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알티스트레이블 [금요저널] 글로벌 프로듀서이자 DJ 알티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선사한다. 알티는 14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더블 싱글 ‘DAMDADI’의 수록곡인 ‘Switch Ou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Switch Out’은 강렬하면서 세련된 테크노 비트를 중심으로 묵직한 킥과 중독적인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알티 특유의 에스닉한 감성과 신비로운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달, 리스너들의 감각을 자극한다. 특히 알티는 ‘Switch Out’의 뮤직비디오를 오픈하고 음악의 몰입감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속에는 불타오르는 형상의 캐릭터가 등장해 불꽃, 전자가 뒤섞인 듯한 강렬한 색채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뮤직비디오는 거대한 포탈, 회오리치는 붉은 차원의 문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영상의 서사를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들이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마치 한 편의 SF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압도감도 안길 예정이다. 아이들 전소연이 참여한 ‘담다디’ 와 더불어 ‘Switch Out’ 으로 두 가지 매력의 음악을 선보이며 남다른 감각을 입증한 알티. 독자 레이블을 설립하고 첫발을 내디딘 그가 계속해서 이어갈 활약을 향해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알티의 ‘Switch Out’ 뮤직비디오는 14일 정오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 143엔터테인먼트 [금요저널] 그룹 메이딘의 첫 번째 유닛 메이딘 에스가 첫 페이지를 연다. 메이딘 에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MADE in BLUE’를 발매한다. 메이딘 에스의 첫 포문을 여는 ‘BLUE’는 지나가는 청춘 속 파란 감정들을 담아낸 곡이다. 아프로비트와 디스코 리듬 위에 오묘한 코드 진행이 더해져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며 지나간 날들의 슬픔과 아픔, 그리고 숨겨진 진심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신보는 멤버 마시로와 미유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들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메이딘 에스만의 색채를 짙게 녹여내며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을 계획이다. 메이딘 에스는 마시로 미유, 세리나, 나고미로 구성된 유닛이다. 이들은 메이딘과는 또 다른 감정선으로 새로운 콘셉트와 이야기를 전하며 더욱 깊고 넓은 세계관을 선사, 대체 불가한 유닛으로 존재감을 빛낼 전망이다. 성숙해진 감성으로 출격을 예고하며 데뷔 예열을 성공적으로 마친 메이딘 에스. 믿고 보는 조합으로 이뤄진 만큼,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남다른 시너지를 입증하고 있는 이들이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메이딘 에스의 ‘MADE in BLUE’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울시, 비대면진료에 따른 불법 의료행위 등 7개소 적발 [금요저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2020.3월부터 현재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되어 운영중인 비대면진료와 관련한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사한 결과, 관련 플랫폼 업체 1개소, 의료기관 2개소, 약국 4개소 등 총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로 인해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의사와 상담하고 약국에서 조제된 약은 배달 등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는 제도로 2020.3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대면진료가 허용된 후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30여개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병원 찾기와 진료 예약, 대기시간 안내, 처방전 관리, 의약품 배송까지 의료와 관련한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앱 사용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진료앱 중에는 ‘특정약품 처방받기’, ‘병원·약국 자동매칭’, ‘단골의사 지정’, ‘일반의약품 배달’ 등 위법이 우려되는 서비스도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민생사법경찰단은 약 8개월에 걸친 비대면진료 수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례를 적발했다. 수도권 소재 A의원은 환자가 탈모약을 선택하고 비대면진료를 요청하였지만 환자에게 아무런 통지없이 진료행위를 누락하고 처방전을 발행해 적발됐다. 탈모약이나 여드름치료제 등은 기형유발 등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전문의약품임에도 환자에 대한 상담없이 약을 배송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수 있다. . 또한, 서초구 소재 B의원의 경우,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다 적발된 사례다. B의원은 환자에게 유명 알러지약을 약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처방해주겠다고 권유하면서 본인부담금 등을 면제해줬다. 하지만 본인부담금의 몇배에 해당하는 건강보험급여는 정상 청구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의료법에는 본인부담금을 면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3서울소재 C약국의 경우 비대면처방전은 환자 방문없이 조제한다는 점을 악용해 무자격자가 약품 조제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해당약국은 처방전과 다른 약품을 조제,배송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무자격자의 조제사실이 추가로 드러난 경우다. 