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AI전문 위촉 강사 역량강화 보수교육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의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오산 AI전문 위촉강사 보수교육’을 7월 22일부터 8월 12일 까지 총 8일간, 45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수교육을 AI·SW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교육 현장의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고 최신 기술 습득 및 교수 역량 심화를 통해 AI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교육 컨텐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은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진행됐으며 오산시가 위촉한 AI·SW 전문 시민 강사 17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실습 중심의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아두이노 및 파이썬 기반 피지컬 컴퓨팅 심화 과정, △ 생성형 AI기반 노코드 자율주행 프로젝트 구현을 통한 AI 리터러시 강화, △ 교과 연계형 교육계획 수립 훈련, △ 우수 사례 공유 및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형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 연수를 넘어, 오산형 AI교육 모델의 확산을 견인할 전문 강사 인적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이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 효과의 지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AI 분야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강사의 전문성 제고와 기술 변화에 대한 유연한 적응 역량 확보가 핵심 과제”며 “이번 보수교육은 지역 교육 생태계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래 사회를 선도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 공동주택 건설사업 공사관계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공동주택 건설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동주택 공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승인 조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사업승인 조건 상호 점검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 안내 △점검 시 주요 지적사항 공유 등이 이뤄졌다. 건축관계자와 시 담당공무원은 이번 논의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사업승인 조건 이행은 공동주택의 품질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절차”며 “사전 점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중학교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서약 진행 [금요저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7월 4일 오산중학교와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서약을 진행했다. 이번 서약에서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오산중학교는 자살 및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살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교육 △생명사랑캠페인 △치료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홍종우 센터장은 “지난해에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센터에서 적극 홍보하며 참여 기관을 유도했으나, 올해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오산중학교의 참여 의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학교의 노력에 발맞춰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센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인 ☎109번과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서 365일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한재권 교수 초청 시민 특강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7월 3일 오후 6시 30분,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사회에 대한 통찰을 나누기 위한 2025년 오산AI코딩에듀랩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가 연사로 나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 사회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대상 강좌로 급변하는 기술 시대 속에서 로봇과 함께할 미래 사회와 직업 세계에 대한 통찰을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한재권 교수는 EBS 다큐프라임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국내 대표 로봇공학자로 교육용 로봇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 융합 연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학자다. 강연에서는 △로봇과 AI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 △직업 세계의 재편과 미래 역량 △미래 변화에 대한 시민의 대응 전략 등, 기술 발전이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이번 특강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미래 로봇 사회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2025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2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및 태풍 등에 대비한 사전 예방조치로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안전점검 전문가와 오산시지부의 참여로 전문성을 높였으며 강풍 및 집중호우에 취약한 노후 옥외광고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시민 통행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노후 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노후 간판 △대형 옥상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 간판 △무연고 간판 등이며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광고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또는 철거 조치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및 강풍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인 옥외광고물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고주 및 건물관리자의 관심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2025년 ‘오산시 SNS 시민기자단’모집 [금요저널] 오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소식을 시민의 시각으로 전하기 위해 ‘2025 오산시 SNS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7일부터 18일까지로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기자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SNS 시민기자단은 오산 곳곳의 행사와 명소, 정책 등을 현장에서 취재해 시민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취재한 내용은 오산시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플랫폼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사작성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지원자는 지원 신청서와 함께 본인이 운영 중인 개인 SNS 계정 정보, 작성 경험이 있는 기사나 사진 등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선발되며 활동 기간 동안에는 시가 주관하는 간담회와 교육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모집 요강과 신청 방법, 제출 서류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와 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영재 오산시 홍보담당관은 “SNS 시민기자단은 시민이 시민에게 오산의 이야기를 전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며 “참신한 시각과 열정을 지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궐동2구역 재개발사업 첫걸음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 수렴 [금요저널] 오산시가 구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궐동2구역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달 초 궐동2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취지와 주요 내용, 향후 절차를 설명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오산 도시재생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궐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주거환경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이다. 궐동 27-5번지 일원 토지등소유자가 제안한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만큼,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이 중요한 단계다. 