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디자인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북부청사에서 ‘2025 초등 깊이있는 수업 권역별 공감 토론회’를 진행했다. 깊이있는 수업 정책 추진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이를 2026년 수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한 달간 도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깊이있는 수업에 대한 교원 인식과 적용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학교 교장과 수석교사, 희망 교사,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9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남부 권역 교원과 담당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순서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 인사말 △수업 정책 안내 △토론 발제 △지정토론 △정책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초등 깊이있는 수업 정책 방향을 담당 장학사가 안내하고 이명희 장학관이 ‘깊이있는 수업의 현장 안착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깊이있는 수업 실행 사례와 현장의 수업 고민을 함께 나눴다. 정책 공감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발제자와 토론자가 함께 정책 실행력과 개선 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정책 제안을 도출하며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향식 정책 수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원 역량 강화와 현장 지원체제 구축으로 교사의 수업 설계와 실행을 돕고 학교와 교육청 간 정책 공감대 확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감 토론회는 단순히 정책을 안내하는 자리를 넘어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학생 중심의 깊이있는 수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유보통합 추진단 자문협의체 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안정적인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유보통합 추진단 자문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유보통합 자문협의체 위원 22명과 시·군·구 파견 유보통합 인력이 함께 참석해 유아교육·보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협의회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이 ‘유보통합 3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유보통합 정책의 주요 내용과 쟁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분과별 협의에서는 △영유아 중심의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과제 △공공성 강화 및 상생 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인천형 유보통합 추진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일 경인여자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실습협력유치원 관계자 및 실습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 경인여자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현장실습집중학기제 성과공유회는 유치원 원장 , 교사, 학생 등 총 3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유회는 교육부의 예비 교원 현장 역량 강화 정책에 발맞춰, 효과적인 실습 교육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대학, 교육청 관계자 및 실습 협력 유치원 교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역량 있는 교원 양성을 위한 실습협력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 및 교사가 모두 행복한 영유아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학기 교육실습을 통해 예비교사의 교사 전문성 함양은 물론 교육 현장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딥페이크 등 신종 학교폭력 대응 & 지원 체계화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10월 8일 브리핑룸에서 학교생활교육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 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유기적인 부서 업무 프로세스 소개,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위협 사안에 대한 예방 및 사안처리 체계, 피해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방안 등 예방부터 대응, 사후 지원에 이르는 원스톱 통합 시스템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는 각 팀과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예방-사안처리-상담 및 지원 프로세스가 그림과 같이 원스톱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 사안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유기적인 단계로 체계적 대응을 해왔다. 딥페이크 사안이 사회적 문제인 만큼 가장 먼저 수시 단계인 협력단계를 가졌다. 인천시청-인천경찰청과 함께 딥페이크 관련 유관기관 협의체를 신속하게 구성 운영해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본 협의체는 주 1회 협의를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정보공유를 통한 사안처리 지원 및 피해학생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교육청은 ‘딥페이크 학교폭력 피해 신고접수 안내센터’를 운영해 삭제신청, 신고방법 등을 발 빠르게 안내했다. 두 번째는 예방교육 단계를 운영했다. 딥페이크는 갑자기 발생한 사안으로 특별 예방교육을 경찰청의 SPO와 함께 운영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함께하는 특별 예방교육은 9월초 22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전체 학교로 확대 운영했다. 예방차원에서는 이 외에도 올해 인천시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한 성인지감수성 자가진단 프로그램 보급과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교실에 부착하는 등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방법도 함께 실행했다. 세 번째는 사안처리 단계를 운영했다. 각 기관 공동협력을 통해 피해 영상물의 삭제를 지원해 2차 피해방지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피해학생이 직접 대응하는 방식이었으나 교사나 경찰이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에 의뢰해 피해 사진·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네 번째 단계로 피해자 지원을 강화했다. 피해학생에게는 우선 Wee 클래스 및 Wee 센터와 연계해 상담을 통한 트라우마 지원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불안을 호소 학생에게는 Wee 센터 및 지역과 연계한 상담 지원도 강화했다. 더불어 피해학생 요청 시 성평등공감센터 및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와 연계해 법률자문·심리·정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각 유관기관에서는 피해학생에게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보공유에 대한 동의를 받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 딥페이크와 같은 신종 학교폭력으로부터 신속히 대응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화를 통해 다양한 유관기관의 학생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해 학생에게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사안처리-지원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전방위적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 서비스 고도화로 미래형 교실 수업에 한 발 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형 교수·학습 통합 지원을 위해 하이러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하이러닝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2024년 10월 현재 2,581개 학교에서 학생 49만 1,607명, 교사 3만 8,613명의 교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62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활용률도 대폭 상승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하이러닝 시범운영 결과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2024년 전체 학교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학습 상황 분석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학습 진단 서비스는 초 4부터 고 2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과에 제공된다. 