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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국립순천대와 변화의 기로에 선전남 철강산업 정책토론회 개최3중 위기 직면한 광양만권 철강산업,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해법 모색해야 (국회 제공) [금요저널] 이개호 국회의원실과 국립순천대학교는 10일 국립순천대 박물관 대회의실에서「에너지 전환시대, 전라남도 철강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광양만권 철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이개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남의 대표 산업인 철강 분야가 내수 침체와 글로벌 공급 과잉, 강화되는 통상 규제, 탄소중립 전환 압력 등 복합적 부담에 직면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전기로 중심의 미래 유망소재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소 기반 제철기술과 고부가 제품 개발 및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전남의 성장동력인 철강산업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역과 국가가 함께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개호 의원은 대기업 중심의 RE100 기반 전기로 생산체계와 연계 가능한 전후방 산업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창업에 필요한 인력과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소환원제철 도입 관련하여 포스코와의 협의를 통해 광양에‘수소환원제철 실증센터’개소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오늘 논의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뒷받침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정기영 교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내수 침체,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3중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전남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고 소개하며, “특히 전남 동부권은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그린전력 공급 확대와 산업구조의 전면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이번 논의에 지역사회와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정책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발제에 나선 유동국 교수는 “철강 제품의 글로벌 과잉 공급,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전환 등 복합적인 구조 변화는 지역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토론회는 국내 대표 철강 분야 전문가와 우리 대학 교수진이 함께 모여 위기의 철강산업을 진단하고 전남의 미래 산업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문희 교수는 “국내 철강산업은 산업 성숙화, 중국산 수입 증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유럽의 탄소중립 정책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광양만권은 자동차용 고급 강판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기차 전환 흐름 속에서 배터리 소재를 포함한 자동차 공급망 전체로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철강·한국형 ESS 산업을 함께 육성해야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성진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 전남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시장과 산업 생태계가 완전히 구축되기 전 단계에서 선제적이며 적극적인 기술 고도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추진 동력으로는 인력양성과 기반구축을 연계한 국책사업을 기반으로 한 특화센터 유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손일 교수는 “넷제로 탄소 철강 제조 기술이 차세대 철강 산업의 핵심 전환점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수소 생산 역량,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고급 고철을 포함한 원료 공급망 등 필수 기반 요소가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손 교수는 “국내 철강 생산 규모를 고려할 때 필요한 수소와 친환경 에너지 수급에서 구조적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수밖에 없어, 기술 전환 과정에서 현실적 제약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단기적으로 완전한 수소환원 제철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보다, 대체 환원제 활용, 에너지·원료 자원성 평가, 4R 기반 기술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보다 실질적인 탄소 저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오늘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제품의 고부가화 △친환경 제철 공정 도입 △광양만권 산업 구조의 재편이 전남 철강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제라고 한 목소리를 내었으며, 기술혁신, 전문교육 확대, 정책 지원, 지역 산업경제가 서로 맞물려 작동하는 통합적 협력체계가 구축될 때 비로소 전남 철강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태준 의원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이 택시 자격시험에서 지리숙지도 시험을 폐지하여 자격시험 및 자격증을 전국 통합운영하고, 법인택시 또는 플랫폼 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운전자격을 1회에 한하여 허용하여 택시 운전자격 취득에 드는 시간·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현재 택시 운전자격시험은 버스·화물차와 달리 지리숙지도가 포함되어 16개 시·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때문에 거주지 변경 등으로 사업구역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 택시 운수종사자는 자격증을 재취득해야 하는 불편이 있으며, 택시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자격시험 응시 및 교육 이수 절차로 인해 택시업계의 구인난을 부추겨 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특히, 최근 다양한 내비게이션 및 플랫폼 택시의 보급 등으로 지리숙지도 시험의 실효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험 폐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아울러, 법인택시나 플랫폼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택시운전자격도 2020년 이후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운영되어 법제화를 통한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한 상황으로 택시사업자 단체와 노조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이번 법률개정안은 택시 자격시험에서 지리숙지도를 폐지하여 자격시험 및 자격증을 전국 통합으로 운영하고, 법인택시 또는 플랫폼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해 임시 운전자격을 1회에 한하여 허용함으로써 택시 운전자격 취득에 드는 시간·비용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안 의원은 “그간 산업환경의 변화에도 지리숙지도 시험을 유지하여 택시 운수종사자의 거주지 변경에 따른 사업구역 이동에 많은 제약을 주었고, 법인택시 또는 