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울대와 함께하는 학부모 문해력 교육 ‘새라배움’ 7월 19일 개최

서울대와 함께하는 학부모 문해력 교육 ‘새라배움’ 7월 19일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7월 19일 소래빛도서관 3층 공연장에서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의 일환으로 ‘독해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부모 교육’을 주제로 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한다. ‘새라배움’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으로 경계선급 난독, 난산,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등 학습장애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 특수교육학과 석·박사 과정 강사진이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읽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시흥시 관내 7개 8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읽기 능력 및 인지 추론 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조영희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독해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읽기 지도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흥교육캠퍼스 ‘쏙 ’ 오프라인 학습 신청 △시흥시 행복교육지원센터 블로그 내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혜숙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최근 디지털 환경 노출 증가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정 내에서 부모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문해력 증진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습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추진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독사 위험군 확산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휴대전화 앱 ‘경기똑디’를 통해 위험 가구로 등록한 뒤, 전력 사용량, 통신 기록, 활동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복지 담당자와 가족에게 리포트 형식의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1차 인공지능 전화 △2차 관제센터 확인 전화를 거친 후, 이상 징후가 해소되지 않으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제센터에서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조치에 나선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클로바 케어콜’도 병행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여부, 수면 등 생활 전반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새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과 연계한 체계도 구축해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다양한 건강정보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통합해 데이터 알고리즘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 살림도움 사업’ 본격 시행, 7월 1일부터 신청자 모집

‘시흥 살림도움 사업’ 본격 시행, 7월 1일부터 신청자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가 시민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흥형 경기 가사지원서비스 - 시흥살림도움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 가사지원서비스’는 전액 도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도내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시는 이번 신청공고를 통해 7월 18일 30가구를 우선 선정 후, 공고문 내 기재된 우선순위에 따라 11월 말까지 나머지 70가구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7월 말부터 가사관리사 연결을 통해 가구당 총 10회의 가사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사관리 교육을 받은 전문성 있는 가사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해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분리수거 등 일상적인 가사 활동을 제공하며 취사나 아이돌봄, 반려동물 관련, 입주 청소, 특수 전문자격을 요하는 서비스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일과 돌봄을 병행하며 가사 부담이 큰 가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생태·관광·레저 융합 중심지로 도약” 시흥시, 거북섬 미래 청사진 선포

“해양생태·관광·레저 융합 중심지로 도약” 시흥시, 거북섬 미래 청사진 선포 [금요저널] 시흥시는 27일 거북섬에 건립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통해 거북섬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에 맞춰 열린 것으로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관·정이 한자리에 모여 거북섬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계획을 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났듯이, 거북섬 역시 시민과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노력과 염원 속에 기적처럼 되살아날 것”이라며 “모두의 연대와 협력으로 거북섬을 해양 생태와 레저, 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해양레저 인프라의 조속한 완성과 접근성 강화 △웨이브파크의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도비 재정 확보를 위한 정치권 노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겼다. 특히 이날 선언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이 함께하는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를 발족하기로 하고 향후 거북섬을 둘러싼 해양생태 보전과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거북섬은 시화MTV 내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섬으로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인프라와 더불어 생태체험과 과학 전시 기능을 갖춘 시화호 해양생태과학관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해양레저·교육·관광이 융합된 복합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7년간의 준비와 노력 끝에 문을 연 해양생태과학관은 이날 개관식을 열었으며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해양수산부 및 경기도 관계자, 김선태 통합 거북섬발전위원회 위원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막 테이프 커팅과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뉴비전 선언, 제막식 순으로 이어졌다. 개관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과학관 내부 전시 공간과 주변 해양레저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새롭게 조성된 해양생태 인프라를 체험했다. 해양생태과학관은 오는 7월 1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도시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기반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해양생태교육·관광·레저 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확대해 나가며 서해안권 해양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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