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청송소방서장] 불은 한순간에 발생하여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깁니다. 특히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에서의 화재는 불길보다 연기확산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때 방화문을 닫는 단순한 행동이 연소확대와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큰 차이를 만듭니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불길과 연기의 확산을 지연시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방화문을 항상 열어두거나 물건으로 고정하는 경우가 많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송소방서에서는 방화문 닫기 안전 문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방화문은 반드시 닫는다”는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소방청이 최근 5년간 아파트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인명피해 요인 중‘대피 도중 연기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하였다면 무조건적인 대피보다는“살펴서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공동주택 연소 확대 특성상 대부분의 화재가 발화층 이내로 국한됨에 따라 무리한 피난 대신 자기 집에서 대기를 하는 것이 올바른 피난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는 소방시설이나 첨단 장비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작은 실천이 모여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청송소방서는 각종 재난 및 화재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프로필 사진] 다음달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개최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주제(theme)를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올해 APEC이 내세운 화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입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지금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반영합니다.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국제안보 위기 등 인류의 미래가 지속가능하지 않음에 대한 경고입니다. 더욱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되어 온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자국이익 중심의 보호무역주의에 의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립니다. 그간 APEC의 주제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며 변화해 왔습니다.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을 통한 미래 형성’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던 시기, 협력을 통해 안정과 성장을 추구하자는 공감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201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포용적 경제를 구축해 더 나은 세계로’를 주제로, 성장의 성과를 공평하게 나누자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경제발전이 소수에게만 집중돼서는 안 된다는 성찰이 그 바탕에 깔려 있었습니다. 2016년 페루 리마는 ‘질적 성장과 인간 개발’을 내세웠습니다. 단순히 양적 지표가 아니라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성장이 중요하다는 관점을 제시한 것입니다. 2017년 베트남 다낭은 ‘새로운 역동성 창출, 함께하는 미래’를 통해 활기찬 경제공동체를 꿈꿨습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경이 닫히고 교류가 단절되는 상황에서, 말레이시아는 온라인 회의를 통해 ‘공동 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를 제시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뉴질랜드는 ‘함께 참여하고, 함께 일하며, 함께 성장하자’라는 간결한 표현으로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두 차례 회의는 위기의 순간에도 협력과 연대가 답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APEC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과제를 고민했습니다. 2022년 태국 방콕은 ‘개방, 연결, 균형’이라는 세 단어로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를 동시에 짚었습니다. 202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기’를 내세워 경제와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성의 비전을 제시했고, 지난해 페루 리마는 ‘역량 강화, 포용, 성장’을 통해 다시 사람 중심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10년의 주제를 이어놓고 보면 흐름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처음에는 성장과 활력이 중심이었다면, 점차 포용과 회복력, 그리고 지속가능성으로 이동해왔습니다. ‘더 크게, 더 빨리’에서 ‘더 함께, 더 오래’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것입니다.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거치며 세계가 진정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은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종착점에 선 것이 바로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입니다. 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입니다.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결의가 담겨 있습니다. 경주는 이 메시지와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통해 수많은 전쟁과 위기를 견뎌낸 회복의 기억을 품고 있고, 지금은 원자력과 미래차 산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회복력, 현재의 포용, 미래의 지속 가능성이 공존하는 도시, 그 무대가 바로 경주입니다. 지난 10년간의 흐름이 이제 경주에서 하나로 모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세계 열강의 정상들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서로 손잡고 화해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갈등과 대결에서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나아가는 감동의 드라마가 경주에서 쓰이길 희망합니다.
