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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24일부터 모집한 한국주택금융공사·월드비전 연계 ‘HF Do, Dream 꿈지원 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HF Do, Dream 꿈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월드비전이 협력해 추진하는 장학사업이다. 안성시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 중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으나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1명을 추천했으며 해당 청소년이 최종 선정되어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됐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은 “연기 학원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육비로 잘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 꿈드림은 현재 상담, 취업, 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문화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온기맞춤 프로젝트’ 참여 기관·단체 모집 [금요저널] 안성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온기맞춤 프로젝트’에 참여할 장애인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온기맞춤 프로젝트’는 장애인을 위한 온전한 기회 제공과 학습자 중심 맞춤형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은 사업으로 장애인 7명 이상이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희망하는 주제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20개 기관·단체에는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주 1회, 2시간씩 총 4회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운영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안성시 관내 장애인 기관·단체·시설이며 일반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한 기관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온기맞춤을 통해 이동이 어려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도서관, 중앙도서관 개관 이래 이용자 수 10배 껑충 [금요저널] 안성시는 2008년 중앙도서관 개관 이후, 도서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재 공공도서관 6개관과 작은도서관 10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과 장서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8년에는 시민 1인당 장서수가 1.4권에 불과했으나, 2023년 말에는 5.14권으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대출권 수는 1일 336권에서 2,844권으로 846% 증가했다. 도서관 이용자 수는 하루 379명에서 3,978명으로 1,049% 증가해, 안성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이 10배 이상 껑충 뛰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도서관 이용율이 크게 증가한 데에는 도서관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 운영,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도입해 안성시 만의 독서 환경 조성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으로는 공도도서관의 인간 삶의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는 인문학프로그램, 보개도서관의 시민 누구나 책을 출판하고 작가가 되는 책문화센터 프로그램, 아양도서관의 영어원서를 활용한 다양한 영어특화프로그램이 있으며 이 외에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운영되는 작은도서관별 특화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또한,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전 도서관의 장서 관리를 위한 중앙관 중심의 수서정리시스템, 풍부한 장서를 모든 시민이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및 작은도서관 16개관을 매일 순회하는 상호대차 서비스, 희망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시행, 언제 어디서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만종 이상의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갖춘 전자도서관 운영 등 시대변화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독서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영아에서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책꾸러미 운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시민의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고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932년 민중교화와 농민의 지식계발을 목적으로 건립한 안성의 첫 도서관을 시작으로 우리 시 도서관은 지금까지 성장해 왔으며 모든 시민이 지역의 교육, 문화, 독서의 중추적 기관인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면지역까지 도서관을 확충해, 시민의 독서 생활화와 안성시 독서문화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 시민 서명운동 “박차” [금요저널] 안성시와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의 공감대 형성과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 시민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이지만,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인 2.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는 사립대학 의대가 3개 설치되어 있지만, 모두 입학정원이 50명도 안 되는 소규모 의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경기도 인구 1만명당 의대 정원수는 0.09명으로 전국 평균 대비 5분의 1도 안 된다. 심지어 전국 10개의 국립대에 의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는 공공·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대 의대는 1곳도 없고 경기도 시군에 따라 활동 의사 수가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심각한 의료수급 불균형 상황이 지금 우리 경기도의 현실이다. 이렇게 경기도의 부족한 의료인력 및 의료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 있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에 공공의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경국립대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웰니스분야 특성화 및 장애인을 위한 의료재활공학, 재활상담심리, 특수체육 등 재활 관련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경국립대 관계자는 “대학의 기존 강점 인재양성 분야인 건강, 복지 및 재활관련 특성화 분야에 의학 및 의료서비스 분야를 추가해 경기도 공공의료 및 재활의학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해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증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한다. 