플랫폼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운전자격이 허용하지 않아 운전자격 취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개정안이 현장에 맞는 합리적인 법·제도 개선을 통해 택시업계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남의원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의회 박춘남 의원(라 선거구, 호계·점촌1동·점촌3동)이 ‘(사)한국유권자중앙회’와 ‘함께하는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0월 28일(화)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수상은 박춘남 의원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펼쳐온 의정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박 의원은 시민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 그리고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대표적으로 △‘문경시 헌혈 장려에 관한 조례’ △‘문경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 △‘문경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문경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등을 대표 발의하며 시민의 복지와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의 전부개정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만들어 온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임위 (환노위) 전체회의 (국회 제공) [금요저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은 28일 종합감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정책이 아니라 국민의 행동이며 이를 위한 체험형 교육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국립기후위기체험센터’설립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제시하며 “일본의 ‘미라이칸(Miraikan)’은 연간 120만명, 독일 브레머하펜의 ‘기후의 집(Klimahaus)’은 누적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데이터로 보고 체험으로 이해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교육 모델을 이미 국가가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기후교육 시설은 유아·초등학생 대상 소규모 체험관 위주로 대부분 면적 1,000㎡ 내외의 홍보형 전시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박 의원은 “현재의 체험관들은 ‘기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 전달에 그칠 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구체적 행동을 학습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이제 우리도 연간 수십만명이 방문할 수 있는 국립 단위의 기후체험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립기후위기체험센터는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기후테크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관을 갖춘 참여형 학습 공간으로 국민이 ‘기후변화의 관람자’가 아니라 ‘기후행동의 주체’로 성장하는 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현재 경기도 파주에 추진 중인 ‘AI 기후테크 특구’와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기후테크 산업, 데이터 기반 교육, 실감형 기술이 결합하면 기후 대응과 산업 혁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새로운 국가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장관을 향해 “기후위기를 규제가 아니라 기회로 보는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 국민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체험형 인프라 구축이야말로 기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투자”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삼석 의원 프로필 사진 (국회 제공) [금요저널] 정부가 해양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운영 중인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장애인을 위한 관람 지원 서비스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해양교육·전시 시설 현황’자료에 따르면, 세 기관의 장애인 전용 전시물 정보 제공률은 전체 3,254점 중 116점으로 3.5%에 불과했다.국립해양박물관은 2012년 개관해 2024년 연간 관람객만 약 85만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국가 해양 문화시설로 총 31,532점의 소장자료를 보유하고 있지만 장애인을 위한 전시 시설과 서비스는 턱없이 부족했다.박물관 내 712개의 전시물 중 촉각 전시물은 단 3개였고 장애인의 관람 편의를 위한 오디오 가이드 해설과 점자 패널은 총 48개에 불과했다.특히 단기간 진행되는 기획전시의 경우, 촉각 전시물과 점자 패널이 전혀 비치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장애인을 위한 전시 관람은 형식만 유지한 수준이었다.국립해양과학관도 2020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장애인을 위한 관람 지원이 전무한 상태였다.130개의 전시물 중 점자 패널과 촉각 전시물, 수화 해설 영상과 오디오 가이드 등 어떠한 관람 지원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았다.2024년 2월 국립해양과학관장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모든 국민이 이용 가능한 과학관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지만 결국 말뿐인 약속에 그치고 이행은 전혀 없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역시 10년간 장애인 전용 시설과 서비스가 전혀 없었다.2,412개 전시물 중 98%가 생물모형임에도 점자 패널과 촉각 전시물 없이 65개 전시물에만 오디오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기관 모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무장애 관광지’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로 인증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도 제기된다.서삼석 의원은 “장애인차별금지법 24조의2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시설 관광에 대한 차별을 명확히 금지하고 있지만 정작 국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전시시설이 이를 어기고 있다”며“장애인 관람 실태 전수조사와 제도개선을 통해 모든 국민이 제약 없이 해양문화에 관심을 갖고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병훈 의원 프로필 (국회 제공) [금요저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은 28일 국정감사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노인공익일자리 활동비의 내년도 예산 동결과 물가 반영 부재 문제를 지적했다.노인공익일자리 활동비는 월 30시간 기준 29만원이다.2024년·2025년에 이어 2026년(안)에도 그대로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활동비 산정 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국민연금·기초연금과 달리 노인공익일자리만 동결 조치됐다.