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동탄2동 제9회 탄요축제’ 참석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동탄2동 솔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9회 탄요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은진 의원이 참석했고 동탄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단체와 주민 등 수백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탄요’는 숯을 굽던 가마를 의미하며 동탄2동에는 실제 숯가마 흔적인 ‘탄요지 유적’ 이 남아 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형 축제로 기획됐다. 올해 축제는 ‘숯의 향, 이웃의 빛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숯부작 경진대회 △숯부작 체험존 △탄요 홍보관 △탄요 유적 탐방 △전래놀이마당 △친환경 공예 체험 △주민 자치 홍보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무대에는 주민자치 발표회와 함께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정신 재활시설 사랑밭, 새강지역아동센터, 동탄2동 통장단협의회, 태권도시범단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세대와 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배정수 의장은 “탄요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공동체 축제의 모범”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참여와 소통이 살아있는 주민 자치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의회 ‘용주사 수륙대재’ 참석 [금요저널]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오전 9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일원에서 열린 ‘용주사 수륙대재’에 참석해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녕, 그리고 모든 영혼의 극락왕생을 함께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유재호·위영란·전성균 의원이 참석했고 성효 주지스님과 쏭칸 루앙무니턴 주한 라오스 대사 및 불자 등 다수의 내빈이 함께 자리했다.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에서 생을 마친 무주고혼들의 넋을 위로하고 부처님의 자비로 천도하는 불교계의 대표 전통 의례로 이날 법회는 시련 의식·교지 전달·관욕 의식, 법요식, 사자단 의식 등 엄숙하고 장엄한 절차로 봉행 됐다. 배정수 의장은 “용주사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유서 깊은 사찰로 불법을 통해 생명 존중과 평화의 가르침을 널리 전해온 도량”이라며“오늘 수륙대재를 통해 세상을 떠난 모든 존재가 고통에서 벗어나 안식을 얻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용주사 수륙대재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천도재로서 매년 가을 정성스럽게 봉행되며 생명 존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통 의례이자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공동체의 평화를 위한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불교의 자비 정신을 포용할 계획이다.
동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성본병원과 의료지원 협약 [금요저널] 동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오산시 삼성본병원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탄3동 행정복지센터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유영건 동탄3동장과 김창겸 동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강준희 병원장 등이 참석해 관내 저소득층에 대한 현황 토의를 거친 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지원대상은 법정 차상위계층, 새터민, 저소득층으로 선정된 자 중에서 협의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된 자에 한하며 진료비 및 입원의료비 비급여 부분 20% 감면, 외래수술시 비급여 부분 20%감면이 지원혜택의 내용이다. 김창겸 동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 저소득층의 의료지원 협약을 확대해 혜택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며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협약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준희 삼성본병원 병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사 생겨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콜센터 민원상담시스템 개선…신속 정확한 응대 강화 [금요저널] 화성시는 노후화된 콜센터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상담프로그램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콜센터를 통한 신속·정확한 응대로 고품질 대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3억6천8백 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화성시 행복나눔콜센터 전화민원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콜센터 전화민원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콜센터 상담사와 민원인과의 전화 상담시 잦은 끊김 및 잡음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 서버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최신 IP 기반 콜 인프라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지방세, 상하수도, 세외수입, 환경개선 등 납부 및 부과내용에 대한 One-Stop 처리로 담당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행정정보의 연동 구현을 통해 콜센터 상담사가 직접 민원업무를 처리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화성시는 오는 2023년부터 24시간 언제든 민원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5월부터 시행 예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성택 민원봉사과장은 “화성시 콜센터 전화민원상담시스템 고도화 구축을 통해 화성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첫 번째 안내자인 1577-4200 콜센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안정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 편의성 증대 및 시민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공공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한다 [금요저널] 화성시가 기업과 함께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시는 3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 타워에서 환경부, 경기도, 삼성전자, 수원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설비 증설로 늘어난 물 사용량을 상수원이 아닌 하수처리수로 충당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수처리수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취지이다. 시가 하루 공급 가능한 재이용수는 4.2만톤으로 오는 2030년 이후에는 연간 1,500만톤을 공업용수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하천으로 방류되던 하수처리수가 공업용수로 쓰이게 되면서 환경도 보호하고 시 재정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고도로 정수된 용수가 필요한 반도체 공정에 하수 재이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하수 재이용 수요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도시공사, 고객만족 경영을 위한 ‘2022년 고객중심교육 실시’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에 고객중심 경영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 고객중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중심교육은 사내 강사 양성교육 상담원 전문교육 고객만족 경영전략 경영진 교육으로 구성됐고 직급별, 업무별로 고객만족을 위한 각각의 전략과 업무수행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내강사 양성교육은 사업부별로 1명의 직원을 선발해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강의 시연을 하는 교육과정으로서 교육 수료자는 향후 사업부에서 CS 사내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상담원 전문교육은 HU공사에서 운영하는 추모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고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원에게 특이민원을 응대, 전화 응대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지막으로 경영전략 경영진 교육에는 HU공사의 사장을 포함함 부장 이상급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내부⸳외부 고객만족도 분석 및 향후 CS 전략에 대해 강사와 임직원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고객만족은 우리 공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화성시가 지난 서울 AT 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한국생태복원 협회가 주최한 ‘제22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수상 시상식에서 한국생태복원 협회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생태복원 협회의 자연환경대상은 생태계를 보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복원한 지역 사업 대표 사례들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2회째 이어지고 있다. 