[맹환렬 화순발전포럼대표] 화순군 2023년도 예산 보도기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40억 원, 길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5억 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서 83억 원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95억 원,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0억 원, 다지리 축구장 개보수 사업 8억 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 17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42억 원,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에 27억 원, 조림지 풀베기 사업 20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373억 원 △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 115억 원,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24억 원, 향청지구 도시재생사업 23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에 238억 원도 포함했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총액이 기정예산보다 1137억 원 증액해 역대 최대라고 화순군은 밝혔다. 화순군의 2023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규모라니 좋다. 다만 예산에는 공무원 급여와 자연 인상분 등 경직성 예산이 포함, 상당부분은 노력 유무와 관계없이 배정되니 혹 총액기준 예산 확보라는 용어는 부적절해 보이며, 국민들 피같은 혈세인 예산이 일부라도 누수되거나 누구 주머니 채우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 또한 군수의 개인금고처럼 수백 건 수의계약을 몇몇 업체가 독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화순군의회, 2022년도(2021.11.1~2022.10.31) 화순군 전체 계약중에 일부 업체가 수백건 수의계약 독식 지적) 또한 혹 군민 모르게 추진하거나 일부러 빠트려 예산 투명성에 역행하는 일이 없는지, 또한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군민을 이롭게 하는 예산인지 군의회는 정밀하게 심의해야 하며, 예산 실명제 도입으로 집행에서 부터 사업 완료까지 무한 책임감을 제고시키는 방안 건의드립니다. 덧붙여 지난 3월 13일자에 보도된 예산 중에 (1)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95억 원, (2)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 115억 원에 대해 필자를 포함 주민들은 모르고 있다. 이 사업들에 대해 화순군은 군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예산중에는 화순읍 내평리 111번지에 축구장 3개 크기의 국책사업장 시설이 있는데 백억대 국고(당초 20년 상환에서 10년으로 조기 집행 의문) 외 매년 관리비가 1억 5천만 원씩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당초 보건복지부와 농림부 사업 및 예산 목적에 맞게 정상 운영과 지금까지 드려난 제반 의혹에 대한 특별 감사(2022.12.9 화순자치미래연대 촉구 성명)를 지체없이 실시할 것을 거듭 요구드리며, 이곳은 우수 의약품 및 화순군 대표 한약초 브랜드 메가허브 관련 제품 생산 공장이다. 메가허브 브랜드 외 개인회사 브랜드 또는 정부 공인 외 브랜드를 사용한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국책사업 목적에 반하는 부당위법행위이므로 즉각 개선하고 오랜기간 국가자산인 메가허브 브랜드ㆍ홈페이지 등 파괴,폐쇄 국책사업 중단하는데 주도,방조 관련자 전원 책임 물어야 한다.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국책사업장이니 원산지증명서, 잔류농약검사, 품질검사 등 조건 충족·합격된 우수 한약재를 취급해야 하며, (중국산 불가하며, 과거 원산지증명서, 품질검사 보고서 없이 거래 이뤄진 바 있슴.) 원물 구입은 특정업체로 편중하지 말고, 광주·전남·제주권역 수많은 약초 재배농가와 계약 재배, 계약 수매하고 판매는 화순팜과 회사 홈페이지 & 쇼핑몰ㆍ직영매장 등 온·오프 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해야 한다. 호남권 최고의 시설 인프라와 중앙정부 컨트롤(매년 운영위 개최, CCTV 20여대 작동) 일반 한약재 시장과는 경쟁우위의 의약품(우수 한약재) 제조ㆍ판매 국책 사업장이나 과거 경험미천한 검사보조원에 의한 의약품 품질검사와 검사보고서 등 제대로 관리 안되어 시장 교란을 우려하고 주무부처 보건복지부, 전남도 등 국가기관을 불신하는 일 등이 없게 하여 낙후된 국내 한방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신 해소 차원, 우수 한약재(의약품) 품질을 담보할 수 있게, 2010년경 설립당시 행한데로 박사급 경력자 검사원에 의해 품질검사하고, 원산지증명서ㆍ품질검사 보고서는 의무 보존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화순군은 관리·감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 □ 맹환렬 프로필 화순발전포럼 맹환렬 대표, 칼럼니스트, 동기부여 초청강사 (일등 참모가 일등 리더를 만든다) 노인복지청 추진위원, 대한노인홀딩스 총괄본부장(전무), 4.19정신계승연맹 정책위원장 중앙정부/지자체/기업 CEO 세미PD(기획ㆍ정책 전문가), 인맥의 달인ㆍ정책 디자이너 대통령 선거 정책위 상임부위원장 및 광역 단체장 선거 정책 특보 등 역임 삼성그룹(삼성물산) 출신 유통 마케팅 전문가, 조선대 인맥최고지도자과정 지도교수 역임 전국 100만 SNS 저널리스트 및 언론사 논설위원/칼럼리스트 활동 사) 남북협력경제인총연합회 고문, 사) 나라사랑연합회중앙회 고문 전국교정연합회중앙회 사무총장 등 역임, 저서 : 『맹환렬의 유쾌한 소통이 아름답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관식 시인]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물은 안과 밖이 다르다. 