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이천신활력대학 수료식 성황리에 개최…꽃과 음식으로 마음 치유 [금요저널] 이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예교상담교육연구소가 주관한 ‘제7기 이천신활력대학’ 수료식이 지난 4월 22일과 25일 이천신활력대학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수료식에는 원예심리상담사 2급과 푸드아트심리상담사 2급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39명의 수강생 전원이 참석해 큰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예교상담교육연구소 손진 대표가 함께 자리했으며 팝페라 가수 겸 테너 김현우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수료식 현장에 따뜻한 감동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제7기 교육과정은 이천 지역 내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희망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와 프리랜서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총 8주간 주 1회 4시간씩, 총 3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원예 활동과 음식 재료를 활용한 푸드아트 활동을 결합한 심리상담 기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과정은 생애주기별 주제 강의, 심리검사 기법, 실전 교수법, 실습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격증 취득’ 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높은 집중도와 만족도를 이끌었다. 수료식에서 예교상담교육연구소 손진 대표는 “나다움은 내가 나임을 인지하고 인정하는 상태”이며 “우리는 매일 자신을 알아차리고 또 다른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 마음속으로 수없이 여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다움을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다가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와 예교상담교육연구소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심리 치유와 창업 역량을 함께 키운 전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창업 및 취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증포동, 안동시에 산불 피해복구 성금 8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증포동은 증포동발전협의회와 증포동통장단협의회가 지난 9일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를 방문해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통장단협의회 300만원, 새마을협의회 100만원, 체육회 100만원, 주민자치회 50만원, 나누미봉사단 50만원, 바르게살기위원회 5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0만원, 방위협의회 50만원, 자유총연맹 30만원, 청소년지도위원회 20만원, 시민장학회 20만원 등 총 800만원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안동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발전협의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가 큰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번에 전달한 성금이 재난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용 통장단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께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증포동발전협의회와 통장단협의회의 나눔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증포동발전협의회와 통장단협의회는 성금 전달식 뒤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동 시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며 어려운 시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이천시, 빈집은행 지원사업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모집 [금요저널] 이천시가 ‘2025년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부동산 관리기관인 디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 21일까지 관리기관과 함께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매물화가 가능한 빈집을 발굴하고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가 구체화해 거래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로부터 거래 가능 빈집 정보를 제공받은 공인중개사는 이를 ‘그린대로’ 와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해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이천시에 중개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최근 1년 이내 이천시에서 거래 실적이 있는 공인중개사다. 선정된 공인중개사는 1인당 최대 25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공인중개사는 이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이천시청과 관리기관인 디스코㈜에 제출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 지역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천시 관내 공인중개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6회 이천도자문화마켓 성료…1,270명 참여, 1.5톤 폐플라스틱 수거 [금요저널]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주관한 제6회 ‘이천도자문화마켓’ 이 5월 6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마지막 3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에서 동시에 열려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 도자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집에서 사용되지 않는 플라스틱 식기 등을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폐플라스틱 300g당 5,000원 상당의 쿠폰을 받아 도자기 구매에 사용할 수 있었으며 사회관계망 참여 시 추가 혜택도 있어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행사 기간에 1.5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이 수거됐으며 약 1,270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한, 15만원 이상 도자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메이드 인 이천’ 친환경 도자 식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인기를 끌며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자문화마켓은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도자기가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선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미취업청년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30만원 지원 [금요저널] 이천시는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이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39세 청년으로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단, 취업자 중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는 미취업자로 간주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범위는 어학 시험 19종, 한국사 1종,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으로 모두 1,004종으로 작년보다 확대됐다.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한다. 지원내용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까지 응시한 시험에 대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지난해의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신청 횟수 등과는 무관하다.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서류 검증 절차를 거쳐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청년아동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출산을 위한 베이비카페 프로그램 2기 모집 [금요저널] 이천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아를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베이비 카페 프로그램 2기를 운영한다. 