환자는 집에서 약을 배송받기 때문에 누가 조제하였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전화를 통한 복약지도 또한 없었기 때문에 무자격자의 조제행위에 대한 단속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셈이다. 4또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자체의 불법행위로는, 일반의약품인 종합감기약 등은 약국을 방문해 직접 구매해야 함에도 비대면진료 어플에 ‘일반의약품 배달’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가 가정상비약을 주문토록하고 3개 약국이 이를 불법배송하다 적발됐다. 비대면진료 허용은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환자가 병원에 직접 전화해 진료 받는 상황을 전제로 했으나, 진료-결제-약품배송의 편의를 위해 이를 중개하는 플랫폼 업체가 생겨나면서 그 부작용으로 다양한 불법행위의 가능성 또한 생겨나고 있다. 서울시는 비대면진료의 특성상 불법행위가 드러나기는 쉽지 않지만 지금까지 적발된 유형의 불법행위가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비대면진료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불법으로 의심되는 점을 발견시 서울시 누리집 등에 신고·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증진에 기여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환자를 진찰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행하는 경우 의료법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약국에서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할 경우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불가피하게 비대면으로 진료를 하는 경우라도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위법사항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대해서는 엄중히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캠퍼스타운 청년들의 손끝에서 전통시장의 환골탈태가 시작됐다. 누구나 가고 싶은 ‘힙’ 플레이스, 사고 싶은 신제품으로 핫한 공간으로 만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시장상인들의 실행이 합쳐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사회 관계망에 서툰 상인들에게 사진 올리는 방법부터 시선을 끄는 문구 쓰는 방법을 교육하고 청년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밀키트 개발하거나, 감성채널단이란 이름으로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시장방송으로 만들어 홍보하고 문화축제도 만들었다. . 먹자골목의 상권 부활을 꿈꾸며 한번 온 사람은 또 오고 싶도록 디자인 개발까지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자치구, 서울시가 협력해 혁신 창업기업을 지원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주변 지역과의 상생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33개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 캠퍼스타운은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315개의 창업팀을 배출하고 투자유치 806억원, 매출 904억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5개 대학에서 34개의 컨설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산의 용문시장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아주 좋은 시장도 아니고 광장시장, 망원시장처럼 널리 알려진 시장도 아니다. 7년전까지만 해도 용문시장은 상인회 조직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동네 시장이었다. 하지만,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용문시장은 2021년 온라인에서만 8억원을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용문시장의 변화는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의 적극적인 기획과 지원을 시작으로 용문시장 내에 상인회 조직이 구성됐고 숙명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 시장 상인들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사회 관계망 운영 방법, 점포별 상황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지난 2020년, 숙명여대 학생들의 지원으로 용문시장 상인들은 온라인 점포를 잇따라 개설하는 등 성공적으로 ‘온라인’으로도 판로를 확대할 수 있었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은 2020년부터 용문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점포 홍보를 위한 사회 관계망계정 개설·운영하는 법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스토어를 개설 방법 등의 사회 관계망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다. 2021년부터 1인 가구의 증가 및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의 제안으로 ‘용문시장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늘어나는 캠핑족들을 위한 고농축 바비큐 세트, 소불고기 누룽지탕, 고추장 만들기 키트, 닭갈비 오리로스 밀키트 등의 신상품들을 개발해 올해는 본격적인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용문시장의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에는 숙명여대 재학생 2인과 용문시장 상인을 한팀으로 구성하고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은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고추장 만들기 키트는 ’22년 용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200개를 납품했다. 또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가족단위의 방문을 견인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용문시장은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21년도부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제출 작품들을 상인회와 함께 시장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그림을 보기 위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시장을 방문해 물건 구매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시장 매출을 책임지는 효자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2년도에는 ‘미션 용용이와 용문시장을 지켜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되어 용산구 관내 21개 어린이집에서 509명의 원생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했다. 1966년 조성되어 반세기가 넘은 수유시장.