안성시와 추진위원회는 경기도 공공·필수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가 필요하고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설치 시민 서명운동”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8월 16일까지 “1차 집중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고 참여대상은 안성시민, 경기도민이며 참여방법은 읍면동 방문 또는 QR코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서명 받은 서명록은 한경국립대학 공공의대 설립 특별법안 제정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필수의료 기관인 ‘신생아 분만소와 야간 소아 병동’의 폐원과 분, 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에 주변 도시로 발을 동동거리며 배회하는 게 참담한 현실이다. 이에 정부의 2026년 의대 신설계획에 맞춰 공공의대 설치 특별법을 제정해,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에 공공의대를 유치하고자 한다면서 안성시민들이 ‘소수의 꿈이 아닌 다수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2024년 을지연습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는 정부차원의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 안성시는 이번 연습에 임하며 ‘전쟁 이전 국지도발·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기간 중 비상소집훈련, 도상훈련, 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훈련, 드론 테러 대응 대응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일정으로는 13일에서 14일 사이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19일부터는 전시종합상황실을 가동해 다양한 사건 상황에 대한 모의 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1일에는 ‘국가중요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22일은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통해 비상시 긴급대피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청 전 직원 모두가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액 징수로 우수한 성과 이뤄 [금요저널] 안성시는 경기침체로 매년 늘어나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적극적인 체납처분 및 체납자별 맞춤형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복지서비스 연계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도 주관 2024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의 40%를 차지하는 지방소득세는 국세 부과한 자료를 활용해 지방세를 부과징수하는 세목으로 국세 부과 이후 지방세를 부과하다 보니 체납자에 대한 압류 등 체납처분이 국세보다 늦게 이루어져 채권실익이 없어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방소득세 체납에 대해는 독촉이후 신속히 재산조회해 압류해 채권확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세와 세외수입 과태료 등 체납차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시 세입증대 뿐만 아니라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 등 체납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고 체납차량 단속시 체납자와의 분쟁, 교통사고 위험, 체납자의 폭력적인 언행 등 위험요인은 항상 잔존하고 있어 체납차량 단속반의 안전한 징수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민간의 직·간접적인 참여가 필요했다. 이에 지난 4월 지역민간단체인 해병전우회, 어머니자율방범대 등과 체납차량 단속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해 체납차량을 단속시 교통안전 및 우범지대 방범순찰 등 업무지원을 받았다. 안성시의 2024년 상반기 체납차량 단속은 663대이며 민관협력을 통해 안전한 징수업무 수행과 성실한 납세문화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통해 체납자에게 납부안내, 체납내역 문자발송, 체납사유 등을 파악하고 연락처가 없는 체납자 주소지 방문 납부안내하고 있다. 실태조사 중 위기상황에 빠진 체납자의 경우 체납처분 유예하고 분납안내와 복지부서에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 2024년도 체납액 9억 5,400만원 징수, 24명 복지부서에 연계 신청했다. 또한,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재산압류 뿐만 아니라 가택수색, 압류재산 공매처분, 미등기재산 대위등기 등 다양한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특히 과점주주와 신탁재산에 대해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을 통해 과점주주·위탁자 재산을 압류하고 공매처분해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소유자와 사용자가 상이한 체납차량 일명 대포차에 대해 차량책임보험 등을 조사 현장방문해 차량번호판 영치 및 강제견인해 체납액을 징수했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상반기 체납액 정리의 성과는 징수과 전 직원이 체납액 징수에 대한 관심과 참여, 노력을 기울여 이룬 성과”며 “앞으로도 공정한 징수업무 수행과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관리단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최 막바지 준비 총력 [금요저널] 안성시는 9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개최하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5여개국,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7개의 세부종목으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안성시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최하고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 리모델링 공사를 했으며 오는 8월 20일에는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대회 준비 전반사항에 대해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슬로건인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처럼 대회 출전을 위해 안성을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동시에 “관람객에게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대회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은 9월 3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1부와 2부 축하무대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또한 각 종목별 경기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열리며 각종 체험·전시·홍보부스와 안성시민으로 구성된 프린지무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의회가 8일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함께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가 8일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함께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가 지난 8일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와 함께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소통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최승혁·황윤희 의원이 참석했으며, 장대원 안성시 미래전략팀장과 민완종 위원회 회장으로부터 위원회의 활동 내용 및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으로 위원회 사무실 마련, 관련 조례 제정, 예산 확보를 비롯, 제2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경국립대 의과대 설치 촉구 건의안’ 채택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안정열 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민의 의료 혜택 보장과 미래 