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성공적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시와 공동 주관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서해5도 인근 접경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습포격 상황을 가정해 출도 주민 수용 및 구호 절차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능력 강화와 체계적인 수용·구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연수구를 비롯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공단소방서 연수경찰서 육군 제17보병사단, 9공수 특전여단, 대한적십자사, 인천적십자병원, 한국전력공사, 예비군 연수구지역대, 연수구 자율방재단,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등 13개 관계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출도 주민의 인도·인접, △신원확인 및 발열 체크, △구호 물품 수령, △이동 세탁차 및 급식차 운영, △심리상담 지원, △북한군 위장 및 침투 시도 등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연수구는 2년 연속 수용·구호 실제 훈련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절차를 자세히 점검하고 개선점을 반영해 수용·구호 체계를 한 층 더 강화했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협업과 지침을 검증하는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종합 대응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서해5도 주민의 안전한 수용과 체계적인 구호 활동 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2025년 교육설명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9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2025년 연수구 교육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민들의 입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연수큰재장학재단 장학생 한승원 군이 연사로 나서 자신의 고교 생활, 입시 준비 과정, 과목별 공부 전략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입시 전문가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6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변화하는 환경 속 핵심 전략을 안내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물으며 필요한 입시 정보를 얻는 유익한 시간이 진행됐다. 연수구는 이번 교육설명회에 대한 참석자 만족도와 의견 수렴을 통해 진학 및 입시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실제로 필요한 입시 정보를 중심으로 교육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2기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부터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2기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운동 교실로 시니어 요가필라테스 시니어 근력스트레칭 성인 근력스트레칭 근력순환운동교실 근력순환운동교실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운동을 하면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다”며 “전문강사 지도하에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방문 및 전화로 대기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영유아 음악놀이 교실’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지역 내 12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 조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음악놀이 교실’을 진행했다. ‘영유아 부모 교실’의 2주 차 수업인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놀이를 통해 아기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아기와 교감하는 음악과 함께 동화 듣기 도구로 큰소리, 작은 소리내기 탬버린, 드럼 등을 이용한 음악놀이 리본, 천막 등을 이용한 신체놀이 등을 주제로 했다. 특히 ‘아기와 교감하기’ 시간에는 아기와 엄마, 아빠, 할머니 모든 참가자가 아기를 중심으로 모여 상호작용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26일 ‘육아스트레스 힐링교실’을 끝으로 이번 임산부 공감프로젝트 ‘영유아 부모 교실’ 1기를 마무리하고 기수별로 대상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유아 부모 교실’은 연수구가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임산부 공감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영유아 부모 교실 외에도 손끝 태교, 플라워 태교, 주말 예비부모교실, 영유아 이유식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일정은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 보건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고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온 가족이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7일 1인 가구 장기 입·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종합병원 3곳, 사회복지관 4곳과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중장년층 등 1인 가구 퇴원환자에 대한 돌봄·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복귀와 일상회복을 돕는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재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퇴원환자가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퇴원 전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돌봄대상자로 의뢰하고 퇴원 후 지역 복귀까지 원스톱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제공이 가능해졌다. 먼저,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한다.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은 의뢰받은 대상자의 사전 정보를 토대로 지원대상자 케어회의 및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지원대상자 가정방문 및 돌봄서비스 연계 및 제공동 간호직공무원의 지속적인 기초건강 스크리닝을 제공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돌봄이 손길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퇴원 후 자신이 살던 곳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협력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3동 지사협, 이·미용 봉사 ‘연수3동 청춘이발소’ [금요저널] 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업소 방문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봉사 ‘연수3동 청춘이발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으로 업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무료로 머리 커트를 제공해 더욱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활기찬 노후 관리가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신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용 서비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박명희 위원은 “내가 가진 손끝의 재능이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재식 민간위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미용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연수구는 신송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송도동 내 초등학교 5곳에서 이어온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운영위원회, 교직원, 초등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직접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사업 선정에 참여하는 정책 선호도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폰 과의존 심리상담 실시 스마트폰 보행 안전 도우미 운영 어린이를 위한 무료택배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인형극 공연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스마트 신호등 확충 등이다. 선호도조사는 캠페인이 진행된 초등학교 학생들이 원하는 대응사업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해 5개 사업 중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인형극 공연’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업으로 조사됐다. 