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의원, 복지차량 전달 통해 파주에 ‘기부·복지 연계 플랫폼’ 구축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17일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2025년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에 참석해 경기도 복지정책과, 노인복지과, 경기복지재단, 파주시 복지정책과,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복지차량 전달을 축하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한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준호 의원의 제안에 따라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기부키오스크 사업’의 현장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차량 지원은 고준호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 노력을 통해 실현된 사례로 이로써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단순 행정지원 기관을 넘어, ‘찾아가는 기부복지 플랫폼’ 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고준호 의원은 “오늘 전달된 차량이 기부와 나눔의 현장을 잇는 다리가 되고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복지의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특히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법은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 현장을 더 자주 찾아가는 복지를 요구한다. 이번 차량이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진정한 현장형 실행조직으로 만들어주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 김동선 회장은 “기부키오스크를 운영하면서 현장을 오가야 할 일이 많았지만, 이동의 한계가 있었다”며 “고준호 의원님이 그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이해하고 예산과 제도로 연결해주신 덕분에 ‘움직이는 복지’로 한 발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는 “지역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진 고준호 의원 덕분에 파주 현장을 자주 찾게 된다”며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것이 차량이라면, 오늘의 전달은 사람과 마음을 잇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 후에는 고준호 의원의 제안으로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예상되는 현장의 어려움과 ‘정신건강복지전문요원 배치 방안’, 파주시 복지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경기도 복지 관계자들과 직접 현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고준호 의원의 꾸준한 관심과 세심한 조율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량 지원을 계기로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찾아가는 복지·기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복지 연계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복지 접근성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희 의원, 오산리 보행 안전 개선 위한 정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은 17일 경기도의회에서 ‘오산리 보행 안전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이영희 의원이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기한 ‘국도 43호선 오산리 구간 보행육교 설치 필요성’에 대한 후속 논의로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영희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김영민 경기도의원, 김윤선 용인시의원, 경기도 건설국 및 용인 처인구 도로과 담당자, 모현읍 오산리 이장 및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교통안전 문제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영희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국도 43호선으로 마을이 양분된 오산리 주민들이 안전한 통행수단 없이 위험한 도로를 오가고 있다”며 “기초와 중앙이 책임을 미루는 사각지대일수록 경기도가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 건설국은 도정질문 이후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 ‘보행육교 설치 검토 및 공동협의체 구성 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이에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8단계’ 사업에 반영되어야 시행 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비록 해당 구간에 대한 직접 설치 권한은 없지만, 행정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향후 국도 개선사업에 오산리 보행 안전시설 설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영희 의원은 “도민의 안전은 행정 구분이나 권한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며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관계기관 협의를 이끌고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보행환경 개선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위험한 도로를 건널 때마다 마음이 불안하다”며 “오늘 논의가 실질적 해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희 의원은 “도정질문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개선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미숙 의원, 과밀학급 학교 통합 지원위원회 참석…조례 제정 이후 첫 공식 회의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첫 공식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19일 경기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과밀학급 학교 통합지원 위원회’에 참석해 과밀학급 학교를 위한 세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신미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과밀학급 학교 통합지원 조례’ 가 제정되고 열리는 첫 공식회의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집중 조명됐다. 먼저 이병갑 글빛초등학교 교장은 “현재, 학교의 학급당 인원은 최대 32명이고 20개 교실을 증축했다에도 교실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컴퓨터실, 과학실 등 특별실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에다가 학교 내 여유공간없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성철 나루고등학교 교장 역시, “과밀학급으로 인해 교실 확보가 어려워 특별실을 줄여가며 버티는 상황”이라며 “교무실이 분리되어 있다보니 생활지도나 학년별 협의가 쉽지 않다”는 현실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미숙 의원은 “과밀학급 해소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신·증축이나 모듈러 설치 등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학생 수가 많은 학교일수록 시설과 기자재가 빠르게 소모되고 급식기구나 책걸상 교체 주기도 짧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새롭게 짓는 학교는 지구단위계획 단계에서부터 층수 제한 완화 등 적극적인 방안을 교육청이 모색해 줄 것”을 강조하며 “과밀학급 조례를 대표발의한 의원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행정국장, 최복윤 학교설립과장, 갈인석 예산담당관, 최종철 교원인사정책과장, 김귀태 시설과장, 이승준 학교급식보건과장을 비롯해 이병갑 글빛초등학교 교장, 김성철 나루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 “이재명이 설계하고 김동연이 연장한 코나아이 특혜 구조" 강력비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한 민생회복지원금 정책 이면에 특정 기업의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적 특혜 협약이 숨겨져 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 의원은 “도민들은 ‘민생 회복’을 기대하며 신청서를 작성했지만, 실제로는 특정 민간업체인 코나아이의 수익을 보장하는 계약이 대선기간 직전 경기도에 의해 체결됐다”며 “이재명 전 지사가 이 구조를 설계했고 김동연 지사는 아무런 견제 없이 이를 연장했다. 