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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예년보다 2주 앞당겨 운영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 증가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앞당긴 10월 20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단풍 관람,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행 증가 및 27일부터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등 산불 대비 태세 확립 필요성이 대두되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보다 2주보다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0년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용됐으며 이 기간 인천 서구에서는 연 평균 0.1건의 산불과 0.04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10월 20일부터 산림정원과ˑ공원과 공무원 32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명을 동원한 상황근무 및 현장배치를 통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에 대한 경계심을 재고하기 위해 전광판, 현수막, 홍보물배부, 캠페인 등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열화상드론을 이용한 산불예찰활동,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기 위한 불법소각단속 등의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가을철 입산객 증가, 쓰레기 소각 증가 등으로 인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구민의 생명·자산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검단구 임시청사 안전준공 기원 ‘검단구 주민소통 DAY’ 개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오는 11월 4일 화요일에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에서 검단구 임시청사의 안전준공을 기원하는 ‘검단구 주민소통 DAY’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검단구의 출발점인 임시청사의 안전한 준공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기원하고 축하하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요기조기 음악회’의 아카펠라 문화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에서는 버튼터치 세레머니로 안전준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단지역 자생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2부 주민 화합의 장에서는 ‘검단구에 바라는 주민들의 희망 메시지 영상’ 이 상영되며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검단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미래의 검단구를 함께 그려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서구,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및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릴레이 동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와 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에 참여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규정된 주간으로 매년 양성평등 유공자 등을 발굴해 격려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10개 여성단체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평등부부상 표창을 수여하고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서로여울] 2기 구성에 따른 발대식과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유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서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과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구민 모두가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의미를 되새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10명 중 8명 정도가 서구 구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서구 구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천광역시 서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8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만 18세 이상 인천광역시 서구민 806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정책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것에 ‘만족한다’라는 답변이 79.9%를 차지했으며 서구의 핵심 사업에 대한 종합 평균 만족도는 66.3%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구 10개 핵심사업별 만족도 조사결과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 정책 추진’ 이 73.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공공보육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도시 관리 △사통팔달 교통중심 서구 △2023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선정 △도심 속 자연 쉼터 제공 △각종 복지 센터 출범 및 확대 △에너지 수급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 △청년센터 1939 개관 및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소상공인 지원 및 골목형 상점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순으로 높았다. 민선8기 후반기에 서구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녹색환경 조성’ 사업이 뒤를 이었다. 또한 서구의 미래발전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고령자 친화형 여가복지시설 확충’ 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검단구 분구 추진’ 이 뒤를 이었다. 향후 서구에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및 골목형 상점가 지원, 청년 자립 지원, 에너지수급 취약계층 지원 등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았던 분야에 대해 점검·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구민의 의견을 더 세밀하게 듣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추진함과 더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구정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구의 전반적인 구정 평가 및 주요 정책 등 행정수요에 대한 구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정책 계획을 수립하고 기본방향을 설정,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복지재단 출범식 개최 [금요저널] 재단법인 인천서구복지재단이 9월 3일 복지어울림센터 1층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천 지역 자치구 중 구 단위에서는 최초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하는 복지재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송승환 서구의회 의장, 김교흥 서구갑 국회의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구 자생 단체 임원, 복지시설 관계자 등 200여명들이 참석했다. 출범식의 주요행사로 서구복지재단 1호 기부자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3년 이내 천만원이상 후원하는 서구나눔리더스클럽 기업 부분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 단체 부분에서는 음악 콘서트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복된 교회, 서구나눔우수클럽에는 지역사회에 쌀 기부를 해왔던 화엄정사, 서구나눔투게더클럽에는 청라동에 있는 하임놀이스쿨어린이집, 착한가게는 곤드레밥집, 착한일터에는 인생건어물, 착한가정에는 김민재, 김미소 어린이 등이 나눔을 실천하는 최초 기부자가 됐다. 