수업설계,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 기능은 전체 학년, 모든 교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러닝 고도화를 추진해 인공지능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한층 더 강화했다. 교사 중심의 현장자문단 정기협의, 하이러닝 고객센터, 1:1 게시판 운영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공지능 논술형 진단 서비스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 챗봇 기능 △교육 자료 저장소 △콘텐츠 명예의 전당 기능을 고도화했다. 교사가 직접 논술형 문항을 출제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참조로 최종 피드백을 반영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교사의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줬다. 또 학습 멘토링 인공지능 챗봇 기능을 고도화해 학습 현황을 분석한 개별화 학습 안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교사는 탑재된 다양한 수업 자료를 활용해 학교 안과 밖에서 교육과정과 수업에 대해 소통할 수 있고 새롭게 개설한 콘텐츠 명예의 전당에서 문항, 교재, 영상 등의 우수한 수업 자료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지난 9월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도민 62%가 하이러닝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34%는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응답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의 기대와 요구에 맞춰 △수업사례 및 체험수기 공모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연계 인식 제고 및 연수 △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공유로 하이러닝 활용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민교육 자료 개발과 진단 도구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2025년에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형 교실 수업을 일반화할 수 있도록 △학교별 대표 교사 운영 △선도교원 확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확대 △교육지원청 권한과 역할 강화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현장 자문체계 운영과 컨설팅, 고객센터, 1:1 게시판 의견 등 학교 현장 요구를 지속 반영하며 서비스를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경기교육은‘하이러닝’ 으로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학생이 주도성을 갖춘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고 교사와 학생이 미래형 수업환경에서 소통하며 배움이 풍성하게 이뤄지는 학교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일상생활에서 우울감, 불안증을 느끼는 학생들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음건강 서비스’확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마음건강 증진학교, 위프로젝트,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학교,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의 마음건강을 촘촘히 챙기고 있다. 우선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 진단, 발견하고 학생 맞춤형 치유와 성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학교’ 100교를 운영하고 있다. 위프로젝트 기능 강화 및 개편 시범교육지원청 신청교 65교, 위기 사안 다수 발생지역 학교 26교,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학교 9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마음건강 증진학교에서는 △마음이지 선별검사 △정신건강자문단 연계 상담 및 연수 △학교위기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생 맞춤형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 운영 △위기학생 복지 지원으로 위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한다. 마음이지 선별검사는 초·중·고 학생의 정서불안, 대인관계, 학교적응 등의 마음을 이해하는 검사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전문기관 상담이 이어진다. 또한 정신건강전문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에서는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놀이, 음악치유교실,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마음공감 프로그램 등 학교 특성에 맞는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학생의 마음건강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5개 병원과 협력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 면접 △심층평가 △교사·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문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한다. 현재 △미사중앙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안산연세병원 △이음병원 △컴포트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한서중앙병원 거점센터에서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을 돕고 있다. 도교육청은 ‘마음건강 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를 11월까지 진행해 학생들의 마음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연구는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지원 현황 △국내외 및 경기도 청소년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 현황 분석 △경기도형 청소년 디지털 마음건강서비스 지원 체계 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음건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마음건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해 도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독도의 날 홍보 강화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독도의 날 카드뉴스를 모든 학교에 배부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기재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고 학교에서는 독도의 날 전에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독도의 날을 홍보하고 독도교육자료를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또한, 현장체험 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학생교육문화회관 내 독도체험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독도체험관의 전시는 ‘독도를 만나다’, ‘자연과 생태를 느끼다’, ‘역사의 진실을 보다’, ‘독도를 사랑하다’ 로 구성되어 있고 인천의 대표적인 섬인 백령도와 독도를 비교 전시해 특징을 살렸다. 2021년 독도체험관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이래 33,000명이 체험관을 방문·체험했고 학교 단체 프로그램 신청시 해설사가 배치되어 좀 더 자세한 해설과 더불어 체험해 볼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자원들이 있는 우리의 땅 독도를 