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은 2019년부터 수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유4U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수유4U 프로그램’은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대학의 인적자원이 결합된 선도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연계되는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수유4U 프로젝트’는 ‘수유시장과 상인들’을 소개하는 시장방송이 핵심이다. 성신여대 학생들이 취재, 리포터, 사례 발굴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해 방송을 만들고 이를 수유시장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인생분식집부터 만두완판가게까지 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시장과 제품을 소개하는 ‘수유시장 전문방송’이다. ‘시장방송’에서는 업종별로 나뉜 상인들의 이야기와 수유시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 등의 내용을 수유시장 내의 전광판과 스피커를 활용해 홍보했다. 카드뉴스 등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 관계망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성신여대 캠퍼스타운과 수유시장 상인회가 협업해 네이버 라이브 방송 중에 구매하면 성신여대에서 만든 굿즈를 사은품으로 주고 당근마켓과 연계해 수유시장 쿠폰북을 제공하는 등 사회 관계망을 통해 다양한 세대, 연령이 끊임없이 시장으로 발걸음을 하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총 2회에 걸쳐 수유 전통시장 장보기 등록업체와 수유시장 상인 6팀과 함께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총 26,393명 시청자수를 달성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11,162명과 53건의 판매 숫자를 달성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을 의미한다. 진행자, 상인, 성신여대 서포터즈 학생이 출연해 상품과 수유4U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품을 소개하고 수유시장 매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이 중심이 되어 시장 내에 ‘문화예술 콘텐츠’를 전시하는 ‘오작교 프로젝트’도 중이다. 지역사회에 문화, 예술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획이다. ’22년 5월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어 있던 사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문화의 장인 아트 체험 프로젝트 ‘기지개’를 전시했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이 자리 잡고 있는 ‘고척’. 동양미래대 캠퍼스타운의 활약으로 ‘고척동 먹자골목’이 ‘그라운드 고척’으로 이름을 바꾸고 거리 디자인까지 새롭게 단장했다. 친근하게 기억될 수 있는 시장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거리 디자인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라운드 고척’ 상권의 상표이미지까지 개발해, 기존 상권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장의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조성했다. 동양미래대의 시각디자인과 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해 3년간 총 63개의 간판 디자인을 도왔고 가게별 특색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그라운드 고척’의 상인회에서는 만들어진 로고를 활용해 단체 조끼, 마스크, 상점 명함 등을 제작해 활용 중이며 ’21년 개소한 그라운드 고척 협동조합 물류센터 간판에도 상표이미지를 포함해 제작하는 등 자발적으로 시장의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캠퍼스타운이 지역문제를 지역주민들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구심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 주민들이 찾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상인들이 신나게 장사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을 단장하는 등 캠퍼스타운 청년들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학, 자치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박차…7.1.부터 서울런 학습 사이트 확대 [금요저널] 오세훈 시장이 공약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취약계층 4대 정책의 하나이자, 교육 사다리 복원을 위한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7월1일부터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핵심적으로 ‘서울런’ 회원의 학습선택권이 넓어진다. 유명 인강을 무료·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학습 사이트(업체)가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되고 어학 및 오디오북, 자기계발 클래스 등이 추가돼 콘텐츠의 양과 질 모두 풍부해진다. 회원 1명당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2개에서 최대 3개까지 확대된다. 진로·진학 정보의 비대칭 해소를 위한 ‘1:1 컨설팅’도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중1~고2 학생들에게는 진로 및 학습설계를, 입시를 앞둔 고3과 N수생들에게는 입시전략 설계를 도와줄 예정.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청소년들은 8월부터 관심기업 탐방, 인턴 경험 같은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특강과 이벤트,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서울런 학습 놀이터’도 서울런 사이트 내에 새롭게 오픈(6.16.)