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하는 어린이 영화제’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12일 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열린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하는 어린이 영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문화 활동과 공동체 형성의 거점인 행복마을관리소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엄마 선생님과 함께 하는 풍선 아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빌더’ 상영 등이다. 특히 이날 상영 영화는 어린이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풍선으로 강아지도 만들고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너무 즐거웠다”고 전했으며 함께 온 학부모는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의정부1·2동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구 대여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환경정비 △안전순찰 △취약계층 집 정리·수리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시, 민원 편의 위한 새 디자인 ‘투명 여권 커버’ 선보여 [금요저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여권 발급 민원인의 편의성과 전자여권 보호를 위해 새 디자인의 투명 여권 커버 4만2천 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제작된 여권 커버는 전자여권 내 전자칩의 손상과 훼손을 방지할 수 있으며 투명 재질을 사용해 출입국 심사 시 여권 정보 확인이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뒷면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www.0404.go.kr), 여권 헬프라인 연락처(02-3210-0404), 여권 안내 누리집 주소를 표기해 해외여행 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커버는 여권 교부 시 민원인 1인당 1개씩 제공되며 실용성과 정보성을 겸비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외에 여권 등기 우편 서비스,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 편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원 민원여권과장은 “이번 투명 여권 커버 제작·배부는 민원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한 고객 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영어도서관, 영어 필사 동아리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의정부영어도서관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영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영어 필사 독서 동아리 ‘스크리모’에 참가할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 명작 필사를 통해 일상 속 언어 감각을 되살리고 자기주도적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스크리모는 영어 원서 ‘Winnie the Pooh’를 매일 2페이지씩 필사하며 그 내용을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필사는 주말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8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이어진다. 참가자는 지정된 필사량을 매일 완료한 후, 필사 이미지를 네이버 밴드 플랫폼에 업로드하며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필사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유와 몰입을 끌어내는 깊이 있는 독서 방식”이라며 “의정부영어도서관이 시민의 자기계발과 언어 감각 향상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민원 스트레스 해소 위한 힐링교육 ‘ 쉼 플러스’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시청 회룡홀에서 민원 업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민원 공무원 힐링 교육 ‘ 쉼 플러스’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누적되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 근무 중인 민원 담당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교육에는 심리학 및 정신건강상담을 전공한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했다. 강사들은 △개인별 스트레스 수준 측정 및 원인 탐색 △심리도구를 활용한 그림 활동 △민원 유형을 통한 자기 이해 △감정 보드판을 활용한 감정 조절 3단계 실습 △감정 회복탄력성 증진 △마음의 위기 탐지법 등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민원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동료 간 공감과 이해를 높였으며 영화 속 사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원 민원여권과장은 “행정서비스의 품질은 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년 주민자치학교 오프라인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6일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회 위원에 관심있는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민자치학교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선정을 위한 과정으로 시는 온라인 교육과 병행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교육은 △1강: 자치분권 시대 ‘주민자치’ △2강: 주민자치 사업의 이해와 사례 △3강: 슬기로운 자치활동 등 3개의 강의로 총 6시간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주민자치회 활동에 앞서 꼭 필요한 내용을 알차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7월 31일까지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및 동별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개발 ‘이제는 실행이다’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8일 경기도와 함께 주요 반환공여지에 대한 투자유치 전략 및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대통령의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전향적 검토’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회의를 비롯해 시는 대통령 지시 이후 △국방부에 반환공여지 개선책 전달 △국방부 관계자들과 반환공여지 현장 점검 △국회의원 정책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시청 회룡홀에서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유소정 투자진흥과장과 관계자들,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장 및 기업유치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캠프 잭슨, 캠프 레드클라우드, 캠프 카일 등 주요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유치 방안과 부지별 실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외국인투자기업 및 복귀기업 유치를 지원하는 경기도 투자진흥과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의정부시가 협력해, 반환공여지를 전략산업지로 전환하기 위한 실행 기반을 구체화한 실질적 논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각 공여지별 특성과 여건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콘텐츠·AI 바이오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클러스터형 개발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과 입지 전략 정비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현석 부시장은 “반환공여지는 오랜 시간 개발 논의만 반복돼 온 만큼, 이제는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가 준비된 전략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고 의정부시와 경기도가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15개 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총회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관내 15개 동에서 개최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많은 시민이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의정부시의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민총회에서는 각 동별로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마을 의제 발표, 숙의 토론, 주민투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주민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전시로 마을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주민과 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마을의 염원을 함께 나눴다. 일부 동에서는 원탁 공론장을 운영해 주민들이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바라는 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약 7억8천만원 규모, 50건의 의제가 상정됐으며 최종 채택된 사업은 주민자치회 실행사업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연계돼 2026년 중 실행될 예정이다. 