함께 기억하고 함께 지키기 위해 교육자료 제작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글로벌 AI 주니어 육성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참석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30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인천글로벌AI주니어육성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행사에 참석해, “인간은 기계에 비해 결핍이 있고 느리고 부족하지만, 지금의 문명을 만든 것도 바로 인간”이라며 “AI시대일수록 인간다움과 나다움을 지녀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싱가포르 학생과 교육활동의 모든 여정을 담은 활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이수증 수여, 학생들의 AI기반 문제해결 프로젝트 결과 발표, 학생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도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회를 맡아 그동안의 교류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ITE College West에서 진행된 글로벌 AI 주니어 육성 프로젝트는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학생, 교사, 그리고 국가 간 AI 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인천 학생들과 싱가포르 ITE AI 전공 학생들은 12개 팀을 이루어 8개월 동안 80차시에 걸쳐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AI는 이공계 분야 뿐 아니라, 경영이나 인문학, 의료, 직업 등 모든 분야에 필요할 것 같다”며 “희망하는 경제 분야를 전공하며 AI를 적용해보고 싶다”며 향후 계획과 소감을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고를 경직되게 하는 순간부터 창의력하고 멀어진다”며 “박스에 갇혀서 사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생각을 넓고 깊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익히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 관찰하고 질문하고 탐구하고 행동하는 읽걷쓰 루틴을 습관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교육청은 성과자료집을 발간해 그간의 여정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교 3학년 부장 교사, 담임교사, 진로진학 담당 교사 등 약 450명을 대상으로 △ 2028 대입제도에 따른 고입 준비 방법 △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현황 및 안내 △ 2025학년도 고입 전형을 위한 실시계획 안내를 주제로 진로진학지원단과 고입지원단의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따라 고입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특히 인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계고의 변화와 신산업, 신기술 등 직업교육 요구에 대응하고 전문화된 직업인을 양성하겠다는 인천 직업교육의 방향에 대해 이해하게 되어 인천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모두가 결대로 성장해 학생 성공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인천시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진로진학직업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천광역시교육청, 2024년 교육감배 하이스타리그 5개월간의 대장정 마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고등부 축구대회인 교육감배 하이스타리그가 지난 6일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체육시설 및 경기 운영 인력 등을 지원받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 관내 64개 고등학교 1,130명의 선수가 참여해 6월부터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연수고등학교와 인항고등학교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인천교육청과 협력해 더욱 질 높은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연수고등학교와 인항고등학교는 각 학교의 응원을 받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인항고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 지도에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1인 1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에 착수한 설계용역 추진 기간 중 ‘실내 건축·설비 철거공사’를 우선 발주해 오는 10월 조기 착공한다.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대형 건설공사에서 설계·시공과 병행하는 신속 처리제 기법을 응용해 추진한 결과다. 도교육청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구 남부청사의 역사적 가치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 공간 재구조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인재개발국 내 기술직공무원 전담팀을 설치·운영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재정 시설사업 중 신속 처리제 기법을 최초 적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 3개월 단축 △가설공사비 약 3천만원 예산 절감 △자체 감독을 통한 철거공사 감리비 약 3억원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조원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제로화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향후 노후 학교시설 리모델링 공사에도 신속 처리 기법 적용 우수사례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민 62% “하이러닝,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적” [금요저널] 경기도민 62%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이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이 학생들의 학습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역량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도 68%에 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하이러닝’ 시범 운영 1주년을 앞두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을 개발해 2023년 9월 162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올 9월 현재 2,47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도내 모든 학교에 1인 1스마트기기를 100% 보급하고 ‘교사와 학생은 더 가깝게, 학생의 배움은 더 풍성하게’라는 청사진을 제시해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이번 여론조사에서 해당 정책에 대한 경기도민의 긍정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러닝’ 정책에 대한 평가로는 도민의 5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특히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효과성에 대해서는 6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하이러닝’ 서비스 교과목 확대에는 찬성 의견이 61%로 반대보다 25%나 우세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대한 평가로는 도민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학습자료 접근성과 미래 역량 향상 효과성에 대해 68%가 긍정 응답을 했다. 운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구축 및 개발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디지털 교수학습 관련 교사의 역량 개발 △내실 있는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도민의 34%가 학생의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했고 △교사의 디지털 활용 수업 역량 △학교의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환경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도민의 긍정 평가에 부응해 ‘하이러닝’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3%p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