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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부모교육 ‘숲, 자연을 만나다’ 성료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부모교육 ‘숲, 자연을 만나다’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 10월 16일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가 ‘숲, 자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피아연구소 이영혜 대표가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자연 속 배움과 감각적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은 ‘자연은 아이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단단히 하는 또 하나의 교실’ 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이가 숲과 자연 속에서 오감을 통해 배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모들은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자연과 만나는 방법,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숲놀이 활동에 대해 배웠다. 가정분과위원회는 영아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정어린이집 단체로 영아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한 연구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앙교육 알짜닷컴과 함께 지난 3년간 매년 2회의 교직원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의 교사들이 영아 발달에 적합한 자연친화적 보육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적 연구와 실천의 결실로 가정분과위원회는 최근 ‘사계절 영아숲놀이 – 숲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해 영아보육 현장에 실질적인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아이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 “자연 속 놀이가 아이의 정서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혜숙 위원장은 “영아기는 세상과의 첫 만남을 준비하는 시기이며 그 첫 배움의 공간이 바로 자연이다. 아이가 흙을 밟고 바람을 느끼며 자라날 때, 건강한 감정과 자존감이 형성된다”며 “이번 부모교육은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바라보는 시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가정분과위원회는 앞으로도 영아보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직원·부모·아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보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걷고 싶은 거리’ 간판 개선 시범사업 추진

의정부시, ‘걷고 싶은 거리’ 간판 개선 시범사업 추진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시민이 걷고 머물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거리와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후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각 점포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거리 전체의 통일성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 간판을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이 진행된 신촌로와 망월로 일대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이 걷고 싶은 거리, 머물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지역의 사업 효과를 검증한 뒤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제80회 유엔의 날 맞아 ‘노르웨이숲길’ 명명

의정부시, 제80회 유엔의 날 맞아 ‘노르웨이숲길’ 명명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24일 제80회 유엔의 날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노르웨이숲길’을 포함한 총 17개의 신규 도로명을 명명했다. 신규 도로명은 △고산동: 원머루길·원머루1~3길·원머루안길, 정자말길·정자말1~7길 △금오동: 상서로 노르웨이숲길 △장암동: 음악정원길 △낙양동: 초록공원길 등이다. 특히 ‘노르웨이숲길’은 금오동 상록근린공원 산책길 190m 구간에 지정됐으며 공원 내에는 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 참전비가 위치한다. 참전비는 노르웨이 출신 초대 유엔 사무총장 트리그베 할브란 리에의 한국전 파병 결정에 따라, 유엔군으로 참전한 노르웨이군의 의료 활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주소정보위원회 결정에 따라 ‘노르웨이숲길’ 도로명판은 로마자 표기를 기본으로 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번역 표기와 노르웨이 국기 문양도 함께 담길 예정이다. 또한 비틀즈의 노래 ‘Norwegian Wood’ 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노르웨이의 숲’을 연상시키는 문화적 요소를 반영해, 시민들이 산책하며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6개 신규 도로명은 상서로 등 지역명과 음악도서관 등 시설명을 반영해 명명했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17개 신규 도로명 중 특히 ‘노르웨이숲길’은 한국전 참전 역사와 유엔 정신을 담은 스토리텔링 산책길”이라며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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