이로 인해 참여 어르신들의 실질 구매력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에는 매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활동비를 적정 수준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하지만 내년도 예산에도 관련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2025년 최저임금(시급 10,320원)을 적용할 경우 30시간 활동비는 31만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현행 활동비는 29만원으로 여전히 부족하다.특히 활동비는 교통비·식비·활동실비 등으로 구성된 유급 자원봉사 개념이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이를 실질적인 생활비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소의원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서도 노인공익일자리 활동비만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며 “내년도 활동비 인상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고 강조했다.이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인상 방안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두를 위한 IT’ APEC 부대행사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IT챌린지는 전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키워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일한 국제 IT 대회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APEC 2025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로 선정된 11개 프로그램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한국이 APEC 의장국으로서 포용적 디지털 리더십을 선도하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모두를 위한 IT’를 주제로 국제예선전을 통과한 16개국 92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다. 본선전은 국가별 4명의 장애청소년과 2명 이상의 인솔자를 원칙으로 하고 개최국 또는 국가 지원이 있는 경우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 디지털 전환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 종목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및 발표능력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적정기술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비디오 제작과 편집 등 창의적 영상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 챌린지’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시범종목으로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응형 게임 체험이 채택됐다. 대회 기간에 정부, 국제기구, 기업, 아태지역 장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혁신과 통합 포럼’ 및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이들은‘디지털 포용과 고용’을 주제로 전 세계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발전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빈티 모흐도 안와르의 사회로 10월 29일에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31일에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견학, 한복 착용과 전통놀이 체험, K-팝 공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APEC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포용적 디지털 정책과 국제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디지털 시대의 향유자이자 생산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글로벌IT챌린지는 단순한 IT 대회를 넘어 장애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며 “이번 대회가 선의의 IT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LG,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은 29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제품·메뉴 홍보관’에 전시해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저감 제품 홍보관에는 그간 업계에서 나트륨·당류 함량을 줄여 개발한 저감 제품 약 50여 종도 같이 전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덜 짜고 덜 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감 제품의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감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 간식 저감 요리’를 주제로 열네 번째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 ‘APEC CEO SUMMIT KOREA 2025’ 가 열리고 있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 르노, 앰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헬시니어스, 유미코아 등 글로벌 기업 7개社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 7개社가 향후 5년간 총 90억 달러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한국에 하기로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투자금액 중 단기간 내 유입될 외국인직접투자 총 6.6억 달러를 투자 신고했다. 그 간 정부는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IR, 외투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과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역량,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한 ‘최적의 투자처’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현금⸱입지⸱세제 등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도 활용해 투자 후보지로 한국을 고려하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투자는 AI,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등 한국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전략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신뢰의 표시이자, 한국이 세계 혁신 투자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AWS社 맷 가먼 대표는 “한국은 AI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했다”고 언급하며 “한국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31년까지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해 나갈 계획”임을 직접 밝혀, 한국의 AI 산업 기반 강화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르노社 니콜라 파리 한국 대표는 “르노그룹은 한국을 5대 전략적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지정하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 미래차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 신차 생산설비로 전환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멘스헬시니어스社는 포항테크노파크 내 약 3,000평 규모의 부지를 임차해 신규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핵심 부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4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들의 