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인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2년 연속 1위 [금요저널] 연수구가 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인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도 10개 기초단체 중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는 공직윤리 문화 정착 및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직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나 비리를 공직자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이다. 연수구는 이번 평가에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 관리시스템 등의 내부통제 활동 분야와 내부통제 활성화 분야 등 내부통제 세부 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구는 청백-e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모니터링의 날, 시스템 사용자 교육, 연 2회 자기진단 실시, 청렴 마일리지 부여 및 우수 부서 포상 등 비리와 행정착오 발생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 윤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렴 교육, 청렴 콘서트 등 공직자 윤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인적 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연수복지학교’ [금요저널]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희망지기 인적 안전망’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2025년 제3차 연수복지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호 구청장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10주년, 연수구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협의체 발자취, 10년의 주요성과, 생애주기별 복지 연수 라이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역할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김 헌 복지소통꿈연구소 대표의 ‘초연결 시대, 나를 위한 복지 이야기’를 주제로 위기가구 및 복지자원 발굴 방법 등 복지 사각지대 없는 연수구를 위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번 교육에는 인적 안전망뿐 아니라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신고 의무자인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학원 운영자도 참여해 교육을 통한 효과성을 높였다. 한편 인적 안전망은 복지통장, 동 지사협 위원, 생활 편의시설 종사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동상점 점주로 구성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 네트워크로 총 1천650명이 참여 중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희망지기 인적 안전망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없는 연수구를 위해 인적 안전망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양구,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정기회의 및 위촉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5월 10일 계양구청 신비홀에서 ‘2025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정기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촉진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원회의 첫 공식 활동으로 올해 새롭게 선발된 27명의 청소년 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올 한 해 계양구 청소년 정책 전반에 걸쳐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제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복지· 환경·안전 등 지역 청소년 관련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청소년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계양구청사전경(사진=계양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태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취약지역 안전 관리 △방재시설 정비 △피해 수습체계 구축 △재난 대비 교육 및 훈련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실시해 순위를 결정하고 상위 20%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한다. 이번 점검 결과 계양구는 전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거뒀다. 윤환 구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 및 대형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등 기후재난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를 하천 인근 등에 쌓아두는 행위를 5월 15일부터 한 달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야적퇴비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빗물에 퇴비의 영양물질이 씻겨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이는 여름철 대규모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특별점검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야적퇴비 현황조사에서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하천에 인접한 축사 및 농경지, △지난해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유역환경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낙동강 전 수계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의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조사해 총 947개의 야적퇴비를 관리했으나,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황룡강·지석천 등 전국의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확대해, 3월 말 기준으로 파악된 총 1,363개의 야적퇴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들 야적퇴비 중 하천·제방 등의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의 경우 소유주에게 모두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며 수거가 끝날 때까지 덮개를 덮어두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사유지에 보관 중인 야적퇴비에 대해서는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퇴비에 포함된 영양물질이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 퇴비 덮개를 제공하고 적정 관리방법 등을 교육한다.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그간 관련 법령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했어도 관행적으로 퇴비를 하천 인근에 쌓아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본격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이전에 최대한 많은 양의 야적퇴비를 수거하고 덮개로 덮어서 녹조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는 5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공명선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의 적극적인 참정권 행사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여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위법 행위와 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여론조사 관련 금지규정 위반, 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련 폭력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이익집단의 불법 집단행동, 폭력집회, 공무집행방해 등 법질서 훼손 행위에 대해도 끝까지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고 선거에 관여하지 않도록 감찰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을 발견하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궐위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해 국민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민생·산업현장에서도 근로자의 투표권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섬 마을 아이들의 소중한 꿈, 고향사랑기부로 응원해 주세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올해 8월 8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섬의 