설명회에는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앞서 공람 기간을 운영해 주민들이 충분히 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 별관 4층 주택과에는 정비계획 관련 서류가 비치돼 있으며 공람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공람 기간에는 서면이나 이메일을 통한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궐동2구역을 비롯해 오산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재개발·재생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신뢰를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궐동2구역 재개발은 오산 도시재생의 큰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세교3지구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 [금요저널]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올 하반기 지구 지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세교3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 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이 됐다가 2011년 취소된 이력이 있어 지구 재지정이 쉽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초기부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세교3지구 지구 지정 재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토교통부·LH를 직접 찾아다니며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 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국토부가 2023년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활성 방안 후속 조치일환으로 오산시 서동 일원 431만㎡에 3만 1천 호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세교3지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되며 세교3지구가 재추진의 길이 열렸다. 이어 지난 6월 26일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지정까지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이권재 시장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에 이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국토부 중토위 공익성 심의 통과와 관련, “세교3지구가 신속하게 지구 지정 되는 것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향하는 첫 관문이자 초석 다지기에 해당한다”며 “지구지정이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경주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LH를 수차례 직접 찾아 신속한 사업 추진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구상 등을 건의해 왔다. 해당 과정에서 이권재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재추진 및 착공 △동부대로 오산시청 지하차도 완전개통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조기개통 등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운암뜰 하이패스IC 신설 △천일사거리 지하화 △남부대로 원동사거리↔한전사거리 지하화 △남사진위IC 연결도로 신설 △반도체고속도로 IC 신설 등의 광역교통망 강화 방안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이권재 시장은 LH가 세교3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를 밴치마킹한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지속 요청중이다. 아울러 인구 급증에 따라 추후 하수처리장 물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에서 LH가 통합하수처리장을 조기 시공함으로써 세교3지구는 물론 관내 지역들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가능토록 길을 열어줄 것도 건의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주민들과 함께 합리적 보상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피력해온 바 있기도 하다. 세교3지구가 완성되면 향후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자족기능 강화는 물론 오산시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발돋움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교3지구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핵심 과업이자 시민 숙원사업”이라며 “신속하게 지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도 적극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농협과 오산시지부 임직원들이 방충망을 교체하고 기념시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 오산시지부 제공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나상관)와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이 농촌지역 노후주택 방충망을 교체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4일 여름철 해충 대비 방충망 설치 지원사업 일환으로 오산시 가장동의 돌봄대상 4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충망 지원은 ‘농업인 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농업인 행복콜센터는 고령 농업인의 고충을 전화로 접수해 말벗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이기택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 농업인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상관 지부장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해 드리는 것이 실질적인 복지”라며 “앞으로도 오산농협과 함께 농촌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권재 오산시장이 3일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린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에 초청된 미 육군25사단 2연대 소속 숀 스트로 중령 및 대대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미국 하와이에 주둔하는 육군25사단 2연대 소속 숀 스트로(Sean E. Stroh) 중령은 75년 전 그날의 희생을 기억했다. 숀 스트로 중령이 소속된 부대는 1950년 7월5일 오산 죽미령에서 6시간15분간의 치열한 전투를 벌인 미군 제24사단 21연대 ‘스미스 부대’의 후신이다. 75년 전 이 낯선 땅의 평화를 위해 희생한 선임들을 추모하기 위해 숀 스트로 중령을 비롯해 대대원 6명이 방한, 3일 오산 죽미령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들 부대가 추도식에 참여한 건 처음으로 75년을 맞아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초전기념비을 향해 540명 장병의 피로 세워졌다고 표현하며 숀 스트로 중령은 “540명 장병의 헌신과 용기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뜻깊은 선물을 하와이로 가져갈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형수 공군 작전사령 등 한국 측 인사와 데이비드 R. 아이버슨(David R. Iverson), 윌리엄 F. 윌커슨(William F. Wilkerson) 미8군 지원부사령관 등 미군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3일 오산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린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에 초청된 미 육군25사단 2연대 소속 숀 스트로 중령 및 대대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산시 제공 죽미령 전투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유엔군이 창립되고 유엔군 지상군이 해외 전투에 참전한 첫 전투이자, 한국전쟁의 초전이기도 하다. 북한군 5천여 명과 소련제 전차 36대가 남하해 미 육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540명이 오산 죽미령에서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지만 전투력 열세로 181명이 희생됐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 살아남은 스미스 부대원들이 다시 죽미령을 찾아 돌로 기념비를 세워 희생된 전우의 넋을 기렸다. 이를 계승해 오산시가 죽미령에 유엔초전기념관과 스미스평화관을 건립하고 매년 미군과 함께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비록 패매한 첫 전투였지만 이들의 희생으로 유엔군과 국군이 방어태세를 재정비할 수 있었으며, 낙동강 전선을 구축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미군이 한국으로 발령을 받을 때면 가장 먼저 이곳을 들려 추모하고 의지를 다지는 장소다. 오늘날 한미동맹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이유다. 이때문에 오산에서는 국가가 주도하는 추도식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국내외 다양한 정치적 이유로 외면받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죽미령 전투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이면서 오늘날 굳건한 한미동맹의 초석”이라며 “한미동맹의 뿌리인 만큼 국가주도 행사로 격상하고 유엔군 초전기념관에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등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산시 세마동, 폭염 대비 취약계층 주거 안전 점검 및 구호키트 지원 [금요저널] 오산시 세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세마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쿨매트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비 구호키트’를 전달하는 한편 대상자의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도록 지원했다. 특히 쿨매트, 베개 세트, 냉각 선풍기, 암막양우산 등이 포함된 구호키트는 폭염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에는 방문간호사가 주기적으로 찾아가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보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에 적극 대응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무관심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오산로타리클럽,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위한 한국어 문해교육 협약 체결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7월 3일 시청 시장실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문해교육’을 위한 글로벌보조금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오산로타리클럽 김필선 회장, 국제로타리3750지구 황창흠 전 총재, 로타리오산지역대표, 나눔과비움 김동희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로타리클럽은 총 8,020만원의 글로벌보조금을 확보, 오산시 내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나눔과비움이 주관해 운영하며 오산로타리클럽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공교육 참여 촉진, 학교생활 적응, 학업 성취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오산로타리클럽 김필선 회장은 “이번 사업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원활히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해 늘 헌신하는 오산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오산시도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