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골안공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청개구리와 함께 살아요”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의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5년도에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의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가치를 되살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잦아진 야생너구리 출몰…안양시, 대처요령 시민 홍보 나서 [금요저널]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야생너구리 출몰이 잦아짐에 따라, 물림사고 등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안양시 내 야생너구리 주요 출몰장소는 안양천 주변과 아파트 단지 내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번식기 및 양육 시기인 6~10월에 집중적으로 출몰한다. 이 기간에 야생너구리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행동 양상을 보인다. 대처 방법으로는 △발견 시 만지지 말고 1~2m의 안전거리 유지 △물림사고 발생 시 병원에 방문해 감염병 전염 여부 확인 △반려동물과 산책 시 목줄 필수 착용 △잦은 출몰지역에 다른 동물을 위한 먹이주기 활동 자제 △질병·부상 개체 발견 시 야생동물 구조 관리센터 연락 등이 있다. 시는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출몰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아파트 미디어보드와 시 홈페이지 배너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관내 집합시설에 안내문을 배포하며 맞춤형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최근 도심 속 야생너구리의 출몰이 잦아진 만큼, 안내된 행동 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안전과 생태계를 모두 지킬 현명한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디지털특별자치시를 선포한 안양시가 지난 27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상용화 선도와 연구개발·기술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 한지형 a2z 대표와 임직원, 안양시 관계부서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시와 a2z는 △자율주행 산업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 실증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영 및 상용화 확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관련 데이터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2019년 자율주행차 운행 선도도시 준비를 시작해 2020년 '경기 First 정책공모'를 통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4월부터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행하고 있다. 안양시의 자율주행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27년 완전자율주행을 상용화하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가장 부합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a2z는 인지, 판단, 제어 등 자율주행 전체 프로세스의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차량 양산에 이르기까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자율주행 선도기업이다. 특히 안양시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2023년 3월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순위 13위를 기록했고 2024년 3월 자율주행 누적 실증거리 40만km 이상을 달성했으며 시범운행 중인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제작한 기업이다.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가 자율주행 기반 미래교통의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고형광 포인트로 소방시설 주변 시인성 개선 조치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중 대형화재취약구간 등 48개소에 고휘도 형광재질 포인트존마크를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시설 인근 5m 이내는 화재 발생 시 빠른 진압을 위해 반드시 비워두어야 하는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이다. 구는 관내 소방시설 394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후 주정차금지 노면표시 훼손 지역 48개소를 대상으로 재도색과 함께 고휘도 형광재질 포인트존마크를 새롭게 부착해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소방시설 인식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르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주변도로 연석 양방향 5m를 적색으로 도색하고 연석이 없는 경우에는 노면에 적색 도색을 해 소화시설 주변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에 대해서는 승합차의 경우 9만원, 승용차의 경우 8만원으로 일반 불법주정차보다 2배 높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는 이번 개선 조치로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 및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 활동 공간 확보와 신속한 소방 용수 공급을 통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는 화재진압 시 골든타임을 놓쳐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절대 주정차를 해서는 안 되는 곳임을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포인트존마크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점진적으로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6회 ‘안양시 청년상’ 후보자 추천받는다 [금요저널] ‘청년특별도시’ 안양시가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성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6회 안양시 청년상’의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6회째를 맞은 안양시 청년상을 통해 △산업경제 △사회복지봉사 △문화예술체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별로 각각 1명씩 선발해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7월 31일 기준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한 19~39세 청년이다. 산업경제 부문의 경우 거주기간에 관계 없이 안양 소재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하거나 안양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면 가능하다. 공무원·학교장·유관기관장 또는 10인 이상의 시민 추천이 있으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추천 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에 부문별 증빙서류를 첨부해 오는 7월 26일까지 시청 4층 청년정책관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의 미래와 성장을 키우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이끌어갈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8월 말 최종 수상자 명단을 공지하고 오는 9월 청년축제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탄소중립사회 실천을 위한 ‘안양시, 안양시의회 포상 조례’ 개정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발의한 ‘안양시 포상 조례’ 및 ‘안양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6월 27일에 열린 제293회 안양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5월, 제29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윤해동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를 적극 실천하는 모범적인 안양시가 되어야 한다”며 일회용품 사용 저감, 친환경 제품의 적극 활용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한 내용으로 안양시와 안양시의회가 수여하는 각종 상장, 표창, 상패함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친환경 식물성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해동 의원은 “조례개정을 준비하며 상장, 표창, 상패함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나 사탕수수와 같은 친환경 식물성 제품으로 변경하는 안양시와 안양시의회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인 패러다임과 중요성에 발맞춘 행정과 