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금요저널] 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전선 – 대한민국 동해, 독도’를 12월 14일까지 연다. 수원광교박물관 2층 사운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독도와 동해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해좌전도, 삼국접양지도, 신제여지전도, 시마네현고시 40호 등 유물이 전시된다. 일제의 독도 침탈 과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반박 근거를 살펴볼 수 있다.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수원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과 보호자,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중 두 자녀 이상을 동반한 수원시민 등은 관람료가 면제된다. 일반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어린이는 무료다. 수원시민은 2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침탈 과정과 독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전시”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 4번째)과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마을 주치의 방문의료사업’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재택의료센터 6개소와 ‘새빛마을 주치의 방문의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새날의원, 입북삼성가정의학과의원,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 탱자한의원, 세류센트럴한의원이 사업에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을 총괄하며 서비스 의뢰, 모니터링, 홍보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 후원금을 연계하고 서비스 비용을 집행한다. 재택의료센터 6개소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복약지도, 건강 모니터링, 치매 검사·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2026년 3월까지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 등급을 지정받지 못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도 서비스 대상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장명찬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재택의료센터 6개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의료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촘촘하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의료와 복지가 함께 가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문학은 의식주다" 소래빛도서관, 월간 인문학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 ‘월간 인문학: 인문학은 의식주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연에 대한 시민 참여율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월 1회 주제로 나누어 진행하는 ‘월간 인문학’ 방식으로 기획됐다. ‘인문학은 입고 먹고 사는 삶 그 자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상 속 인문학의 가치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 첫 번째 강연인 ‘의’는 백수영 인문학연구소 소장이 맡아, 옷을 통해 인간의 삶과 문화를 성찰하는 인문학적 시선을 제시한다. 두 번째 주제 ‘식’에서는 이주현 무드앤쿡 대표가 매일 접하는 음식 속 인문학적 이야기를 풀어내며 세 번째 강연 ‘주’는 이경재 YTN 기자가 ‘집짓기와 인생 짓기’를 주제로 집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탐색한다. 마지막 모임에서는 백수영 소장이 다시 한번 강단에 서서 의·식·주 전반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정리하며 12주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래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위생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김밥, 토스트, 계란말이 등 간편식 조리·판매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계란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 166건 중 88건이 계란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계란 취급 업소의 안전관리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깨졌거나 오염된 계란 사용 여부 △세척한 계란의 냉장 보관 상태 △알가공품의 냉장 또는 냉동 보관 적정성 △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및 교차오염 방지 조치 등이다. 시는 조리 환경 전반의 위생 수준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는 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통한 계도를 병행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최민석 시흥시 위생과장은 “계란은 조리 전후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고위험 식재료인 만큼, 여름철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도록,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 생명·안전·희망 동요제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에서는 지난 7월 17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 생명·안전·희망 동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동요제는 생명존중으로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시민성장을 지원하고자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에코자람’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요제는 영유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열린 시흥지회 예선전에는 관내 공공형어린이집 24개소 소속 교사와 원아 250여명이 참여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 어린이들은 동요를 통해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는 아이들의 정서 안정과 감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은영 시흥시 공공형어린이집 지회장은 “아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신감을 표현하고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었다”며 “공공형어린이집의 보육 철학을 담은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립능곡어린이집 사랑의 후원금 전달, 아이들과 함께한 ‘작은 나눔’ 큰 감동 [금요저널] 시립능곡어린이집은 지난 7월 16일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능곡마켓’ 수익금 485,400원을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능곡마켓은 과일·채소가게, 문구·완구가게, 친환경물품 가게, 게임존, 옛날분식 등 다양한 체험형 코너를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 용기·텀블러·시장바구니 등을 활용하는 ‘에코마켓’ 형식으로 진행돼 환경 보호의 가치를 함께 전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희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상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이 보여준 나눔의 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며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국내 체류 동포 어르신 대상 정착지원 사업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7월 15일 시흥시와 재외동포청과 함께 국내 체류 동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시흥시 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동포 어르신들이 웃음과 노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1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음악, 게임, 그룹 활동 등을 함께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호 교류를 통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 참가자는 “이렇게 많이 웃어본 것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수 어르신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다음 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근 외국인 주민 증가로 정왕본동과 정왕1동에서는 외국인 인구가 내국인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어르신들은 빈곤, 질병, 고독, 무위 등 이른바 ‘노인 4고’에 더 쉽게 노출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더욱 세심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재외동포청은 국내 체류 동포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 자립 기반 조성, 안전교육 등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에 발맞춰 이번 웃음 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는 하반기에도 국내 체류 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요 내용으로는 범죄 예방, 금융사기 방지,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등 기초질서·안전 교육과 함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노무·세무·한국어·ITQ 엑셀 및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정서 지원을 