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재난 예방 시설 확충으로 도로 침수 제로 시대 연다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가 재난 예방을 위한 꾸준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로 침수 제로’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26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인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며 12시간 동안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지만 남동구에서는 단 한 건의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상습 침수 지역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성한 우수저류시설이 저지대 침수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저류용량 11,500t 규모의 구월3동 저류시설은 안정적으로 빗물을 저장·방류하며 저지대 침수를 막아냈고 올해 완공된 간석지구 제2저류조도 첫 운영에서 뚜렷한 침수 방지 효과를 발휘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간석지구 1저류조까지 완성되면 남동구 전역에서 더 강력한 방재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남동구는 장마 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전면 준설을 완료하고 침수 취약지에 양수기·배수 펌프를 사전 배치했다. 또한 집중호우 전부터 24시간 비상대기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순찰을 강화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구는 도림동 하수관로 신설을 내년 중 완료해 오랜 침수 취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추가 편성해 오는 9~10월까지 배수로 정비와 하수관 준설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재난 발생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외국인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남동구를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등이 해당 구역 내에서 주택을 매수할 경우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해, 투기 목적의 거래를 차단하고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개인, 외국 법인 및 외국 정부 등이 남동구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을 취득하려면, 매매계약 체결 전에 남동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대상 면적은 도시지역 기준으로 주거지역 6㎡, 상업·공업지역 15㎡, 녹지지역 20㎡ 및 용도 미지정지역 6㎡ 등을 초과하는 토지다. 허가를 받아 주택을 취득한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이후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지게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구청장은 3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이행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이내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해외 자금을 통한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고 지역 내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 150억원 규모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이자 차액 보전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소재 중소기업과 정보통신산업, 제조업, 음식 등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남동구에 주사업장 또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자 지원의 총 지원 규모는 150억원으로 시중 6개 은행과 3개 금고 융자협약을 통해 지원한다. 금리는 시중금리를 적용하고 구에서 지원하는 이자 차액 보전금리는 연 1.7%~2.0%이며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3억원, 소상공인 5천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0% 이자를 지원받는 우대기업에 남동구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추가했다. 상환기간은 총 3년이며 신청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자금소진 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시대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청사전경(사진=남동구) [금요저널] 인천 최대 규모의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만수주공 1~6단지 아파트의 통합 재건축 사업이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남동구는 18일 오전 만수주공 4단지 관리사무소에 만수주공 통합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재건축 추진 준비위원회 주민대표들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인교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만수주공 아파트는 1~6단지를 합쳐 6,866세대 규모로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다. 지난해 초 예비안전진단 통과 후 같은 해 10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 초 마무리될 전망이다. 주민대표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안전진단 후 다음 절차인 정비계획 수립 시 주민 제안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에 건의했다. 지난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주민들이 지자체에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가 시행된다. 이에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향후 주민들의 요청 시 인천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만수주공아파트의 성공적인 통합 재건축은 지역 내 비슷한 시기 준공된 다른 아파트들의 재건축 추진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정부에서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에 대해 안전진단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침을 밝혔다에 따라 만수주공 통합 재건축 사업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와 무관하게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청사전경(사진=남동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 보건소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남동구 단위 건강통계 산출과 지역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남동구보건소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계획수립, 조사원 모집 및 교육 관리, 지역주민에게 적극 사업홍보 안내를 통한 조사수행, 자료수집 및 분석, 통계작성을 통한 건강통계집 발간과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적극 지원등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5월16일부터 7월31일까지 남동구 19세 이상 성인 902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등 17개의 영역 172개 건강 수준을 파악하는 조사문항을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일대일 면접조사로 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협약체결은 건강한 남동구를 만들어 가기 위한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를 향후 남동구 건강정책 수립의 방향을 정하고 지역 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7일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청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이은경 적십자봉사회 남동구지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묵묵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하고 헌신하시는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남동구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은 오는 1월 31일까지며 모금액은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생활·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만수1동 밥풀봉사단, 저소득층에 백미 후원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밥풀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60kg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밥풀봉사단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민석 만수1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밥풀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애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풀봉사단은 2023년부터 매주 저소득 2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및 교체 시 비용의 일부인 6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란 미세먼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기 위해 일반보일러보다 연소방식이 개선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를 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을 포함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으로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지원 대상을 확대해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총 150대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인은 세대주가 지원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며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구비서류를 갖추어 보조금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청사전경(사진=남동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안심약국’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안심약국’은 업체 종사자 등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아 관련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약국이다. 올바른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올바른 복약지도,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배려,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 등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남동구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약국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어 치매 안심 약국 지정과 치매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치매 파트너 양성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약국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참여한 약국들이 지역 내 거주자들에게 치매와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건강과 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보건소, 비만 예방을 위한 ‘실버체조교실’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어르신 비만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버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실버체조교실은 남동구체육회 어르신 전문 지도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어르신 맞춤 운동 프로그램으로 노년기 비만 예방을 위해 매주 월·수·금요일 남동구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어르신 운동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운동 부족에서 오는 대사증후군 예방 및 비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도 중요한 만큼 실버체조교실 내 영양교육을 병행해 건강한 남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천연기념물’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금요저널] 수령 800년을 자랑하는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 남동구는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에 4,544㎡ 규모의 경관광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불법 건축물과 노점상, 각종 폐기물 등으로 경관이 훼손되고 생육에도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돼왔다. 이에 구는 국·시비를 보조받아 47억원의 예산을 투입, 은행나무 생육환경 개선과 지역 명소화를 위한 경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생육과 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노점, 비닐하우스 및 무단적치물 등을 제거하고 넓은 은행나무 보호 울타리를 설해 천연기념물 보호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주변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장수동 은행나무를 사방에서 둘러볼 수 있게 했고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작은 휴게공간도 마련했다. 매년 마을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도당제 행사가 열리는 전면부 광장은 화강석으로 포장해 문화재의 품격을 높이고 북측 광장은 넓은 잔디식재로 푸른 광장을 조성했다. 은행나무를 감싸 흐르는 하천은 폐기물 및 토사를 파낸 뒤 큰 돌 쌓기로 깨끗하게 정비했고 약 38년 된 노후 보행교를 목재로 보수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이 밖에도 야간 이용객 안전을 위한 야간조명·CCTV·비상벨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앉음벽·등의자·음수전 등을 설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경관광장 조성은 천연기념물을 제대로 보호하면서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수동 은행나무는 남동둘레길 2코스의 시·종점에 있고 소래산과 인천대공원과 접해 있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 어린이들이 찾는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4 푸를나이 문화공연사업’ 참여 청년예술인 모집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2024 푸를나이 문화공연사업’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푸를나이 문화공연사업은 청년 예술인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남동구의 지역 내 문화, 예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총 10팀으로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 등 문화공연이 가능한 모든 분야가 대상이다. 공고일 현재 인천시 거주자 중 18~39세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푸를나이 문화공연 소속 예술팀으로 선발되면 2024년 3~12월까지 10개월간 지역주민 요청 행사지원 및 기획공연, 남동산단 및 다중집합장소 길거리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 활동을 하게 되며 1인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모집 기간은 1월 25~31일까지로 구는 1차 서류 및 영상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