한다. 서울시는 7월1일부터 업그레이드되는 ‘서울런’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이와 같이 소개했다. ‘서울런’은 서비스 개시('21.8.27.) 6개월 만에 회원 1만명을 돌파('22.2.26.)한 데 이어 현재 14,400여명(6.13. 기준)의 회원이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학습 참여율도 꾸준히 증가, 올해 회원가입 재개(2.25.) 후 3개월 간 평균 진도율(48.1%)이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작년 서비스 개시 후 3개월 간 진도율 43.1%)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런으로 공부하면서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 수월해졌다는 이야기, 서울런을 통해 무료 강의는 물론 교재쿠폰 등 도움의 손길을 느끼며 위로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 서울런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 등 훈훈한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확대·강화되는 ‘서울런’ 서비스 주요 내용은 학습 사이트(교육업체) 11개→14개 확대 메타버스 ‘서울런 학습 놀이터’ 오픈 1:1 진로설계 및 입시전략 컨설팅 직업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첫째, 하반기 학습 사이트 변경이 시작되는 7월1일(금)부터 서울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교육업체)가 11개에서 14개로 확대된다. 새로 추가되는 3개 사이트는 이투스(교과), 해커스(어학·자격증), 윌라(독서)로 다양한 학습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투스(교과)는 작년 서울런에 참여했다가 내부사정으로 올해 서울런에 참여하지 않는대신, 기존 회원들에게는 2022년 6월 말까지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는 종합반 수강권을 제공해왔다. 이번 서울런 재참여 결정으로 기존에 이투스로 공부하던 회원들이 중단없이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비교과 업체로는 해커스와 윌라가 새롭게 서울런에 참여한다. 기존 참여 업체인 에듀윌도 어학 분야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어학(해커스·에듀윌)과 취업(해커스)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는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런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윌라는 오디오북과 자기계발 등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취약계층의 인문·교양 등 사회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업으로 지친 회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윌라는 7월 1일부터 모바일에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8월 1일부터는 PC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런 참여 교육업체가 확대된다.에 따라 7월1일(금)부터 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학습 사이트도 최대 2개에서 3개로 확대된다. 교과 11개 업체 중 1개, 자격증·어학 2개 업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독서(윌라) 사이트는 중복으로 선택 가능하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내 외국인 유아 재원 어린이집 551개소에 6~10월까지 5개월간 15억8백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내국인 아동은 정부의 보육료 지원을 받기 때문에 코로나19 사유로 어린이집에 미등원 할 경우에도 어린이집에 아동당 보육료가 지원되지만, 외국인 아동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보육료 전액을 자부담해야 한다. 영등포나 구로 등 외국인 아동 재원율이 높은 어린이집의 경우 코로나19로 아이들이 등원하지 않을 경우 보육료 수입에 차질이 생겨 운영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다. 외국인 영아의 경우 정부의 기관보육료 지원 대상에 해당해 어린이집에 운영비가 보조되나, 외국인 유아의 경우 정부 보조금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지원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핀셋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1,556명의 외국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 551개소에 6월에서 10월까지 5개월간 유아 1인당 보육료의 50%를 지원한다. 국공립 어린이집에는 만 3~5세 1인 보육료 28만원의 50%인 14만원을 지원하며 민간 어린이집에는 만 3세 1인 보육료 47만1천6백원의 50%인 23만5천8백원, 만 4~5세 1인 보육료 45만1천3백원의 50%인 22만5천6백50원을 지원한다. 대상 어린이집은 이번 지원을 통해 5개월간 보육료의 50%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원 기간 동안 보육교사 고용 유지와 해당 반의 폐지 방지 의무가 생기며 재원 외국인 유아 가정으로부터 보육료의 50%만 수급해야 한다. 어린이집의 운영 애로로 인해 반이 폐지될 경우, 교사 고용 불안정을 초래할 뿐 아니라, 재원 영유아가 다른 반으로 이전되어 새롭게 적응해야하는 어려움이 발생한다. 이번 지원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시정 철학의 일환으로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유아 재원 어린이집에 대한 핀셋 지원을 통해 보육공백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이용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 유아 재원 비율이 높은 어린이집의 경우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데다 코로나19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보육료 수급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는 교사들이 보육에 전념하고 어린이집에서 정상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며 “코로나 장기화로 부모, 아동, 어린이집 관계자 모두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의 