예를 들어 물이 존재는 양상을 보도록 하자. 물은 생명이 근원이라고 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이 물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인간의 몸도 70%가 물의 성분으로 구성되었듯이 물은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성분이 되기도 하고, 하늘로 올라가 구름이 형태로 변신하기도 한다. 구름으로 떠돌던 물방울이 커져서 떨어지는 것이 비다. 날씨가 추우면 우박, 서리, 눈 등으로 그 모습을 바꾼다.이것들이 지하로 들어가 흐르는 것이 지하수가 되고 밖으로 낮을 곳을 향하여 함께 모여 흐르는 시냇물이 되고 이 물을 사람들이 사용하고 버리면 하수가 된다. 물은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르거나 증발된다. 흐르면서 점점 규모가 커지면 강물이 되고 바다로 가면 바닷물이 된다.신기하게도 지구의 70%가 바다이다. 우리 사람의 몸을 차지하고 있는 물의 구성 비율과 일치한다. 북극의 빙하도 사실 물의 형태를 띠고 있을 뿐이다. 사막지방은 물이 없어 식물들이 자라지 못한다.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사막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물이 부족한 악조건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이 잎이 가시로 변한 선인장이 있다. 그 적응력은 매우 놀랍다. 생물들은 자기 주변 환경에 적응하여 몸의 형태를 바뀌며 진화하여 그 환경에 생존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뀐다.사람들의 생활 형태를 문화라고 한다. 문화도 나라마다 지역마다 다 다르다.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다. 벼농사를 주로 짓는 나라에서는 쌀밥이 주식이고, 밀농사를 짓는 곳은 밀가루를 빻아 만든 빵이 주식이다. 초원지방은 가축을 기르며 살기 때문에 가축의 우유와 고기가 주식일 수밖에 없다. 식문화뿐만 아니라 주택의 문화도 다르기 마련이다. 가축을 기르며 살아가는 초원지방의 사람들은 가축을 기르기 위해 집을 옮기며 살아가야 하므로 몽골은 ‘게르’라는 천막집을 짓고, 북극지방 설원의 지역에서는 얼음덩어리로 이글루라는 집을 짓고 산다. 우리나라는 벼농사를 짓고 살아왔기 때문에 초가집을 짓고 살아왔다.이처럼 의식주 문화가 지역마다 자연조건과 기후, 일조량, 식수 문제 등의 환경조건에 가장 살기 쉬운 형태로 문화가 발발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먹지만 서양에서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 어떤 나라에서는 원숭이를 잡아먹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원숭이 고기를 먹는 것을 이상해할 것이다. 한 대 우리나라에서도 뱀탕이 보신용으로 유행한 적이 있어 온산에 뱀 그물을 쳐놓고 뱀을 잡았으며 사탕집에서 뱀을 보신용으로 팔기도 했으나 혐오식품인 것만은 분명하다.요즈음 자연보호법으로 규제하여 사탕집이나 무분별하게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들을 잡아 튀겨먹던 식문화가 없어졌다. 다행이다. 요즘처럼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보신용 식품이 많은데 굳이 사탕과 개구리 튀김까지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남아 여행을 하면 으레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나라에서 파는 보신용 혐오식품을 찾곤 한다는 것이다. 박쥐고기, 뱀, 녹용, 웅담 등으로 동물들이 수난을 당한다고 한다. 정말 이러한 식품들이 보신용으로 효과가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이제 식문화는 각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지구촌의 한 가족이 되어 식문화가 다양해졌다. 쌀을 주식하는 우리 민족이 요즈음에는 우리나라도 옛날에 비해서 인구는 늘어났으나 그 인구가 소비해야할 쌀 소비량은 줄어들고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과일, 고기 섭취가 주식인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길거리의 음식점들도 우리나라 음식점이 아니라 외국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많아지고 있다.최근 커피전문점이 인기를 끌어 도시의 길거리 한발 건너 커피집들이 많아졌다. 열대지방의 커피가 우리나라에 와서 커피믹스로 제조되어 우리 식문화의 안방을 차지하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차 문화, 식혜, 수정과, 누룽지 문화 대신 커피문화가 상용화되었다.한때 신토불이라고 우리나라에서 나는 음식이 우리 몸에 좋다고 유행가가 등장할 정도로 우리음식문화 되찾기 운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시장에 가면 많은 양의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식품들을 팔고 있다. 가장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산 식품들이 저가상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으며 육 고기 식품은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각국의 식품들로 가득하고, 홍어의 경우 국산 흑산도 홍어는 잡히는 양이 적어 고가로 팔리고 있으며 그 대체식품으로 칠레산, 포클랜드선, 말레이지아산 등이고, 그 밖의 생선들도 각국의 생선들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이제 제사상에도 각국의 음식들이 올라 세계화시대를 실감케 한다.주류도 세계 각국의 주류가 다 등장하여 우리나라 대중적인 주류인 막걸리보다 고가로 팔리고 있다. 음식 속에는 한 지역과 한 지역의 기후와 환경이 집약된 가장 효율적인 적응의 지혜가 담겨있다. 우리의 음식문화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간장과 된장문화, 김치, 떡, 한과, 수정과 식혜, 산나물 등의 전통음식문화가 밀려나고 그 자리를 햄과 소시지, 라면, 통조림, 커피, 탄산음료 등 인스턴트 문화와 퓨전음식의 문화로 바뀌고 있다.