위한 웃음 치료와 원예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사회통합과 다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에서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내국인 주민들 또한 보다 포용적이고 조화로운 공동체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동포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뿐만 아니라, 4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 중심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함현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기후미래 교육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7월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함현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흥의 기후미래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시흥시 최초의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의 역할, 미래세대의 참여 가능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시흥시 및 시청 주요 업무 소개 △기후변화의 원인·영향 및 대응 방안 △시흥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소개 △청소년 기후정책 제안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시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맞춤형 정책들이 소개되며 현장에서는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교육 후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키트 체험을 통해 재생에너지 원리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열린 자유 토론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의견 중 일부는 향후 청소년 참여사업 및 시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실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만 알던 기후 문제가 생활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일상에서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외교관 꿈을 현실로’ 시흥시 청소년, 외교부에서 꿈을 만나다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7월 16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외교부에서 관내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I’m 외교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I’m 외교관’은 시흥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외교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외교부를 직접 방문해 현직 외교관으로부터 생생한 외교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이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외교관의 일상, 외교부 주요 업무, 외교관으로서 보람됐던 순간 등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교관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외국어 실력 향상 방법, 중고교 준비할 수 있는 활동 등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도 공유됐다. 이날 외교관은 “외교관은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조율하며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는 소통 전문가”며 “지금부터 세계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키워가면 누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전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외교관이라는 꿈이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진로 설계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앞으로도 시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고 나의 꿈에 좋은 발판이 돼주는 시흥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여름철 물놀이 시설 불법촬영 근절 총력, 합동점검 및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과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5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여가활동 보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불법촬영 합동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지난 7월 16일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웨이브파크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이들은 여름철 이용객이 몰리는 물놀이 시설 내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손팻말과 현수막 설치, 시민 대상 전단 배포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불법촬영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적극 알렸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인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거북섬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홍보관에서 전기자전거 임시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거북섬 전기자전거 대여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거북섬 내 상권과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행사장 내 푸드트럭·플리마켓 등에서 발생한 영수증 금액에 따라 대여 혜택이 제공된다. 1만원 이상 영수증 제시 시 1시간, 3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임시 운영을 통해 거북섬 해안도로 일대와 인근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정왕역과 월곶역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정왕역 대여소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월곶역 대여소는 관광지 특성을 반영해 평일과 주말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공영자전거 대여소에는 어린이용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를 포함한 다양한 자전거와 안전헬멧 등이 비치돼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전거를 타고 해안도로 등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흥시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인공파도 도시 시흥에 전 세계 서퍼 한자리에’ [금요저널] ‘2025 월드서프리그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 가 오는 18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열리는 WSL QS6000 공식 대회로 16개국에서 참가한 선수 192명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는 숏보드 부문 QS6000 포인트급 경기와 롱보드 부문 LQS1000 경기가 동시에 열리며 각국 정상급 프로 서퍼들이 대거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8년 LA올림픽 출전 포인트 획득 기회가 주어지는 국제서핑대회로 국내외 서핑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3년 첫 대회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정상급 서퍼들이 대거 참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초의 WSL 월드 타이틀리스트 브론슨 메이디, 파리 2024 올림픽에 출전한 새피 베테, 일본 국가대표 마츠다 시노 선수 등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서핑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15개 나라의 남녀 선수 180명과 한국 선수 12명 등 총 16개국 192명이 기량을 겨룬다. 대회와 연계해 시흥시가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마련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특설광장에서는 디제잉 축제인 ‘2025 시흥 써머비트 페스티벌’ 이 열려 박명수, 소다 등이 선보이는 디제이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이 밤마다 이어진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핑 체험존, 플리마켓, 패들보드·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 참여형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국제서핑대회는 시흥시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OBS경인TV, MBC 스포츠플러스, OBSW 등 중계방송과 WSL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30개국에 생중계되며 대회 현장에는 1만 5천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원활한 관람과 교통 편의를 위해 거북섬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2,700여 대의 무료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현장에는 의료진과 안전요원, 통역 인력도 배치돼 외국인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부터 본격적인 예선 경기가 시작되며 20일 열리는 남녀 숏보드 및 롱보드 결승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는 이번 국제 서핑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양레저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