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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24일부터 모집한 한국주택금융공사·월드비전 연계 ‘HF Do, Dream 꿈지원 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HF Do, Dream 꿈지원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월드비전이 협력해 추진하는 장학사업이다. 안성시 꿈드림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 중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으나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1명을 추천했으며 해당 청소년이 최종 선정되어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됐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은 “연기 학원비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육비로 잘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배우가 되어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 꿈드림은 현재 상담, 취업, 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문화활동,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성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온기맞춤 프로젝트’ 참여 기관·단체 모집 [금요저널] 안성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온기맞춤 프로젝트’에 참여할 장애인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온기맞춤 프로젝트’는 장애인을 위한 온전한 기회 제공과 학습자 중심 맞춤형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은 사업으로 장애인 7명 이상이 모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희망하는 주제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20개 기관·단체에는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주 1회, 2시간씩 총 4회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운영 기간은 11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다. 신청대상은 안성시 관내 장애인 기관·단체·시설이며 일반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한 한 기관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선착순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온기맞춤을 통해 이동이 어려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투엠코리아, 더위로 힘든 여름 위로가 되는 쌀 87포 기부 [금요저널] ㈜에스투엠코리아가 무더위로 지치는 여름, 시원한 바람이 되어주는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8월 7일 ㈜에스투엠코리아는 사옥 이전 기념으로 쌀 20kg 87포를 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에스투엠코리아는 석영유리를 가공해 반도체 및 LED, LCD장비에 사용하는 장비부품 생산업체로 2003년 설립되어 2007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고 이후 진공가공 특허, 자동용접 특허 등 우수기술인증을 받으며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에스투엠코리아 이병호 대표는 “우리가 가공하는 석영유리는 1,800도에서 수정이나 규석 분말 등을 가열해 만들어지는데, 만들어진 석영유리는 불순물이 없는 순물질이 되고 기존 유리보다 더 단단하고 더 고온에도 견디며 화학적으로도 안정적인 성질이 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모진 풍파와 고난이 있어도 이를 이겨내면 더 단단해지고 더 멋진 삶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 풍파와 고난을 이겨내는데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회사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다 같이 상생하는 원곡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반도체는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영역으로 필요에 따라 전류를 조절하는 데 사용된다 원곡면민분들과 원곡면의 관계에도 반도체 같은 성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호 간의 직접적인 관계도 중요하지만, ㈜에스투엠코리아처럼 면민과 원곡면의 중간에서 서로를 연결해주고 통하게 해주는 반도체 같은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곡면민과 원곡면을 위해서 기꺼이 그 역할을 자처해주시고 기부 결정까지 해주신 ㈜에스투엠코리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 2024년 8월‘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 임성운 선생’ 선정 [금요저널] 안성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안성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임성운선생을 ‘2024년 8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임성운 선생은 1870년 8월 27일 안성 원곡면 출신으로 1919년 4월 1일 양성면·원곡면민 1천여명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시위는 외가천리에 있는 원곡면사무서에 모여 시작되어 양성면으로 행진했으며 원곡면과 양성면을 잇는 성은고개에서 주재소·우편소·면사무소를 파괴하기로 결의했다. 선생이 양성면에 도착할 무렵 양성면민 1천여명이 합류해 시위 군중이 2천여명으로 확대됐고 오후 10시경 양성주재소 앞에서 태극기를 휘두르며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했다. 선생은 이 과정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주재소와 숙직실을 불태우는 등 격렬한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921년 1월 22일 경성지방법원은 이른바 ‘보안법 위반’, ‘건조물 소훼·소요’혐의로 선생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해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공인해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안성시와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협력사업으로 안성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해서 찾고 있다. 더불어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찾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는 유실,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반려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10월 한 달 동안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의무 대상으로 미등록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되며 고양이의 경우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유실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을 권장하고 있다. 