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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동, 배곧119센터와 합동소방훈련으로 안전의식 제고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배곧119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합동 소방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월곶어울림센터에 내 어울림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행복건강센터, 동대본부, 어울림경로당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신고 및 진화 요령 △직원과 이용자 대피 유도 △옥내 소화전 사용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내 어린이와 주민들도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이 진행됐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습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배곧119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소방 안전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연꽃 따라 플로깅 데이트’ 상시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연꽃 따라 플로깅 데이트’ 사업이 10월 말에 종료됨에 따라, 이를 시민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는 상시형 활동인증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연꽃 따라 플로깅 데이트’는 보통천과 연꽃테마파크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지역 문화와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흥시자원봉사센터의 ‘언제나 자원봉사’ 페이지를 개편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쉽게 활동인증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쓰담달리기 외에도 디지털 탄소 저감, 지역 문화 소개, 친환경 활동 등 다양한 종류의 활동인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활동인증 자원봉사란, 자원봉사의 분야와 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시간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을 포괄하며 봉사자의 활동 분야, 노력, 성과 등을 전문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인증 방식이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연꽃 따라 플로깅 데이트를 통해 지역과 환경문제에 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및 사업담당자 워크숍으로 발전 방안 모색 [금요저널]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담당자 소통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는 실무분과 위원 및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은 우수 지자체 선정에 기여한 실무분과 위원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 담당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관이 소통·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한국토닥토닥연구소 김소희 소장의 네트워크 증진을 위한 슬기로운 소통생활 특강 일상의 쉼표 교육 손유정 강사의 팀 강화 워크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향후 계획 및 협조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훈 실무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분과 간 연계 강화 및 협력 방안을 고민해, 민관협력의 활성화를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는 6개 분과, 총 94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관·법인·단체·시설 간 연계 및 협력 강화, 지역사회보장계획 모니터링 및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23년 시흥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총 4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 공유회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실무분과별 민관 위원과 각 세부사업 담당자 간 2023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세부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소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부인과 전문의 초빙, ‘행복한 임신과 분만’ 특강 인기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역 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관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해 ‘행복한 임신과 분만’ 특강을 운영했다. 특강은 지난 14일 시흥시보건소에서 열린 특강에는 20여명의 임산부가 참가했다. 이번 특강은 ‘행복한 임신과 분만’을 주제로 진행됐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예비엄마들의 궁금증과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육아 자신감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현역 산부인과 전문의가 오랜 기간 동안 임상에서 경험한 실제 임신·출산에 관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감 넘치는 교육을 제공해 예비 엄마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시흥, 키우기는 더 좋은 시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골목상권 경쟁력 높일 ‘시흥시 상인대학’ 개강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4일 골목상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흥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상인대학은 상인 간 소통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상권 특화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학식은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신천권과 정왕권으로 나눠 두 곳에서 열렸다. 입학생은 총 56명이다. 입학생 간 상견례, 입학생 선서 교육과정 안내 및 기념촬영 순으로 입학식이 진행됐다. 상인대학은 소상인인 수강생들의 영업 활동 접근성이 용이한 두 곳에서 진행된다.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 교육장과 옥구상가 상인회 교육장을 활용해 이달부터 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본적인 이론교육 및 스트레스 관리 고객만족 서비스 우수상권 벤치마킹 등 일상에 지친 소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강의로 구성했다. 시는 올해 ‘상인대학’을 수료한 상인들이 2024년도 시흥시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시흥맞춤 명품소상공인 육성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기업 1호 지정.현판식 열어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14일 정왕치매안심센터에서 관내 기업체 한테크생활건강를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 증정식을 열었다. 해당 기업체는 시흥시 정왕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기업 1호로 지정됐다. 지역주민의 치매인식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국내산 버섯소금 110세트를 후원한 바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등록 지정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업은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 요건이 충족되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다. 이후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현재 시흥시는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복지관, 파출소, 노인복지관련 기관 등 66개소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단체와 기관이 함께해 편안하고 안전한 치매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매력, 짧은 영상에 담아볼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5월 시흥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흥시 공무원 홍보대사 흥행기획을 공개 모집해 12명의 홍보대사를 구성했다. 지난 14일에는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흥행기획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홍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포스터, 리플릿, 누리집 등에 한정돼 있던 시정 홍보에도 숏폼 형식을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숏폼은 일반적으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말한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데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긴 시간을 투자하거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파급력이 큰 편이다. 이에 시흥시는 공무원의 업무와 시민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홍보의 최신 트렌드인 숏폼의 기획·제작·도입을 위해 흥행기획을 모집했다. 흥행기획은 홍보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정책기획과 등 시흥시 12개 부서에서 모인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1월 말까지 총 6차시의 교육을 받고 실전 응용을 위한 3개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과정 소개 홍보대사 12인 자기소개 교육 1차시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MZ세대로 구성된 흥행기획 공무원들이 교육을 통해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시의 정책 홍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오이도 앞바다에 주꾸미 종자 2만 마리 방류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5일 오이도 앞 해상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보급 받은 어린 주꾸미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주꾸미는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인공 부화시킨 크기 1cm 정도의 종자다. 오이도 및 월곶 어촌계와 시흥시의 신청으로 무상 방류됐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특히 서해에서 서식 밀도가 높다. 종자 방류 후 1년이면 약 12cm 내외의 크기로 성장한다. 