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심곡천 수질개선·친수공간 조성’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구 심곡천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 정승환 환경국장, 손여순 수질하천과장, 윤영호 하수과장 등이 참석해 신현동, 가정동 일원에 위치한 심곡천 배수체계와 오염 원인,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고 관련 사업을 점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곡천은 하천연장 총 7.67㎞로 그동안 심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심곡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됐고 올해 7월부터 청라 지방하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포함돼 수목식재, 산책로 확장 및 신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계산천 등 5개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 시 하천에 대한 환경 및 친수 등과 관련한 정비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심곡천은 청라, 루원시티 지역 주민에게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친수공간”이라며 “시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주민이 요구하는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 정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친수공간 정비는 단순 보행환경 조성에만 그치지 말고 송도, 김포 등의 사례를 참고해 보트, 수상택시 등 시민이 직접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사무총장 선임은 인천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 수장으로서 정해권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은 물론 국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 사무총장은 의장단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전국 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정해권 의장은 “저 개인의 영광이기보다는 인천시민 모두의 성과이며 인천시의회가 쌓아온 의정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자치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그간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오며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의정 방향으로 삼고 달려왔다. 특히 그는 의원 1인당 1전담정책지원관 배치, 지방의회 경비 총액한도 적용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위상 제고와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가장 먼저 목소리를 듣는 조직인 만큼,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전국 시도의회의 가교이자, 지렛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챗 GPT 활용 방안을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인공지능 분야의 새로운 화두인 ‘챗 GPT’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2일 인하대 하이테크 강당에서 ‘챗 GPT’를 인천지역 교육현장과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 GPT’를 연구하고 인천의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한 수 있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인하대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인천아카데미 등과 함께 추진됐다. 인하대 이승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가 ‘초 대규모 AI의 위대한 변곡점’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았고 SK텔레콤 IT인프라 박명순 부사장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산업의 AI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인하대 정연재·홍성은 교수도 함께 토론자로 참여해 GPT 활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에 따라 우리는 ‘AI라는 새로운 인간이 출현한 시대’에 살고 있으며 GPT는 인간만이 할 수 있었던 언어의 생성과 번역, 요약, 대화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과제를 수행하는 등 새로운 기술의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신기술이 도입되고 우선적으로 연구될 수 있도록 산업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성영 의원 대표발의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성영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영종 지역주민에게 오는 10월부터 통행료를 전액 감면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신 의원은 지난해 9월 지역주민의 통행료 지원기간을 3년 연장하는 개정조례안을 한 차례 대표발의해 가결됐고 이후 관계부서 및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감면 확대와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조례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그해 12월에는 시의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에 신속한 용역 완결 촉구를 건의하기도 했다. 신성영 의원은 “통행료 감면을 위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의 내용을 추가적으로 담아 최종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행료 무료화는 영종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며 3대 공약사항 중 하나이기도 한 만큼 시의원 당선 초기부터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인천시와 정치권, 지역주민 등이 합심해 이뤄 낸 큰 성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성숙한 민주시민의식 제고 및 열린의회 구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올해도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높이고 열린 의회를 실천하고자 의정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인천시의회는 다음 달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2023년도 의정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의정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이 직접 의장, 시의원, 시장, 교육감 등으로 역할을 나눠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조례안 발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진행하는 모의의회와 스피치특강, 의원과의 만남, 본회의 방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허식 의장은 “청소년들이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남단 발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해야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강화남단 발전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시의회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영종·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는 최근 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안상응 STN 회장, 박경용 글로벌도시기획과장, 장철배 제물포르네상스계획과장 등이 발제에 나섰으며 인천시의회 신영희· 신성영 의원 등 7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발제자로 나선 안상응 회장은 “러시아발 전쟁으로 전세계가 신 냉전체제로 회귀하고 남북 긴장 속에 동북아가 위협받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강화와 완도를 시작으로 북한의 개성을 지나 중국의 상하이까지 연결되는 평화지대를 구축해야 한다”며 “그 중심엔 ‘강화평화특별행정도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화특별행정도시’와 관련해서는 강화남단 600만평의 절대 농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해안에 근접한 100만평의 부유도시를 만들어 총 700만평의 부지를 활용해 세계인들이 자유롭게 거주하고 거래할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박경용 과장은 “‘뉴홍콩시티’의 3대 목표인 첨단혁신도시, 국제자유도시, 성장거점도시 등을 이루기 위해 미래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RE100 특구 건설 해양·항공 융합 가치물류 확대 인천형 특화금융 육성 초일류 관광·문화 기반 확충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철배 과장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기대효과로 원도심 정주인구 50% 증가, 관광경쟁력지수 향상, 노후 산업구조 고도화, GDRP 100조 시대 선도 등이 있다며 “앞으로 제물포르네상스와 관련된 전담조직 개편, 조례 제정 및 대시민 홍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연구회 좌장을 맡은 박용철 의원은 “앞으로도 연구회 모임을 통해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발전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인천시 전체가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시와 협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임산부 교통비 지원 가능 [금요저널] 인천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이선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저출산 대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역대 가장 낮은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은 0.75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출산율을 보여 관련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으로 사업이 시행되면 전국 특별·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선옥 의원은 “저출산은 우리 사회의 존망과 직결되는 가장 시급한 문제”며 “이번 조례뿐 아니라 앞으로도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이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50만원 이내로 교통비가 지원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삶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인천시민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하는 조례가 발의됐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장성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제정안에는 인천시민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과 함께 일·생활 균형 지원에 관한 심의를 위한 ‘일·생활 균형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근거 마련,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그동안 인천시의회는 지난 2012년 ‘인천광역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해 왔다. 