정권만 바뀌었을 뿐, 구조는 그대로였다”고 밝혔다. 문제의 핵심은 2025년 4월 5일 경기도가 코나아이와 체결한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 협약’ 이다. 고준호 의원은 “이 협약에는 기존에는 없던 ‘정책발행’ 이라는 조항이 삽입됐고 정책발행카드 발급 시 장당 3천 원의 수수료를 부담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며 “이는 민생 명목으로 도민에게 쿠폰을 나눠주고 기업에게는 새로운 수익 창구를 보장해준 전형적 이중 구조”고 지적했다. 경기도와 코나아이는 소비쿠폰에 한해 2천 원으로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고 실제 1차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신청한 경기도민 294만여명 중 10%를 선불형카드 발급인원으로 추정하면 약 5억 9천만원, 20%면 11억 8천만원이 카드 발급 수수료로 빠져나간다”며 “협약대로 3천원으로 적용했다면 10%일 경우 8억 8천만원, 20%면 17억 7천만원을 카드 발급 수수료로 코나아이에 지급하는 셈이다. 고 의원은 “도민은 쿠폰을 받았고 코나아이는 수익을 챙겼다. 도는 그 대가로 또 한 번 ‘빚’을 떠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한 수수료 항목에 그치지 않는다. 고 의원은 이번 협약이 구조적으로 특정 기업에 특혜를 제공한 시스템이라며 다음과 같은 5가지 핵심 문제를 제시했다. 첫째, 수의계약과 독점 구조이다. 2019년 이후 경기도는 입찰 없이 동일 민간업체인 코나아이와 반복적으로 계약을 연장해왔으며 이는 사실상 장기 독점적 사업권을 부여한 구조다. 둘째, 공공사무의 과도한 민간 위임이다. 지역화폐 발행, 정산, 운영, 고객센터 등 공공성이 강한 기능을 민간에 포괄 위임한 구조로 경기도는 형식적으로 감독만 수행하고 실질적 운영권은 코나아이가 행사하고 있다. 셋째, 공공예산으로 민간 자산을 구축하는 구조이다. 앱 고도화, 정산시스템 개발 등 코나아이의 자체 시스템 개선에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어 세금으로 민간 수익 기반을 형성하는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 넷째, 감사 및 정보공개를 회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계약 구조이다. 해당 협약에는 자료 제출 거부 조항, 일방 해지가 어려운 조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감사기관의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다섯째, 사업의 지속 확장과 경쟁 배제 구조이다. 협약 변경을 통해 코나아이의 권한은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며 제3자의 신규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적 장치는 부재하다. 이는 공공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폐쇄적 독점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한 행정적 실수나 계약상의 미비점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설계된 특혜 시스템이라는 게 고 의원의 주장이다. 고준호 의원은 “감사원은 지난 2024년 1월, 코나아이가 최소 26억원의 운용수익을 취득했다고 추정하며 경기도의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관련자 2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코나아이와의 계약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연장한 사실이 문제의 본질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 의원은 지역화폐의 실효성 자체에도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경기도의 지역화폐 반납률은 평균 10.8%에 달하며 2023년에는 20.9%까지 치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2025년 지역화폐 발행액을 5,535억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이에 따라 1차 추경에 이어 2차추경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융자 1,715억원 외에도 일반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 명목으로도 285억원을 융자로 추가편성한 상태다. 특히 고 의원은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재난지원금 지급을 명목으로 지역개발기금에서 1조 5천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4,550억원을 차입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번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화폐 정책까지 합치면, 도민이 떠안을 원금은 2,000억원, 이자는 240억원에 이른다 민생이라는 이름으로 빚더미를 키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경기도의원, “노인의 새로운 역할, 선배시민이 길을 연다” [금요저널]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정책 논의의 장이 경기도의회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인의 역할 전환, 선배시민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을 주재했다.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잇는 공론의 장이었다. 포럼은 정책 제안 전달식과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도내 66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선배시민들이 교통안전, 디지털, 환경, 건강, 돌봄 등 5대 분야의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보행약자 중심 교통환경 개선 △고령친화형 디지털 접근성 제도화 △지역사회 환경실천 활성화 △디지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돌봄통합지원체계 조기 구축 등이다. 최만식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부 토론회는 최만식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범상 교수가 진행했다. 유범상 교수는 노인을 사회적 역할에서 배제해 온 연령차별주의를 지적하며 “복지수혜자가 아닌 권리와 존재가 인정될 때 비로소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는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윤호종 회장과 진천군노인복지관 김선이 부장, 성남시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조규섭 선배시민, 경기도 복지국 노인복지과 호미자 과장, 경기복지재단 김춘남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현행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4조에 따른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행정 책임과 정책 지속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홍보·공유하며 공익활동 중심의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형태로 전환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토론회를 마치고 최만식 의원은 “오늘 패널 발언 중 조규섭 선배시민이 ‘죽는 날까지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 말씀에서 선배시민의 진심과 삶의 의지를 느꼈다”며 “선배시민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만식 경기도의원, “노인의 새로운 역할, 선배시민이 길을 연다” [금요저널] 고령사회 속에서 노인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는 정책 논의의 장이 경기도의회에서 열렸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인의 역할 전환, 선배시민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복지정책포럼’을 주재했다.