 나들이 △김홍도와 신윤복 풍속화첩 만들기 △시대로 보는 우리의 문화유산 △태극기가 궁금해 △일제강점기, 한글의 수호자들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12월 17일부터 27일까지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김용우 관장은 “이번 독서교실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이 독서와 체험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해 보고 배우고 즐기는 역사 여행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행동 동참 선언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을 통한 기후행동 동참을 선언하고 첫 단추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한다고 10일 밝혔다.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도교육청,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동 주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도교육청은 국제포럼 특별세션에서 일상의 기후행동 실천에 대해 공동실천을 선언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 경기 탄소중립교육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더 나아가 환경수업 자료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의 실천중심 탄소중립교육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3년 환경교육법 개정에 따라 초·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이 의무화되고 도교육청은 연간 2차시 이상 편성·운영을 권장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 환경교육 정책은 △ 교육과정 재구성의 어려움 △ 교양교과군에 속하는 ‘환경교과’ 미편성교의 수업 전문성 부족 △환경수업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교육청은 2022개정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수업 모듈형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학교 상황에 따라 2차시 단위를 기준으로 원하는 주제를 원하는 차시, 형태로 수업이 가능하다. 이번 자료는 학생 주도의 지역 기반 체험형 환경수업 실천을 위해 학생 발달단계에 맞게 유·초등용, 중등용 2종으로 구성했다. 유·초등용 자료집은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수업 - 계기교육부터 프로젝트까지’로 유아용과 초등용으로 구성됐다. 유아용 3개 주제는 △지구 밥상 튼튼 밥상 대작전 △나무와 벗하고 자연과 벗하고 △플라스틱 보물탐험대로 이어지며 지구에 대한 사랑과 생태감수성을 키워준다. 초등용 14개 주제는 △저학년군 우리 학교 속 환경 이야기 △중학년군 우리의 내일을 위한 탄소중립 마을 △고학년군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는 나로부터’로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환경교육의 확장을 다룬다. 중등용은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태환경수업-모듈자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4개 영역 11단원으로 구성했다. 각 단원은 3~4차시 수업으로 설계해 총 35차시를 개발했다. △탄소 문명과 생태 전환 △생물다양성과 자원순환 △지역환경문제 쟁점 탐구 △생태 전환을 위한 참여와 실천으로 구성되어 환경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웹진, 학습지, PPT를 제공해 교사들의 환경교육 수업을 지원한다. 교사들은 학교, 교실 상황에 맞게 학습지와 PPT를 수정해 학생 맞춤형 환경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자료집은 교육청 통합자료실 융합교육정책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개발해 환경교육 실천의 내면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예비 교원이 공감하는 경기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 강화로 다문화학생 성장 지원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설명회를 오는 9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는 전국 다문화학생의 27.8%인 5만 3천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책설명회에서는 1부에서 3섹터 교육전환과 함께 경기 교육 전반적인 정책의 흐름, 방향성, 비전에 대해 공유하고 2부에서 다문화사회를 맞이해 학교현장의 다문화교육 현황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정책적 변화, 나아가야 할 미래방향성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본 설명회에는 경기도에 근무하게 될 경인교육대학교 4학년을 비롯한 예비교원 40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우수교 교육실습학교 지정 △예비교원 현장 실습 강화 △교육실습 사전-사후 다문화교육 편성 등 예비 교원의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예비교원의 다문화교육 현장 전문성을 강화해 학교 현장을 안정화하고 다문화학생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원양성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예비교원들의 경기교육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질적이고 현장 친화적 정보를 제공해 교육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9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2년간의 정책자문 결과와 위원별 활동을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도출된 개선방안과 과제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다지고 2년간의 자문 활동이 경기교육에 가져온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도교육청 정책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26개 자문안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수업 나눔 활성화 △학교자율과제 △경기미래교육 △교직원 역량 강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학교업무 경감 △학교시설 안전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을 지원했다. 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는 경기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을 ‘미래교육’ 이라고 말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교육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다 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도록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 ‘대한민국에서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실천되고 반영되어야 한다”며 “소통은 대화와 이야기 들어주는 것을 넘어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진정한 소통은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 행동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교육 정책과 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 역할을 2025년 8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7개 분과로 구성, 각 분야 전문가 140명이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 강화 초·중학교 전 과정 기본학력 평가 시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하이러닝’과 연계해 컴퓨터 기반 기본학력 평가를 시행한다. 모든 학생이 초·중학교를 졸업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학력을 보장함으로써 공교육의 책무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기본학력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중~12.26., 중학교: 12.20.~12.31.)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학력’은 학생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자,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성취 수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교실과 학교 내외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학력 증진 △기초 및 기본학력의 보장으로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도교육청 최초로 시도하는 포괄적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과정의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문항 분석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력과 탐구과정을 반영한 학력 기준 및 평가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평가 시행에 앞서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 시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기본학력 수준 설정 △컴퓨터 기반 평가 시행 예시 △결과 처리 방법 △평가 결과 환류 및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10일에는 고양에서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기본학력 평가는 학생에게 학습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환류로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평가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공교육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교육공동체 대상 공간재구조화사업 소통 이어가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교육청 소속 실무자 및 다양한 기관 담당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층 강당에서 남부신청사 건립 실무담당자, 경기도교육연구회·행정연구회 소속 공간기획 구성 경력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교육공동체 간에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반기에 진행한 정담회에서 청사 필수시설 등 기능적 부분에 중심을 두었다면, 하반기 협의에서는 특화공간 등 공간별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 기본계획 공유 △조원청사 철거 현장 방문 점검 △철거공사 완료 후 새로운 조원청사 공간 활용 등에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정담회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간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를 잘 발전시켜 보다 내실 있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