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심곡천 수질개선·친수공간 조성’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구 심곡천 수질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 정승환 환경국장, 손여순 수질하천과장, 윤영호 하수과장 등이 참석해 신현동, 가정동 일원에 위치한 심곡천 배수체계와 오염 원인, 수질개선 및 생태복원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하고 관련 사업을 점검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곡천은 하천연장 총 7.67㎞로 그동안 심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심곡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됐고 올해 7월부터 청라 지방하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포함돼 수목식재, 산책로 확장 및 신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계산천 등 5개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필요 시 하천에 대한 환경 및 친수 등과 관련한 정비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유곤 위원장은 “심곡천은 청라, 루원시티 지역 주민에게 휴식,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친수공간”이라며 “시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주민이 요구하는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 정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친수공간 정비는 단순 보행환경 조성에만 그치지 말고 송도, 김포 등의 사례를 참고해 보트, 수상택시 등 시민이 직접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사무총장 선임은 인천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 수장으로서 정해권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은 물론 국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 사무총장은 의장단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전국 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정해권 의장은 “저 개인의 영광이기보다는 인천시민 모두의 성과이며 인천시의회가 쌓아온 의정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자치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권 의장은 그간 인천시의회를 대표해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오며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의정 방향으로 삼고 달려왔다. 특히 그는 의원 1인당 1전담정책지원관 배치, 지방의회 경비 총액한도 적용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의 위상 제고와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가장 먼저 목소리를 듣는 조직인 만큼,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전국 시도의회의 가교이자, 지렛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조례안 마련 [금요저널] 고령화 건설근로자와 추락사고 사망자 비율이 높은 소규모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건설공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제287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IoT, 빅데이터, AI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건설업 사고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상황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과 같은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을 고려해 발의된 이 조례안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안전관리 실태조사,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 등을 규정하고 있다. 2022년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 재해 발생 사업장 210곳 중 건설업 비중이 65%인 136곳을 감안할 때,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또 2021년 산업재해 현황분석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 사망사고의 83%가 50대 이상으로 고령화 근로자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신영희 의원은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의 도입은 건설 현장의 사고 예방과 더불어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조례안은 기존의 규제와 처벌 중심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건설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는 발생 원인이 다양해 예측이 어렵지만, 이번 조례안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과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섬마을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도서지역 학교 교육환경 점검을 위해 옹진군에 위치한 덕적초·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급식소, 특별 교실 및 다목적 강당, 교직원 관사 등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학생과 교직원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섬마을 학교 특성상 다양하고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육지 학교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신충식 위원장은 “도서지역에서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위원회에서도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교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공무원 조직 내 괴롭힘 예방 방지 장치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보장 및 직장 내 괴롭힘 문제 예방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1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에는 괴롭힘 행위 금지, 예방 교육 진행, 피해자 지원,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실태조사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현대사회에서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은 중대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인천시의회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고 근로자의 인격과 권리를 존중하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신영희 의원은 “최근 직장 내 갑질 문화와 신체적·정신적 괴롭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무원 조직 내에서도 공무원과 근로자 개인의 인격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례 제정을 계기로 인천시의회 공직사회 내 괴롭힘 행위를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례안 제정은 최근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소속 사무직원의 임면권 등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돼 시 주관부서에서 통합 운영해 온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무를 시의회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점이 주요 배경이 됐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사무직원들의 권리 존중은 물론 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택 전세사기 인천시의회에서 힘을 모으다. [금요저널] 최근 인천지역에서 주택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 지원과 예방대책 수립 필요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이 12일 열릴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인천시전세피해지원센터 자료에 의하면 최근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주택전세사기 피해자의 63%가 40대 이하로 사회경험이 짧은 사회초년생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큰 족쇄가 되기에 시급한 개선책이 필요하고 특히 최근 발생한 전세사기의 유형은 제도의 허점과 허위사실을 이용한 지능적인 범죄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전세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김대영 의원은 지속적인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비롯해 인천시와 국토부에 적극적인 대처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김대영 의원은 “이번 촉구 결의안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 통과돼 여야와 보수·진보, 당리당략없이 시민의 안녕을 위해 정치가 왜 존재하는지, 왜 의원들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밥을 먹고 사는지 등 이번에 우리가 시민들에게 증명하자”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대영 의원, 전세사기 문제 해결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 의원은 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광역시 전세사기 관련 대책마련 촉구’와 관련해 폭넓고 현실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김대영 의원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는 대책보다 책임 전가에 급급했고 정부대책안도 크게 실효성이 없고 무능하다고 발언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롭기에 요건을 완화해 지원 대상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책에 사각지대가 완벽히 없을 순 없지만, 인천시의 많은 대책들이 오히려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시는 무능한 탁상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라도 피해자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한 대책안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추진해 달라”며 “이번 계기로 정치가 왜 존재하는지 시민들에게 증명해야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의원은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내고 시민의 주거 권리를 바로 세우는 데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서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에 의회가 앞장 서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청년지원 연령 45세 상향 촉구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청년 지원 연령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희 의원은 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년지원 연령을 현재 18세 이상 39세 이하에서 18세 이상 45세 이하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용희 