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통해 집중호우 피해 예방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침수 방지시설 설치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침수 방지시설 설치지원은 반지하주택 등 침수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및 차수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역류방지밸브 137개소, 차수판 108개소를 설치했다. 역류방지밸브는 배수구에 부착해 하수 역류로 인한 침수를 방지하며 차수판은 출입구, 창문 등에 설치해 외부로부터의 빗물 유입을 막는다. 구는 앞서 지난 4월에는 자연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양수기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수방 자재 일제 점검을 했다. 또한, 양수기 등 수방 자재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진 배치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구민은 집 근처에서 누구나 손쉽게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예방대책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며 “기후 이변에 따른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도 구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보다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청렴 AI로 그리다’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웹툰 이미지 공모전 성료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2025년 상반기 청렴 활동 사례를 기반으로 진행한 ‘청렴 AI로 그리다’ 웹툰 이미지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1회 ‘남동구 민·관 청렴협의체’의 공동 이해과제인 ‘청렴 전시회’ 출품 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됐으며 공단의 실제 청렴 사례를 AI 기술로 웹툰 형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총 4개 작품이 접수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남동구청 청렴 전시회에 출품되며 대내외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청렴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남동구-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교육문화 발전과 청소년 진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교육문화발전을 위한 상호 정책 공유 및 프로그램 개발, 진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교육 협력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한다. IGC운영재단은 사업 총괄과 예산 지원, 남동구는 관내 학교 및 청소년시설 등에 교육 사업을 연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청소년 멘토링’은 IGC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통해 원도심 청소년의 교육 수요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번 IGC 운영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맞춤형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4 구정백서 발간…주요 사업 성과 한눈에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구정 주요 사업 실적과 현황을 담은 ‘2024 남동 구정백서’를 발간했다고 18일 전했다. 백서에는 최근 2022~2023년의 남동구 인구 동향, 경제 지표, 사회적 변화와 부서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이 담겨 있다. 이번 백서는 남동구의 변화와 성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향후 구정 업무를 수행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솔선하는 행정도시 △편안한 안전도시 △발전하는 경제도시 △이웃이 따뜻한 도시 △미래형 교육도시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관광 도시 △모두가 살고싶은 도시 등 7개 분야의 주요 사업 성과를 담았다. 아울러 구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화보로 보는 남동 포토’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분야별 주요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구정백서 발간으로 구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백서를 통해 구민과 구정을 함께 공유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정백서는 주민편의를 위해 전자책 형태로 제작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경단녀 재취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성과’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남동구는 최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치과 진료 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치과의사회,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민·관 협업으로 진행한 이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 실습,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치과 진료 보조, 치과 행정, 환자 응대 등 치과 의료기관 실무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올해 1월부터 총 120시간에 걸쳐 교육했다. 또한, 인천시 치과의사회의 21명의 의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강의교재 집필, 실습까지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을 통해 전체 교육생 20명 중 17명이 수료했으며 현재까지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대상자별 1:1 취업 상담 등 맞춤형 취업 지원을 알선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은 치과 진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 치과의 우수한 인력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과정을 발굴해 고용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우수 신규기업 4개 사 입주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창업 성공의 꿈을 안고 입주했다. 신규 입주기업은 △저분자 입자 분해 기술을 도입한 프로틴 파우더 제조기업 ‘GET IN SHAPE’ △모터제어 시스템 제조기업 ‘우로봇’ △음파 세척 기술을 도입한 렌즈 보관 케이스 제조기업 ‘라테라피아’ △상반기 모집에서 예비기업으로 선정됐던 전력설비 프로텍터 제조기업 ‘FS일렉트릭’ 등 모두 4개 사이다. 이들 기업은 보유기술, 시장경쟁력 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선발됐으며 장래 성장이 기대되는 예비 유니콘 기업들이다. 향후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사무실 및 회의실 등 인프라 지원 및 컨설팅, 창업 성장 프로그램 등에 참여 지원을 받게 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며 남동구에서도 입주한 기업에 가능한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으로 성장해달라”며 당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창업지원 시설 외에도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청년커뮤니티센터, 취업 관련 프로그램 및 문화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60년 전 소래 염전 근무자, 소래역사관에 유물 73점 무상 기증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지역사 연구·발전을 위해 소래역사관에 유물을 무상으로 기증한 이수영 씨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전했다. 기증된 유물은 △국유재산도면대장 △소래염전설계도철 △인천시, 부천군 소래면 소래지구 염전지적도 사본 등 소장유물 31건, 총 73점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소래, 남동, 군자 등 인천의 염전 관련 도면·서류·사진 등으로 학문적 연구 가치는 물론 전시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물을 기증한 이수영 씨는 1945년생으로 1960년대 말쯤 평택에서 인천으로 와 ‘대한염전주식회사’에서 운영하는 소래 염전 펌프장에서 1년간 일한 뒤 건축물을 관리하는 시설 담당자로 근무해왔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들은 그 당시부터 보관하고 있던 자료들이다. 앞서 이 씨는 올해 4월 논현2동에서 열린 ‘내 고향 사진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제공한 사진 외에도 중요한 자료가 많다는 얘기를 접한 최명숙 논현2동장과 최주형 팀장의 권유로 소장 중인 모든 유물을 소래역사관에 무상 기증했다. 