운영상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서울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물산업육성자문단’을 오늘 발족한다. ‘물산업’은 생활·공업용수 등 각종 용수의 생산과 공급, 하수의 이송·처리 등과 관련된 사업을 총칭한다. 21세기 블루골드로 불리며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은 서울시가 물산업 육성을 위해 '2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방류수 수질개선, 에너지효율 향상, 악취저감 같이 서울 물재생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혁신기술을 발굴·개발하고 물재생센터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해 R&D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물재생공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 1주기를 맞아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물산업육성자문단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물산업육성자문단’은 물산업 분야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민간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오늘부터 1년간 활동하며 주제별로 전체 회의 또는 소회의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된다. ‘물산업육성자문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에 선정된 7개 업체의 기술실증 성과를 평가하고 기술 자문과 함께 사업화 컨설팅, 판로개척 등에 대한 자문도 지원해 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서울시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물산업 분야 기업을 전 주기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7개 업체에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비롯해 기술실증 위해 탄천·서남물재생센터 내 테스트베드 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 작년 7월 선정된 실증화 업체 7개는 고효율·저에너지형 스마트 침전 기술 개발, 협잡물을 이용한 합성가스 생산 등을 연구과제로 해 현재 탄천·서남물재생센터에서 테스트 중이다. 또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연구소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증화 현장을 점검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자문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의 신규 연구과제 발굴, 물재생센터 내 현안 해결, 미래대응 전략 기술개발 연구 등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공단 내 물재생연구소는 물재생센터의 미래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대두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생산, 악취 개선, 하수슬러지 활용을 통한 자원화 등을 연구하고 실증 지원 중이다. 물재생연구소는 올해 4월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에 참여 중인 ㈜플라젠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하수슬러지 가스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또한 자문단을 통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행력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물재생연구소를 중심으로 물산업육성자문단과 함께 필요 연구과제 도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서울시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물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집단지성을 통해 물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물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써 다방면에서 육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설공단, 14일부터 강변북로 등 교통시스템 공사…야간 교통통제 [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의 교통관리시스템의 전원공급 선로 교체를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주변, 내부순환로의 성수방향 길음역 일대, 홍연2교 교차로 부근과 성산IC 일대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1개 차로의 부분 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공단은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께서는 운행 속도를 줄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해당 공사는 실시간 교통 정보의 수집·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표지, CCTV, 영상검지기 등 교통관리시스템의 전원 공급 선로 교체가 목적이다. 공단은 이번 공사로 누전 사고 예방이나 시스템의 안정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교통통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은 보다 신뢰성 높은 교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에서“자율주행 디지털 트윈”주제 발표…글로벌 홍보 나서 [금요저널] 서울시는 오는 16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OECD‘정부혁신’국제회의에 참가해 “서울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발표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서울의 높은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린다. 이번 회의에는 김경탁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자율주행 선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모범사례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접목한 자율주행 모의주행 시스템을 소개한다. 