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사전경(사진=연천군) [금요저널] 연천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돌봄 방문 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누구나 돌봄’ 적격판단 기준을 충족하는 군민 중 질병, 부상, 거동 불편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및 국가유공자 본인은 전액 지원,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는 50% 지원한다. 진료는 문곡16형한의원과 전곡한의원 등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에서만 가능하다. 군은 기존 시범사업이 높은 자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제은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연천군, 광복 80주년 기념 ‘제 1회 연천사랑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신청접수 [금요저널] 연천군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게 광복의 의미와 평화·자유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제1회 연천사랑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복·평화·자유’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행사다. 장소는 구석기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라면 전국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네이버 폼에서 가능하다. 대회는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미술도구, 돗자리, 도시락 등 개인 물품을 지참하면 된다. 도화지는 5절 규격으로 주최 측이 현장에서 배부한다. 작품은 유치부·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하며 각 부문별 1등은 연천군수상과 상금 30만원, 2등은 연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20만원, 3등은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 27명은 입선으로 상장과 기념품을 받는다. 부문별 수상자는 총 30명, 전체 수상자는 90명이다. 심사는 현장 투표와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의 전문가 심사를 병행하며 두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완성된 작품은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전곡리 유적에서 전시되며 9월 20일 오후 6시 시상식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광복의 역사와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연천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 도서관, ‘제12회 독서마라톤대회’ 운영 [금요저널] 연천군은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제12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 책 1페이지를 거리 1m로 환산해 본인의 독서량으로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독서 운동이다. 초등학생 이상 연령의 연천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천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스는 씨앗, 새싹, 목련, 장미, 국화 등 5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본인의 기량에 맞는 종목을 다양하게 선택해 독서기록장에 독서 후 감상평을 작성하면 된다. 저학년을 위한 새싹코스는 2024년부터 신설되어 페이지에 관계없이 50권의 도서를 읽고 독서감상을 작성하면 인정된다. 또 가족이나 기관에서는 단체로 국화 코스에 참여할 수 있어 부담없이 독서마라톤에 참여하길 기대한다. 마라톤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인증서와 부상품이 지급되며 부문별 코스 우승자를 선정해 연천 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AI 시대는 문해력이 중요하며 문해력의 핵심은 독서”며 “많은 군민들이 독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꾸준한 독서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누리고 독서 습관을 생활화해 새로운 AI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마라톤 코스, 인증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행복뜰상담소,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디자이너’ 자아탐색 프로그램 [금요저널] 연천군 연천행복뜰상담소는 24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디자이너’를 위한 자아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뜻깊은 나의 첫 사회활동, 내가 행복한 근무 환경, 소중한 나의 노동 인권 등 전문 강사가 3회기로 진행했다. 우리가 일하는 이유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업윤리 덕목을 통해 소중한 나의 노동 인권의 방향성과 직업 가치관을 확립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 및 긍정적인 사회 기여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자아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재조명하게 되는 계기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됐으며 앞으로 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노동 인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순덕 연천행복뜰상담소장은 “2025년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꿈디자이너 파트너십 기관으로서 자아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해 직업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다양한 직업의 가치를 인정함으로써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더 나아가 직업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역대 군수 및 의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26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군 미래 발전을 위한 역대 군수 및 의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주요 군정 성과를 비롯해 현안사항 및 중장기 비전에 대한 설명 후 역대 군수 및 의장들의 고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군정 성과 중 하나로 경기도 최대규모로 증액된 2025년 보통교부세를 꼽았다. 이어 사통팔달 분야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지방도 371호선 도로 개통, 평생복지 분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지역 지정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산업융합 분야 △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유치, 보존관광 분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임진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유치 △ 방문객 200만명 돌파를 언급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사업으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연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건립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 건립 △전곡읍 도시재생사업 추진 △연천군 세계생태평화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역대 군수와 의장들은 “주요 군정 성과를 보면서 연천군이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며 “특히 2023년 12월 전철 개통 이후 전곡에 많은 방문객이 오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관광객 방문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군호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이 자리 이후에도 언제든지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연천군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연천꿈샘학교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지난 25일 통일평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연천꿈샘학교 한글교실 수료생 68명과 각 반 문해교육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초등 6명, 중등 10명이 학력을 취득해 그동안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정규학교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주민들의 배움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이상호 연천교육장은 모범 교원 감사장 수여와 초·중등 학력인증 과정 우수 졸업생에 대한 표창 및 학력인증서 수료증을 전달했다. 