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입석마을, 협치로 완성한 변화의 3년…정주환경 개선 성과 점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는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입석마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11개 부서가 협업하는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중심의 협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민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 12명과 관련 부서장 1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안전 △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입석로 일대에는 보행등 36개, 보안등 1개, 진입로 가로등 11개가 추가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도 확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범활동이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동시에 고정식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수 전정 등 생활환경 정비도 병행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원학교~입석마을회관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좁았던 진입로 문제를 해소했다. 새로 조성된 도로에는 가로등도 함께 설치해 통행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마을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벚꽃축제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주환경 개선사업 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 관계자, 주민 등 10여명이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서 입석마을회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도 기존 운영 중인 방범 CCTV 24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방범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보완 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동근 시장은 “입석마을은 위기의 순간 시민이 지켜낸 마을로 이후의 변화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5급 이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5급이상 공무원 9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정은 강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사회의 신뢰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이번 5급 이상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시,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 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6일 택시 적정 공급 규모와 운행 효율 개선을 위해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택시총량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시민 대표, 개인택시 대표, 법인택시 사업자 대표, 노동조합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관내 택시업계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택시총량제 산정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의 적정 택시 면허대수는 1천278대로 현재 면허대수 대비 136대 감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택시 대당 인구수는 1대당 326명으로 전국 평균인 312명보다 많아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총량 산정 결과의 1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총량을 조정할 수 있다.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지역 실정을 반영해 최대 조정률인 10% 적용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택시총량 산정 결과인 면허대수 1천278대에 10%를 더한 1천405대를 최종 면허대수로 조정했고 이는 현재 면허대수보다 9대 감차된 수치다. 또한 시는 택시 자율감차 시행기준에 따라 감차 규모가 현재 면허대수의 5% 이하일 경우 감차계획 수립이 필수가 아니므로 이번에는 별도의 감차계획을 수립하지 않기로 했다. 장승수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우리 시 택시 수요와 교통 여건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다양한 복지자원 공유 위한 민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2일 다양한 복지자원의 공유와 활용을 위한 민관 복지자원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4개 기관과 부서의 실무자가 참석해, 반기별 복지자원 조사 진행 및 수시 모니터링 안내, 의정부시 복지자원 누리집 개선과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 공유 및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지속적인 간담회와 협력 회의를 통해 민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재범 복지정책과장은 “정보 단절이나 자원 중복, 미활용 등의 문제로 실제 복지 혜택이 있어도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공공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정보를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하반기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의정부시 복지자원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3단계 의정부 행복드림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 제3단계 의정부 행복드림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기 위한 공공일자리 정책으로 직전 단계보다 6명을 늘려 총 6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9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선발된 인원은 주 25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1만30원이 적용된다. 사업비는 총 3억 3천567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시작일인 9월 8일 기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의정부 시민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구직등록자다. 모집 분야는 △공공기관 환경정비 △구내식당 지원 △조리 지원 등 총 3개 유형이며 조리자격증 소지자가 조리 지원사업을 1순위로 신청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 신분증과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의정부2동 및 고산동 주민은 의정부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합격자는 참여자의 재산 상황 및 가구소득,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 근무 참여 우수자에게는 민간기업 취업 지원 시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행복드림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보건·의료분야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지역 내 재택의료기관과 보건소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4월 의료·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보건·의료분야의 협업체계 구축과 연계 방안을 논의해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7월 복지정책과 내에 전담조직인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범사업 안내 및 추진일정 공유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황 및 자원 연계 방안 △보건소 통합안내창구 전담 인력 지정 및 사업 협조 △가용 자원 현황 공유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방향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방안 등 다양한 협업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근 시장은 “내년 본사업 시행에 앞서 보건·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7월 중 우수 지자체를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과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며 8월에는 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조례 제정, 동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9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카페아르츠 2호점’ 문 열어… 노인일자리 창출·주민 쉼터 역할 기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23일 신곡1동 주민센터 1층 주민공유공간에 ‘카페아르츠 2호점’을 개소했다. 카페아르츠는 의정부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중 하나로 2호점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수익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인건비와 운영비로 활용된다. 