따라서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야 물이겠지만 기호식품들이 달라져 여러 성분의 혼합 상태가 되는 몸의 세계화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정신도 우리 것보다 외국 것을 선호하고 우리말보다 외래어를 선호하여 정신문화까지도 세계화시대에 걸맞게 퓨전문화가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통의 가치는 붕괴되고 퓨전의 가치에서 지배하는 시대에서 우리는 이 땅에 사는 것인가?세계화라는 환상 속에서 아무거나 먹고 몸을 살찌우는 슈퍼 퓨전의 꿈은 무엇인가? 비싼 외국의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몸의 구성성분이 비싸지지 않는다. 비싼 음식을 섭취하는 자기 만족감에 혼자 도취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물질을 남보다 많이 소유하여 남들이 평생을 두고 먹을 수 없는 음식을 혼자 먹을 수 있다는 진시황증후군의 자기만족과 승리감에 도취되어 있을 뿐이다.막걸리 먹고 취하나 양주 먹고 취하는 기분이나 취하는 기분은 마찬가지다. 막걸리나 양주나 그 본질은 똑같이 물이라는 분자로 구성되었을 뿐이고 양주를 만드는 과정은 막걸리를 만드는 과정보다 많은 인간들의 노동력이 들어갔다는 것일 것이다. 음식에도 사람들의 올바른 정신이 들어간 음식은 몸의 구성할 때 안정된 자세로 구성되지만 음식에 오직 돈을 벌겠다는 대량생산의 비인간적인 대량소비를 의식한 식품이 몸에 들어가 글로벌 정신으로 자리 잡으면 그것이 편안하게 자리 잡겠는가?글로벌 환상의 꿈으로 인간의 생명의 근원인 물이 구름으로 변한 무지개 환상에 젖어 다 같이 맑은 소리를 내며 흐르는 시냇물의 즐거움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글로벌 꿈은 모래사막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공장 굴뚝의 매연을 뒤집어쓰고 산성비로 내리 내리고 그러한 꿈은 혼자 오염된 하수로 지구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며 흘러갈 것이다. *김관식시인은노산문학상 수상,백교문학상 대상 수상,김우종문학상 수상,황조근정 훈장 등 다수을 받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맹환렬 화순발전포럼대표] 화순군2023년도 예산 보도기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40억 원,길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5억 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서83억 원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95억 원,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0억 원,다지리 축구장 개보수 사업8억 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177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42억 원,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에27억 원,조림지 풀베기 사업20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373억 원 △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115억 원,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에24억 원,향청지구 도시재생사업23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에238억 원도 포함했다.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총액이 기정예산보다1137억 원 증액해 역대 최대라고 화순군은 밝혔다.화순군의2023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규모라니 좋다.다만 예산에는 공무원 급여와 자연 인상분 등 경직성 예산이 포함,상당부분은 노력 유무와 관계없이 배정되니 혹 총액기준 예산 확보라는 용어는 부적절해 보이며,국민들 피같은 혈세인 예산이 일부라도 누수되거나 누구 주머니 채우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또한 군수의 개인금고처럼 수백 건 수의계약을 몇몇 업체가 독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화순군의회, 2022년도(2021.11.1~2022.10.31)화순군 전체 계약중에 일부 업체가 수백건 수의계약 독식 지적)또한 혹 군민 모르게 추진하거나 일부러 빠트려 예산 투명성에 역행하는 일이 없는지,또한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군민을 이롭게 하는 예산인지 군의회는 정밀하게 심의해야 하며,예산 실명제 도입으로 집행에서 부터 사업 완료까지 무한 책임감을 제고시키는 방안 건의드립니다.덧붙여 지난3월13일자에 보도된 예산 중에(1)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95억 원, (2)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115억 원에 대해 필자를 포함 주민들은 모르고 있다.이 사업들에 대해 화순군은 군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예산중에는 화순읍 내평리111번지에 축구장3개 크기의 국책사업장 시설이 있는데 백억대 국고(당초20년 상환에서10년으로 조기 집행 의문)외 매년 관리비가1억5천만 원씩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당초 보건복지부와 농림부 사업 및 예산 목적에 맞게 정상 운영과 지금까지 드려난 제반 의혹에 대한 특별 감사(2022.12.9화순자치미래연대 촉구 성명)를 지체없이 실시할 것을 거듭 요구드리며,이곳은 우수 의약품 및 화순군 대표 한약초 브랜드 메가허브 관련 제품 생산 공장이다.메가허브 브랜드 외 개인회사 브랜드 또는 정부 공인 외 브랜드를 사용한 경우,농림축산식품부 국책사업 목적에 반하는 부당위법행위이므로 즉각 개선하고 오랜기간 국가자산인 메가허브 브랜드ㆍ홈페이지 등 파괴,폐쇄 국책사업 중단하는데 주도,방조 관련자 전원 책임 물어야 한다.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국책사업장이니 원산지증명서,잔류농약검사,품질검사 등 조건 충족·합격된 우수 한약재를 취급해야 하며, (중국산 불가하며,과거 원산지증명서,품질검사 보고서 없이 거래 이뤄진 바 있슴.)원물 구입은 특정업체로 편중하지 말고,광주·전남·제주권역 수많은 약초 재배농가와 계약 재배,계약 수매하고 판매는 화순팜과 회사 홈페이지&쇼핑몰ㆍ직영매장 등 온·오프 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해야 한다.