그리고 영국·캐나다 등 회의 참석 패널 및 OECD 관계자들과 토론을 하게 된다. OECD ‘정부혁신’국제회의는 “OECD 과학기술혁신분과 및 공공거버넌스” 주관으로 지난 20.1월 발족했고 기업이 위험관리와 준법감시를 수행함에 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과 정부의 지원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금번 발표는 OECD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지난 4.28일 발표한 “서울 자율차 시뮬레이터”의 민간 개방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아 이뤄졌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김경탁 보행친화기획관은 민간에 개방한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자율차 시뮬레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실 도로가 아닌 가상현실에서 자율차 모의주행을 지원하는 혁신으로 기업들에게 비용은 줄이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시에서 새롭게 선보인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는 건물, 도로 교통환경, 기상상황 등이 모두 구현되어 있어 데이터 구축을 위한 비용이나 시간 소요 없이 곧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로에 따른 차로변경 불법주정차 회피 교통신호 인지 및 정지선 준수 사각지대 보행자 회피 등 다양한 평가 시나리오를 데모 형태로 제공해 편의도 높였으며 서울 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 자율차 시뮬레이터를 무료 개방한지 한 달여 만에 4개 대학 11개 연구기관 16개 스타트업 등 기업들이 활용하는 등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공공이 시뮬레이터 구매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24시간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및 안전사고의 위험 없이 다양한 도로 및 교통환경 및 기상상황을 고려한 가상현실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맘껏 실증할 기회가 제공되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사례발표를 한 김경탁 서울시 보행친화기획관은 “금번 OECD 정부혁신 국제회의에 서울 사례를 발표하도록 요청받은 것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과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조성한 서울시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의미”가 있고 “이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들이 적극 찾아오는 자율주행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6월의 운현궁,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한가득 [금요저널] 서울시가 6월에도 다채로운 전통문화·역사 프로그램을 왕실 문화의 전당 운현궁에서 개최한다. 운현궁은 조선왕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정치활동 근거지로서 유서가 깊다. 오는 6월 16일과 6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역사 토크와 국악의 선율이 함께하는 ‘뜰 안의 역사 콘서트’가 운현궁 이로당과 노락당 마당에서 열린다. ‘뜰 안의 역사 콘서트’는 흥선대원군, 고종, 명성황후 등 운현궁을 무대로 활동했던 인물들에 얽힌 이야기와 운현궁 주변 공간의 이야기를 역사학자와 나누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6월 16일에는 ‘민씨 일가와 흥선대원군’이라는 주제로 한양도성의 저자 나각순 박사와 이향우 대표가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다. 이어서 6월 30일에는 ‘종로구의 역사 명소와 옛 그림’이라는 주제로 윤소영 교수와 고연희 교수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평소 관람이 제한된 운현궁 건물 내부의 숨은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과 전통 다도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행사 막간에는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지는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이 더해져 역사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오는 6월 15일과 6월 29일 저녁 7시부터는 운현궁 주변에 숨겨진 역사의 현장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 보는 야행 프로그램 ‘도보 역사 체험 프로젝트: 가치가세’가 진행된다. ‘도보 역사 체험 프로젝트: 가치가세’는 걷기 좋은 계절인 6월, 9월, 10월 각기 다른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6월의 주제는 ‘종로 예술의 길’로 종로가 간직한 예술적·역사적 면모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운현궁에서 출발해 운당여관 터, 이왕직 아악부 터, 돈화문 국악로 서울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서순라길, 낙원상가로 이어지는 길을 문화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을 들으며 걷게 된다. 운당여관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고박귀희 명창이 운영했던 여관으로 명창 안숙선을 배출한 곳이며 1950~80년대에 국악인들의 사랑방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이왕직 아악부는 왕실의 음악을 담당했던 장악원이 1911년 이후 변경된 것으로 경희궁 옆에 자리했다가 1926년 현재의 성원빌딩 자리로 옮겨졌다. 이왕직 아악부의 영향으로 당시 돈화문 인근에는 음악가들이 많이 거주했으며 지금까지도 국악학원, 악기사, 한복집 등이 운집해 ‘돈화문 국악로’로 칭해지면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서울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이 위치한 곳은 조선시대 관청수공업자인 경공장들이 모여있던 곳이다. 이는 오늘날 많은 귀금속 상점과 의상실들이 이곳 종로에 자리 잡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듯 한국 근현대 문화예술의 산실이었던 종로를 보여주는 ‘종로 예술의 길’ 걷기 여정은 낙원상가를 종착지로 해 마무리 짓게 된다. 