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통장 대상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월 16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왕1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 외국인 주민의 87.4%가 남부권에 집중돼 있으며 정왕1동은 시 전체 20개 행정동 중 외국인 주민이 두 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통장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앞서 지난 9월에 진행된 정왕2동 교육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시는 외국인 주민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이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우리’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국제 이주 동향과 한국의 외국인 정책, 시흥시 내 외국인 주민 현황 및 주요 지원 정책 등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정왕1동의 외국인 주민 정주화, 다문화가정 자녀 증가, 중장기 체류 인구 확대 등 지역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은 시흥시의 소중한 지역 구성원”이라며 “이번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통장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해하고 주민 간 신뢰와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왕본동, 정왕3동 등에서도 외국인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통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문화 공존과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그림책 실물 수서전’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중앙도서관은 10월 16일부터 11월 7일까지 ‘그림책 실물 수서전’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그림책 실물 수서전’은 그림책 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그림책출판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도서관과 지역서점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시는 최근 출간된 다양한 그림책을 시민과 사서 수서 담당자 등이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국내 그림책 출판 동향을 공유하고 시민의 독서문화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총 32개 출판사가 참여해 96종의 최신 그림책을 선보인다. 도서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펼쳐볼 수 있으며 예비 학부모와 교사, 도서관 수서담당자 등 어린이 독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제별 큐레이션 코너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수서전에 참여한 그림책 전문 출판사들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출판 트렌드와 주요 그림책에 관해 소개하는 ‘출판사 설명회’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11월 4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학교 도서관 및 공공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그림책 제작 과정과 추천 도서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실물 수서전은 그림책의 매력과 전문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소중한 기회”며 “시민들이 그림책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출판계와 도서관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 해양 관광의 새로운 길, 시티투어 2층버스, 10월 1일부터 정기운행 시작 [금요저널] 시흥시는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 2층버스를 도입해 오는 10월 1일부터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정기운행은 지난 7~9월 시범운행 결과를 반영해 보완한 것으로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6회에서 12회로 확대하고 소요시간도 회당 40분~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12회 이뤄진다.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하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운행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해 거북섬홍보관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이다. 정류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원이며 탑승 시 제공되는 손목 티켓으로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해당 회차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버스 탑승 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9월 29일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행 변동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수시로 공지된다. 차량 내부에는 위치확인시스템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로 관광 안내가 제공된다. 이번 정기운행부터는 맑은물상상누리, 스마트허브 등 신규 명소에 대한 안내 방송도 추가됐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교대로 전 회차 탑승해 관광정보 제공은 물론,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을 맡는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차량 정비와 예약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행을 중단하며 10월 10일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정기운행은 시흥의 해양·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시흥형 관광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도시 시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9월 29일 착공식 열어… 2029년 개원 목표 [금요저널] 시흥시는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연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18일 공사가 시작된 병원의 건립 과정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미래병원의 출발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67,50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에 총 800병상을 갖추며 27개 진료과와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사업설명회와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병원 건립으로 지역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기능을 수행하며 시흥은 첨단 의료와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병원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의사와 간호사 등 1,624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약 14만 2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건립 후 5년간 208억원, 이후 매년 20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 오는 29일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국·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착공식은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흥시민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현실이 되는 벅찬 순간”이라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 거점이자 대한민국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형 병원이 시흥에서 첫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과 함께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시민과 국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역화폐 더블할인에 이벤트까지 풍성” [금요저널]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22일 시작됐다. 이달 12일 마감한 1차 신청에서는 전체 대상자의 99%인 5008만명이 신청했고 9조 원 가량이 시중에 풀렸다. 골목상권은 즉각적으로 변화를 체감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5.8% 점포가 소비쿠폰 지급 후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이중 절반 이상은 매출 증가율이 최대 30%에 이른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 75.5%가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응답했다. 