주요 선정 사업은 △의정부1동 ‘이웃 밥상 함께해요’△의정부2동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호원1동 ‘살림장터’ △호원2동 ‘회룡천에 피어난 자연의이야기’ △장암동 ‘개나리 품은 늘품길 조성’ △신곡1동 ‘아이를 위한 바른 한 끼’ △신곡2동 ‘안녕하신곡? 건강하신곡’ △송산1동 ‘하나되어 그리는 마을’ △송산2동 장마을 축제 ‘맛있장, 재밌장, 담그장’ △송산3동 ‘송3 어울림한마당’ △자금동 ‘금동아 놀자’ △가능동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 △흥선동 ‘옹기종기 발효이야기’ △녹양동 ‘2026 녹양평 문화축제’ △고산동 ‘작은영웅들’ 등으로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의제들이 포함됐다. 김동근 시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주민총회가 명실상부한 주민 주도의 참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확인된 자치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폭우·폭염과 싸우는 ‘의정부 도로안전기동반’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최근 집중호우 이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도로안전기동반’ 이 도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의정부는 7월 20일 누적 강수량이 168mm에 이르면서 저지대 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도로 배수 작업과 차량 우회 안내 등을 신속히 진행하며 시민 안전을 확보했다. 도로안전기동반은 침수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돼 배수 처리와 도로 통제를 실시했다. 이후 굴삭기, 로더, 살수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 유입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폭우 이후 발생한 포트홀에 대한 응급 보수작업을 실시해 2차 사고 예방에 힘썼다. 특히 오후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도 작업을 멈추지 않고 시민 일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안중현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집중호우처럼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식사도 거른 채 도로를 누비는 도로안전기동반 직원들의 건강이 가장 우려된다”며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애써주는 이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7월 31일부터 조성토지 추가 공급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의정부리듬시티㈜가 산곡동 일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토지 일부를 7월 31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의정부리듬시티㈜가 총 6천612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은 약 59만㎡에 달한다. 2018년 4월 사업 승인 이후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4월 최종 준공을 마쳤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상업, 관광,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핵심 상업시설로는 연면적 1만6천㎡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조성되며 2027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관광시설 용지에는 디지털미디어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I-DMC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첨단 스튜디오 단지로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이 프로젝트에는 YG, 네이버, 넥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거시설은 이미 조성이 완료돼 입주가 진행 중이다. 전체 1천303세대 중 536세대는 지난해 9월 전 세대 입주가 완료됐으며 767세대는 올해 1월부터 임대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 공급 대상은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관광시설용지 △주유소용지 △주차장용지 △시장용지 등이다.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디지털미디어센터 예정지 등 핵심 시설과 가까운 부지가 포함돼, 전략적 입지를 고려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시설 용지에는 운동시설, 방송통신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시장용지에는 대형마트나 전문점 입점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서는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GTX-C노선의 조기 개통과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도 추진 중이다. 주한미군 반환 예정지인 캠프 스탠리 부지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입지 여건도 한층 강화됐다. 김동근 시장은 “복합문화융합단지를 중심으로 문화와 산업, 주거 기능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도시로의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조성토지 공급을 계기로 해당 지역이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드림스타트 진로체험 프로그램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5일 키자니아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9명을 대상으로 ‘미래야 놀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 아동들은 소방관, 비밀 요원, 승무원, 연구원 등 다양한 체험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직업의 역할과 가치를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을 마친 아동들로부터 “평소 궁금했던 직업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신기했다”, “어른이 되면 꼭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는 등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주민과 함께 기록한 마을 역사책 ‘의정부1동’ 발간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해 추진 중인 ‘의정부권역지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1동’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권역지 편찬사업은 기존의 시사 형식에서 벗어나, 동 단위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미시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2023년부터 호원, 흥선, 신곡, 송산 4개 권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앞서 출간된‘호원권역’에 이어 이번 ‘의정부1동’ 이 네 번째 결실이다. 의정부1동은 오랜 기간 의정부의 행정과 교통,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책자에는 도시의 급격한 변화와 발전 속에서 점차 잊혀질 수 있는 주민들의 일상과 공동체의 모습을 균형 있게 담았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삶의 흔적을 온전히 기록함으로써, 의정부1동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깊이있게 조명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의정부형 마을지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의정부1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한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기억을 보존하고 일상 속 기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1동’을 비롯한 의정부권역지는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 공공도서관에 비치돼 있으며 의정부문화원 및 의정부기억저장소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사전경(사진=의정부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제38회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7월 28일부터 8월 14까지 모집한다. 의정부시 문화상은 시의 명예를 선양하고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상으로 5개 분야에서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접수된 후보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는 오는 10월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 대상은 5년 이상 의정부시 거주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의정부시인 자 또는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자다. 해당 부문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거나 공고일 현재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5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을 받은 추천서 및 공적서류 등을 의정부시 문화예술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과거 문화상 수상자 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 등은 추천에서 제외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문화상은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상”이라며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