호남권 최고의 시설 인프라와 중앙정부 컨트롤(매년 운영위 개최, CCTV 20여대 작동)일반 한약재 시장과는경쟁우위의 의약품(우수 한약재)제조ㆍ판매 국책 사업장이나 과거 경험미천한 검사보조원에 의한 의약품 품질검사와 검사보고서 등 제대로 관리 안되어 시장 교란을 우려하고 주무부처 보건복지부,전남도 등 국가기관을 불신하는 일 등이 없게 하여낙후된 국내 한방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신 해소 차원,우수 한약재(의약품)품질을 담보할 수 있게, 2010년경 설립당시 행한데로 박사급 경력자 검사원에 의해 품질검사하고,원산지증명서ㆍ품질검사 보고서는 의무 보존기간을 준수해야 하며,화순군은 관리·감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 □ 맹환렬 프로필 화순발전포럼 맹환렬 대표,칼럼니스트,동기부여 초청강사(일등 참모가 일등 리더를 만든다) 노인복지청 추진위원,대한노인홀딩스 총괄본부장(전무),4.19정신계승연맹 정책위원장 중앙정부/지자체/기업CEO세미PD(기획ㆍ정책 전문가),인맥의 달인ㆍ정책 디자이너 대통령 선거 정책위 상임부위원장 및 광역 단체장 선거 정책 특보 등 역임 삼성그룹(삼성물산)출신 유통 마케팅 전문가,조선대 인맥최고지도자과정 지도교수 역임 전국100만SNS저널리스트 및 언론사 논설위원/칼럼리스트 활동 사)남북협력경제인총연합회 고문,사)나라사랑연합회중앙회 고문 전국교정연합회중앙회 사무총장 등 역임,저서:『맹환렬의 유쾌한 소통이 아름답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맹환렬 화순발전포럼대표] 화순군2023년도 예산 보도기사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40억 원,길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5억 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서83억 원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95억 원,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0억 원,다지리 축구장 개보수 사업8억 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177억 원을 편성했다.또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42억 원,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에27억 원,조림지 풀베기 사업20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373억 원 △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115억 원,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에24억 원,향청지구 도시재생사업23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에238억 원도 포함했다.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총액이 기정예산보다1137억 원 증액해 역대 최대라고 화순군은 밝혔다.화순군의2023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규모라니 좋다.다만 예산에는 공무원 급여와 자연 인상분 등 경직성 예산이 포함,상당부분은 노력 유무와 관계없이 배정되니 혹 총액기준 예산 확보라는 용어는 부적절해 보이며,국민들 피같은 혈세인 예산이 일부라도 누수되거나 누구 주머니 채우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또한 군수의 개인금고처럼 수백 건 수의계약을 몇몇 업체가 독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화순군의회, 2022년도(2021.11.1~2022.10.31)화순군 전체 계약중에 일부 업체가 수백건 수의계약 독식 지적)또한 혹 군민 모르게 추진하거나 일부러 빠트려 예산 투명성에 역행하는 일이 없는지,또한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군민을 이롭게 하는 예산인지 군의회는 정밀하게 심의해야 하며,예산 실명제 도입으로 집행에서 부터 사업 완료까지 무한 책임감을 제고시키는 방안 건의드립니다.덧붙여 지난3월13일자에 보도된 예산 중에(1)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95억 원, (2)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115억 원에 대해 필자를 포함 주민들은 모르고 있다.이 사업들에 대해 화순군은 군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예산중에는 화순읍 내평리111번지에 축구장3개 크기의 국책사업장 시설이 있는데 백억대 국고(당초20년 상환에서10년으로 조기 집행 의문)외 매년 관리비가1억5천만 원씩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당초 보건복지부와 농림부 사업 및 예산 목적에 맞게 정상 운영과 지금까지 드려난 제반 의혹에 대한 특별 감사(2022.12.9화순자치미래연대 촉구 성명)를 지체없이 실시할 것을 거듭 요구드리며,이곳은 우수 의약품 및 화순군 대표 한약초 브랜드 메가허브 관련 제품 생산 공장이다.메가허브 브랜드 외 개인회사 브랜드 또는 정부 공인 외 브랜드를 사용한 경우,농림축산식품부 국책사업 목적에 반하는 부당위법행위이므로 즉각 개선하고 오랜기간 국가자산인 메가허브 브랜드ㆍ홈페이지 등 파괴,폐쇄 국책사업 중단하는데 주도,방조 관련자 전원 책임 물어야 한다.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국책사업장이니 원산지증명서,잔류농약검사,품질검사 등 조건 충족·합격된 우수 한약재를 취급해야 하며, (중국산 불가하며,과거 원산지증명서,품질검사 보고서 없이 거래 이뤄진 바 있슴.)원물 구입은 특정업체로 편중하지 말고,광주·전남·제주권역 수많은 약초 재배농가와 계약 재배,계약 수매하고 판매는 화순팜과 회사 홈페이지&쇼핑몰ㆍ직영매장 등 온·오프 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해야 한다.호남권 최고의 시설 인프라와 중앙정부 컨트롤(매년 운영위 개최, CCTV 20여대 작동)일반 한약재 시장과는경쟁우위의 의약품(우수 한약재)제조ㆍ판매 국책 사업장이나 과거 경험미천한 검사보조원에 의한 의약품 품질검사와 검사보고서 등 제대로 관리 안되어 시장 교란을 우려하고 주무부처 보건복지부,전남도 등 국가기관을 불신하는 일 등이 없게 하여낙후된 국내 한방 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신 해소 차원,우수 한약재(의약품)품질을 담보할 수 있게, 2010년경 설립당시 행한데로 박사급 경력자 검사원에 의해 품질검사하고,원산지증명서ㆍ품질검사 보고서는 의무 보존기간을 준수해야 하며,화순군은 관리·감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 □ 맹환렬 프로필 화순발전포럼 맹환렬 대표,칼럼니스트,동기부여 초청강사(일등 참모가 일등 리더를 만든다) 노인복지청 추진위원,대한노인홀딩스 총괄본부장(전무),4.19정신계승연맹 정책위원장 중앙정부/지자체/기업CEO세미PD(기획ㆍ정책 전문가),인맥의 달인ㆍ정책 디자이너 대통령 선거 정책위 상임부위원장 및 광역 단체장 선거 정책 특보 등 역임 삼성그룹(삼성물산)출신 유통 마케팅 전문가,조선대 인맥최고지도자과정 지도교수 역임 전국100만SNS저널리스트 및 언론사 논설위원/칼럼리스트 활동 사)남북협력경제인총연합회 고문,사)나라사랑연합회중앙회 고문 전국교정연합회중앙회 사무총장 등 역임,저서:『맹환렬의 유쾌한 소통이 아름답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호운 소설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조화(調和)는 ‘서로 잘 어울림’을, 균형(均衡)은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고른 상태’를 의미한다. 