한편에서는 소비쿠폰이 단기적으로 소비를 끌어올리는 데는 효과가 있지만 이를 상권으로 연계하는 유인책이 병행돼야 지속적인 소비 진작 효과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흥시는 소비쿠폰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를 지역경제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시루 할인으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것에서부터 다양한 이벤트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력도를 높이고 나아가서는 상권의 체질개선을 통해 지속성을 높여내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달 말부터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최대 20% 할인하는 이벤트 ‘시루팡팡데이’를 추진 중이다. 사실상 시흥시의 2025년 하반기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인 이번 이벤트는 시흥시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를 충전 시 7~10%, 시루 가맹점에서 결제 시 추가로 7~10%할인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금~일요일 오전 6시부터 월 단위 배정 예산의 소진 시까지 사용 할인을 진행한다. 8월에는 충전할인 7%와 사용할인 7%를 더한 총 14%의 혜택이 제공됐고 이달부터 12월까지는 충전할인 10%에 사용 할인 10%까지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난 8월 첫 행사를 진행한 결과, 사흘간 총 41억 6,656만원이 결제되면서 같은 기간 평균결제액 대비 2.7배가 증가했다. 특히 이달에는 사용할인 기간인 26일부터 28일이 시흥 갯골축제 기간과 겹쳐 사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갯골축제 현장에 시루팡팡데이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사업 취지와 사용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시흥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는 질 좋은 상품 뿐 아니라 즐거움이 가득하다. 시는 시민이 방문하고 싶은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상점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이벤트를 통해 상권별 특성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시루팡팡데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상점이 예산 지원을 받아 매달 마지막 주 금~일요일에 자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8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오이도 상가와 함송상가 로데오거리, 옥구상가 로데오거리가 각각 지역동아리와 함께하는 공연과 관객참여형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달 말부터 시흥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4개소에서 이벤트가 열린다. △삼미시장에서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민노래자랑이 △정왕시장에서는 지역 맘카페와 함께하는 플리마켓이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는 고객과 함께하는 수산물 퀴즈 및 경품추첨이 △신천 문화의거리에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추석맞이 노래자랑이 열린다. △10월 11일부터 열리는 거북섬 멍셋 페스티벌은 반려인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원조 개통령으로 이름난 이웅종 동물훈련사가 알려주는 바른 산책 특강부터 강아지 달리기 대회 및 장기자랑, 패션쇼까지 내 반려견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거북섬에서는 10월 1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 ‘선셋마켓’도 개최된다. 거북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 선셋마켓은 주민과 상인 모두 부스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리마켓부터 다양한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된다. 경기도 내 다양한 시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제11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거북섬 보니타가 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내 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각종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한다. 시흥시는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상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각 시장별 고유의 특징은 살리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는 높이는 방식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이다. 삼미시장의 아케이드나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의 시설 현대화 모두 시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머리를 맞댄 결과다. 올해 추진하는 골목상권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동네 점포들이 힘을 모아 특색 있는 골목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 개선부터 마케팅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거리 내에 있는 점포가 힘을 합쳐 콘셉트를 고민해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은계호수공원 근처 그랑트리 상권과 △정왕동 49블럭 △거북섬 3개 상권 총 12개 업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건축분야와 경영분야 전문 컨설팅업체의 컨설팅을 거쳐 점포 운영 시 알아야하는 최신 법규부터 인스타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지원, 메뉴판 및 간판 개선, 로고개발에 이르기까지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연말에는 소상공인 원스톱통합지원센터가 개설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은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센터에서 정책 안내,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런 통합 지원 체계를 통해 소상공인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 ‘누구나 돌봄 상담 센터’는 지난 9월 23일 동보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린 ‘2025년 군자튼튼 건강데이’ 행사에 참여해 ‘누구나 돌봄 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노인 1인 가구와 돌봄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관내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으며 관리사무소의 세대별 방송 협조를 통해 가정에 머무르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돌봄 도움을 받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돌봄 필요한 대상자 본인이나 주변의 신고를 통해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주거지 내에만 머무르는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할 때,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 이번처럼 아파트 단지 내로 직접 찾아가 대대적으로 상담을 진행한 것은 돌봄 대상자를 동시다발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군자동 최초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상황에 있으며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 지원된다. 이러한 대상자에게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방문의료 등 8대 단기 서비스가 제공되어 일상생활 유지와 위기 대응을 돕는다. 또한 '누구나 돌봄' 사업에서는 돌봄이나 생활 지원이 필요한 경우 누구나 중장기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다.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 △주거편의 지원 등 6대 중장기 서비스가 제공되며 대상자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군자동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의료·요양까지 포함한 ‘통합돌봄서비스’로 확대·의무화됨에 따라 노인인구가 비교적 많은 군자동의 돌봄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위기 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든든하다.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23일 지역 보건·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종합 건강상담소 ‘군자튼튼 건강UP-DAY’를 운영했다. 이번 건강상담소는 동 맞춤형복지팀 주축으로 시흥시보건소 건강관리팀,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와 협업해 진행됐다. 