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 시행을 통해 중대형 건축물의 통신 설비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부터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시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대형 건축물에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해, 인터넷·전화·방송 등 주요 통신 설비를 전문 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점검·유지보수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화재나 정전, 통신 장애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용 대상은 건축물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연면적 3만㎡ 이상 건물부터 시행되며 1만㎡ 이상 3만㎡ 미만 건물은 2026년 7월 19일부터, 5천㎡ 이상 1만㎡ 미만 건물은 2027년 7월 19일부터 적용된다. 관리자가 되려면 건물 규모에 맞는 자격 등급을 갖춰야 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교육’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건물 소유자나 관리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관리자를 선임하고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하남시청 정보통신과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자는 반기별 1회 이상 설비 점검과 연 1회 성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시는 제도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8일까지는 미선임·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건물 관리자들에게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해 제도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교산신도시 개발지구 내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 동물 보호를 위해 ‘동물보호 및 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LH 등 시공사에 배포해 현장에 적용하도록 요청했다. 14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최근 교산지구 길고양이 구조·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민원과 동물단체 의견을 반영해 교산신도시 내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포됐다. 매뉴얼에는 △철거 전 동물 서식지 우선 확인 △물 뿌리기·진동 유도 등 탈출 유도 조치 △가림막 설치 시 15cm 내외 동물 이동통로 확보 △유기동물 발견 시 시청 즉시 신고 등의 세부 지침이 담겼다. 시는 해당 내용을 LH와 시공사에 전달했으며 시공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시는 임시 급식소 설치를 통한 자발적 이주 유도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주가 완료된 급식소는 철거하고 급식 중단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포획·중성화 수술 예산도 당초 350두에서 450두로 확대 편성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교산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길고양이 등 유기동물의 구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안전한 이주와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도서관' 독서 인성교육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독서활동을 포함한 독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제공한다. 4학년은 '책과 함께하는 마음 이야기', 5학년은 '책과 함께하는 언어 이야기', 6학년은 '책과 함께하는 진로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나룰도서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3월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6학년 중 1개 학년을 공모해 지원할 예정이며 5개 학교 내외를 선정해 최종 선정된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부터 7월까지 학교별 찾아가는 5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은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은 인성과 독서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재 등 모든 재료를 지원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함께 지역 독서 공동체로서 어린이 독서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 [금요저널] “노래도 배우고 운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니 하루가 정말 즐거워요”하남시 미사노인복지관이 이달 정식 개관하면서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배움과 건강, 즐거움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서다. 어르신들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미사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봤다. 오전 10시, 복지관 2층으로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트로트 교실의 문을 열자, 트로트 선율이 활기차게 흘러나왔다. 어르신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미운사랑’ 등을 열창했다. “조금씩 노래 실력이 더 나아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어르신들은 트로트를 배우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컴퓨터 초급 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키보드 앞에 앉아 열심히 타자 연습을 하고 있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어요. 나중에는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디지털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며 익숙하지 않은 화면을 보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다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운동 공간을 찾아갔다. 먼저 방문한 탁구 교실에서는 경쾌한 탁구공 소리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주고받는 공 속에서 어르신들의 집중한 눈빛과 활력이 느껴졌다. “처음엔 공을 맞히기도 어려웠는데, 계속 하다 보니 점점 감이 잡혀요. 몸도 가뿐해지고 기분도 한결 좋아졌어요.” 어르신들은 서로 실력을 겨루며 웃음꽃을 피웠다. 댄스스포츠 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이 한 줄로 서서 왈츠 기본 동작을 익혀가고 있었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손끝까지 우아하게 자세를 잡고 한 걸음씩 리듬을 맞춰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엔 발이 엉켰는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움직여지네요 춤을 추니까 스트레스도 풀리는 느낌이에요.” 서로의 동작을 맞춰가며 미소를 짓고 가끔은 웃음도 터져 나오는 모습에서 교실의 활기찬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찾은 3층 헬스장에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해 체력 단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기구가 좋아서 운동할 맛이 나요. 오전에 운동하고 나면 하루가 상쾌해요.” 공기압 기구부터 유산소 운동 기구까지 잘 갖춰진 시설 덕분에 어르신들은 부담 없이 운동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나갔다. 낮 11시 30분, 경로식당으로 향하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웠다. 식당 안은 웃음과 대화로 활기가 넘쳤다. 이날 식단은 잡곡밥에 구수한 버섯들깨탕, 짭조름한 간장찜닭, 그리고 아삭한 브로콜리맛살볶음이 함께 나왔다.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런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정말 고맙네요. 주변에도 꼭 알려야겠어요.” 어르신들은 3,0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따뜻한 한 끼를 즐기며 정을 나눴다. 경로식당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채워주는 소통의 공간이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노인복지관이 정식 개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이곳에서 배움과 건강, 소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하남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25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로 나아갈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1억 2,500만원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을 주요 사업 방향으로 설정했다. 하남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과 협력해 △직업연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 교양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 등 27개의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성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주요 내빈과 하남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업활동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하남시 어르신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또한 참여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완화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니어클럽 등 6개 수행기관에서 △노인공익활동형 △노인역량활용사업형 △공동체사업단형 △취업지원형 등 4개 유형으로 총 2,423명을 모집해 활동 중이다. 하남시는 올해 어르신일자리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13억원이 증가한 1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년 대비 164명이 늘어난 총 2,423명이 참여하게 됐다. 또한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도 1개 기관이 추가되어 기존 5개에서 6개로 확대됐다. 