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지난 14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양, 광명, 김포, 부천, 안산, 시흥, 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회 의원,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다. 정례회의는 안양시의회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박태순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의 환영사, 최대호 시장의 축사에 이어 안건 심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25차 정례회에서 상정된 안건 처리 결과가 보고됐으며 이어 신규 안건 6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의장들은 앞으로도 시의회 간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풀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박준모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우리 시의회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경기 중부지역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정기 회의를 통해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14일 오후 3시 30분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및 안양 동안·만안경찰서와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빛동행은 안양시가 2013년 전국 최초로 개발하고 2014년부터 운영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을 통해 시민이 저녁 귀가 시 자율방범대원의 동행 및 보호를 요청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기술 기반에 지역 공동체 협력이 더해진 달빛동행은 야간시간대 범죄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강경량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와 연계된 달빛동행을 개발 및 관리하고 운영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조정하며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달빛동행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성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동안·만안경찰서는 자율방범대원 또는 순찰차 지원 등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시가 지난 7일부터 시범 운영한 달빛동행은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10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0개 동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 이어지는 비산3동, 호계2동, 평안동, 귀인동, 부흥동, 안양1동, 안양2동, 안양6동, 석수2동, 충훈동 등이다. 달빛동행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서 이용시간과 시범운영 지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시간 최소 20분 전에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달빛동행은 시민의 생명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안전은 지자체·경찰·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과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폰 안전귀가’는 스마트폰과 방범 CCTV를 연계한 범죄예방 서비스로 안전귀가 앱을 통해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위치가 전송되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안전귀가 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귀갓길에 스마트 보안등의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고 위급 상황이 접수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조명이 깜빡거리는 ‘스마트 보안’ 기능을 추가해 운영 중이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학부모 동아리 운영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학부모의 교육 문제 참여 기회 확대 및 공감대 확산, 마을 교육공동체 초석 마련을 위한 안양시 학부모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학부모 동아리 지원 사업은 학부모들의 자아실현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및 지역사회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된 모임 또는 동아리 단체가 지원 대상이며 사업의 구체성과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 및 학교·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16개의 동아리를 올해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교과 과목 학습 위주의 프로그램 등 사업의 취지와 무관한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14일에는 재단 천기철 대표이사가 참여한 동아리 대표 위촉식과 함께 1년간 동아리 운영지침에 대해 안내하는 운영설명회를 가졌다.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시 학부모 동아리를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다양한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전 직원 대상 위험성평가 교육 실시…중대산업재해 예방 박차 [금요저널] 안양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하고 전 직원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4일과 17일 양일간 총 6회에 걸쳐 안양시 전 직원 및 산하기관 근로자 등 3천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5~9월 실시 예정인 위험성 평가에 앞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위험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한 후, 해당 요인에 의한 부상이나 질병 가능성과 중대성을 추정·결정하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것이다. 교육은 한국안전기술협회 안전교육본부 전문가를 초빙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위험성 평가의 정책방향 및 평가기법 등에 대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1월 중대산업재해 TF를 구성한 안양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관리 종합계획 및 업무매뉴얼을 수립했으며 간부공무원 및 실무자, 도급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을 4차례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TF를 해제하고 산업재해예방팀으로 신설해 보다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고용노동부 및 노무법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안양시 중대산업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에서는 시 소속 전 근로자 업무에 대한 위험성 평가 뿐 아니라 안전보건관리체계 진단 및 구축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용역을 완수하고 연말까지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및 추가 교육,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관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기사를 노동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여부를 상시 검검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발족해 산업재해예방 홍보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발맞춰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가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제기한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 등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지난 14일 파기환송심에서 “행정청은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 신고의 수리 여부를 심사할 권한이 있다”는 상고심의 판결에 따라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서울고법은 판결문에서 “악취배출시설에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한 방지시설이 미비하므로 활성탄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흡착 능력을 감소시키는 먼지나 기름 성분의 가스 등을 흡착과정 전에 처리될 수 있는 조치를 요구한 것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시가 악취발생원을 가능한 밀폐시켜 외부로 그 악취가 발산되지 않도록 원고에게 요구한 것이 이행이 불가능한 조치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고법은 재량권의 일탈·남용에 대해 “행정청은 사람의 건강이나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두루 검토해 악취방지계획의 적정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이에 관해 행정청의 광범위한 재량권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1심 계류 중인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로 인한 손해배상소송에서도 행정의 적법성을 입증하겠다”며 “앞으로도 악취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는 지난 2018년 8월 시의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 반려처분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으로 위법하다며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했다. 2019년 1월 1심은 악취배출시설 설치 신고가 시의 수리가 필요한 신고라고 판단해 안양시 승소 판결했으나, 2020년 5월 2심은 경기도의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 허가로 악취배출시설 설치·운영이 당연히 접수 또는 수리됐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일산업개발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대법원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지난 1월 안양시는 제일산업개발 주식회사가 시의 19차례에 걸친 지도·단속으로 고유한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도 승소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건강밥상 배움터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나트륨 당류 섭취 줄이기 건강밥상 배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2021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038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 2,000mg의 1.5배에 달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3~5세 유아와 12~18세 청소년의 경우 하루 평균 당류 섭취가 권고기준을 초과하고 있다. 