조선시대부터 주점, 기방 등이 밀집해 풍류와 여흥의 중심지였던 낙원상가 일대는 광복을 거쳐 1990년대 초까지 음악인들이 모여드는 메카로서 자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나만의 한지등과 호패를 만든 뒤 이를 지니고 야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 밖에도 순라군들이 출연하는 순라길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흥선대원군이 난을 즐겨 그렸던 운현궁 노안당에서 그의 예술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문난 운현궁’은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화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한지, 부채, 다포 등 희망하는 재료에 묵란화 한 폭을 완성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 오후, 운현궁의 아늑함과 어울리는 난 그림을 그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되기를 기대한다. ‘뜰 안의 역사 콘서트’와 ‘도보 역사 체험 프로젝트: 가치가세’는 운현궁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URL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5천 원이다. ‘소문난 운현궁’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희망하는 재료에 따라 기본 한지는 무료, 부채 혹은 다포는 5천원에서 1만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by 편집국서울시 · 관할 소방서 합동 여름맞이 한강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5월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한강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상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에는 본격적인 수상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각 한강공원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마쳤다. 점검대상은 민간 수상 시설물 26개소, 유람선 6척, 수상레저 사업장 14개소 등으로 화재 사고 안전 점검을 비롯해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선착장의 경우 안전도 검사 여부, 소방 시설 및 인명구조용 장비의 배치 및 작동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유람선 등 선박의 경우에는 면허신고 사항, 안전 검사 여부 등을 비롯해 구명장비 비치 상태 확인, 입출항 기록관리 등을 철저히 살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수상 시설물 비상 통로 적치물 방치 등 경미한 사안 20건을 적발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파손 구명부환 방치, 가스차단기 미작동 등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안 62건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조치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정기 점검에서는 총 202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하고 조치한 바 있다. 개선명령 사안에 대해서는 매월 정기 점검 시 재점검해 신속히 개선되도록 살피고 있다. 본부는 매월 수상 시설물 정기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5월부터 10월까지는 해양경찰과 함께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합동 단속을 매월 실시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도심 속 수상레저 명소인 한강공원을 찾는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언제든 믿고 찾는 한강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찾아가는 수도교실 '아리수 스토리텔러' 3년 만에 재개…강사 모집 [금요저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던 찾아가는 수도교실 ‘아리수 스토리텔러’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하면서 강사진을 새롭게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다. 찾아가는 수도교실 ‘아리수 스토리텔러’는 수돗물 전문 이야기 강사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물과 환경의 가치를 교육하는 무료 출장 강의 프로그램이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업이 잠정 중단되기 전까지는 연평균 702회 강의에 2만3,160여명이 참여했다. 수업 시간은 약 50분으로 재미있는 물과 아리수의 이야기, 깨끗한 물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안 등을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간단한 수질실험도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사진을 새롭게 선발한다.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문화·체육·레크리에이션 등 취미소양 강사로서 해당 분야 5년 이상 강의 경력자 또는 3년 이상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강의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리수 스토리텔러로 선발된 강사는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소정의 강사비 및 수업에 필요한 재료 등을 제공받는다. 모집 인원보다 지원자가 적거나,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가 없을 경우 선발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아리수 스토리텔러 강사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로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상수도사업본부 홍보민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사 선발 이후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수업을 원하는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등은 8월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구아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최근 가뭄과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세대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리수의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전해주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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