비봉습지공원은 환경부로부터 개발사업자들이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5억 7천만원을 반환받아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인공습지로 금개구리, 대모잠자리, 수달, 삵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생물 다양성이 높아 시민들의 생태체험 학습장 및 여가활용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제홍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비봉습지공원 내 도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및 아이들의 체험 활성화를 위한 생태 관찰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비봉습지공원이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생태와 휴게공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시는 관내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악취, 폐기물 관리 등 환경 관련 전반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0일부터 12월23일까지 화성시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점검대상은 관내 발안산업단지, 향남제약단지, 청원산업단지, 전곡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이다. 화성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관리기준 준수,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운영 관리, 악취 및 폐기물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향남 제약공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폭발 및 화재사고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철저한 시설 관리와 관련 규정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정승현 환경지도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관련 업체 지도점검 및 환경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어린이를 위한 기획 공연 [금요저널]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피아니스트와 떠나는 스토리텔링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영유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핸드로 연주한다. 가족 뮤지컬 ‘루돌프와 산타할아버지’는 12월 21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특별한 생김새의 루돌프가 산타의 썰매를 끄는 사슴 선발대회에 선발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와 떠나는 스토리텔링 호두까기 인형’관람 신청은 오는 3일까지 ‘루돌프와 산타할아버지’는 12월 6일부터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이다. 신용선 아동보육과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양질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문화재단, ‘스포츠테이핑’ 특강 성료 [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6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스포츠테이핑’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테이핑’이란 접착성이 있는 테이프나 붕대 등을 사용해 관절, 근육, 인대 등에 감아주는 처치법으로 부상의 예방, 부상 부위의 재발 방지, 재활 치료나 훈련 시 근육과 관절 고정, 응급처치 등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요즘에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장시간 PC앞에 앉아있는 직장인 등 일반인들도 통증예방을 위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동탄복합문화센터 헬스장 내에 있는 GX룸에서 진행됐다. 모집 시작 후 30분 만에 정원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특강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의 100%에 가까운 출석률로 참여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전 국가대표 트레이너이자 현 체육과 교수인 윤효원 교수가 귀에 쏙 들어오는 설명과 지루할 틈이 없는 입담으로 특강의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했다. 강의 내용은 스포츠테이핑의 원리와 효과, 부위별 테이핑 방법, 테이핑 시 주의할 점 등 이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통한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됐고 질의응답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회원들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어 스포츠테이핑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하려는 진지함이 엿보였다. 참여한 한 시민은 “운동을 하다보면 자꾸 욕심을 내어 결국에는 몸이 아파 운동을 지속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기회에 테이핑 방법을 배워서 부상도 예방하고 운동 후 근육의 통증도 완화시켜 운동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낄만한 특강을 계속 고민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청년들의 손으로 직접 제작한 창작 음악극 ‘하루 또 하루’ 성료 [금요저널] 화성시문화재단의 화성 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기획된 ‘청년 공연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연예술인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 음악극 ‘하루 또 하루’의 쇼케이스 무대가 지난 25일과 26일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공개됐다. ‘청년 공연커뮤니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사업으로 화성에 조성된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을 거점으로 진행된 기획 사업으로 화성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화성시 소재 예술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청년 공연 예술인을 모집해 서로 소통하고 관계 맺으며 주체적 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올해 청년 공연커뮤니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지역의 원로 공연예술전문가인 양기찬과 장항석 2명의 멘토진과 함께 진행됐으며 7명의 청년 공연예술인이 선정돼 작품 선정부터 각색, 장면 구성, 포스터 일러스트까지 직접 만들어나갔다. 이번에 쇼케이스 초연된 창작 음악극 ‘하루 또 하루’는 청년 극작가 김태현 원작의 작품으로 연출 안미빈 하루 역 류서현 이라 역 홍승민 지수 역 김서연 도빈 역 강중구 업자 1·간호사2 역 조윤선 간호사1·업자2 역 정서윤 7명의 팀원과 음악감독 윤경화 음향오퍼 이대웅 조명오퍼 박범찬 분장 박채영 등 다양한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쇼케이스는 양일간 관객 100여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화성시문화재단 김종대 대표이사는 “이렇듯 예술이 시작되는 연습공간에서 청년 예술인 여러분이 주체적으로 우정을 맺고 연대하며 경험을 쌓고 또 이어나가실 수 있는 출발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년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응원하는 뜻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역사박물관, 향남지역 변천사 담은 제16회 기획전시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제16회 기획전시 ‘향남_경험과 기억 사이, 기억과 역사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 전시는 2023년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향남지역의 기원과 변천사를 시작으로 향남 신도시의 여러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프롤로그 Ⅰ부 ‘사람 물자가 모이는 향남’ Ⅱ부 ‘향남의 10년, 공간의 재편’ ‘전시를 마치며’로 구성됐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향남 사람들의 기억을 공유하는 영상작품 ‘향남의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제작자 겸 미디어아트 작가 장 줄리앙 푸스가 향남에 일주일간 머물면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순간에 느낀 감성을 표현했다. Ⅰ부 ‘사람과 물자가 모이는 향남’에서는 지명의 탄생과 발안천, 발안장을, Ⅱ부 ‘향남의 10년, 공간의 재편’에서는 신도시 건설 이후 크게 변화한 지역의 풍경과 생활을 보여준다. 베드타운의 한계를 넘어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다양한 역사적 자산과 다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생명력을 가지게 된 향남의 면면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은 작가 노기훈의 영상작품으로 발안시장 사람들과 향남신도시 학생과 학부모, 이주민 등 향남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소소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기획전시와 연계해 다음달 1일과 6일 16일 총 3회에 걸쳐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이번 기획전시는 화성시역사박물관과 ㈜놀이나무가 함께 개발한 메타버스 ‘놀자버스NOLJA VERSE-화성시역사박물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령희 화성시문화유산과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로 향남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담겼다”며 “지역을 이해하고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