여기에 자연(自然)을 더 보태면 그야말로 유토피아가 완성된다. 자연은 사람이 손대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질서 공간이다. 이 질서 공간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니 무엇을 걱정하겠는가.이 아름다운 세상을 버리고 우리는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왜곡하고 변형시켜왔다. 물론 필요와 편의를 위해 어느 정도 인위적 변화가 불가피하겠으나 인간의 욕망은 ‘어느 정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고 도를 넘게 되어 문제를 일으킨다. 이렇게 키운 욕망이 이젠 우리의 삶까지도 왜곡하고 변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젊은 날 철도공무원으로 시골 조그마한 역에서 근무할 때다. 눈이 많이 내린 겨울 어느 날 밤에 역장과 둘이서 야간 근무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은 시골이어서 밤에는 기차도 사람도 다니지 않았다. 난로 위에 물을 담은 바케쓰를 올려놓고 마주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역장이 내게 뜬금없이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바케쓰의 물을 가리키며 “저게 뭐 같냐?” 하고 물었다. 나는 잠시 말문이 막혔다. 우문현답을 요구하는데 그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러고 있으니 “저거 사람이야.” 하는 게 아닌가. 바케쓰의 물은 자연 속에 그냥 놔두면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증발하고, 그게 구름이 되고 비가 되어 다시 땅으로 돌아온다. 이 균형과 질서가 바로 사람과 같다는 것이다. 그날 저녁 나는 난데없이 역장에게 인생철학 공부를 하였다. 사람도 그렇게 자연 속에서 균형과 질서를 이루며 살면 제 수명대로 살 수 있으나 욕망에 불을 지르면 저 바케쓰 물처럼 금방 생명이 증발한다는 거였다.초절주의(超絶主義) 철학으로 유명한 미국의 철학자 에머슨(R. W. Emerson, 1803-1882) 역시 조화와 균형으로 인간의 자유의지를 발견하고 실천하라고 강조했다. 그의 철학 세계를 그린 『에머슨, 조화와 균형의 삶』(서동석, 은행나무, 2014)에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 있다. “지위의 높고 낮음은 일시적인 현상이고, 길게 보면 운명은 동일한 시소의 양 끝과 같다. 기쁨 속에 슬픔이 잉태되어 있고 불행은 행복의 씨앗이다. 불행과 행복은 서로 원인과 결과로 꼬리를 물고 있어서 동전의 앞뒷면과 같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운명적 보상관계를 형성하고 있다”(이 책 183쪽)지성(知性), 감정(感情), 의지(意志)가 균형을 이룰 때 자유의지와 함께 개인 삶의 질이 높아지고, 그런 개인이 모인 사회는 조화를 이루어 행복이 완성된다. 말대로 이론대로만 세상이 생성된다면 무슨 걱정이겠는가. 우리는 이를 몰라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아가지 않는 것은 마음의 균형과 조화가 무너져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경찰서 경위 김병효]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별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는추세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볼거리 제공등 이로움이 적지 않습니다.하지만 공연·축제·체육경기 등 다중운집 행사장은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혼잡상황이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습니다. 해외에서는 이슬람 성지 메카 순례 기간 중 발생한 압사 사고,독일 테크노 음악축제 중 발생한 사망·사고 등이 종종TV에 소개되고 있으며,국내에서는 작년 이태원 ‘할로윈’ 행사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모호한 행사 주최,사전계획 부재,수용인원 초과,군중흐름 통제 실패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행사 주최 측,지자체,경찰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과거 행사 안전관리를 경찰이 상당 부분 담당하였으나 최근 민간경비가 발달하면서 수익성 행사는 주최자가 안전관리를 주도하고 경찰이 그 밖에 치안유지를 전담하는 민·경 공동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는 지역위원회에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되어있고 여기에는 소방·전기·가스·통신·군·교육 등 유관기관,전문가 봉사단체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지역 안전관리위원회」를 행사 전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행사 주최측이 민간경비업체를 활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고,현장 모든 상황을 염두한 대비책 마련 및 지자체,행사 주최자,유관기관,경찰 간 명확한 임무 분담을 통해 우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선군이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감동과 신로움이 가득한 해발 1,381m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랜드마크 자리매김을 위한 브랜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리왕산 케리블카를 동계올림픽 유산으로서의 가치, 가리왕산의 특색과 케이블카의 시각화를 통한 국민고향 정선 관광 콘텐츠 확보를 위해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BI)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 가리왕산 케이블카] 군에서는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BI)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가치를 