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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진제공=국회)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28일(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경찰청 대상 국정감사에 참여했다.이날 박 의원은 ▲전북 균형발전 ▲전북 소방 조직 확대 필요성 ▲전북경찰청 홍보관 여순사건 명칭 논란 ▲1,050원 초코파이 송치 사건에 대해 질의했다.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 첫 번째 질의에서 박 의원은 전북 균형발전에 대해 질의했다.전북 동부권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동부권 특화발전산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별 성과 편차가 커 전북도청이 컨트롤타워로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아울러 서남권 발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고창군과 부안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역내 균형발전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두 번째 질의에서는 박정현 의원은 전북 소방조직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전북은 화재 발생 건수와 구급 건수가 높은 편에 속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소방조직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을 지적했다.또한 전북 소방본부 조직 내에 구조구급과와 교육훈련과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소방조직의 편제 문제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 종료 후 자리를 옮겨 이어진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전북경찰청 홍보관에 ‘여수·순천 10·19 사건’이 반란으로 기재된 부분을 질타했다.박 의원은, 법이 규정한 정의에 반하고 전북지역에도 유족들이 많은 점을 언급하면서 시정을 촉구했다.이에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 의원은 ‘1,050원 초코파이 절도’사건 송치의 부당함도 지적했다.먼저 박 의원은 경비원이 과자 두 개를 꺼내먹었다는 이유로 검찰로 송치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 사건을 “현대판 장발장”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최근 충북 경찰청에서 식료품 절도범에게 수갑 대신 영양 수액을 놔준 사례와 비교하면서 전북 경찰의 부적절한 행태를 꼬집었다.이어 고발자와 피의자가 같은 직장 내 관리자-경비원 관계인 점도 문제 삼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법 집행을 주문했다.한편 박정현 의원이 속한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목)에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박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급증하고 있는 ‘AI 생성 가짜 광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가짜 AI 광고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AI가 ‘의사’나 ‘약사’로 위장해, “이 약만 먹으면 10㎏이 빠진다”, “S대 출신 의사가 보장한다”는 식의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 영상은 마치 전문가의 건강 조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존재하지도 않는 ‘AI 합성 의사’ 가 만든 가짜 콘텐츠로 소비자를 기만해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정교하게 모방한 ‘딥페이크 광고’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AI 시대의 새로운 사회적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이 실질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정훈 의원실이 AI 합성 광고 관련 심의 및 시정요구 현황을 요구하는 자료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관련법의 부재로 AI 합성 인물 광고 건에 대해서는 별도 통계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해왔다. 이에 박 의원은 AI가 소비자를 속이는 허위 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광고물에 ‘AI 생성물’임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그 표시를 훼손하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플랫폼 사업자가 위반 광고를 신속히 삭제하도록 책임을 강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AI 생성물 표시 의무 강화, 표시 훼손·변조 행위 금지, 플랫폼 사업자의 삭제 의무 신설로 첫째,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영상·음향·이미지 등을 활용한 광고의 경우, 반드시 ‘AI 생성물’임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의무화했으며 둘째, 해당 표시를 훼손하거나 위조·변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셋째,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표시 의무를 위반한 광고가 게시될 경우 지체 없이 삭제할 책임을 지도록 해, 허위·기만 광고가 확산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박정훈 의원은 “폭발적인 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법·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며 그로 인한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AI 기술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뒷받침하는 동시에, 입법공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또한 면밀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약 3,967만명이 신청하고 약 7조 1,20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 및 2021년 국민지원금의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신청 비율이 각 24.0%p, 10.2%p 증가해, 과거 사례와 비교 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신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한 이후 7월 21일 신청 개시까지 약 2주라는 짧은 준비기간, 다양한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 구분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자체·금융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집행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유튜브·카드뉴스·방송·라디오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함에 따라, 많은 국민이 큰 불편 없이 신청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소비쿠폰 신청이 안정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신청은 7.26. 주말부터 요일제가 해제됐고 주민센터·은행영업점 등에 방문하는 오프라인 신청은 오늘부터 요일제가 해제되어 신청 마감 기한인 9월 12일까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사각지대 없이 모든 국민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적극 추진한다. ‘찾아가는 신청’은 홀몸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이 읍면동 주민센터 등으로 전화·문자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담당 직원이 가정·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접수하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호우 피해 이재민, 고령자·장애인 거주시설 등에 거주하는 국민은 지역별 이·통장 및 사회복지협의회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신청’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1년 국민지원금 당시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함에 따른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국민이 소비성향과 여건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지급수단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신용·체크·선불카드로 다양화하고 수단에 따라 사용처를 달리 설정했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별 조례에 따라 등록·관리중인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소비쿠폰 발급 시점에 맞춰 가맹점을 대폭 늘려 편의성을 높였다. 신용·체크·선불카드 사용처는 상품권 가맹점 외의 매장까지 폭넓게 확대하되, 해당 지역 외로 소비와 자금이 유출되지 않고 동네 자영업자의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 지역을 제한하고 지역 소상공인 보호·지원을 위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매장으로 제한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사용 업종을 구분한 결과, 사용 가능한 업종은 대표적으로 전통시장·동네마트, 식당, 카페,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의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장이다. 사용이 제한되는 대표적인 업종에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면세점,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이 해당된다. 소비쿠폰 사용처가 다양해짐에 따라 국민 문의가 많은 주요 사업장의 사용 가능 여부는 다음과 같다. 