연수구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뿐만 아니라 동시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인형극 공연' 사업을 검토해 향후 시행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연극과 인형극 공연을 하는 사업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즐거운 등교 분위기 조성과 연수구립 관악단의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참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학동 주민자치회, ‘청학동 벚꽃 축제’ 수익금 기부 [금요저널]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청학동 벚꽃 축제’ 수익금 등 46만 4천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8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된 ‘청학동 벚꽃축제’에서 운영했던 먹거리 부스 수익금과 아나바다 벼룩시장 참가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예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정현 회장은 “주민분들의 도움을 받아 개최한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청학동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숙, 이진희 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신 청학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1동 지사협, ‘2023 연수마을 나눔 냉장고’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20가구를 대상으로 연수 마을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연수마을 나눔 냉장고’는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한 식품을 취약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공유 냉장고 사업이다. 송도1동에서는 이용대상자로 지정된 가정에서 매달 1회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냉장고에서 먹거리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후원처 모집, 식료품 정리, 물품 배분 등의 역할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돕고 돌보는 형태로 운영되며 앞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100가구에 기부식품과 식재료를 전달했다. 현재 상반기 지원 대상자 신청 마감으로 식품지원이 필요한 요청 가구는 대기 명단으로 관리하고 중도 포기자 등이 발생할 경우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이회만 민간위원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자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춘1동, 자생단체와 함께 ‘소외계층 이웃사랑 반찬 나눔’ [금요저널] 연수구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6일 주민자치회·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자생단체가 참여하는 ‘소외계층 이웃사랑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소외계층 이웃사랑 반찬 나눔’ 사업은 동춘1동 지역 내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과 홀몸 어르신 가구에 밑반찬 및 계절음식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으로 매년 3개 자생단체가 협력해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새마을 부녀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조리한 불고기, 무생채무침, 계란말이 등 밑반찬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세대에 전달했다. 장안형 새마을부녀회장은 “고물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 ”고 전했다. 전원경 동춘1동장은 “매년 꾸준하게 동춘1동 자생단체가 한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오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연수구청 별관 바다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취업의지는 있으나, 정보 탐색 및 구직 기술의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구직역량과 자존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청년층 여성 신중년 중장년층으로 1일 4시간씩 3일에 걸쳐 계층별로 운영된다. 먼저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그 외 과정은 추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로 15명씩 총 60명이다. 이번 취업 지원 교육은 고용시장 환경 분석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자기 탐색 기업 및 직무분석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인생 2막 생애 경력 설계 등 계층별 맞춤형 특강으로 진행한다. 특히 모든 과정에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모의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원하는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구직상담 및 취업연계 등 추가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이상 연수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신청방법,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 수행기관인 ㈜휴먼잡트러스트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송도국제도시도서관 4년 만에 첫 삽 뜬다. [금요저널] 연수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탄생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도서관이 다음달 2일 토지매입 4년 만에 기공식을 갖는다. 연수구가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송도동 115-2 도서관 부지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로부터 사들여 구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9천427㎡에 사업비 477억여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설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상 1층에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과 강당, 북카페 등이, 2층에는 일반자료, 학습공간, 문화교육강의실, 동아리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서고 3층은 사무실과 동아리실, 멀티미디어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지난 2021년 2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국내 선건축사사무소와 미국 펜타토닉사의 공동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당초 국비 114억원의 확보를 전제로 추진 중이었으나 균형발전특별회계의 정책변화로 국비를 확보할 수 없게 되면서 구가 70%에 이르는 부담분을 모두 떠안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인천시와 적극적인 시비 지원 협상을 통해 국비로 보조받기로 했던 예산을 시비로 확보하게 됐고 연수구는 추가재정 없이 30%의 사업비 부담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중간 설계 완료 이후 각종 요율 상승과 외장재 변경, 지역 특수성 반영, 물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 공사비 발생 등으로 사업비 증액을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송도국제도시도서관은 실용성 있는 입면외장재 등 친환경적인 외관을 형성하고 기존의 유형화된 도서관을 넘어 송도만의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으로 설계됐다. 특히 대공간과 소공간의 영역별 분리와 반복적 구성으로 수직적인 일반도서관과 달리 수평적으로 펼쳐진 형태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동선 경험을 제공하며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개관 이후엔 송도지역은 물론 연수구 전역의 도서관 정책과 운영을 총괄하는 연수구 대표도서관의 역할과 함께 공공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일 오후 3시 30분 송도동 건립 예정지에서 열리는 기공식은 구립관악단과 청소년댄스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발파에 이어 APEC 인천유치 지지선언도 함께 진행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송도국제도시도서관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을 통해 구민들이 언제나 다양한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안식처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