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며 힐링’ 남동구, 소래 수변 맨발 걷기 길 조성 [금요저널] 소래 바다를 보며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5색다른 산책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 특별교부금 포함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맨발 걷기 길은 150m 길이에 국내 최고 양질의 황토 마사토로 조성됐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황토볼 체험장·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시·종점 주변에 노후 운동기구 4개소, 파고라 1개소도 교체했다. 지난 24일 사업 준공을 기념해 열린 맨발 걷기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완성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맨발 걷기 산책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양질의 황토 마사토 산책길을 걷고 황토볼 마사지 체험을 했으며 세족장에서 발 씻기로 마무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향후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객 등 시민들의 흥미를 끄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동구, 보육시설 대상 찾아가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전했다. 고급 천연펄프로 제작된 종이팩은 화장지 등의 제조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어 일반 종이류와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혼합 배출돼 재활용률이 13.9%에 불과하다. 구는 수거율이 저조한 종이팩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의 제고를 위해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해 23개 시설에 ‘종이팩 수거함’을 배부했다. 종이팩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문 수거를 실시하고 수거량에 맞추어 화장지 등으로 보상 교환해 준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폐자원 보상 교환사업 시 기존에는 일반 팩만 수거했으나, 이달부터는 내부가 알루미늄 포일 재질인 멸균 팩도 보상 대상에 포함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찾아가는 종이팩 수거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신 유치원·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및 생활 속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14일 여름밤 콘서트 개최…빅마마 이영현 출연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유휴공간의 문화공간 재탄생을 기념해 여름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전했다. 재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맞춤형 기획공연 ‘남동 온 스테이지 Ep.4 : 여름밤, 우리’ 공연을 한다. ‘남동 온 스테이지’는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되는 남동문화재단의 문화공연 브랜드다. 공연은 ‘여름밤, 우리’라는 부제 아래 무더운 여름 저녁을 날려줄 시원한 보컬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메인무대에는 R&B 명곡 ‘체념’ 으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빅마마 이영현’ 이 출연해 깊이 있는 라이브로 여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남동구에서 활동 중인 생활예술동아리 1팀과 공연예술단체 5팀이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공연의 문을 연다. 김재철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논현포대근린공원과 야외공연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이 구민 여러분의 여름밤에 오래 남는 한 장면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 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획기적인 주차 공간 확보로 주차난 해소 총력 [금요저널]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려 온 인천시 남동구가 차별화된 방식을 통해 공영 주차 공간 확보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10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8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간석동 577-2번지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2023년 만월1호 공영주차장과 소래논현지구 주1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2024년에는 소래제5호 공영주차장, 인수마을1호 공영주차장, 인수마을 2호·6호 공영주차장,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남동국가산단 내 주차장이 준공됐다. 앞서 구는 공영 주차 공간 확보의 공간적·비용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구는 남동국가산단 주차난 해결을 위해 인천시와 협의해 이용도가 낮은 공원 내 유휴부지를 주차장으로 변경, 2024년 염골근린공원과 유수지근린공원, 복지근린공원 등 3개소에 총 139면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어 2018년 조성 당시 101면 규모였던 논현동 소래제5호 공영주차장 역시 우수저류시설 및 오수관로 정비사업 완료 후 남동구가 해당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2024년 50면을 추가 조성했다. 또한, 원도심 주택가의 야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시설의 부설주차장 개방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 2024년 신명여고를 비롯해 장승백이상가, 남동새마을금고 만수중앙감리교회, 낙원제일교회 등 총 9개의 부설주차장이 개방돼 149면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토지 매입과 건축물 조성에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원도심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나 종교시설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한 결과이다. 이 밖에도 구는 부설주차장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그린파킹 사업’ 으로 총 24개소를 단독·공동주택에 제공했고 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 지원사업’ 으로 3개 단지 총 42면을 추가 확보했다. 구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주민 편의를 위한 공영 주차 공간 확보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준공 예정된 공영주차장은 인수마을 3·4·5호, 진주4호, 남동근린공원, 구월근린공원, 간석3동 등 5개소와 구월동 1259-18, 구월동 1261-12, 만수동 915-2, 간석동 165-6, 수현로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등 6개소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통한 공영 주차 공간 조성은 물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낮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차 문제는 주민 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중소제조사를 대상으로 ‘2025년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시장개척단은 8월 11~14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수출상담회 개최,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CIS 핵심 시장으로 2천80만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연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남동구와 상공회의소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CIS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및 국내 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신규 발굴 및 시장성 평가 등을 고려해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총 15개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파견 기간 글로벌 바이어 매칭, 항공료, 통역 및 전시 테이블과 샘플 운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은 남동구 내 중소제조기업으로 비즈OK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6월 20일 오후 5시까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수출 시장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다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자원봉사센터는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의 손길로 만드는 맛있는 계절 김치’ 활동을 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활동은 2025 남동구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됐으며 만수1동 자원봉사센터 상담가 12명 참여해 오이김치를 담가 관내 저소득층 50가정에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더워지는 여름을 대비해 시원하게 드실 수 있는 오이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두형 센터장은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지역사회와 자원봉사단체에 모범 사례로 알려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사업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6~11월까지 소래도서관과 남동논현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통합공모’에 각각 선정돼 진행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인문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해당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삶의 지혜를 체득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래도서관은 6~11월 ‘인간 본성의 탐구: 당신과 나를 지키는 인문학’을 주제로 총 15회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부는 ‘문사철로 보는 인간 본성의 탐구’, 2부는 ‘나를 지키고 타인과 공존하기 위한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다. 