우선, 대형마트·백화점 임대매장의 경우, 해당 대형마트·백화점과 결제 시스템을 공유하지 않고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은 사용이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매장 중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아 사용이 제한되나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지역 자영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해당 매장은 본사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되고 있다. 지역농협은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함에 따라 원칙적으로 사용이 제한되나, 관내에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일부 면 지역에 소재한 하나로마트를 예외적으로 사용처에 포함했다. 매장 내 키오스크와 테이블주문시스템은 통상 결제대행사가 별도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판매업장의 매출액과 지역 파악이 곤란하므로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하는 경우에만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택시는 면허등록증 상 차고지 또는 법인 소재지가 해당 지역이고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경우 사용이 가능하나, 결제대행사의 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 택시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사전에 차량에 부착된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민이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사용 가능업종에 해당하는 매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비쿠폰 사용처 스티커’를 적극 교부·부착하고 있으며 일부 카드사 앱,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도 소비쿠폰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용 가능 매장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금융기관과 현장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한 덕분에 신청·지급 첫 주만에 78.4%에 달하는 높은 신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아직 미처 신청하지 못한 국민들도 기간 내에 빠짐없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고 소비쿠폰 사용 과정에서도 국민 불편이 없도록 사용처 등에 대한 홍보·안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 새 단장… 7월 31일 공개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립지도박물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7월 31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된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유물 59점을 새롭게 공개해 관람객의 눈높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역사관, 현대관, 중앙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개편은 역사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개편된 역사관은 고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도 제작의 방식과 변천 과정, 그리고 시대별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며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여러 곳에 영상과 모니터를 배치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점자지구본도 전시한다. 국립지도박물관은 이번 전시실 개편과 함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여행자가 되어 고지도를 활용한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지도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전시가 고지도 속 한반도와 조선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5개국에서 약 45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가해 15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국내 참가기업 수를 18개로 확대했다. 인도네시아는 농기자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으로 특히 비료와 농약 시장은 연평균 4~6% 성장이 예상되고 정부의 농업 기계화 정책으로 농기계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국내 농기자재 수출업체의 진출 의지와 관심이 많은 곳이다. 농식품부는 박람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고 디렉토리북과 큐알코드를 활용한 제품 홍보자료를 사전에 배포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고 현지 구매업체와 1:1 수출상담을 매칭하는 등 MOU 체결과 구매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농식품부는 8월 말레이시아, 10월 필리핀·사우디·중국, 11월 튀르키예에서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에서 잇달아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케이-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2세 이하 어린이 표준예방접종 일정표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7월 28일 ‘2024년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감염병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국가승인통계이다. 2024년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 93.3%, 2세 93.6%, 3세 88.7%, 6세 89.4%로 나타났다. 2023년 대비 2세 접종률은 0.7%p 소폭 상승했으나, 1세, 3세, 6세는 다소 감소했다. 특히 1세는 3.1%p 감소 했는데, 2023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1세 때 받아야 하는 접종 횟수가 2-3회 증가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다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제외 시 1세 완전접종률은 96.2%로 전년과 유사했다. 로타바이러스 접종률은 94.2%로 국가예방접종 도입 전 접종률 보다 5.2%p 이상 증가했다. 국내 예방접종률을 해외 주요 국가와 비교한 결과, 주요 6종 백신 모두에서 우리나라가 해외 주요 국가 대비 높은 예방접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력 형성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앞으로도 부모님들께서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7월 28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울산·경북 동해 앞바다에 대해 해파리 예비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 1단계를 설치해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아울러 유해성 해파리 대량출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수협, 어업인단체 등과 함께 민·관합동 해파리 구제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에는 추가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해파리 어업피해 방지대책에 따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어업인과 해수욕장 이용자 등 국민 여러분께서는 해파리 쏘임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해파리 발견 시 모바일 웹으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2개의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광복 80주년을 국민과 함께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로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각계각층 국민 2,500여명이 참여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경축식은 광복의 빛을 밝힌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 그리고 그 빛을 이어받아 오늘의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고 있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임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의미와 정신을 바로 세우는 의미를 담아 진행한다. 만세삼창은 안중근 의사 외고손녀 최수아, 국민의례는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조진웅 배우가 맡는다. 저녁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광복으로 주권을 되찾고 세계가 인정하는 선도국가, 국민주권 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역사 80년을 기념하는 대축제로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 자리를 통해 주권자인 국민이 제21대 대통령을 직접 임명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망과 바람을 전하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을 거행함으로써 광복 80년과 국민주권정부 출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축하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경축식과 대축제 행사에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주요 인사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함께 초청하고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로 진행한다. 