관내에 주소지를 둔 반려견, 반려묘 소유자는 관내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해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동물등록 대행 기관은 총 13개소로 우리동물병원, 이성준동물병원, 이마트-쿨팻동물병원, 행복한동물병원, 안성동물의료센터, 일죽종합동물병원롯데마트-쿨펫동물병원, 웰니스동물병원, 함께오래동물병원, 슬기로운동물병원, 한마음동물의료원, 다가온동물병원, 아프리카동물병원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람이 태어나면 주민등록을 하듯이 반려동물도 등록하는 시대가 됐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지방세 자동납부·전자송달 신청시 최대 1600원 할인 [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800원~1,600원의 세액이 공제된 전자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메일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는 전자송달과 납세자가 등록해 둔 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 되거나 체크·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자동납부 중 하나만 신청하면 고지서 건당 800원이 할인되며 둘 다 신청하는 경우 건당 1,6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는 위택스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송달만 신청하는 경우 간편결제 앱, 카드사 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가 가능한 지방세 세목은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가 있으며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는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세액공제 혜택뿐 아니라 종이고지서 사용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변화를 늦추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24년도 제2회 검정고시 지원서비스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8월 8일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되는 2024년 제2회 검정고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당일 학교 밖 청소년의 편의를 위해 전세 버스와 관용차량을 이용해 검정고시 고사장 단체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 청소년들의 중식도시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에서 단체 접수를 통해 응시하는 청소년은 용인 수지중학교와 상현고등학교로 배정됐다. 지원대상은 센터에서 단체 접수를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및 센터 청소년들과 같은 고사장으로 배정된 학교 밖 청소년이다. 한편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취업, 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펄펄 끓는 여름.재난적 더위 속 축산농가는 안성시가 지킨다 [금요저널] 안성시는 7월 말 장마가 종료된 이후 잇따른 폭염 속에서 축산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도 높은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폭염의 특징은 높은 온도뿐 아니라, 많은 습기로 인해 가축의 체온상승에 의한 섭식 등 불균형을 유발해 증체량이 감소하거나, 양계, 양돈의 경우 폐사율이 높아지는 등 철저한 사양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휴일 없이 가축 재난 피해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발령시 안성시 전체 축산농가와 축종별 생산자단체에 대해 긴급 알림과 함께 피해 예방 요령과 혹서기 사양관리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발송하는 등 농가에서 축사 안전 조치를 즉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도 총력 대응에 분주하다. 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역 가축방역 차량 1대와 안성축협 소속의 공동방제단 차량 3대를 동원해 축사 지붕과 주변 도로에 물을 살포해 사육시설 내 온도 저하에 힘쓰는 등 가축 관리에 온 힘을 쏟는 중이다. 또한, 폭염에 특히 취약한 가금 농가에 유용 비타민, 광물질이 풍부한 면역 증강제를 5차례에 걸쳐 146개 농가에 2,700통, 5.1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양계·양돈 농가 39개소에 축사 냉방기, 안개분무시설, 단열시공, 환기팬 설치를 지원하는 등 혹서기 대응과 함께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가축 폐사 등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과 관리할 것”을 강조하면서 “축산농가에서도 고온에 취약한, 닭, 돼지 등이 폐사하거나 성장이 지연되는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온도관리 철저, 충분한 음수 제공 등 사양관리 요령에 따라 가축의 건강을 잘 돌봐줄 것”을 당부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3·1운동기념관,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보훈 문화행사 [금요저널] 안성시 3·1운동기념관은 오는 8월 15일 ‘2024년 광복절 기념 보훈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폭염에 대비해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며 광복사 헌화와 독립운동 관련 체험행사, 기념관 특화 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립운동 관련 체험행사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가 함께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준비된다. ‘무궁화 비치볼 만들기’, ‘미니 태극기 만들기’, ‘애국 손수건 그리기’, ‘태극기 바람개비’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종의 만들기 체험이 있으며 그 중 5종 이상의 체험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그 밖에 안성 독립운동가 8명의 이름표를 찾아오면 상품을 증정하는 광복절 기념 이벤트 ‘어린이 광복군: 작전명 독수리’가 있으며 학교 대상 방문 교육으로만 운영하던 기념관 특화 프로그램인 보드게임 ‘만세고갯’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오후 3시와 4시에 2회 운영할 예정이다. 광복절 보훈 문화공연으로는 광복절 기념 뮤지컬 ‘영웅’의 메인곡 갈라 공연과 초청가수 ‘분리수거’ 밴드의 특별공연, 그리고 평양통일예술단의 민속무용과 공중곡예와 불 저글링 등 서커스 마술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만 5 ~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가 주최하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 우수작으로 선발된 작품에는 안성시장상, 국회의원상, 안성시의장상,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그리기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온라인과 당일 현장에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상설전시실은 정상 관람 가능하며 새롭게 오픈한 영상 체험전시인 ‘독립운동가에게 편지쓰기’와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말모이, 한글을 지키다’를 운영하고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자유와 희망의 상징인 광복절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체험행사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복절 문화행사 프로그램은 방문객 모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독립서점·작은도서관 11곳이 함께하는 ‘책으로 잇는 안성’ 운영 [금요저널] 안성시는 독립서점 4곳과 작은도서관 7곳에서 강좌, 체험, 네트워킹 등 다채롭고 풍성한 ‘15분 문화교류장-책으로 잇는 안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5분 문화교류장 사업은 독립서점, 카페, 공방 등의 공간을 중심으로 15분 이내 거리마다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공간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진행하는 