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14일 경기이동노동자수원쉼터에서 ‘쿨링 타월 나눔 행사’를 열고 이동노동자들에게 쿨링 타월을 전달했다. 최근 수원시가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열었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동노동자들은 “여름철 무더위 속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에게 쿨링용품을 지원해 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사랑의 교회’는 쿨링타월 1000개를 후원했다. 수원시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등과 협력해 후원받은 쿨링 타월을 이동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쉼터를 찾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더 사랑의 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동노동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에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후원 단체와 함께 실질적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통제 안내도 [금요저널]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우만동 81-4 일원, 아주대삼거리 주변 차로가 통제된다. 수원시는 우회로 이용을 권고하고 있다. 수원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109정거장 신설 공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상수도관 이설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로 인한 교통 통제다.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버스 승강장 문자안내, 도로 전광판, 안전 안내문자, 현수막, 안내 간판 등을 활용해 차로 통제를 안내하고 있다. 또 공사 현장 인근 병원·학교·대중교통 관계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이설공사는 정거장 공사 진행을 위한 필수 작업”이라며 “공사를 조속하게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공직자 대상으로‘2022년 공정무역 교육’ [금요저널] 수원시가 6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정무역 교육’을 했다. ‘나와 이웃이 함께 만드는 공정무역’을 주제로 강연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전지윤 이사는 공정무역의 정의·역사 공정무역의 원칙·특징 공정무역으로 인한 변화 공정무역마을 등에 관해 설명했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저개발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저개발국 생산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지속가능한발전을 지향하는 무역형태다. 전지윤 이사는 구로구와 성공회대 공정무역마을운동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대학의 주요 역할 중 하나인 교육을 매개로 지역주민들이 공정무역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9년 10월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하고 공정무역 마을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공정무역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수원공정무역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공정무역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10월에는 국내 10번째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받았고 현재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부터 공정무역을 실천하도록 공정무역 교육을 마련했다”며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수원시,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활성화한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과 취·창업 지원으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성평등한 노동 환경을 구축해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 수원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수원시 여성일자리 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여성 일자리 사업·정책을 공유하고 여성 일자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서비스 중장년 여성 취업 지원 사업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수원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운영 여성 특화 일자리·수원형 인력 양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발전계획’도 수립한다. 연구기관이 6월부터 11월까지 수원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과 대표 과제 등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수원시 여성 안전부서 TF’도 구성·운영 중이다. 여성 안전을 지키는 사업 발굴·정보 공유, 여성 안전 증진 사업 통합 운영, 여성 안전 네트워크 구축 등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평등한 노동 환경을 구축하고 여성의 안전이 보장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출범한 수원시 여성일자리 협의체는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공직자, 민간 전문가, 여성 일자리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by수원시,‘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바로알기 설명회’개최 [금요저널]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와 우려를 해소하고자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바로알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찾아가는 소규모 설명회로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중소기업, 시민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통합국제공항 사업 배경 및 필요성 통합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 지원사업 통합국제공항 추진상황 공유 타 지역발전사례 등이었으며 지역 현안의 올바른 이해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작년 9월 국토부가 고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이 반영됨에 따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역시 ‘성남서울공항, 수원군공항 통합 이전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도민의 삶을 바꾸는 공약’으로 내건 만큼 도정에도 적극반영해 군공항TF 조직을 만드는 등 계획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공항지원과장은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바로알기 설명회는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의 기반이 되는 만남이다”며 “언제 어디서든 설명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이 수원과 화성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 일손 부족한 포도농가에서 봉사 활동 [금요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는 23일 오전 구운동에 있는 포도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포도 재배는 알솎기·봉지 씌우기 등 작업을 적기에 해야하는데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 회원 4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알솎기, 봉지씌우기 등 작업을 했다. 