경기남부경찰청과 인천지방법원에서 견학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후속 모임을 통해 ‘인간의 이중적 본성, 그 끝없는 선악의 줄타기’라는 주제로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다. 또한, 남동논현도서관은 7~9월 ‘AI와 인간의 지혜, 기술 시대의 철학적 성찰’을 주제로 총 12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다솜 중앙대 연구교수와 함께 △의료시스템 △반려로봇 △육체 강화 △자율무기 △일자리 △존엄사 등 AI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고찰하는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후속 모임은 ‘AI 시대의 인간, 데이터가 아닌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각 사업의 구체적인 일정 등은 남동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인문 역량 강화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 물놀이장 명칭 ‘남동물빛놀이터’확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 제2유수지에 조성 중인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 명칭을 ‘남동 물빛놀이터’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남동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8개 명칭을 선정하고 5월 19~30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463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동 물빛놀이터’ 가 1,460명의 선택을 받아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남동 물빛놀이터’는 185m의 유수풀과 수영장, 유아 물놀이장, 휴게 광장 등이 계획된 대규모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으로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령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5,000원으로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논현포대근린공원 야외 물놀이장 명칭 선정을 위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이 가까이에서도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 및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실시 … 올해 74t 수거 목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벌여 총 210kg을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출근길에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직원들에게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를 교환해 주고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분해 수세미와 장바구니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건전지는 수은, 니켈, 아연,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함유돼 있어 일반쓰레기와 섞어 버릴 경우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다. 또한, 소각이나 매립 시 대기, 토양, 지하수로 유출돼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남동구는 폐건전지 수거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와 폐건전지에 함유된 금속 추출로 자원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월까지 지역 내 80여 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며 수거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에 앞장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보다 7% 증가한 올해 남동구 폐건전지 수거 목표량 74t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민방위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민방위 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민방위 편성 1~2년 차 대원은 민방위 제도·화생방·응급처치·화재 예방 등 4시간 동안 집합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또한, 3~4년 차 대원은 사이버 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 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집합교육은 7,379명의 1~2년 차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남동구 민방위교육장에서 6월 9~26일까지 실시된다. 관련 세부 교육 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 교육은 관내 22,417명을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을 검색 후 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민방위 대원의 역할과 그 필요성이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민방위사태 발생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남동글벗학교 릴레이 시화 전시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성인문해교육 과정인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이 쓰고 그린 작품을 전시한 ‘릴레이 시화전시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전했다. 릴레이 전시는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4월부터 두 달간, 인천지하철 시청역 광장, 구월로데오거리, 남동청소년센터, 구월종합사회복지관, 남동생활문화센터, 서창생활문화센터 등 6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화전은 글과 그림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을 담담히 풀어낸 작품을 통해 학습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였다. ‘글을 몰라 어려웠던 시절’, ‘가족과의 추억’, ‘늦게 시작한 배움에 대한 감사’ 등 진솔한 이야기들이 한 편의 시로 한 장의 그림으로 펼쳐졌다. 특히 서창생활문화센터 전시는 실내 공간의 특성을 살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구성으로 운영됐다. 남동글벗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학습 결과물 공유를 넘어서 늦은 배움에 도전한 이들의 용기와 열정이 지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문해교육은 단지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권리이자 힘”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남동랜드’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제7회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 ‘남동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청소년의 달과 청소년 주간을 기념해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청소년센터가 주관해 △제2회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 △유스피아존 △유스힐링존 △어드벤처존 △레트로존 △청소년 시화 전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구성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직접 콘셉트 선정, 축제 포스터 제작 등에 함께 참여해 청소년 참여 축제로 진행됐다. 기획단은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세대가 함께 어울려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복고’를 주제로 정하고 다양한 복고게임과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은 전국 청소년 99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7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청소년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청소년 시화 전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동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