참가 모집은 5월 12일부터 2주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해 전화로 우선 모집하며 5월 26일부터는 온라인 신청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감 발달 놀이의 경우 각 12명씩을 모집한다. 자격을 갖춘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출산 준비 교실은 △태교 코칭 저자와 함께하는 태교 여행 A to Z, △땅콩 딸랑이 만들기, △현직 간호사가 알려주는 탄생 후 100일까지의 모든 것, △첫 부모 역할 커플 교육 등을 제공한다. 추가로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간이 정신 건강검사를 한 후 1:1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감 발달 놀이는 6개월~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두 반으로 나눠 진행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꼬꼬댁 계란, 계란판 놀이, △ 폴짝폴짝 아기 개구리 올챙이를 만나요~, △맛있고 상큼한 과일 주스를 만들어도 맛있지요, △동물의 왕 멋진 사자로 변신 등과 같은 주제로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 자극, 놀이를 통한 소근육, 대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시행한다. 이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에게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육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건강한 식문화 실천 캠페인 펼쳐…음식문화 개선 및 식중독 예방 [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일 예스파크 일원에서 열린 이천도자기축제 현장에서 음식문화 개선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음식 덜어 먹기 △나트륨·당류 줄이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손 씻기 등 건강한 식생활과 식중독 예방법을 안내하고 관련 수칙이 담긴 홍보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이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식문화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과 식중독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대표 소설가 김영하, 이천시민과 만나다 [금요저널] 이천시는 5월 14일 오후 3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김영하 작가는 독창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이야기로 사랑받아 왔으며 대표작으로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등이 있다.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화제가 됐으며 최근에는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을 출간해 독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문학뿐만 아니라 삶과 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며 강연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김영하 작가의 서명이 담긴 책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하는 명사를 초청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자원봉사센터,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전달 [금요저널]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손뜨개 봉사단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1,000개를 청미노인복지관, 호법면 새마을협의회, 양지노인병원,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에 전달했다. 손뜨개 봉사단의 자원봉사자 20명은 4월 한 달간 대면과 비대면으로 한 땀 한 땀 손뜨개로 카네이션을 제작했다. 손뜨개 재능기부에 참여한 이서영 봉사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공경심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봉사였으며 지역의 어르신 들게 작게나마 감사와 사랑을 전하게 되어 덕분에 행복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이미선 센터장은 “사랑의 카네이션으로 따뜻한 온기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손뜨개 봉사단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에 가족의 소중함과 공경의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카네이션 나눔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이천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구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이 한 걸음 더 성숙해지고 함께 해결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캠페인 참여기관으로써 앞으로도 △가족 친화 환경조성 노력 △아동·청년·고령층 지원 등 대상자와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을 추진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경기도 군포시와 청강문화산업대학을 지목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외 작가교류전 오픈스튜디오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이천시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외 작가교류전’을 통해 ‘문화를 빚고 도시를 잇는’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행사는 도자기뿐만 아니라 금속공예, 누에실·방직공예, 부채공예, 자수공예, 호두조각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를 선보이며 5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이틀간 다채롭게 진행됐다. 첫날은 프랑스 리모주시 도예가 티에리 다만트 작가의 ‘작가와의 톡’을 시작으로 일본 세토시, 한국 진주시, 미국 샌타페이, 중국 쑤저우, 우시 작품 시연을 했고 이튿날은 중국 징더전, 쑤저우, 중국 항저우, 한국 김해시 작가 등 도자기와 목공예 등 총 9개 도시 25명 작가가 참여해 진행했다. 유네스코창의도시 국내외 참여작가들은 이천도자예술마을 공방 작품을 감상하면서 이천도자기의 예술성과 우수성에 감탄했고 8개 공방에서 작가가 직접 시연해 열띤 질문과 대답이 오가며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국내외교류전에 참여한 작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만 하다가 각 분야의 국내외작가들과 교류 기회가 주어져 너무 좋았다”며 “작가의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천도자예술마을 공방 작품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천시 국외교류도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작가 교류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내외교류전’을 통해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해 도시 간 협력으로 국내외교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빛을 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교류는 문화의 다양성을 나누는 좋은 시도였으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성대한 막 내려…증포동 거주 ‘별이네 가족’ 100만 번째 방문객 당첨 [금요저널] 이천시의 대표 축제인 ‘2025 이천도자기축제’ 가 개막 12일째인 5월 6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이 뜻깊은 순간의 주인공은 바로 이천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이 당첨됐다. 반려견 ‘별이’ 와 함께 축제를 찾은 이들은 축제장 내 ‘도자기 동물원전’에서 100만 번째 입장객으로 확인되어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유기정 이천시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 세트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별이네 가족은 “평소 도자기를 좋아해서 매년 축제에 오는데, 이렇게 특별한 순간의 주인공이 될 줄은 몰랐다”며 “이천에 산다는 게 자랑스럽고 반려견 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하며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여 성황리에 끝났다.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올해는 축제 구성뿐 아니라 편의시설, 마케팅까지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 축제 전성기”며 “100만 번째 방문객 탄생은 이천시민과 전국의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주최 측 추산 총 1,141,54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수는 축제 경호업체에서 계수기로 차량수를 측정한 수치다. 작년보다 올해 방문객 수가 증가한 이유로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6일간 실질적인 연휴 기간이었던데다 남부권 산불로 인한 경기권역 관광객 집중 등이 꼽히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