주꾸미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어획 및 낚시 등으로 선호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시는 이번 주꾸미 방류로 주꾸미 조업이 활성화돼,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오이도 갯벌 어장에 동죽 치패 32톤을 살포하고 7월 중에는 시흥시 연안 해상에 넙치 종자 약 113만 마리 이상을 방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시 연안 해상에 주꾸미를 비롯한 동죽, 넙치, 바지락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종자를 방류·살포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해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 안전 높일 유기 간판 철거 정비 완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여름철 태풍 및 강풍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2023 유기 간판 철거’ 정비 사업을 지난 3월부터 6월 15일까지 추진했다. 정비 사업을 통해 주인 없이 유기된 간판 24개를 철거하고 추락·전도의 위험이 있는 옥외광고물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유기 간판 철거 정비사업은 건물주가 철거 비용 일부를 부담했다. 그간 철거 비용이 부담돼 오랫동안 철거를 미뤄온 건물주들은 “이 사업을 매년 확대해 시행하면 좋겠다”며 사업을 추진해 준 시흥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년 태풍 및 강풍에 의한 옥외광고물 추락·전도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접수를 통해 유기 간판, 낙하 위험 간판을 사전에 정비해 신속하게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금요저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6월 14일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약속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처음 시작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1회용품 ZERO’를 의미하는 손동작을 담은 사진을 누리소통망 등에 게재해 다회용품 사용 의지를 밝히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은 송미희 의장은 다회용 컵을 들고 찍은 사진과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게재하며 다음 참여자로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송미희 의장은 “시흥시의회는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종이타올 대신 손수건을,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며 1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자체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의회사무국 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회의장에 다회용 컵을 비치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태권도 시범단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열어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는 6월 14일 ‘시흥시 태권도 시범단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인열 의원 주재로 진행됐으며 박춘호 의원과 시흥시 태권도협회 관계자, 시흥시 체육진흥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조례안은 태권도법에 따라 시흥시 태권도 진흥 및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 시범단을 설립하고 그 조직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단 조직 구성, 단원의 응모자격 및 위촉에 관한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조례안을 조항별로 살펴보며 태권도 시범단의 응모자격과 해촉 조항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했으며 시범단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했다. 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시범단원들이 시 대표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훈련 공간 확보 등 시범단 활동을 뒷받침해줄 방안들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태권도 시범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논의해 갈 것을 약속했다. 박춘호 의원은 “시흥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시흥시 태권도 시범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오인열 의원은 “날로 성장하고 있는 태권도의 위상에 맞춰,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우리 시 태권도의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에서 의견 주신 내용들을 적극 검토해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도시 이미지 조사.거주만족도·성장기대 높아 [금요저널] 시흥시민은 도시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봤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빠른 개발 속도, 꾸준한 인구유입은 도시의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시흥시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지난 4월 시흥시민 500명과 전국 성인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도시이미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대면면접조사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온라인조사로 각각 진행됐으며 시흥시 도시 이미지와 발전방향, 홍보활동까지 도시를 둘러싼 인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 57만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의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도시의 발전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민은 거주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가 아닌 시흥시 전체 거주 만족도는 보다 높았다. 거주만족도가 대중교통과 인프라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항목이어서 시의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혁신 추진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인접 도시에 비교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5.8%, 보통이 43.2%로 불만이라는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시의 장점으로 잘 보존된 자연환경, 신도시 개발과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꼽았다. 최근 경기도가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시흥시 인구는 12만2,000명 늘어나며 경기도 내 5위를 기록했다. 현재 시흥시 인구는 57만8,694명이다. 자연은 시흥시가 가진 강점이자, 미래비전의 보고다. 실제 도시의 60%가량이 그린벨트인 시흥시는 서해안과 인접해있는데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벌,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가 가진 자연을 특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시화MTV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와 오이도·월곶, 갯골생태공원 등은 시흥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이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 산단 등 풍부한 일자리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문화도시 해양레저를 선도하는 관광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간 개발격차가 도시의 단점으로 꼽혔다. 도시의 규모가 큰데다, 각종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흥시에 그간 자주 지적돼 왔던 문제 중 하나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신설했다. 매화지구, 월곶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예술회관, 권역별 어울림센터, 아동회관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며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은 시흥이 앞으로 발전할 것으로 봤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시흥시의 위상과 발전, 가치의 상승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 54%가 도시이미지로 ‘발전하는·발전가능성 큰’을 꼽았다. ‘인구가 늘어나는·젊은’도 38.2%로 높은 점유를 보였다. 도시의 단점으로 나타난 지역 간 개발격차를 반영하며 부정적 요소 중 첫 번째로 ‘격차가 큰’이 꼽혔다.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시흥이 ‘발전가능성 큰·발전하는·인구가 늘어나는’도시지만 ‘경기도 외곽도시’로 인식했다. 응답자의 95% 이상이 시흥시를 안다고 대답해 인지도도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시는 단순한 인지도가 아닌 ‘정인지율’에 주목했다. 시흥시민 대상 조사 결과 시흥시 랜드마크로 ‘오이도’ 응답률이 가장 높았던 것에 비해, 관외 대상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오이도가 시흥시 소재인 것을 모른다고 답했다. 또, 시흥하면 떠오르는 지역으로 응답자의 84.7%가 경기도 시흥시를 꼽았지만, 경기도 시흥시와 서울시 시흥동과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54.7%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도시 이미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의 특성을 명확하게 나타내며 정인지율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관외 대상자들의 주된 방문 이유가 관광·휴양·나들이 목적이었고 이중 68.2%가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응답한 만큼, 오이도와 시흥갯골생태공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배곧 한울공원,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가족 나들이 공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은계호수공원 등 시흥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 경기도 시흥시만의 ‘젊고 발전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며 시흥시만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그간 추진해온 변화의 물결이 시민 인식에 정착됐다는 점에서 조사의 의의를 찾았다. 임 시장은 “시흥시가 인지도나 거주 만족도 모두 높게 나타났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해 ‘시흥시만의 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바이오산업, 교육도시,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 등 시흥시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