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피요령 숙지가 생명이다” 파주소방서 공동주택 화재 대응 홍보 강화

아파트 입주자 화재 피난행동요령 (사진제공=파주시) [금요저널] 파주소방서는 최근 아파트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동주택 주민들의 안전 의식과 대피요령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피요령 홍보 활동에 나선다.지난 11월 1일 파주시 목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내부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으나 일부 화염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소방대는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 후 수색 과정에서 베란다 쪽 대피공간에 있던 여성 1명을 발견해, 보조마스크를 착용시켜 1층 외부까지 안전하게 피난시켰다.이처럼 침착하게 대피공간으로 피신해 구조를 기다린 사례는 매우 적절한 대응으로 실제 화재 상황에서는 무작정 탈출하기보다 상황에 맞는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따라 예전에는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 요령으로 “불나면 대피 먼저”를 강조했지만, 최근에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지침이 바뀌었다.복도나 계단에 불길이나 연기가 가득할 경우에는 문을 닫고 대피공간,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 피난 시설을 활용해 실내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주민들이 평소 대피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2026년부터 새로운 규격·디자인의 종량제봉투 도입

파주시 2026년부터 새로운 규격·디자인의 종량제봉투 도입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2026년부터 새로운 규격과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시는 ‘일반용 3리터 봉투’와 ‘재사용(쇼핑 겸용) 5리터 봉투’를 신설했으며 이번 개선은 1~2인 가구 증가와 외국인 인구 확산 등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해 시민 생활 편의를 제고하고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이다.‘일반용 3리터 봉투’는 1~2인 가구의 소형 생활폐기물 배출에 적합하도록 제작했으며 가격은 음식물쓰레기 3리터 봉투와 동일한 140원(매당)이다.시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과 별개로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며 기존 종량제봉투 재고 소진 시점부터 새 봉투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새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은 별도의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파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들과 협업해 완성됐다.다문화 시민의 시각과 생활방식을 반영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했다.이번 개선은 이동시장실 운영과 국민제안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제기된 시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다만 그동안은 종량제봉투 디자인에 관한 규정이 포함된 ‘파주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으로 인해 디자인 변경이 쉽지 않았다.시는 해당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며 입법예고는 11월 21일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새 종량제봉투 도입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조치로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파주에 걸맞은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제16회 파주 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조리기술 전수 교육 참가자 모집

「제16회 파주 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작 조리기술 전수교육 참가자 모집 (파주시 제공)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11월 18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체험실에서 ‘제16회 파주 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수상 작품을 활용해 관내 식품업소 및 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기술 전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대표가 직접 시연하며 대상 수상작인 ‘장단콩 두부면 키토 김밥’과 입선 수상작인 ‘장단콩잎 육전’, ‘개성인삼 생채 무침’의 조리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전수교육 참가 인원은 20명으로 관내 식품업소 및 급식소 등에서 음식을 조리·제공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은 11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 및 실습비는 무료다.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기재된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장연희 위생과장은 “파주장단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의 우수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대중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오는 5~6일 ‘2025 경기 연출가전’ 공모 선정작 ‘심청전을 짓다’ 재공연 개최

파주시 오는 5~6일 ‘2025 경기 연출가전’ 공모 선정작 「심청전을 짓다」 재공연 개최 포스터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운정행복센터에서 ‘심청전을 짓다’의 재공연(앙코르 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재공연은 경기 아트센터 ‘2025 경기 연출가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심청전을 짓다’는 올해 열린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단체 대상을 비롯해 개인 대상, 우수 연기상 3관왕에 오르는 큰 성과를 거둔 작품이다.이 작품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구성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심청이의 죽음을 지켜본 이웃들의 시선을 통해 심청이를 추억하며 삶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아가는 내용으로 최초 공연 당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박재운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장은 “오랜 기간 참가해온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 대상 수상의 영광을 떠올리며 ‘심청전을 짓다’를 선택했고 이번 재공연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어 뜻깊다”며, “무엇보다 연극을 사랑해 주시는 파주시민 덕분에 이러한 영광을 안게 됐고, 앞으로도 파주시 연극 문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파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