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사전경(사진=인천서구청)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역 내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에 ‘검단위키즈병원’ 이 재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2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친다. ‘검단위키즈병원’은 2023년 9월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공휴일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지난해 연간 13만명 정도의 소아 환자 등을 진료하며 지역 의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2025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를 통해 재지정되어 2027년 8월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응급실이 아닌 일반 외래 진료를 통해 감기, 발열 등 경증 질환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되며 서구 보건소는 이번 재지정으로 지역 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의료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서구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 신규 개관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한 불로동 내 공립 작은도서관인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을 21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민간기업이 개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한 불로동 856-6번지 건물 3~4층에 자리 잡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은 복층구조의 탁 트인 공간에 △ 종합열람실 △ 토끼굴 △ 계단 △ 소담쉼터 △ 집중독서실 등 다양한 형태의 열람 공간과 3,250여권의 유아·아동·일반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구립도서관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소담쉼터’에는 만화, 웹툰, 소설 등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집중독서실’에는 전문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도서로 각각 채워 나갈 계획이며 검단구 분구 이후에는 구립도서관과 연계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소담터 불로작은도서관이 책만 읽는 딱딱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용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특히 창이 많아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서관인 만큼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쉼의 공간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라2동 주민들, 뜻 모아 저소득층 아동 위한 패딩 전달 [금요저널] 인천 서구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포스코 인터내셔널, 청의단, 청라국제도시카페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겨울 패딩 21벌을 기탁받았다. 패딩 전달에 힘을 보탠 한 주민은 “추운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저소득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한복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힘을 합해 소외된 아동을 돕는 데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명임 위원장은 “청라2동의 희망인 우리 아동들이 정성이 가득 담긴 패딩을 입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서운 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겨울 패딩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 21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찾아가는 신년 인사회···‘화합 속에 내실 다지는 한해’ [금요저널] 인천 서구이 ‘찾아가는 신년인사회’를 열고 각계각층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서구는 4일부터 6일까지 서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방식으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4일 가좌, 석남, 신현 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이 직접 나서 올해 주요 사업과 미래비전을 설명했다. 서구는 올 한해 구정 목표인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함께 잘사는 도시 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삶이 풍요로운 도시 등 구정 방침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범석 청장은 “올 한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많은 전문가가 예상하고 있다”며 “어렵지만 늘 그래왔듯이 주민과의 ‘관계’ 속에서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올해도 도시 외형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외형만큼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구민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서구는 5일 오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정, 연희, 검암 주민을 대상으로 오후에는 청라2동 강당에서 청라 주민을 만나고 6일에는 검단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끝으로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올해 ‘탄소중립 공원’ 조성에 잰걸음···공원 7곳 리모델링 [금요저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올해 탄소중립 공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친환경 분야에서도 일류도시를 향한 여정에 나선다. 서구는 올해 노후 공원 리모델링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도입 스마트 태양광 조명 설치 공공와이파이 도입 스마트 태양광 무선 충전 벤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노후 공원 리모델링은 원도심 내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전면 개선해 녹음을 확충하고 스마트에코 시설물을 도입하는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허암공원 등 7개 대상지가 올해 리모델링 사업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흡착뿐 아니라 주변 대비 3~5℃ 낮은 쿨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쿨링포그 시스템은 지난 2021년 서곶근린공원, 군도공원, 주자공원 등에 설치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절골공원, 가좌이음숲 등 2곳에 추가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스마트 태양광 조명은 야간 시간대 공원 내 빛 취약 구간을 보완하고 이용객의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구는 지난해 간촌공원 등 10곳에 마련한 데 이어 올해에도 절골공원 등 5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시행 중인 주자공원, 아랫말공원, 군도공원, 길쌈공원 등에서는 기존에 설치된 스마트 태양광 조명, 무선 충전 벤치 등과 함께 공원 이용객에게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제공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탄소중립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있어 가장 시급하면서도 중요한 과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발굴하고 친환경 자원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올해 ‘마을지원활동가’ 모집···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서구 내 마을공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활동을 지원할 ‘마을지원활동가’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모집을 통해 활동가 10명을 선발해 오는 2월부터 전반적으로 마을공동체, 주민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 활동지원가는 2023년 서구마을공동체지원사업 참여공동체 상담 및 컨설팅 마을네트워크 추진기획 및 운영 마을의제 발굴 