날 행사’를 알리고 섬 지역 대상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6회 섬의 날 ×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며 섬의 날과 고향사랑기부를 연계한 이벤트 개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우선,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28개 시군 대상 고향사랑기부자 중 4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고향사랑기부자가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답례품 외에도 ‘제6회 섬의 날’ 축하공연 입장권, 체험 행사권, 행사기간 중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올해는 특별히 전라남도 소재 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3개 지정기부사업 기부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3개 지정기부사업은 △완도군 BC 유소년야구단 지원,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인건비 지원, △고흥군 소록도 글로벌 리더양성거점 공간 조성이다. 3개 지정기부사업 대상 기부자 중 총 10명을 추가 추첨해 완도군 소재 호텔 숙박권과 완도 해양치유센터 이용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15일 개별 통보하며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e음’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섬의 날 기념행사는 8월 7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8월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섬의 날 당일 8일에 열리는 기념식, 축하공연과 체험전시관, 섬 걷기 행사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금일도 등 배를 타면서 완도군의 섬을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을 주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비록 멀리 있는 섬이지만 섬의 가치가 국민께 더욱 가까이 자리 잡고 섬 주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지금 혈압측정 하세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 학회와 공동으로 ‘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 캠페인은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해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공공 캠페인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 1,300만명 시대에 대응해 더 많은 국민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회 및 지자체와 협력해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혈압은 심뇌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 에서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각성과 관리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특히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은 산모에게 자간전증, 뇌졸중, 장기 손상 등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저체중아, 조산, 태반 조기박리 등 태아의 건강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최근 고령 임신과 비만,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이 증가하면서 임신 중 혈압 상승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부의 고혈압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올해는 여성, 특히 임신부의 심혈관 건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임신 중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임신부를 중점 홍보 대상으로 설정해, “임신 중 혈압 관리, 두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혈압측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라디오 공익광고에는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해 메시지의 신뢰도를 높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완기 혈압 80mmHg 이상이면 금연, 운동, 식단 및 체중 조절과 같은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임신 중 혈압 측정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관리하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필요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혈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서 발간한 세계 고혈압 보고서인 ‘Global Report on Hypertension: The Race Against a Silent Killer’에 따르면, 전 세계 고혈압 환자 중 절반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환자 5명 중 1명만 혈압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는 환자 중 50% 이상이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와 함께 고혈압 관리 모범국으로 언급될 정도로 우수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고령화의 영향으로 관리 대상과 질병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고혈압 인지율은 71.2%로 높지만, 70세 이상 대비 청년층의 인지율이 19.3%, 24.8%로 현저히 낮은 상황으로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자료원 : 2021 국민건강통계, ’19∼’ 21 고혈압 관리수준 질병관리청은 고혈압 유병 현황 및 관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건강조사, 2030 청년층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 지역사회 환자의 지속치료와 자가관리 지원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운영과 더불어 과학적 근거 생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향후 고혈압 예방관리수칙 개정·보급,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확대 및 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통합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고혈압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동행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상융합산업의 혁신을 이끌 우수 창작자·개발자 발굴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가상융합서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발굴·육성을 위해 ‘한국형 디지털 경진대회 :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5월 1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자료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가상융합서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 또는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 신생기업의 우수 서비스 발굴·육성을 위해 법인 참여를 허용한다. 또한, 인공지능, 확장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가상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국내·외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 내에서 체험 가능한 자료를 개발하는 ‘창작자 부문’을 구분해 운영한다. 또한, 국제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 회사인 Roblox와 국내 주요 온라인 체제 기반인 ‘메이플스토리월드’를 운영하는 넥슨코리아가 처음으로 후원기업으로 참여했고 Meta,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등 세계적 기업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해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 19일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8월 12일 출품작 접수를 마감 후, 예선 심사를 통해 70여개팀을 선정한뒤,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수상작 38개, 창작자 부문 18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8개 우수팀에게는 총 1억 2,8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 후원기업대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170개 이상의 다양한 온라인 가상융합서비스 개발 교육 자료를 포함, 개발 장비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외부전문가 및 후원기업이 지도자로 참여하는 1:1 자문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수상팀의 역량 강화와 취·창업을 위한 후속지원도 이루어진다. 