세대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25회 임시회를 통해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조례 제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4개 시민단체의 회장들이 모인 위원회는 지역 내 의료 인재를 발굴하고, 안성 지역의 필수 의료기관인 신생아분만소와 야간소아병동의 폐원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설치를 목표로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의회 독재 심각, 소송비용심의에 국민의힘 의원만 참여 [금요저널] 안성시의회가 7일 소송비용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원직을 상실한 정토근 전 의원에게 소송비용 55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국민의힘 시의원 2명만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는 명백한 다수당의 독재로 시민들의 심각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성시의회는 ‘안성시의회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7일 소송비용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조례는 시의원이 의정활동으로 인해 민사소송의 피고가 되거나 형사사건의 피의자가 된 경우, 심의를 거쳐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송비용지원심의위는 구성과 더불어 같은 날 심의위를 열어, 정토근 전 의원 소송비용 지원을 결정했다. 정토근 의원은 지난 5월, 시 보조금 횡령으로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인물이다. 해당 조례에 따르면 소송비용심의위는 시의원 2명을 포함해 변호사, 법률전문가 등 7명의 위원을 의장이 위촉하게 돼 있다. 이럴 경우 통상적인 관례상 양당에서 1명씩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러한 상식과 관례를 무시하고 안정열 시의장은 국민의힘 시의원 2명만을 위촉한 것. 민주당에서는 앞서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 의장을 찾아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위원으로 민주당 의원을 1명 포함시킬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하지만 안정열 의장은 “민주당이 참여할 경우, 이번 안건에 대해 반발할 것 같아 구성원으로 포함시킬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심의위는 국민의힘 의원 2명만 포함한 채 개최됐고 이 자리에서 정토근 전 의원의 소송비용 지원을 의결한 셈이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추경에 소송비용 지원을 위한 예산 8천만원을 담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전에 세운 적 없던 예산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경기도 대부분의 기초의회가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수준으로 예산을 세운 것에 비해 과도한 금액이었던 것. 이에 황윤희 의원은 정확한 근거도 없이 과도하게 세운 예산에 대해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4년에 1번 있을까 말까한 소송을 우려해 8천만원 예산을 세운 것은 시민들 눈높이와 완전히 괴리된 처사이며 당연히 불용액이 생길 것을 예상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다수당에 의해 8천만원 예산은 그대로 책정됐고 이후 석 달 만에 지급 결정이 내려진 형국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에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보조금 횡령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가 의원직 상실 이후 대시민 사과 한 마디 없이 당당하게 의회에 소송비용 지원을 청구하고 또 안성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를 지원하고자 자당의 의원만 포함시켜 심의위를 구성했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민주당 시의원 1명이 들어가면 지원 결정이 나지 않을 것이어서 위원으로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얘기는 결국 다른 의견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심각한 독재”고 평했다. 덧붙여 “안성시민들을 바보로 알지 않는 이상 이런 횡포를 부릴 수 있을까 싶다 안정열 의장과 국민의힘은 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사용 시 산후조리원의 지역 제한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역·매출 제한을 없애며 사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현재 안성시보건소는 출생아 1인당 50만의 산후조리비 정책수당을 지역화폐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지역 제한으로 인해 관내 산후조리원이 없는 안성시 산모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사용범위 확대로 경기도 내 타 시·군 산후조리원 이용시 산후조리비 수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은 지역제한 뿐만 아니라 매출 제한도 없애 산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출산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산후조리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 모집 [금요저널] 2024년 9월 개관을 앞둔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또바기’에서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안성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또바기’는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라는 뜻으로 청소년들이 비행, 안전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지원 △체험·역량강화활동 △주말체험 △자기개발활동 △생활지원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40명을 선착순 수시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조손, 다문화, 다자녀, 맞벌이가정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온종일 돌봄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안성맞춤공감센터에 위치한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2024년 9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성시청소년수련관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노인복지관, 두 번째 문화콘서트 ‘향당무’ 공연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4층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문화콘서트 ‘향당무’ 공연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안성향당무를 선보였으며 이는 경기도 안성지역의 향당이라 불리던 악가무 교습소에서 시작된 전통춤을 말한다. 공연은 복지관 이용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성 향당무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문화여가 시간을 보냈다. 향당무의 공연 중간중간 노래와 안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어르신들이 문화 공연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김00 어르신께서는 “향당무 공연을 관람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너무나 훌륭하고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선보인 안성 향당무 단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어르신에게 안성지역 고유의 전통춤인 향당무를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해 주신 안성 향당무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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