및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주도 활동 지원 전반 등으로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마을공동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함께 한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서구 마을공체만들기 지원사업에서 지난해 활동가 8명이 현장 지원을 한 결과 공동체 91개가 교육, 문화, 환경 등 분야별 마을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구 주민 중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이나 그에 상응하는 활동 유경험자이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마을지원활동가의 활약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석남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이불’ 66채 전달 [금요저널] 인천 서구 석남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4일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이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전달받은 이불 66채는 관내 노인정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우리 이웃들이 한파를 이겨내고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윤주현 위원장은 “이번 나눔 활동으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정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인혜진 석남2동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잘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역주택 조합 가입 피해 급증’···서구, 가입 시 꼼꼼한 확인 필요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최근 ‘지역주택조합’과 관련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택조합 가입 시 사업성과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택조합은 주택법에 다라 많은 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거나 리모델링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서구에는 9곳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 중 조합설립이 인가된 곳은 3곳이며 그 중에 2곳은 사업이 완료돼 실제 사업이 진행되는 조합은 1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일부 추진 주체들은 조합원 모집 신고만 된 상태에서 금방이라도 사업이 될 것처럼 주민을 현혹해 가입을 유도하고 조합비를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납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조합설립,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 사업 진척이 수년간 더딘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조합비만 납부되고 있어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의구심이 늘고 재산상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구는 주택조합 가입에 신중히 결정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추진위원회에 대한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고 추진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점검을 예고한 상태다. 서구 관계자는 “주택조합은 조합원 모집부터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관리처분 등 사업특성 상 수년이 걸리는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사업성과 조합 운영의 투명성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께서 조합을 가입할 때 꼼꼼한 확인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음악동호회 ‘베고니아’, 가좌1동에 이웃돕기 쌀 전달 [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서구에서 활동하는 음악동호회 ‘베고니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5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베고니아 리더를 맡는 문소현 씨는 “추운 겨울 지역 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애선 가좌1동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베고니아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좌1동 협의체는 전달받은 쌀을 동 내 저소득가정 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4대 행정복지센터 등에 추가 설치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장애인이 이용하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충전할 수 있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4대를 지역 곳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급속충전기는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2곳과 원신근린공원, 마전동 게이트볼경기장 등 공원 11곳, 장애인 시설 1곳 등 총 14곳에 설치됐다. 추가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전동 휠체어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1시간 사이 7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추가로 공기주입기와 휴대전화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이로써 서구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총 49곳으로 늘어났다. 서구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2023년 동계 부업대학생’ 45명 활동 시작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4일부터 17일간 대학생 45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계 부업대학생’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스스로 학비를 마련하도록 돕고 공공기관에서 여러 행정사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 대학생들은 특별선발 합격자를 제외하고 일반선발을 거쳐 9.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30일까지 총 17일에 걸쳐 구청 각 부서 보건소, 검단출장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행정사무 및 현장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서구는 사업 첫날인 4일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코로나19 예방법 근무내용 및 근무 중 유의할 사항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 참여자의 건강관리에 관한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 대학생들을 격려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넓힘으로써 역량을 쌓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석남1동, 강화된 보건복지 서비스로 돌봄 질 높인다 [금요저널] 인천 서구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동이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에 건강기능을 추가해 한층 더 강화된 동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석남1동은 지난해 10월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 찾아가는 방문 대상을 확대해 기존 취약계층뿐 아니라 생애전환기 및 돌봄 필요 가구까지 세심히 돌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건강·보건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보건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복지와 보건의 협업 체계를 구축,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통합창구로써 동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재건 동장은 “건강 욕구를 지닌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의 복지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몰라 헤매는 주민이 없도록 먼저 찾아 나서고 세심히 보살피는 석남1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