의원은 “인천시의 청년인구는 지난 2016년 93만명에서 2022년 84만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전역의 인구 감소와 노령화 현상 때문”이며 “일부 자치단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연령 기준을 18세 이상 45세 이하 또는 49세까지로 상향 조정해 청년정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지자체 52곳에서 청년 연령 상한을 높이는 조례를 만들어 청년 숫자를 늘리고 있다”며 “국무조정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에만 지자체 5곳이 조례를 제·개정해 청년의 나이 상한을 45~49세로 높였으며 옹진군도 올해 6월에 청년 연령을 49세로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인천시에서는 많은 청년정책 사업들이 연령 조건으로 인해 참여와 추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40세 이상 45세 이하의 시민들은 활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원하더라도 참여하지 못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중위 연령은 2003년 33.5세에서 2013년 39.7세, 2023년 45.6세로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청년 연령 기준을 법적으로 조정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청년 개념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인천시의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를 개정해 청년 연령을 18세 이상 45세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인천시의 발전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며 “인천시는 청년들이 이곳에서 미래를 꿈꾸고 발전할 수 있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인천시는 현재의 청년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40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들에게도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들이 인천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인천시의 청년정책 및 지원 청년연령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통해 인천시가 더욱 발전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향한 희망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도서지역 농업진흥지역 지정 해제 촉구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비집단화된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도서지역 발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영희 의원은 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존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인천 도서지역 소규모 천수답·염해·영농 불리지역 등 비집단화된 농업진흥지역의 지정 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옹진군의 전체 농지 면적은 총 2천453ha로 농업진흥지역은 총 30개 지구 736ha로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12개 지구 113.4ha가 3ha 이하 비집단화지구”며 “불합리하게 지정된 농업진흥지역이 산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의원은 3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 첫째, 농업진흥지역이 산재하면서 제도의 실효성이 낮아지고 지역경제 활력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 둘째, 농업진흥지역은 벼농사 외에는 특별한 활용방안이 없어 벼농사 및 공공비축미곡 매입 위주의 농업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 쎗째, 농업진흥지역 지정으로 인해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있어 과도한 제한을 받아온 것. 현재 농지법에 따르면 해당지역 여건변화로 농업진흥구역 지정요건에 적합하지 않게 되면, 시·도지사는 토지면적이 1만㎡ 이하인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없이 농업진흥지역 또는 용도구역을 변경하거나 해제할 수 있게 돼 있다. 신 의원은 “농업진흥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강화되고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는 2027년 개항 예정인 백령공항과 섬지역과 육지를 잇는 연륙교 개통으로 인해 옹진군이 세계인이 찾는 휴양지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상황이 고령화가 심각해 지방소멸지수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옹진군의 인구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시에서 농지보전만을 이유로 주민의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농업진흥지역 정비를 원활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지 이용의 효율을 저해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벼농가 위주의 농업 구조를 고소득 밭 농업으로 전환하고 관광을 비롯한 도서지역 개발 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총력 지원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글로벌 경제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반도체 산업의 특화단지 인천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제287회 임시회’ 제1차 개회일인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종료 후 허식 의장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선옥·나상길 의원이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선창하며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현재 인천은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분야에서 부동의 시스템 반도체 수출 1위 도시이자, 반도체 패키징 세계 2·3위 기업과 1천300여 개의 소부장 기업이 포진한 도시로 이미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은 반도체 수출 통로로서 다른 지역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인천만의 지리적 강점이라 할 수 있다. 허식 의장은 “인천은 이미 완벽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경쟁력·인프라’, 세계 최고의 광역교통망을 가진 지리적 ‘접근성·편의성’, 바로 착공 가능한 유휴 산업부지를 확보한 사업 추진의 ‘신속성’ 등 특화되고 차별화된 강점을 갖춘 준비된 도시”며 “반도체특화단지 지정은 반드시 인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0여 년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것이 바로 반도체 산업”이라며 “이제 국가의 반도체 산업이 격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는 길은 국내에 국한한 국가균형발전의 논리로는 풀어 갈 수 없으며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생존 해야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선점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의장은 “이미 뿌리산업과 수요기업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완비한 인천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선도할 반도체특화단지를 꼭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9일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반도체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지 결의문’을 전원 찬성으로 채택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촌농산물시장 상인들 어려움 해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8일 정해권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부위원장, 박창호 의원 등이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업무보고를 듣고 각 동을 시찰했다. 이날 산경위는 입지상의 문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활기를 잃은 채소2동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중도매인들이 겪는 불편을 직접 확인했다. 실제 채소2동 앞에 설치돼 있는 경사진 정문 진입도로와 옹벽으로 인해 고객이 채소2동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등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여기에 좁은 주차장과 불편한 동선 등도 채소2동과 고객을 멀어지게 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도 채소2동에는 소수의 상인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방문객이 거의 없었다. 곳곳에 빈 점포들로 인해 썰렁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반면, 채소2동과 통로 하나를 사이에 둔 채소1동은 장을 보러 온 고객들과 이들을 응대하는 상인들로 활기가 넘쳐 대조를 이뤘다. 이러한 문제를 포함해 시장의 종합적인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에서는 지난해 7월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운영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용역 계약 의뢰와 제안서 평가위원회 구성 등을 지난 3월에서야 착수하는 등 속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이달 중 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에 착수, 올해 말까지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산경위 소속 의원들은 “상인분들께서 제기한 문제점은 실제로 채소2동을 침체시키는 요인들”이라며 “가까이는 접근성 저하, 멀리는 시장 내 상권의 불균형마저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에서 지난해 예산 반영 등 제반 절차를 지원했음에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것은 우려스럽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아울러 산경위는 용역 결과를 지켜보면서 이번 현장방문과 상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시 집행부와 사업 추진 관련 사항들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산경위의 현장방문은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어버이날 행사 참석 [금요저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근대사에 많은 굴곡이 있었다. 에도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살펴주신 부모님 덕분에 우리나라와 인천이 성장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그런 마음을 잘 살려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께 효를 행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당수와 심청가의 전설을 가지고 있는 백령도에서 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도록 심청가 교육을 하고 있다”며 “4개 권역별 인성교육원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인성을 갖추고 부모님과 어르신들을 섬기며 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