이수영 씨는 “여러분들이 이렇게 소중하게 자료들을 생각해 주실 줄 알았다면 버리지 말고 더 많은 자료를 보관해 놓았을 텐데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남동문화재단은 기증 유물을 학술연구 및 교육자료 등으로 소중하게 보존하고 향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소중한 자료들을 남동구 발전을 위해 선뜻 무료로 기증해 주신 기증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기증자의 뜻을 이어받아 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래역사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역사관으로 ‘소래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주세요’ 라는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역사와 문화를 보존·전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물을 상시 기증받고 있다. 한편 기증자 인터뷰는 남동문화재단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소래역사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0년 불법 노점 해결’ 남동구, 적극 행정 우수사례 선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의 관점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직원을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 내·외부 추천으로 13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해 블라인드 사전심사, 직원·주민 설문조사, 우수사례 발표회를 거쳐 총 2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혁신 사례는 △만수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적극 행정으로 해결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이자수익 극대화다. ‘우수’ 등급을 차지한 도시디자인과는 남동초등학교 인근의 30년 묵은 불법 노점을 정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노점 정비를 위해 장승백이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꾸준히 노점상들을 설득, 시장으로 입주시키거나 인근 점포로 이전 또는 자진 폐업하도록 해 인도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혁신’ 등급을 받은 재무과는 인천시 최초로 금융기관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인 MMDA에 가입, 대기성 자금을 최소화하고 자금 유동성과 높은 금리를 확보함으로써 높은 이자수익을 얻었다. 구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웹툰과 카드 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남동구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 및 포상 휴가를 인센티브로 부여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부단한 노력과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구민의 오래된 민원을 해결하고 재정을 튼튼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적극 행정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늘솔길 숲 이야기 힐링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늘솔길 숲 이야기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심신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고 16일 전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6월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구월동, 간석동에 거주하는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늘솔길공원 편백숲 무장애길 걷기부터 숲 교육, 허브 차담회, 압화 이름표 만들기, 양떼목장 양 먹이 주기 체험 등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늘솔길공원을 처음 방문한 이들이 대부분으로 늘솔길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큰 호응을 보였다. 실제,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도 참여자의 95%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구월동과 간석동을 제외한 나머지 12개 동 취약계층 2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늘솔길 숲 이야기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하반기에도 프로그램 참여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장애인 가정과 치매 가정, 한부모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심신의 치유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규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지정으로 지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의 중단 등의 결정과 호스피스에 관한 환자의 의사를 문서형식으로 작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며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세 이상 남동구민은 남동구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에 관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상담 후 등록 절차를 완료되면 효력이 발생한다. 또한, 작성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변경·철회할 수 있다. 현재 남동구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남동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동지사 △길병원 △힘찬병원 △호스피스웰다잉협회 등 총 5곳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기 위한 제도”며 “삶의 마지막 순간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 2년 연속‘대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수행기관인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대한노인회 남동구지회도 ‘최우수기관’에 함께 선정됐다. 남동구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5곳에서 7,4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실적 6,220명보다 19.4% 증가한 규모이다. 구는 마을 청소, 버스정류장 관리, 학교급식 지원, 보육교사 도우미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생활 참여도를 높이고 소득 보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에는 ‘2024년 보건복지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 지자체 공모’에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노인 일자리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를 포함해 각 수행기관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성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중학교 학생회, 남동구에 이웃돕기 후원품 감자 기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중학교 학생회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감자 40kg을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후원품은 남동중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기르고 캔 ‘남동 햇살 감자’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구 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여한 이우평 교장은 “남동중학교 안의 열 평 남짓한 공간을 활용해서 학생들이 직접 심고 키운 감자를 기부한 것으로 첫 농사라 양이 많지 않지만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 내년에는 좀 더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조현준 학생회장은 “열심히 땀 흘려 기르고 캔 감자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기탁을 통해 기부와 나눔을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고자 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남동중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중학교는 ‘소중한 꿈을 확실하게 이루는 행복한 남동중’이라는 비전을 교육목표로 1992년 설치됐으며 올해 1월 이웃돕기 성금 11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