건강상담소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직 공무원이 낙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치매안심센터와 자살예방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 우울 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버스 ‘흥카’를 함께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흥카’는 전문 의료인력과 장비를 갖춘 이동형 건강버스로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과 체성분·족저압 등 특화검진, 의사 상담, 금연 상담을 제공하며 유소견자는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이번 상담소는 군자동 중심지 외곽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등 건강·복지 취약계층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건강뿐 아니라 돌봄, 경제, 주거 등 복지 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이를 통해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군자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 어르신과 경제적 취약 주민이 많아 보건·복지 사각지대가 심각하다”며 “동 단위 건강사업을 활성화해 주민들이 생활 터전에서 건강한 노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자동 맞춤형복지팀은 ‘온마을 건강온’을 기치로 다양한 마을건강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어르신 손상예방 교실 3회차를, 11월에는 동절기 대비 심폐소생술 및 소방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서 ‘맞춤형 자발적 직무설계’ 특강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19일 새롭게 개소한 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에서 중장년층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자발적 직무 설계’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26명이 참여해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중장년 대상 정부지원제도 활용법 △내인생의 중심, 가치관 이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셀프 브랜딩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나의 경험과 강점을 실제 구직활동에 어떻게 활용할지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가 시흥시 중장년층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취업역량 강화와 재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중장년층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북부중장년센터는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도배기능사 자격증 과정’ 등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해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다-가치유스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실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19일 다-가치유스센터에서 ‘국제청소년학습교실’을 이용 중인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생소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려주고 분리배출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방법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종량제봉투 의무 사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폐기물 배출 현장의 사진과 동영상 등 실제 사례를 보며 어떤 물건이 어떤 분류에 속하는지, 잘못 배출했을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를 직접 확인하도록 해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익혀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캠페인,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치 유스센터’는 시흥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시설로 이주배경청소년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년의 날 기념행사, ‘2025 청춘시그널 인 시흥’ 성황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20일 청년스테이션에서 ‘2025 시흥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춘시그널 인 시흥’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의 타이틀인 ‘청춘시그널 인 시흥’은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청년 공감 투표로 직접 선정된 이름으로 청춘의 소중한 감정과 순간을 ‘공감·도전·창작·응원·회복’ 다섯 가지 신호로 표현해 청년의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진심 토크’에서는 여러 고민을 지닌 시흥 청년들이 직접 시흥시장, 전문가에게 고민을 전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또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한 공연 프로그램 ‘청춘스테이지’ 가 펼쳐져 청년 공간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청년동아리 체험 부스와 청년협업마을 입주기업 청년들의 벼룩시장이 운영돼, 청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 청년작가 3인의 작품 전시 ‘청춘보존’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청년의 시선을 예술로 담아냈다. 또한,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일 수업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청년의 쉼과 재도약을 응원하는 도·시군 공동프로그램 ‘나 사용 설명서’ 워크숍과 ‘해로토로 인생네컷’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돼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뿐 아니라 시민, 예술인, 창업 청년, 대학생, 청소년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청년의 날의 의의와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청년이 살기 좋은 시흥’ 이라는 비전을 공유했으며 청년친화도시로 나아가는 시흥의 의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가 시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책과 사업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7회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활동 결과 전시회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도 ‘제7회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활동결과 전시회’ 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열렸다. 19일에 진행된 개장식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관계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경기도 생활개선회장 등 50여명이 개장식에 함께 참여했다. 개막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해, 축사와 리본 커팅식, 전시장 관람으로 진행됐다. 전시회는 생활개선회 분과활동과 2025년도 학습활동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돼 150여 점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아울러 가을 정취를 담은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천연수세미 만들기와 막걸리 빚기 체험을 운영해 탄소중립 실천과 전통 식문화 계승의 의미를 더했다. 유경희 한국생활개선회시흥시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배움의 결과를 나눔으로 확대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활개선회의 활동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꾸미청소년문화의집, 새 단장 기념 홈커밍데이 열어 [금요저널] 시흥시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2년에 개관 후 23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9월 20일 이를 기념하는 ‘꾸미의 빛나는 날’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과거에 꾸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했던 청년들과 현재 활동 중인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세대 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새롭게 단장한 공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즐기며 꾸미청소년문화의집의 새로운 변화를 체감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서는 선배 청년과 현세대 청소년이 무대에 함께 올라 활동 경험을 나누고 미래 비전을 논의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배들은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며 후배들에게 조언과 응원을 건넸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홈커밍데이는 청소년이 주체가 돼 준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새 단장을 통해 달라진 공간이 앞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