안성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이다. 15분 문화교류장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책으로 잇는 안성’은 독립서점과 작은도서관이 모여 “환대”를 주제로 삼아 각 독서공간에서 소소하게 문화를 누리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독립서점 4곳과 작은도서관 7곳의 개성에 따라 △다즐링북스 ‘티타임, 환대의 시간’ △파이브센시스 ‘오늘을 환대하다’ △살구나무 책방 ‘예술가의 환대’ △동방서림 ‘환대로 만나는 어린이와 동화구연’ △미양작은도서관 ‘별별別別 환대’ △삼죽작은도서관 ‘어른을 위한 환대, 책이 있는 공간으로의 초대’ △송정작은도서관 ‘삶 속 환대에 관해’ △양성작은도서관 ‘환대, 반기는 마음’ △원곡작은도서관 ‘환대의 실타래’ △주은풍림작은도서관 ‘환대받는 친구들’ △죽산작은도서관 ‘나와 당신, 우리를 위한 환대’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서안성체육센터 이용인들, “운영에 시민 의견반영 제도화해달라” [금요저널] 6일 안성시의회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이 서안성체육센터 수영 이용인 ,안성시수영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영장 이용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향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안성체육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시의원들과의 간담회에는 안성시수영협회 박근수 부회장, 전봉수 이사, 수영동호회 안.수.미 구형모 회장 등, 이용인 대표 9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영인들의 가장 큰 건의사항은 수영장 운영에 있어 시민의견 반영이 이뤄질 수 있는 창구로써 ‘시민운영위원회’를 개설해달라는 것이었다. 즉 안성시 체육센터 운영 관련 조례에 ‘시민운영위원회’를 담아, 공식적으로 소통창구가 되고 이용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달라는 것. 또한 부족한 수영레인 추가 건설, 서안성체육센터 주차공간 추가확보 등도 건의됐다. 이에 황윤희 의원은 “이용시민과 운영자의 시각 차이가 매우 크다는 걸 알겠다. 체육시설 운영은 다양한 시민의 요구, 안전문제 등으로 보수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지점이 있을 것 같다”며도, “소통창구를 제도화해달라는 것으로 이해되니, 조례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승혁 의원도 “수영레인 증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안다. 하지만 국회의원실 등과 협조해 장기적으로 추진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차장 문제도 이전부터 안성시와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40~50대 수준의 주차장 증설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날 수영인들은 △이용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센터 내 승하차존 설치 △외부 도로 불법주차 예방을 위한 단속카메라 설치 △선수대표 훈련기간 동안 장소 및 대여료 감면 제도화 △유소년 수영엘리트 육성을 위한 지원 △서안성체육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관실 의원은 “가장 우선적으로 시민운영위원회가 개설되면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할 지점으로 보인다”며 “향후 집행부와 협의하고 논의해 가능한 것들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수영인들의 열띤 참여속에서 1시간 넘게 진행됐다. 황윤희 의원은 “서안성체육센터가 공도읍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가 느껴졌다”며 “일상에서 시민들에게 비중이 큰 공공체육시설 운영에 있어서는 시와 의회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23일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간담회 이후, 민주당 시의원들과 별도로 열린 자리로 참석한 이용인 대표들은 지난 국민의힘과의 간담회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즉 센터 운영과 수영종목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알고 참석했지만 예상과 달랐고 이후 국민의힘이 내보낸 보도자료 또한 참석자들이 기대한 내용이 아닌 것으로 나가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민주당 시의원, 서안성체육센터 고용승계 및 경영애로 점검 [금요저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이 6일 서안성체육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영 계획 및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안성맞춤스포츠클럽에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기관이 변경된 것에 따른 점검으로 서안성체육센터 경영 전반에 대한 논의와 시설 이용에 있어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이전 위탁기관인 서안성스포츠클럽 소속 직원들의 고용승계 현황 점검이 이뤄졌다. 안성시설관리공단은 고용승계 대상자 70명 중, 스포츠클럽 잔류 1명, 근로계약 포기 1명을 제외한 68명 중 49명에 대한 근로계약을 완료했으며 일반직의 경우 제한경쟁을 통한 순차적 채용계획을 전했다. 이로써 위탁기관 변경에 따른 고용승계는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안내 및 청소를 담당했던 근로자들은 공무직 전환 심의대상이 될 예정이다. 이어 민주당 시의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경영에 있어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안성체육센터는 23년 기준 이용인원이 35만명에 달했고 24년 7월 기준으로는 24만명을 넘어서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원 35만명은 보개면의 국민체육센터 이용객보다 많은 수치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수영장 운영의 문제점이 논의됐다. 월 회원수 8,700여명에 달하는 서안성체육센터 수영장의 경우, 수영대회 개최를 위해 깊이 설계된 수심으로 인해 수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즉 생활수영인들의 강습은 바닥에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해 수심을 낮추는데 이 구조물로 인해 수질관리가 어려운 것. 이에 최승혁 의원은 “연중 한두 번인 수영대회를 위해 생활체육인들의 편익이 침해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공사가 한두 개월 소요되더라도 사전에 계획을 세워 시민의 양해를 구하고 시와 협의해 예산을 올릴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황윤희 의원은 “이용객들과 소통하는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관한 조치들도 추가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종목별로 향후 이용객들과의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나은 생활체육시설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관실 의원은 “예견치 못한 공공위탁으로 안성시설관리공단의 인력이 서안성스포츠클럽으로 투입됐고 그 공백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서비스에 문제가 될수 있다”는 지적을 하면서 “인적 조직관리를 재설계하고 시설공단의 운영체계를 정비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안성맞춤스포츠클럽에서 안성시설관리공단으로의 위탁기관 변경으로 인해 24년 서안성체육센터 운영예산은 본예산에 편성된 25억 외에 인건비 및 운영비 8억원 정도가 더 필요하게 된 상황이다. 한해 운영을 위해 33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지난해 서안성체육센터 수입금은 10억 8천여만원 수준이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