실천의지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말뿐이 아니라 행동하는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양시민의 생활 속 친환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안양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안양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저감에 관한 조례’ 등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7개 공공기관,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7개 공공기관은 27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안양시 공공기관 합동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안양도시공사,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산업진흥원,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체육회 등 7개 기관의 임직원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결의대회는 청렴실천 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선언문에는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청렴 실천을 다짐하고 반부패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한 △법과 원칙 준수 △지위·권한 남용 금지 △사익 추구 금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함께하는 ‘청렴 라이브 콘서트’와 청렴을 주제로 한 판소리 공연 및 샌드아트 공연, 전문 강사의 청렴 강의 등을 통해 청렴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덕목이자 신뢰의 근간”이라며 안양시 공직자로서 높은 윤리기준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각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안양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안양시 공공기관들은 청렴 교육, 사내 캠페인, 청렴 퀴즈대회 등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양시와 함께 청렴 도시 위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안양시 기독교연합회가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대상 맞춤형 개별 가족여행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안양시 기독교연합회의 기부 의사에 따라 지난 5월 센터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기독교연합회가 희망 50가구 184명 전원에게 맞춤형 개별 가족여행 총 삼천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 가정은 오는 7~8월 중 원하는 날짜에 캐리비안베이 여행 또는 양양 바다여행을 떠나게 됐다. 기독교연합회는 캐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또는 양양의 숙박권뿐 아니라 식사비, 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신호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은 “가족여행으로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름방학에 맞춘 행복한 가족여행 후원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별한 가족여행을 선물해 주신 안양시 기독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발굴·추진하고 지역사회가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프로그램 및 가족 힐링, 후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추진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지난 24일 화성시 소재 리튬 일차전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관내 리튬 전지 취급 업체 3곳을 대상으로 안양소방서와 함께 긴급 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업체 관계자 등은 27일 오후 3시경 만안구에 있는 한 리튬 이차전지 제조업체를 방문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발굴 및 제거하고 전기·가스 등의 관리 현황과 화재 발생 시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후 동안구에 있는 리튬전지 회로 및 충전 모듈 업체 2곳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날 점검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등록된 관내 6개 업체 중 실제로 리튬전지를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긴급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 보수하고 보완 및 개선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화재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교육도 강화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화성시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화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관내 리튬전지 관련 업체에서는 결코 같은 일이 발생해선 안되며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협약식…10개동 안심마을 지정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26일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해 안양시 10개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자살률 감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 단위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소방서 만안경찰서 동안경찰서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만안구·동안구 보건소,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된 10개동 등 총 1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17개 기관은 5대 자살 예방 추진전략 실천에 협의했다. 5대 추진전략에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의 후유증 등으로 전국적으로 자살 사망자가 증가하는 동향을 보여 사회적 관심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살 예방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협력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비산2동, 횡단보도 2개소에 고보조명 설치 [금요저널] 안양시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이마트 안양점 인근 횡단보도와 한양수자인평촌리버뷰아파트 인근 황단보도 2개소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올해 ‘아이들이 꿈과 함께 비상하는 비산2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거리환경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위원회와 논의해 고보조명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고보조명에는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밝은 이미지의 디자인과 함께 ‘안전한 비산2동 우리 함께 만들어요’, ‘밤길 안심하세요’ 등 안전을 강조하는 문구를 넣었다. 횡단보도 인근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길 보행사고 및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위원장 및 위원분들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비산2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병목안시민공원 구간 수암천 산책로 개통 [금요저널] 안양시는 그간 단절된 상태였던 수암천 산책로의 금용2교에서 공원교 구간 약 470m 연장사업을 완료해 산책로 전 구간을 이용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병목안시민공원 인근 수암천 상류부는 수리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로 인해 여름철 안양시민이 휴가를 즐기는 명소다. 시는 시민들이 수암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22년 10월 공사가 중지됐고 산책로 조성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시는 공청회를 6회 개최하고 8회에 걸쳐 주민 면담을 진행하는 등 갈등 해소 절차를 통해 올해 3월 공사 재착공 협의를 이끌었다. 협의 이후 3개월간의 연결공사를 거쳐 병목안공원 구역을 포함한 수암천 산책로 전 구간은 안양시민을 위한 친환경 보행 공간으로 거듭났다. 시는 홍수가 발생해도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수암천 산책로의 선형을 결정했다. 또 하천에 진입할 수 있는 데크계단 2개소 및 징검다리 1개소도 유속이 빠른 상류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개통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과 산책로를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