연천꿈샘학교는 한글교실과 검정고시교실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한글교실은 한글 습득과 기초적인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또는 중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검정고시교실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학력인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꿈샘학교는 통일평생교육원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성실하게 학습에 참여하신 여러분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공자의 가르침에 따라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학력 취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2025년 경기도종별테니스선수권 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연천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연천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2025년 경기도 종별 테니스선수권 대회’ 겸 ‘제54회 전국소년체전 2차 선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연천군체육회가 함께 후원하며 경기도 내 유망한 테니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경기 종목은 남녀 10세부, 12세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최강자를 가리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선수권 대회를 넘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로 선수들은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 무대를 향한 열정을 불태웠다.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가족, 지도자, 테니스 팬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수준 높은 경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천군이 경기도 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백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등학생 겨울방학 현장학습 실시 [금요저널] 연천군 백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고학년 11명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주 1회, 총 4차례에 걸쳐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으며 대학로 연극관람, 원데이 베이킹스쿨, 국립과천과학관 현장학습, 서울대학교 탐방 순으로 꾸려졌다. 백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부터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화와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아동·청소년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과 부모님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김종환 위원장은 “아이들이 매번 지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사업을 기획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백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순창 백학면장은 “백학의 미래인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백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장거리 이동에 승합차와 운전을 지원해 주신 김종한 위원장님과 김만석 노곡교회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가족센터, 전곡읍·백학면 한국어교육 개강 [금요저널] 연천군가족센터는 다음달 5일부터 결혼이민자, 외국인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천군가족센터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한국어교육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한국어교육 기본반과 토픽 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토픽시험과 연계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는 2024년 한국어교육 만족도를 반영, 전곡읍에서는 왕초보 한국어반, 실용 한국어반, 토픽 심화반, 자녀학습을 위한 한국어반이, 백학면에서는 토픽 기초반, 토픽 심화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연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 혹은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조금랑 센터장은 “연천군 유일 한국어 교육기관인 연천군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연천군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공모한 문화사업에 ‘광복 80주년 기념 연천 문화예술제’ 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천군은 도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3월부터 지역 학생과 관내 군인이 참여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 갈라쇼, 광복 테마 오케스트라 세션, 광복테마 사진전을 기획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15일 수레울아트홀과 9월 20일 연천 전곡리 유적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과 기념행사를 통해 연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민, 관, 군이 함께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함으로써 순국선열들의 고결한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이클레이 자연과 도시 가이드북’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사례 선정 [금요저널] 연천군은 이클레이에서 발간한 이클레이 자연과 도시 가이드북에 연천군 사례가 소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월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도시를 위한 자연의 다양한 가치 평가’를 다루고 있으며 대한민국 연천을 포함한 콜롬비아, 중국, 필리핀, 미국 등의 도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례지에 포함된 연천군은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을 포함한 지역주민 참여 기반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 통합관리 시스템이 소개됐다. 해당 가이드북은 영문으로 발간됐으며 이클레이 세계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로 1990년 UN의 요청에 따라 설립된 국제기구다.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네트워크로 전 세계 2,500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가입되어있다. 연천군은 2023년 10월 이클레이에 가입했으며 동시에 이클레이 프로그램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지콤’과 생물다양성 관련 ‘자연과 도시’에 가입했다.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한 이클레이 자연과 도시는 지방정부의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목표 이행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추후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체계에 대한 지방정부 이행 진단 결과 보고서로 기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우수사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연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관리와 함께 이클레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연천군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철새 도래지 청정 환경 보존” [금요저널]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 24일 중면 횡산리 필승교여울 먹이터에서 열린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와 심정택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주민 등 약 50여명은 율무 520kg, 볍씨 650kg를 먹이터에 뿌리며 겨울철 연천군을 찾은 두루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겨울 추위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매년 필승교여울, 장군여울, 빙애여울 먹이터에 주1회~3회 먹이주기 활동을 해 주민과 두루미가 공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연천군에서는 주로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확인된다. 매년 연천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지로 이동한다. 최근 연천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는 2010년대부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말 기준 약 2,200마리로 확인됐다. 김덕현 군수는 “두루미 뿐만 아니라 호사비오리 등 매년 연천군을 찾는 멸종 위기종 겨울철새에 지자체 구성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서 생물 다양성 보존 측면에서 가치가 매우 높은 연천 지역의 청정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