시각화함으로써 군민들이 지역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향유하고 관광객들에게 국민고향 정선을 알리는 관광거점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브랜드 개발 배경 및 방향성, 브랜드 디자인 및 상품화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국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개발의 필요성·지역성·독창성과 차별화된 이미지 도출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정·보완해 상반기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브랜드 활용을 통한 국민고향과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로는 바다가 되고 하늘이 되고 우주가 되는 마법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해발 1,381m 가리왕산을 단 20분만에 오르는 국민고향 정선의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정선군민들의 새로운 희망을 한가득 싣고 지난 1월 3일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9,200여 명의 관광객들이 가리왕산을 찾았다. 또한 국민고향 정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웰니스관광 시설이 우리나라 기초자치 단체중 가장 많은 3곳이 지정되어 있어 웰니스관광의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으며,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함께 관내에는 힐링명소로 정암사 수마노탑, 함백산 만항재,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삼탄아트마인, 하이원리조트, 화암동굴, 정선5일장, 병방치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아라리촌, 나전역, 파크로쉬리조트, 로미지안가든, 아우라지, 레일바이크가 있으며, 트레킹 코스로 자장율사 순례길, 운탄고도, 동강따라 천리길, 항골 숨바우길 등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경희 이천시장 (1)] 민선8기를 시작으로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펼쳐왔다. 2023년 연두순시 현장에서 14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였고, 발로 뛰는 민원처리를 실천하고 있다. 민생현장에서의 신속한 민원처리, 규제개선, 반도체특화, 이천쌀 소비 촉진 등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 이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이다.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 자녀가 함께 사는 형태였다면, 지금 시대의 가족의 형태는 조손가족, 한부모 가족, 주말가족, 1인 가족, 다문화 가족 등 가족의 생활방식까지도 변화하고 있어 시민의 요구에 맞춘 가족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 올해 가족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가족의 다양성”이다. 연령대와 가족구성형태에 대한 틀을 깨고 다양성에서 출발해서 삶의 터전으로서의 살고 있는 이천시민 모두가 함께 사는 가족을 만드는 것이 민선8기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천시에서는 다양한 가족형태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발 앞서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1인 가구’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여성1인가구를 위해 창문 잠금장치, 현관문 안전걸이가 포함된 꾸러미를 지원하는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 중장년 1인 가구에게는 관심분야 동아리를 지원하는 중장년 수다살롱, 연령대별 건강, 식생활 개선, 재무교육까지 맞춤형 1인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 (2)] 지난해에는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통역지원단을 구성하여 코로나로 고생하는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여 경기도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는 통역지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조사해서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핸드폰만 있으면 이용 가능한 ‘행복솔루션클릭’ 이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26,102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는 이용자의 편리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누구나 방문이 편리하도록 개선하고 통합상담, 운동영상 등 힐링콘텐츠, 운동 및 정서지지도구 지원 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상반기중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2015년에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고 두차례에 걸쳐 재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올해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 우리는 잘하는 것에 박수를 쳐주고 칭찬을 한다. 그리고 모범기관, 우수기관, 상위기관 등의 명칭을 붙여서 불러준다. 가족정책의 처음은 사람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사람은 곧 이천시민이다. 2023년에는 이천시에서 모든 가족들이 소외받지 않고 박수를 치면서 시민이 힘나게 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는 정책이 실현되기를 기대해 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55사단 쌍마여단 이천대대 대위 정효빈] 내가 임무 수행하고 있는 부대는 이천시 지역방위부대다. 