그동안 서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서구형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23년 6월에는 서구의회에서 재단설립 조례안이 가결됐고 지난 2월에는 창립총회 및 발기인대회 개최를 통해 3월 22일에는 시의 허가를 받아 설립등기 절차가 완료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출범사에서 조사연구를 통해 권역별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맞춤형 복지사업을 개발해 복지안심도시 서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단이 조사연구 사업과 직접 사업을 병행해 지역 및 복지시설 간 공급 격차를 해소하고 통합·연계할 수 있는 ‘서구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구복지재단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실태 조사 △복지공유제 사업-중소기업청년 국내여행비 지원사업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 미백치료 △종사자 직무교육 및 문화힐링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사회적고립자 지원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 재능파인더 사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교육강사단 운영 등을 신규사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지영 인천서구의원, 실질적인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 참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 서지영 위원장이 지난 28일 청년센터 서구 1939에서 열린 ‘청년 두더지 프로젝트 - 서구의회 간담회’에서 관내 청년들과 정책 제안 및 결정 과정에서의 실무적인 경험을 나누었다. ‘청년 두더지 프로젝트’는 직접 청년 정책을 발굴할 정책 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서구 관내 청년들이 모여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가정역 부근에 위치한 청년지원센터인 청년센터 서구 1939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서구의회를 대표해 초청받은 서 위원장은 조례 제정 및 개정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심의 기준을 설명하고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본인의 의정 활동 경험을 예로 들며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현재의 청년 정책 및 활동의 한계에 공감하며 이를 타파하는 방안을 청년들과 함께 모색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서지영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처럼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필요하다’면서 ‘청년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힘을 모으고 있으니 청년분들도 더 많은 의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현장방문 평생학습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인천광역시 서구 복지어울림센터 내 평생학습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복지도시위원회 장문정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 5명과 교육지원과장, 가정보육과장 등 관련 직원이 참석해 작년과 올해에 거쳐 리모델링하고 새로 이전한 시설을 살펴보고 현황보고를 받았다. 장문정 위원장은 “인천광역시 서구 복지어울림센터는 서인천 세무서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서구 인구 증가에 따라 다각도로 증대된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조성됐다”며 “서구평생학습관이 서구 평생학습 수요의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학습공간을 조성해주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또한,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영유아의 행복추구, 부모의 육아만족,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제3연륙교 공사현장 및 녹청자 박물관 현장방문 실시 [금요저널] 인천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3일 공사 중인 제3연륙교와 녹청자 박물관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 현안 사항을 살펴보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추진하자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2025년 말 준공을 앞둔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총연장 4.68㎞의 인천 내륙과 영종을 연결하는 세 번째 교량이다. 서구의회는 지난해 12월 ‘제3연륙교 명칭 청라대교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 청라국제도시는 금융, 관광, 레저, 의료,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인천을 대표하는 도시이므로 제3연륙교 명칭을 청라 국제도시 이름을 따서 ‘청라대교’로 지정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제언한 바 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제3연륙교 제2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공사인 포스코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담당부서를 통해 제3연륙교 명칭의 서구 주장의 당위성을 확인했으며 공사 관계자에게 안전 시공을 당부했다. 또한 제3연륙교 명칭은 제1연륙교가 중구와 서구를 잇는 교량임에도 영종 지역의 이름을 따 영종대교라는 명칭을 사용한 점을 거론하며 이번에는 청라대교로 짓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영종지역과 협의를 통해 청라대교 명칭이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이후 녹청자 박물관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 받으며 특히 최근 문제가 된 서구 문화원과 녹청자 박물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서구 문화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서 기획행정위원들은 ”녹청자 박물관은 서구에 없어서는 안 될 가치 있는 문화공간으로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서구의 녹청자를 알리고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기획행정위원회는 늘 64만 서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서구민의 복리 증진에 앞장 설 것“을 약속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좌4동, 가좌 어린이 공원 무대 설치 준공식 및 주민자치회 사무실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4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가좌 어린이 공원 무대 설치 준공식 및 주민자치회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고선희 구의원, 이한종 구의원, 유은희 구의원, 자생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에 준공된 가좌 어린이 공원의 무대 설치 공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좌 어린이 공원 무대 설치 사업은 세 번의 주민 의견을 거쳐 지난 5월에 착공되어 6월에 준공됐다. 가좌 어린이 공원은 다양한 운동기구, 여름 물놀이 개장 등 하루 60명 이상의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공간이다. 