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잇는 공론의 장이었다. 포럼은 정책 제안 전달식과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도내 66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선배시민들이 교통안전, 디지털, 환경, 건강, 돌봄 등 5대 분야의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보행약자 중심 교통환경 개선 △고령친화형 디지털 접근성 제도화 △지역사회 환경실천 활성화 △디지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돌봄통합지원체계 조기 구축 등이다. 최만식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부 토론회는 최만식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범상 교수가 진행했다. 유범상 교수는 노인을 사회적 역할에서 배제해 온 연령차별주의를 지적하며 “복지수혜자가 아닌 권리와 존재가 인정될 때 비로소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는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윤호종 회장과 진천군노인복지관 김선이 부장, 성남시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조규섭 선배시민, 경기도 복지국 노인복지과 호미자 과장, 경기복지재단 김춘남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현행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4조에 따른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행정 책임과 정책 지속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홍보·공유하며 공익활동 중심의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형태로 전환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토론회를 마치고 최만식 의원은 “오늘 패널 발언 중 조규섭 선배시민이 ‘죽는 날까지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한 말씀에서 선배시민의 진심과 삶의 의지를 느꼈다”며 “선배시민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과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한강버스 성공적 운항, 무책임한 정치적 흠집내기 중단해야"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23일 "한강버스가 운항 3일 만에 이용객 1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작됐다에도 일부에서 제기되는 무책임한 정치적 흠집내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한강버스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운항 첫날 만석으로 출발했으며 승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쾌적한 실내공간 82%, 편안한 좌석 77%, 안정적 운항 70%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제 현실과 일부 정치권의 비판이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고쳐나가면 되는 것인데,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한강버스 사업의 문제가 없음이 확인된 만큼, 지속적인 의혹 제기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 낭비 논란에 대해서는 “각 사업은 고유한 목표와 용도가 있어 예산 전용이 불가능한데, 한강버스 예산을 마을버스 사업 등의 타 사업이나 정책과 연계해 비판하는 것은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며 “한강버스는 한강버스대로 마을버스는 마을버스대로 각각의 사업 목적에 맞게 이행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세빛섬, 한강르네상스 사업 때도 동일한 패턴으로 단점만 찾아내어 비난하는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서울시의 혁신적인 사업이 긍정적 평가를 받을까 노심초사하며 발목잡기에만 급급한 모습은 시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정치적 비방의 경우에도 정작 자신들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점이 드러나면 ‘듣기 싫은 말이면 모두 거짓말이냐’는 식으로 논점을 흐리는 것은 시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수상 대중교통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정치적 공격은 서울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서울시 대변인실도 이러한 무책임한 비판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세미원·두물머리 일원 국가정원 추진위원회 출범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4일 ‘세미원·두물머리 일원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에 박명숙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경기 양평 양서면사무소에서 열린 세미원·두물머리 일원 국가정원 추진위원회 출범식에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추진위원장 박명숙 의원을 비롯해,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혜원 정무수석, 이석균 기획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세미원·두물머리 일원 국가정원 추진위원회는 양평군의 숙원사업인 ‘수도권 첫 국가정원 지정’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인 세미원과 ‘양평군의 대표 자연 명소’인 두물머리는 관광 인프라와 생태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국가정원 적임지’로 지목돼 왔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정원은 순천만·태화강 2곳뿐이며 세미원 등 일대가 승격되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이 탄생하게 된다. 국가정원 승격에 따른 이점으로는 △안정적인 국가 지원 △도시 브랜드 강화 △관광·경제 파급효과 등이 꼽힌다. 실제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세미원 등 일대 국가정원 지정 시 ‘1조 2200억원대’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의회 교섭단체 차원의 전담기구 출범으로 양평군의 국가정원 승격 추진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매년 180만명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지속 가능한 자연관광 모델’을 보여줌으로써, ‘수도권의 첫 국가정원’ 으로 도약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천혜의 관광 인프라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제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국가정원’ 으로 나아가야 하고 오늘 출범하는 추진위원회는 그 쾌거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박명숙 의원은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지방정원의 국가정원 도약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양평을 만들고자 경기도의 지원 근거가 될 ‘경기도 지방정원 지원 조례안’을 마련했다. 