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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인천남중학교와 연계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인 ‘상상스쿨-아름다운 나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 및 인천남중학교 재학생 등 총 6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숭의2동 독거 어르신 4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석찬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해결에 동참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수련관은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방과후아카데미, 학교 및 지역 연계, 특성화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월 학익동으로 이전하며 ‘미추홀구청소년센터’로 새롭게 거듭날 예정이다.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 11개 병원과 치매 조기 검진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미추홀구 제공) [금요저널] 미추홀구치매안심센터는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인천 전역 11개 병원과 치매 조기 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는 △국제성모병원, △곧바로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보훈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인하대병원, △나누리병원, △현대유비스병원이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센터와 참여 병원들은 치매 진단·선별검사 연계,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치료 안내, 정보 공유를 통한 치매 관리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매 걱정 없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센터는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가족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추홀구의회, 청소년과 소통하는 제2회 청소년 의회 체험 프로그램 성료 [금요저널]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9월 12일 학익여자고등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기 위한 청소년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미추홀구의회 본회의장 및 세미나실에서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미추홀구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를 수강하고 역할을 분담해 모의의회를 직접 운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전경애 의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다졌다. 전경애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현장 공감, 소통 동행’ 동 방문 추진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구민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 공감, 소통 동행’ 동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별 현안 사업지 및 민원 해결 현장을 찾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일 첫 방문지인 용현5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하루 1~2개 동을 순회하며 총 21개 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상반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 처리결과 공유, △동 관련 구정 주요 사업 현황 설명,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한 건의 사항 추진 내역 안내, △주민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각 동 자생단체장과의 간담회, 복지 후원처 및 소비 쿠폰 사용처 방문 등도 병행해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과 민생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동 방문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함께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께서 건의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청년들과 직접 소통 나서 [금요저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1일 ‘제6기 미추홀구 청년 정책네트워크’ 위원들과 만나 청년정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찬휘 위원장과 하태형 부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은둔·고립 청년 공감 전시회 개최, △청년 거점 공간 ‘청년 브릿지’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행사, △은둔·고립 청년 대상 반려 식물 키우기, △은둔·고립 청년 대상 소모임 프로그램 운영 등 상반기 정책 제안회에서 발굴된 정책들과 채택되지 못한 제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한 위원은 “청년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소통의 자리를 직접 마련해 주신 이영훈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와 청년들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더 살기 좋은 곳으로 지역사회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청년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러한 시간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청년 정책네트워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수봉마을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주민설명회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1일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봉마을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수봉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유휴공간에 정원을 조성해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방향과 정원 조성을 비롯한 기본 계획안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구는 이를 향후 실시설계와 시공 과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봉마을 정원은 단순한 꽃밭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마음을 담아내는 마을공동체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청장이 간다…미추홀구, ‘현장 민원 상담의 날’ 운영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참여형 상담 창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현장 미추홀’은 구 직소민원팀이 주안역 광장·도화동 앨리웨이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숭의종합사회복지관·미추홀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시설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편안하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었고 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선다. 이 구청장은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미추홀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은 △10월 22일 신기시장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옛시민회관쉼터, △11월 5일 제물포역 남광장,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민원 상담은 방문 또는 구청 누리집, ‘미소 문자 창구’ ,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민원 접수 창구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방향을 정하는 나침반”이라며 “‘현장 미추홀’을 통해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 불편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추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 접수가 어려운 분들도 현장에서 바로 상담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용일초등학교와 함께 용일초 다목적 강당 주민개방을 위한 ‘미추홀열린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추홀열린학교’는 지난 2019년부터 구에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학교 부설주차장과 다목적 강당을 개방해 구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문화·체육 활동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는 학교는 용정초, 인주초, 남인천여중, 인하부중, 인천기계공고로 총 5개교이며 △다목적 강당 개방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백학초, 숭의초, 용현남초, 인천기계공고에 이어 이번에 용일초가 참여하면서 총 5개교로 확대됐다. 김수경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학교시설 개방이 단순한 공간 나눔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생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개방학교에 시설비 및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관리·운영 방안을 마련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방침이며 지역 주민을 위한 미추홀열린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와 미추홀 행복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공론장은 ‘의제 발굴 협치 교육-소공론장-민관협치 과정’에 이어지는 마지막 단계로 사전에 소공론장과 민관협치 과정을 통해 검토된 8개 사업 제안 중 4개 핵심 의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노령인구 일자리 및 경제 사회적 활동 통합교육 실시 등 주민 생활과 환경 개선에 직접 연결되는 제안들이 주목받았다. 100인의 주민대표단은 단순 불편 신고를 넘어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시급성, 이해관계 충돌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투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만든 이번 민관협치 대공론장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열린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지역 정책 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토론 과정에서 참여자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돋보였으며 주민과 행정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2025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신규 위촉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2025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촉된 어린이 7명에게 위촉장과 활동 조끼, 배지 등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초등학생이 직접 학교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거나 관련 안전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안전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위촉된 어린이들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앞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학교 및 통학로 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신고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7명을 포함해 현재 미추홀구의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총 18명이며 임기는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다.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활동자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의 작은 실천이 내 주변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더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린이가 안전 히어로즈 활동에 참여해 학교와 통학로 주변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신한은행 미추홀구청점으로부터 1천만원 전달받아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9일 신한은행 미추홀구청점으로부터 카페지브라운 용현점에 지정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카페지브라운 용현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장비 보강 등 제반 운영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영훈 구청장은 “카페지브라운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모범적인 일자리 모델”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지브라운 용현점은 지난 4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문을 열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복지 서비스 확충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의회 이수현 의원, 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구정질문 통해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밀실 행정" 강도 높게 비판 [금요저널] 미추홀구의회는 제290회 임시회 첫날인 9월 9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이수현 의원이 도화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와 관련해 구정질문에 나서 집행부의 무책임하고 소통 없는 행정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수현 의원은 "도화동 데이터센터 건립은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임에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집행부가 주민과 의회에 아무런 설명이나 공유 없이 건축허가를 진행했다"며 이를 "불통과 독선의 밀실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질문에서 이 의원은 고압송전선 지중화, 전자파 노출, 열섬현상, 소음과 대기오염, 화재 위험, 도시경관 훼손 등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한 6가지 주요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특히 WHO, 유럽 각국의 전자파 기준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기준은 선진국 대비 최대 200배에 달해 주민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건축허가가 법률상 문제 없다는 이유로 건축심의위원회조차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구청장이 이 사안을 1년 4개월 후에야 보고받은 사실도 지적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없이 사업이 진행된 점에 대해 "행정의 무책임과 무능력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이수현 의원은 해결책으로 민·관·사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갈등을 줄이고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 없이는 공사를 추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안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전문조합관리인 직권 선정 추진 과정과 관련해서도 절차적 하자 및 법적 논란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행정청이 전국 최초로 직권선정을 추진한 사례로 관련 법령 및 조례를 무시한 채 다른 시도의 조례를 인용한 것은 위법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조합원의 의견 수렴 없이 무리하게 추진한 배경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미추홀구 고문변호사 선임과 관련된 이해충돌 의혹도 제기했다. 주안4구역 조합 법률대리인이자 현 미추홀구 고문변호사인 인물에 대해 "수임제한 규정을 위반한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법률 자문과 자료 미제출 경위에 대해 집행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날 구정질문을 통해 이수현 의원은 "행정의 합법성과 정당성 이전에, 주민의 건강과 생존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데이터센터 건립 및 도시정비사업 추진 시 보다 투명하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