투자로 한국의 첨단산업 분야 생산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앰코테크놀로지社의 반도체 후공정 시설 확충, 코닝社의 첨단 모바일 기기용 소재 생산설비 투자, 유미코아社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증설, 에어리퀴드社의 반도체 특수가스 및 공정용 첨단소재 공장 증설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행사에서 투자신고서를 직접 받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들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입지⸱환경⸱노동 분야의 규제개혁과 재정지원, 세제 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한국을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사진=PEDIEN) [금요저널] 소방청은 지난 9월 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되었던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해, 10월 29일 09시부터 전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대국민 구급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해 ‘핵심 복구대상’ 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최우선으로 복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구급단말기, 구급활동정보시스템 등 구급 현장에서 사용하는 주요 시스템뿐만 아니라, 국민이 주로 사용하는 119안심콜 등 6개의 단위 시스템의 모든 장비와 데이터베이스를 안정적으로 100% 복원했으며 복구 이후에는 안정성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스템 가동 중 오류 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시·도 소방본부에서는 화재로 인한 시스템 중단 기간 동안에도 비상절차에 따라 응급환자 정보의 수기 작성으로 구급 현장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방청은 복구와 함께 그간 구급대원이 수기로 작성한 구급활동일지의 전산 입력 기능의 편의성을 향상해 11월 3일 적용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복구는 데이터 보존과 서비스 안정화에 중점을 두어 추진했으며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보장하는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제기구 관계자 및 해외정부 공무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공 AI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필리핀 등 12개 개도국의 차관 및 고위급 공무원과 OECD 및 UNDP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공 AI 도입에 대한 국제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OECD에서 발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정부 연구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계획됐다. 이 보고서 발간 사업은 OECD의 디지털 선도국 정책 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정책 분석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OECD가 2024년부터 함께 추진해왔다. OECD는 기존에 우리 정부에서 디지털정부평가 대응 시 제출했던 자료 분석 외에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부처 및 공공 기관의 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하고 우리 디지털정부 정책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보고서에 제안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정책 거버넌스, △투자, △공무원 역량 강화 및 인재 확보, △선제적 서비스 제공, △데이터 거버넌스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디지털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우리 정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국제기구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 대상 디지털·인공지능 정책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부터 실시해 온 UNDP협력 개도국 디지털전환 지원 연수 프로그램의 대상을 기존의 아시아 · 코카서스에서 중동 지역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인공지능 민주정부의 가치 확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이번 글로벌 AI 포럼은 우리 정부 주도로 국제기구, 해외 정부, 우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AI를 통한 정부 혁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며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공공분야 신기술 도입 및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사진=PEDIEN) [금요저널] 소방청은 10월 28일 LG유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방청과 LG유플러스가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하고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소방청 이진호 기획조정관과 LG유플러스 이철훈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방공무원의 복지 지원과 재난현장 통신 기술 공동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119메모리얼데이의 후원사로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방청과 함께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 및 안전 시스템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재난, 재해 등으로 네트워크 혼잡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공무원에게 최우선 통신망 접속을 보장하는 우선 접속 권한 부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소방청과의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요한 통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11월 2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순직소방관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의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후원하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9메모리얼런’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소방청 각 국장 등 임직원, 세종소방본부장, 오영환 전 의원과 배우자 김자인 선수, LG유플러스 임직원 및 일반참가자 등 약 2,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참가비 전액은 순직 소방관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방관의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이 겪는 교육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드림챌린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이 3교대 근무나 긴급 현장 투입 등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며 교육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 기관은 소방관 자녀들이 교육 격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소방공무원 복지와 재난 대응력 강화, 순직자 예우 등 필요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