하남시노인일자리사업협의체는 어르신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성화하고자 조직된 협의체로 하남시니어클럽과 어르신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5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현재 시장은 “어르신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계기로 하남시에서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하남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투자유치과 신설로 대규모 개발사업 및 기업 유치 가속화 [금요저널] 하남시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 투자유치과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하남시 경제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업 유치를 위한 복안을 세우고 시의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신설된 투자유치과는 기업정책팀, K스타월드팀, 기업설립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어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의 활성화를 이끌며 하남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새롭게 개편된 K스타월드팀은 △K-스타월드 외자 유치 △투자유치단 운영 △우량기업 및 투자 유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이현재 시장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하남시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K팝 공연장, 영상 촬영 스튜디오 등 K콘텐츠를 활용한 경제적 시너지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실제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3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41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한류 문화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와 증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산신도시 내 약 56.8만㎡의 자족용지 부지는 기업 유치 연도별 계획에 따라 실질적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만들 계획이며 교산 자족시설용지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용지 조성원가 공급, 취득세·재산세 감면, 공장설립 규제 완화 등 우량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캠프콜번도 하남도시공사와 협력하에 시의 산업경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기업정책팀은 △기업 육성 정책 수립 및 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기업지원포털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에 융자금과 이자차액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를 지원한다. 기업설립지원팀은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운영관리 △기업 애로사항 상담 △기업 맞춤형 지원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특히 하남시에 입지한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운영관리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며 기업 애로 상담을 통해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공하는 ‘현장형 기업 지원’의 첨병에 설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통해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하남시를 기업 성장과 혁신이 가능한 최적의 도시로 발전시키고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수영장이 오는 4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수영장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관 전 추가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3월 4일 개관을 계획했으나, 보다 완벽한 시설 운영을 위해 개관 일정을 조정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수영장의 원활한 온수 공급을 위해서는 2.5MPa의 도시가스 압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설이 위치한 덕풍동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 말단 구역으로 실제 공급 압력이 2.0MPa 미만에 불과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했다. 이에 하남시는 안정적인 온수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보완 작업을 개관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설비 최적화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시민들께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적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수영장 기존 등록회원은 별도 절차 없이 등록이 유지되며 4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하남국민체육센터 및 풍산멀티스포츠센터에서 수영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회원은 2월 19일까지 기존 시설에서 재등록하면 3월에도 동일하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지역 상권에 활력 ‘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성료 [금요저널] 하남시는 18일 동부신협 윤충식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방문해 ‘2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월 한 차례 진행하는 행사로 이현재 시장과 지역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동부신협 임원들과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활기차게 돌며 다양한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민생 경제 상황을 살폈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가깝게 느끼고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제안한 장애인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가 정부의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로 선정되어 3년 연속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게 됐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 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이는 이현재 시장이 임기 동안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해 이루어 낸 결과로써, 하남시는 2023년 ‘우리가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2024년 ‘하남형 원도심 상생프로젝트 치매환자지킴이-손잡고 동네방네’ 과제에 이어 3년 연속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시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제출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해 총 30개 과제를 선정했다. 하남시가 이번에 제출한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 과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심사를 통과해 사업계획 과정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진행될 과제는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가족 구성원, 특히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오는 3월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기획부서인 기획조정과, 사업부서인 노인장애인복지과, 그리고 협업 기관인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과 장애인 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과제를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저출산 극복 앞장서…출산 공무원 승진 파격 우대 [금요저널] 하남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공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출산 인사 가점을 도입하고 공직사회가 출산 친화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출산 공무원에게 최대 3점의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 가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부여되는 최고 수준으로 첫째 자녀 출산부터 0.7점, 둘째 자녀 1.5점, 셋째 자녀 2점, 넷째 자녀 이상 3점으로 점차 확대된다. 기존에 2자녀 이상에게 0.5점만 부여하던 것에서 크게 개선된 내용이다. 아울러 시는 육아휴직 후 복직 시 희망 부서로 우선 배치하는 '육아휴직 복직자 희망부서제'를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법 개정에 따라 자녀 수에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심사 시 근무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도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공직사회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이 한층 강화된다. 이러한 변화는 공직사회의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2024년 출생자 수는 2023년 대비 1.5% 증가했으나, 이는 전국 평균 3.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파격적인 인사가점 부여로 승진 지체와 같은 불이익 없이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공직부터 출산율 높이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결된 다자녀 가점 사항은 하남시 인사규칙 개정을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1년 후인 2026년부터 시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2관왕…기업·골목상권 동반 성장 [금요저널] 하남시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부문 대상과 골목경제 부문 은상 등 2관왕에 오르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와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뛰어난 정책 실행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과 골목경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받는 쾌거를 만들었다.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기업 활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사업체수·종사자수 규모와 전년대비 증가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업지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멈추지 않고 하남시는 2024년도에도 베트남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계약 추진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성장을 한층 더 촉진했다. 하남시는 이에 더해 기업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투자유치단 및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했으며 대규모 기업 IR을 통해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했다. 그 결과, 서희건설 본점 이전을 비롯해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다우산업개발 등 주요 기업을 하남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골목경제 부문 은상 수상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하남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전통시장 등 고객지원센터 3개소 건립, 리모델링으로 상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대했으며 지역화폐 ‘하머니’를 적극 발행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는 한편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무료 법률지원, 전기료 지원 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실질적인 정책을 안내 및 홍보하며 골목상권 보호에도 힘썼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수상은 하남시가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앞으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캠프콜번·K-스타월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창업혁신공간과 스타트업 캠퍼스를 조성해 특화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