특히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달성, 문화강국 도약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 우리 사회에 빛이 되어주는 국민의 참여를 최대한 많이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각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식 누리집’에 마련된 ‘국민참여’ 코너에 접속해 각각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 1인에 한해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참여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 정오까지 진행되며 신청 인원이 적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최종 초청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8월 8일 오후 2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국민에게는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온 국민이 광복 80년의 기쁨과 국민주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많은 국민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국립공원 250곳,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집중관리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계곡 및 해수욕장 등 전국 국립공원 내 250곳의 물놀이 지역에 대해 집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안전관리 시행에 앞서 전국 31개 공원사무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했으며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시설 정비 및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지자체와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산악형 국립공원의 경우, 한시적으로 계곡 출입이 허용된 관리지역과 출입이 금지된 위험지역으로 구분해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구명환, 입수방지 그물망, 출입금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익수사고 취약 시간대에 안전 인력을 집중배치한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의 경우 지자체,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구명조끼 등 수난 구조장비 330점과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아울러 위험구역 출입통제, 밀물 위험경보시설 운영, 현장 계도 방송 등을 실시한다. 계곡 및 해변 현장에서는 현수막, 안내판, 문자전광판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은 △물놀이 전에 준비운동 충분하게 하기, △입수 전에 몸에 물 묻히기, △어린이는 어른과 함께 들어가기,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 착용, △신발 착용하기, △출입 통제구역 준수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놀이객이 밀집하거나 익사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구간을 대상으로 해당 반경 내 휴대폰 소지자에게 실시간 안전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여름 휴가철 맞아 국립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음주 후 물놀이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관광주민증’ 민간 앱으로 이용하세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7월 29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티맵 등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디지털 명예 주민증으로 관광객이 해당 지역의 관광주민증을 취득하고 관광지 방문 시 식음료, 체험, 관람, 숙박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의 일환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티맵 앱을 연계해, 관광객이 티맵 내비게이션에서 지역의 맛집, 카페 등을 검색할 때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용처와 할인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한, 티맵 앱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회원가입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이 가능하며 맛집, 카페 등 현장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 정보무늬를 제시하면 정부 앱에서 쓰던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동일하게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은행과 KB국민은행도 순차적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 기능을 자사 앱을 통해 개통할 예정이다. 임정규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국장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면서 “향후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더욱 확대해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소상공인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공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7월 29일 공군본부에서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군부대는 대규모 인력과 자원이 집중되어 있어 폐기물 관리 측면에서 선도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곳으로 플라스틱 오염 해결과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군에서의 재활용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공군에서도 재활용 활성화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부터 재활용품 사용까지 자원 재활용 전주기를 고려해 환경부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는 구체적으로 △공군 예하 부대를 대상으로 종이팩·투명페트병 등 전용 수거설비 지원,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통해 생산된 재활용제품 사용, △장병 대상 자원 재활용 교육, △우수부대 평가 및 포상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공군 약 6.5만명 장병의 협조는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활용시장의 수요까지 견인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부대의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근우 공군 공병실장은 "군 차원의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장병들의 자원 재활용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활용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관에서 물놀이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관 휴가를 즐겨요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10일간 여름나기 행사‘ 과학관에 풍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온 가족이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 과학관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크게‘수박밭 수영장’과‘오싹한 인류관’ 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 가족캠핑장에 설치되는 유아대상 수영장과 오두막은 어린이들이 과학관에서 색다른 물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수박밭을 주제로 꾸며진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물놀이시설에서 사용되는 물을 2~3일을 주기로 전체 교체하고 여과기 상시가동, 전문·자체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사관 2층에 위치한 인류관은 오싹한 공포 분위기로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인류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따라 단서를 유추하고 범인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사진 촬영 구역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수박밭 수영장’은 유아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2회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오싹한 인류관’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과학관에선 거미의 생물적 특징과 살아있는 타란튤라를 볼 수 있는 전시 ‘거미 애호가 특별전_거믜’, 전국과학전람회와 발명품경진대회의 역사기록,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우리가 써가는 과학의 기록’, 고양이와 강아지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학술대회 ‘댕댕과 함께 하는 냥냥이 학술대회’ 등 이색적인 과학행사와 특별전시도 개최된다. 과학캠프관에서는 ‘여름방학 과학캠프’ 가 과학교육관에선 ‘여름방학 과학교실’ 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과학관 2층에서는 ‘탐이 꿈이의 비밀실험실’ 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금·토 1일 3회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올해는 우리 국립중앙과학관이 개관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80주년을 맞아 여름방학 기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관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학행사를 현재 운영 중이니, 물놀이와 과학·추리·공포가 결합된 오싹한 인류관 체험 등을 통해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행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