기업설명회 자료 제작 및 개발공간 지원, 해당 후원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직무실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팀에게는 민·관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인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국제 가상융합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이 크게 향상되어 창작자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창작자와 개발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가상융합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국 해역서 의식 잃은 선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도움으로 무사 귀국 [금요저널] 먼 타국의 바다에서 의식을 잃은 한 선원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무사히 귀국했다. 소방청은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가 해외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네덜란드 해상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조리장으로 일하던 한국인 선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를 목격한 선장은 육지까지 30km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 A씨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해 전자우편을 통해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전자우편에는 쓰러진 환자를 목격한 시간, 환자의 상태, 평소 복용 중인 약물 등 A씨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김형수 소방장과 당직의사 오성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GAS UTOPIA호 선장이 보낸 전자우편 내용을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우선 평가하고 전화 연결을 통해 추가 상담을 진행했다. 김형수 소방장과 오성범 전문의는 A씨의 기존 심장 질환 병력을 고려했을 때 상태가 급격히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가장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는 방안으로 즉각적인 하선과 헬기 이송을 유도했다. 또, 이송 전까지 필요한 수액 처치 방법 등 구체적인 의료상담을 제공하며 환자 상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같이 침착하고 빠른 대응 덕분에 현지의 의료진이 탑승한 응급헬기가 해당 선박으로 이동했고 조리장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헬기를 통해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아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귀국한 상태다. GAS UTOPIA호 선장은 “먼 이국에서도 우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마음이 놓였고 든든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민규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직무대리는 “환자의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 등 사전정보를 상세하게 미리 알려드린 덕분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했다”며 “우리 국민 누구나 해외 어디서든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안심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자·거주자, 선박 및 항공기의 승무원·승객 등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쳤을 때 365일 24시간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응급처치 등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전화, 전자우편, 누리집, 카카오톡,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급경사지·산사태 특화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개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신청한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네 번째 조성 대상으로 선정했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재난안전산업 효율을 높이고 재난안전 분야 사업자를 유치하거나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산·학·연·관이 협력해 재난유형별 특화 제품과 기술 성능을 시험·평가하고 연구개발부터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은 사면 재해 저감을 위한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을 성능시험·평가하는 기반시설로 기능하게 된다. 부산광역시의 전략산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기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진흥시설 조성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4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사업추진 실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진흥시설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진흥시설 조성이 재난안전기술 선진화와 핵심 기업 집적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1,725개의 전문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약 2,164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국민 안전을 지키는 기술·제품 보급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시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도 유명 발리우드 배우 ‘히나 칸’한국관광 빛낸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인도의 유명 발리우드 배우 ‘히나 칸’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히나 칸은 인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방영된 인기 드라마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의 주연으로 인도 현지에서 ‘국민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발리우드 대표 배우인 히나 칸은 인도 텔레비전 아카데미상, 텔리상 등 여러 연기상을 섭렵했다. 현재 히나 칸의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는 2천만명 이상으로 인도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이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인도 현지 주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뷰티, 한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위촉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히나 칸은 오는 1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인도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 북촌 한옥마을, 덕수궁 돌담길부터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 등을 방문했다. 또한, 여배우, 아이돌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뷰티살롱을 찾아 한국식 메이크업을 받고 퍼스널 컬러 진단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K-컬처를 즐겼다. 향후 공사 뉴델리지사는 온오프라인채널을 통해 히나 칸의 방한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인도 현지 주요 여행사와 협업해 K-컬처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 개발과 판촉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히나 칸은 “이번 방한을 통해 더욱 한국에 매료됐다”며 “K-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K-뷰티 체험뿐만 아니라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인도인이 아름다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사 김종훈 국제마케팅실장은 “2025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한국문화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는 84.5%로 조사 대상 28개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특히 K-뷰티, 패션, 한식 등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공사는 히나 칸과 함께 K-컬처를 연계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인도 젊은이들의 방한 수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