하지만, 직장 우선, 일 중심의 사고가 지배적이던 직장문화가 최근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알맞은 새로운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실제로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2021년 일·생활균형지수에서 인천시는 50.6점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하위권인 13위에 그친 바 있다. 장성숙 의원은 “고령화·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삶의 필요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이 인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발표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발표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인천아카데미는 17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지역고등교육협의회 구성과 인천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단국대학교 양영유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신충식 교육위원장, 인하대학교 명승환 교수, 인천시 김경선 교육협력담당관 등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로 참여한 신충식 위원장은 “인구 절벽의 위기는 현재 우리 교육 현장에 닥친 현실이고 이는 지역 대학교의 위기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부 정책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준비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최순자 이사장은 “교육부의 이번 계획은 환영한다”며 “인천에서도 지역고등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2025년 시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도 “이번 토론회가 우리 인천의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전폭 지지 선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시민들과 한 마음이 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제285회 임시회’ 개회일인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종료 후 허식 의장 및 유정복 인천시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개최한 결의대회에서는 임춘원 의원과 유경희 의원이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선창했으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지리적·역사적·경제적 당위성을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달 28일 재외동포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6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정부 출범 후 첫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730만 재외동포 지원 전담기구로 외교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능과 재외동포재단 업무를 통합 수행하게 된다. 허식 의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 광역교통망 등을 가진 지리적 편의성과 120년 전 한국 근대 이민사의 출발지로서의 역사적 당위성,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한 경제적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재외동포청 유치의 최적지”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은 이미 500여명의 사할린 동포와 1만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이주민이 살고 있는 포용력을 가진 융합도시”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193개국 730만 재외동포는 영사·법무·병무·교육 등 민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인천은 재외동포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로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 결의문’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시 2개 방음터널과 23개 전통시장이 대형 화재에 취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김종배의원은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방음터널의 방음벽과 재래시장 천장 아케이드가 대형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재료로 설치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상시 위협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의원은 “5명의 생명과 차량 50여 대를 전소시킨 2022년 12월 29일 외곽순환도로 과천 구간 방음터널 사고 원인이 화재에 취약한 폴리 메틸 메타크릴 네이트였는데 인천의 6개 방음터널 중 2019년 준공한 동춘고가교 방음터널과 2012년 준공한 검암 시천교 방음터널의 측면과 천장 재료가 화재의 불쏘시개인 PMMA재료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2개의 방음터널 지척에는 공동주택과 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방음터널의 화재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한 지난 3월 4일 밤 발생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로 55개 상가가 전소된 것이 방화에 의한 화재였지만 천장 아케이드 재료가 화재에 취약한 폴리카보네이트였다고 자료를 공개했다. 아케이드의 폴리카보네이트 재료는 불에 타면서 엿가락처럼 줄줄 흘러내리면서 유독가스를 내뿜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재래시장이 인천 전체 50개소 중 46%인 23개 이른다고 발표했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사업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정부가 60%, 시가 30%를 지원하고 상인회가 10%를 자부담하는 사업인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난연성 아케이드 설치와 가연성 재료 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종배 의원은 “상시 인구가 집중되는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자부담 10%를 인천시가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방음터널도 난연성 재료로 시급히 교체해야 한다”고 시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사업 관련 감사 실시 여부 검토 및 후속조치 권고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 관련해 인천시 감사관실의 감사 실시 여부 검토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를 권고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9일 개의한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 관련 소위원회의 활동 종료를 의결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사업자 공모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시민 여론에 따라 공모과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9일 구성된 해당 소위원회는 올 1월 1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의 재무건전성과 도덕성 논란, 사업신청자격 적격 여부, 평가단계의 공정성 의혹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봤다.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소위원회 활동결과를 보고한 이순학 소위원장 은 세 차례에 걸친 회의로 도출된 투자 및 책임준공 확약과 불이행 시 대응계획 수립 법률해석이 대립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자격요건 검증결과 제출 공정한 평가기준 설계 매뉴얼 정립 관내 기업 유치 등 지역사회 기여계획에 대한 이행 확약 항간에 확산되는 논란과 의혹들을 즉각 해명할 수 있는 공청회나 사업설명회를 통한 시민소통경로 운영 등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향후 조치사항으로 시의회와 경제자유구역청의 보고 및 협력체계 확립, 사업신청에 대한 무효 또는 취소사유 발생 시 즉시 이행, 인천시 감사관실의 감사실시 여부 검토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 등을 각각 권고했다. 이순학 위원장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에는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염원이 담긴 만큼 사업수행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크다”며 “소위원회 활동은 종료됐지만,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산업경제위원회와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동 1-820 일원 18만8천㎡에 사업비 약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영상·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3일 경제자유구역청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더 이앤엠 컨소시엄이 케이티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시민사회와 지역사회의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면서 소위원의 구성배경이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