특히 지난해 7월 문을 연 1호점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17명이 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일 평균 15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꾸준한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현재,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총 21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1천480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공동체사업단으로는 △카페아르츠 △행복한실버헤어샵 △동행참기름들기름사업 △한방차꾸러미사업 등이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매년 신규 일자리를 발굴해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혁 관장은 “언제나 좋은 커피를 제공해 드리는 카페아르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카페아르츠 2호점이 어르신이 정성껏 내린 커피와 함께 주민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공유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아르츠 2호점은 개소를 기념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음료 2+1 행사를 진행하며 올 하반기에는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공유공간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월 21일 시청 직곡홀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장인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선도·보호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위원 11명이 참석해 기관별 2025년 학교폭력 예방활동 주요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피해·가해 학생 대상 상담 운영, 청소년 인권·인성 교육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과 문화예술 활동을 연계한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정부경찰서는 찾아가는 특별예방교육 확대, 신학기 집중관리기간 운영,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선제적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현 가능한 정책 수립과 적극적인 홍보,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현석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어느 한 기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9일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서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주민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고 행복마을관리소가 문화활동과 공동체 형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행사 당일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활기를 더했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체험 활동을 하며 마음껏 놀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부모는 “행복마을관리소가 단순한 관리 기능만 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런 공동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니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의정부1·2동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구 대여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환경정비 △안전순찰 △취약계층 집 정리·수리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참석 통해 다낭시와 우호 협력 관계 다져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 다낭 2025’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다낭시와의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작년 12월 국내 사정으로 불참했던 ‘2025 도시 협력 포럼 – 다낭’에 이어 다시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실질적 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시 대표단은 페스티벌 주요 행사에 참석하는 동시에 다낭시 측과 국제교류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낭대학교 한국어학과를 찾아 양 도시 대학 간 학생 교류와 교육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도 함께 모색해 다낭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 창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최근 극한 호우로 주택 침수 등 지역 내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김동근 시장은 자매도시 일본 시바타시 방문에 이어 이번 다낭시 방문도 연기하고 관내 대학 관계자 등 민간인들과 실무진 중심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김동근 시장은 “다낭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며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이번에는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지만, 시 대표단을 파견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확인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청년공간기획단 유휴공간 해커톤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유휴공간인 가칭 청년문화공간에서 ‘청년공간기획단 해커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직접 의정부의 유휴공간을 기획해 청년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닌 밤중에 의정부’라는 주제 아래 청년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개인 아이디어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멘토링, 팀 빌딩, 팀별 공간 기획, 최종 발표까지 이틀간의 몰입형 일정을 소화하며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행사에는 장재영 힙컬 대표 등 외부 전문가가 유휴공간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청년들의 관점을 확장시켰고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협업 기반의 지역 청년 거버넌스 조성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7월 30일과 8월 6일 양일간 실시하는 시범사업 기획워크숍에서는 공간 이름, 콘셉트, 운영 방식, 주요 프로그램, 홍보 전략, 연간 일정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이번 해커톤에서 도출된 일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직접 공간을 만들어가는 시공 프로그램 ‘D.I.T’도 진행할 계획으로 청년의 참여가 공간 조성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청년공간기획단 김윤서 단원은 “막연하게 상상하던 공간을 단원들과 함께 구체화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공간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의정부에서 청년문화공간을 기획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다”고 전햇다. 김보라 단원은 “함께 만든 아이디어가 시범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진짜 지역 변화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김영리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지역의 공간 문제에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청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유휴공간을 청년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세 번째 자문회의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시청 제2별관 직곡홀에서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 세 번째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자문회의를 통해 완성된 추동 숲정원 조성계획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민참여단 41명이 참석했으며 공원조성팀장의 진행 아래 △조성계획 설명 △질의응답 △의견 청취 △향후 일정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추동 숲정원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하늘마당’과 주요 공간을 잇는 ‘순환산책로’ 조성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하늘마당은 현재 안전 문제로 폐쇄 중인 효자봉 전망대를 대신할 공간으로 가로 13m·세로 19.5m 규모의 데크 형태로 조성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의정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순환산책로’는 추동 숲정원 내 3개의 상징 공간과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경관형 탐방로로 조성한다. 시는 추동 숲정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정원’ 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사전교육, 숲 가꾸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참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앞서 6월 10일에는 새집, 수목 표찰 달기 이벤트를 통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숲정원의 가치와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는 이번 7월 회의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원 조성 단계에 돌입하며 11월에는 개장식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동 숲정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는 참여형 숲정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