추진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안고 세미원 일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적 생태·정원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미원·두물머리 일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은 기후위기 대응, 수변환경 복원, 지역 브랜드 고도화라는 종합과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와 경기도·양평군 등 관할 지자체가 협력해 사업 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 사회를 맡은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두물머리는 천년의 자연과 삶의 기억이 겹겹이 쌓인 ‘우리 공동체의 심장’ 이며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물을 가꾸고 사람을 가꿔온 ‘치유의 공간’ 이다”며 “이번 추진위원회 출범을 통해 두 공간을 하나의 ‘국가정원’ 으로 격상시켜, 자연의 품격을 지키면서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커피·기차가 만난 경춘스테이션, 봉양순 시의원 감사패 수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개소식에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는 기존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차 외형을 살린 건축미와 책 쉼터, 공공카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노원의 새로운 문화여가 플랫폼이다. 봉양순 의원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총 10억원의 시비를 확보, 경춘선숲길 명소화 사업의 핵심 플랫폼 조성에 적극 지원했다. 이 공간은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감성 여가 거점으로 도심 속 녹색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춘스테이션은 공간 설계 단계부터 보행 약자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배리어프리 설계가 돋보인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저상 경사로와 전용석, 호출 벨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견 동반객을 위한 도그파킹 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수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 문화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문화와 여가, 감성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여가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양순 의원은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 당현천 음악분수, 경춘선 교량분수, 불암산 인공폭포 조성 사업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린 명소화 사업과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청사전경(사진=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은 지난 23일 오산형 다함께돌봄 시설인 ‘함께자람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오산 관내 14개 함께자람센터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함께자람센터장들은 먼저, 늘봄학교 운영 확대로 기존 저학년 중심의 돌봄 수요가 줄고 고학년 아동의 이용률이 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센터장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의 발달 단계가 다른데, 제한된 여건 속에서 학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함께자람센터 운영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센터장들은 “함께자람센터는 아이들이 편히 쉬고 안정을 찾는 공간이어야 하는데 행정에서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이용률을 높이라는 실적을 요구하고 있다”며 “돌봄이 교육의 연장선으로 변질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센터 시설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일부 센터는 지하에 위치해 채광과 환기 조건이 열악한 데다, 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하거나 과일을 씻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조리 및 위생 공간조차 마련되지 않은 곳도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센터장들은 운영 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센터가 법인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법인 변경 때마다 센터장들이 고용 불안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돌봄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과 쉼을 보장하는 본연의 기능이 우선돼야 한다”며 “행정의 실적 중심 접근을 지양하고 돌봄의 본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센터의 시설 환경 개선과 더불어 종사자의 고용 안정이 보장돼야 서비스의 질이 유지된다”며 “직접 고용이나 개인위탁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현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린이대공원 대변신, 아트센터 완공·식물원 리모델링 본격화…박성연 의원 ‘시민 문화휴식 메카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추진된 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완료됐으며 이어서 식물원 리모델링과 노후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진구민은 물론 서울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 개선 계획이다. 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어 기존 동물공연장을 전시·공연·교육이 가능한 451석 규모의 실내 복합 문화공연장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박성연 의원은 “노후한 시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어린이대공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식물원은 총 74억원 규모로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 노후 온실을 보강하고 휴게와 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2025년 말 착공을 거쳐 2027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겸 의원,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 및 산불 피해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 대표발의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은 2025년 9월 23일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피해 및 산불 피해 예방 대책 수립을 위한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 했다. 김호겸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바다 수온 상승과 임야의 산불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 현재 경기도의 어업과 임업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고 조례안 대표 발의 배경을 밝혔다. 김호겸 의원은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를 예방하고 경기도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온 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수산물 품종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해야 하고 경기도 관내 산림의 산불 피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는 내화 수종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례안 입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호겸 의원은 “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일부개정조례가 원안대로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다면, 경기도 어민의 소득 증대와 산불로 인한 산림 황폐화 방지와 임야 주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하게 괼 것이다”고 기대했다. .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