나트륨과 당의 과잉 섭취는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해 비만과 대사증후군, 혈관 노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나트륨이나 당류 함량이 낮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건강밥상 배움터는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는 실천 방법 소금 섭취량 자가 진단 저염 미각 테스트 염도계 사용법 알기 삼삼한&당당한 식사 일기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건강 식단의 이론교육부터 조리 실습까지 진행한다. 5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며 2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만안구보건소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 공연 시작 [금요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 공연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 7일 희성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운영한 가운데, 13일에는 안양덕현초등학교와 안양호암초, 14일에는 신안초등학교를 찾아가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문화 공연은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연극식 문화 공연 형태로 기획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올바른 대처 요령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올해 6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이번 연극을 통해 장난도 학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고 학교 폭력의 다양한 형태와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이제 학교폭력을 일삼거나 당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용기내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관람 후기를 남겼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민미연 센터장은 “공감과 체험,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연극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시장기 체육대회 통합개회식·경기도 체육대회 출정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5일 9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통합개회식 및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장 및 의원, 안양시체육회 임원진 및 종목단체장, 출선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개최되는 시장기 대회는 이달 16일 제6회 안양시장배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배드민턴·축구·테니스 등 29개 종목에 걸쳐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개회식과 함께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출정식도 진행됐다. 올해 경기도 체육대회는 5월 11~13일 3일간 성남시에서 개최되며 안양시는 육상, 골프, 축구, 테니스 등 24개 종목에 4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 “4년 만에 개최된 시장기 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이라 더 뜻깊고 올 한해 개최되는 모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며 “금년도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는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선수 개개인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체육도시 안양의 위상을 제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진흥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관내 체육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4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17일 대림대학교 수암관 WCC홀에서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 안양학은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지난 2019년 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동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최 시장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간 산업·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약적으로 성장해 수도권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한 안양을 소개했다. 또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자 다음 세대를 잇는 희망인 청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나태주 시인의 ‘행복’이라는 시를 언급하며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닌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 있다”며 “행복의 순간이 쌓여 여러분의 미래를 밝게 비춰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학은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의 특강으로 구성되며 총 15주 동안 진행된다. 지난 2020년 안양대에서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됐으며 올해 1학기는 대림대 1개교, 2학기는 대림대, 성결대, 안양대, 연성대 등 4개교가 안양학 교양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청년창업펀드 1호 921억원을 결성한 데 이어 2호를 추진 중이며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단체 활동비 지원 등 각종 청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안양시 장애인인권영화제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3~14일 안양시청 강당, 평촌CGV, 범계역 샤롯데광장에서 열린 ‘2023 안양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인 인권을 다룬 7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13일 오후 2~5시 안양시청 강당에서는 시민, 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영화로 다가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영화 ‘니얼굴’을 관람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니얼굴’의 주인공이자 최근 tvn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으로 출연한 발달장애인 정은혜 화가와 최대호 안양시장, 최승민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장이 대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 화가는 그림을 그리며 소통하기까지의 경험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13일 평촌CGV에서는 청각장애인과 그 가족의 시선을 다룬 영화 ‘나는 보리’와 장애인의 교육권 문제를 다룬 ‘학교가는 길’이 상영됐다.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샤롯데광장에서는 기념식과 다큐멘터리 영화 4편이 시민들을 찾아갔다. 기념식은 장애인 ‘위풍당당밴드’가 흥겨운 춤과 노래 공연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 등이 인권영화제를 축하했다. 또 장애인의 생활과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봄이오면’, ‘네가 내 이웃이었으면 좋겠어’, ‘파리행 특급 제주도 여행기’, ‘이것도 노동이다’가 샤롯데광장에 상영됐다. 관객과의 대화, 장애인 인식개선 퀴즈 등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김원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기념식에서 “이번 안양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장애인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문턱에서 장애로 인해 주저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안양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 [금요저널]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소규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설치비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노후 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 일반버너의 저녹스버너 교체 비용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비용이다. 대상은 방지시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지원의 경우 관내 중소기업이면서 4~5종 대기배출 사업장이며 저녹스버너의 경우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다만, 대상 시설을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대상 시설 설치를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8일까지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수탁기관인 경기도 환경보전협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경기도환경보전협회가 서류 검토, 현장 점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에게 개별통보한다. 최대호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시기”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대기환경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시설별 한도금액 및 자세한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기후대기과, 경기도환경보전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도시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착한수레 무료 운행 [금요저널] 안양도시공사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를 하루 동안 무료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981년 UN에서 시작된 장애인의 날은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구호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공사 역시 그 뜻에 동참해 매년 착한수레 무료 운행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운행 13년째를 맞는 착한수레는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병원 진료와 출퇴근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65일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해에는 노후 차량 3대를 교체하고 신규 차량 4대를 증차해, 현재 안양시 법정 대수 27대보다 15대가 많은 42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화 예약 시스템을 접수와 동시에 반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 올해 초부터는 관내 전면 즉시콜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신속한 배차 및 효율적인 차량 운행이 가능해졌다. 시스템 개선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에 대비하고자 기간제 운전원을 채용해 새벽과 야간 근무자의 교대 시간에 투입하는 등 차량 운행률을 높여 더욱 많은 시민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맞춰 24시간 즉시콜 운영 및 광역콜 시스템 지원을 준비하고 광역 수요에 맞춰 바우처 택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 연계시스템의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안양도시공사 이명호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운행 확대 및 이용제도 개선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우처 택시 도입과 24시간 즉시콜 운행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