이번 무대 설치를 통해 주민 모두가 상시 공연 등의 문화 혜택을 누리는 등 궁극적인 주민 문화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간 구조 개선 공사로 신설된 주민자치회 사무실은 앞으로 자치회의 원활한 운영 및 업무수행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좌4동 가좌 어린이 공원 무대 설치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어린이 공원 무대가 주민들의 문화 소통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신설된 주민자치회 사무실이 가좌4동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업무 수행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지역주택조합 ‘피해주의보’ 발령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지역주택조합의 가입과 사업 참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구는 지난해 주민들에게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입 시 사업성과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며 별도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하는 등 노력했으나,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피해 민원과 고발, 고소 등의 사건은 아직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서구는 A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3건의 행정소송을 수년간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B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약 200여명이 서구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조합추진위원회의 부당행위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준비부터 토지매입, 아파트 건립 등 모든 과정을 조합원의 분담금과 차입으로 해결해야 하는 까닭에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최근에는 물가상승과 PF 시장의 냉각으로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파산하는 지역주택조합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서구에는 총 6곳의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 중 5곳이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고 약 4년에서 7년 이상 조합원 모집단계에 멈춰있으며 나머지 1곳은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나 준공예정일을 감안하면 총 사업기간은 10년이 넘는다. 지역주택조합의 전국적 파산행렬과 사업정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서구는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구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신중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돕고자 지역주택조합의 위험요소와 가입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제작하고 소식지와 안내문 등을 지속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다는 것은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자신이 주택건설사업의 공동주체로서 모든 책임과 위험을 짊어 지겠다는 의미라는 것을 주민들께서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구에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고선희 의원 고령친화도시를 넘어 구민친화도시로 조성해야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이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지난 2일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지난 7월 서구의 고령 비율과 검단구와 분리됐을 경우의 고령 비율을 제시하며 고령친화도시를 준비해야 하는 타당성을 증명했으며 고령시대를 맞이할 중장기적 대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특히 “아동친화도시·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현재 서구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추진 중인데,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 및 지정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구민이 살고 싶은 구민 친화적 도시로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언을 종료하며 고 의원은 “이번 자유발언을 통해 부서와 협업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조례 발의, 집행부 협조 등 적극 추진해 모든 구민에게 친화적인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발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현장중심 재난대응 리더십 효과 본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복구 체계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은 2일 개최된 제269회 제1차 본회의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청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적인 재난 대응 및 피해 복구 과정을 긍정 평가하며 재난 거버넌스 구축으로 가장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했다. 의정자유발언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위험 요소 진단 △재난콘트롤 타워 조기 구축 필요성 △적극적인 공보의 중요성 △민관 재난거버넌스 구축 필요성 등이다. 발언에 나선 홍의원은 먼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제도 보완 등을 통해 가장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청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는 새로운 기술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뼈아픈 계기였다고 진단하며 전기차로 인한 위험 요소는 화재와 함께 내연 기관 차량보다 200~500㎏ 무거운 중량으로 인한 기계식 주차장의 붕괴 사고 역시 예방이 필요한 만큼 이에 대한 특별 점검을 주문했다. 이번 화재는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그 복구 과정에서는 현장 중심의 빠른 재난 대응 리더십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특히 8월 1일 06시 15분 화재 발생 후 08시 05분 빠르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축해 재난 콘트롤 타워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월 28일까지 총 22회의 대책 회의를 통해 피해 주민 대피소 운영, 전기, 수도, 가스 복구 및 건축물 안전 진단, 화재 현장 및 개별 세대 청소, 법률 대응 등 부서 업무를 총체적으로 지휘했다. 그 결과 1개월 동안 11개소 숙박·대피시설에 7백여명의 피해 주민이 단 1건의 전염병, 온열질환,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게 머물도록 효과적으로 운영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국은행 및 하나은행에서 연수원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재난 대응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효과적인 민관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화재 때 이웃을 위해 기꺼이 선행과 봉사를 자원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화재 종료 시 이들의 숭고한 노력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표창 등을 요청했다. 다만 이번 피해 주민에게 숙박비, 식비 형태로 지급하는 비용은 재해구호법에 근거한 긴급구호비용으로 차후 구상권 행사를 통해 환수되는 금원임에도 마치 세금 낭비라는 식으로 잘못 알려진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관련 부서의 적극 대응을 촉구했다. 또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며 주민에 대한 사명감으로 주민 지원 및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한 서구청 1천 5백여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피해 복구 종료 이후 특별한 공이 있는 공무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특별휴가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홍의원은 목민심서에서 정약용 선생이 재난에 대한 행정의 두 가지 가르침으로 ‘재난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재난 후 신속한 대응’을 전제했다는 점을 들며 “이번 전기차 화재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서구로 거듭나기 위해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