지역방위부대는 군 병력은 적으나 작전지역이 넓고 지역 인구수가 많아 군 단독작전보다는 통합방위작전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우리 부대는 평소 시장님을 비롯해 지역의 경찰, 소방서장님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부대가 유사시 어떠한 임무를 수행하는지, 군의 중요성과 안보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부대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기회있을 때마다 자주 만나 군을 홍보하는 이유는 바로 성공적인 통합방위작전을 위해서다. 우리 군이 이 지역을 위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현 상황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 이때 유관기관에서 협조해 줄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고나면 우리 군을 한층 더 가깝게 생각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눈빛을 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군과 민⸱관⸱경이 함께 해야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혹한기 훈련은 그동안 우리 부대가 이천지역 유관기관과 쌓아왔던 신뢰를 확인하기에 충분한 기회였다. 부대는 혹한기훈련 전부터 통합방위사태 선포 이후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부터 현 상황 인식, 각 반별 조치사항 등을 도출해내는 실질적인 훈련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기관별 관련 부서와 수차례 협조토의를 진행했다. 세부적인 부분까지 맞추다 보니 협조토의를 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미비점들이 도출되었다. 보완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실제 전시 상황에서 생겼을 실수를 하나 줄였다고 생각하면 힘든 만큼 값진 시간이었다. 수차례 협조토의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 덕분인지 실제 혹한기 훈련 간 실시한 통합방위지원본부 개소 및 운영훈련은 성공적이었다. 통합방위본부장인 이천부시장님을 비롯하여 대대장님과 민⋅관⋅경 담당자들이 본부를 구성하여 그 임무와 지원 능력을 명확히 인지한 가운데 부대의 전시 임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천시장님과 사단장님도 현장에 함께하셔서 실질적인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신경써주셨다. 이번 혹한기훈련 간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통해 민⋅관⋅군·경과의 실시간 상황 공유체계와 즉각 대응태세를 발휘할 수 있었고 군 대량 피해 발생 시 구호 활동과 전시 부대 작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장비, 물자, 급식 지원에 대한 훈련도 이루어졌다. 민⋅관⋅군⋅경이 하나가 되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훈련 간 날씨는 정말 추웠고 살을 에는 바람이 전투복을 뚫고 들어와 맨살을 찌르는 듯 했지만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뿌듯함에 마음만은 뜨거웠다.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군인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성공적인 통합방위태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이 기회를 빌려 성공적인 통합방위작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이천시장님, 이천경찰서장님을 비롯한 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나주경찰서 수사지원팀 순경 임기헌] 우리는 날이 갈수록 변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중 ‘대면편취’라는단어를어렵지 않게 접해보았을 것이다.스미싱,파밍,피싱...등등 여러유형의 피싱사기 범죄 중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란 무엇일까?보이스피싱 범죄라 하면 누구들 흔히 피해자를 속여 계좌이체 통해 돈을 송금받는 형태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변화한 보이스피싱 범죄는악랄하게도 피싱전화에 속은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편취하는 방법인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최근 성행하고 있다. 그 수법 중 하나는금융기관 사칭을 통해 “OO은행 직원입니다.저금리에 대환대출을해주겠다”라는 말에 속아 직접 만나 돈을 건네주는 방식으로 현재도 많은 피해자들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심지어 피싱범은 인상착의를 모두 가린채 차량도 타지않고 도보를 통해 피해자를 대면하기에CCTV를 통한 추적 수사 또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외에도 검찰사칭,금감원사칭,자녀사칭 등 그 수법들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고 직접 현장에서 현금을 건네주는 대면편취 보이스피싱범죄 특성상 홍보를 통한 범죄 예방 교육만이 직접 범죄자를 만나피땀흘려 번 돈을 스스로 직접 가져다주어 그 어떤 잘못도 없는,하지않은,자신에게 밀려오는 상실감ㆍ죄책감을 느끼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일 것이다. 그 방법 중 첫번째는 대한민국의 그 어떤 기관도 ‘현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따로 만나 현금을 건네주거나 맡겨놓으라고 한다면 보이스피싱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즉시112에 신고해야 한다. 두번째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핸드폰을 통해 발생한다.그렇기에 주기적인악성코드 점검을 통해 핸드폰 해킹유무 확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찰청에서는 ‘시티즌 코난’이라는 불법 어플 탐지앱을 개발해 자칫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알려 피해 예방을 할 수 있게끔도움을 주고 있다. ‘수백에서,수천,혹은 수억’에 이르기까지..눈물을 흘리며 자신을자책하는 피해자들이 우리 또는 우리의 주변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일말의가능성조차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간 정보공유를 통한보이스피싱 범죄 유형별 사례ㆍ예방교육이 우리 모두에게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