알솎기는 포도 품질을 높이기 위해 포도알이 서로 부대껴 터지지 않도록 알을 솎아내는 작업이다. 포도송이를 하나씩 살피며 알을 솎아내기 때문에 재배 과정에서 가장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오서영 한국생활개선회 수원시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농촌의 여성리더로서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며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by수원시,‘2022년 지역자율방재단 체험 교육’실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3일 안산시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2022년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 10여명이 참여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해양 재난·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받았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 안전 지식과 생존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으로 해양안전매뉴얼관, 선박생존관, 응급처치 실습관, 해양생존기술 실습관 등 교육 시설을 갖췄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선박 비상 상황 대처법 선박 화재 진압·대피 바닷가 생활 안전 응급처치 실습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방재단원들이 태풍·폭염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복구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대학생 서포터즈’, 수원 농수산물유통로 상가 간판 디자인 기획 [금요저널]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농수산물유통로 상가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22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사무실에서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대학생 서포터즈’ 간판 디자인 평가회를 열었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농수산물유통로상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 57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대학생 서포터즈’는 본격적인 간판디자인 설계 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2팀이 각자 기획한 간판 디자인 작품을 발표했고 디자인개발업체 관계자, 농수산물유통로상가 주민협의체 등 14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대상은 ‘Si se Puede’팀이 차지했고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5월부터 농수산물유통로상가 상인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5월 31일에는 10여명의 상인과 간담회를 하며 의견을 수렴한 후 간판 디자인을 기획했다. 정지연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상인들이 원하는 간판을 디자인하기 위해 상가를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오늘 발표한 작품들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정수옥 상인회 회장은 “학생들의 작품을 보면서 농수산물 유통로 상가 간판개선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업에 학생들의 작품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수원시, 시립어린이집 보육 역량 쑥쑥 키운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오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시립어린이집 멘티·멘토 결연식’을 열었다. 결연식에는 멘티·멘토로 참여하는 관내 시립어린이집 원장, 수원시 보육아동과 공직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시작한 ‘2022년 시립어린이집 멘토링’ 사업은 아동보육 경험·지식이 풍부한 어린이집과 신설 어린이집을 멘토·멘티로 연결해 신설 시립어린이집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멘티 1명당 멘토 1~2명씩 8개 팀이 1년 동안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대면 모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멘토링 활동을 한다. 아동보육 서비스 경험·노하우를 알려주고 아동보육 사업·프로그램 운영 방법 공문서 작성법, 회계실무 컨설팅 등 교직원 채용·관리 보육통합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등 시립어린이집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컨설팅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신설 시립어린이집이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 멘토링 사업”이라며 “신뢰받는 공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시립어린이집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수원시, ‘2022 일본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 참가기업 지원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2년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관내 창업·중소제조 업체를 지원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2022년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22~23일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렸다. 수원시에서는 타임바이오 웰스케어 마리에뜨 에이블제이 나노에코웨이 등 5개 업체가 참가했다. 수원시는 참가 업체의 부스 임차료·장치비, 제품 운송비,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하고 ‘수원시관’을 운영했다. 5개 업체는 수원시관에서 제품을 알리고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구 1억 3000만명에 이르는 일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관내 기업의 한국상품 특화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며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수원시 대유평공원,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금요저널] 수원시가 옛 연초제조창 부지에 조성한 ‘대유평공원’이 ㈔한국조경학회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는다. ㈔한국조경학회와 국토교통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국민온라인 투표를 거쳐 대유평공원을 국토교통부장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글빛누리공원을 출품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수원시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도심 속 그린허브·시민소통문화공간을 테마로 하는 대유평공원은 장안구 정자동 948번지 일원에 약 11만㎡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했고 2021년 11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KT&G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수원시에 무상 귀속했다. 대유평공원이 조성되면서 그동안 단절돼있던 서호천과 숙지산의 녹지축이 연결됐다. 대유평공원은 시민의 생태 보행로이자 주변 상업지역, 주거지역을 연계하는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원 안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111CM’이 있다.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고쳐 지어 조성한 111CM은 지상 2층 규모로 휴게 공간과 아카이브 공간, 복합문화 공간이 있다. 지난해 11월 1일 개관 후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JTBC ‘비긴어게인’을 촬영하는 등 방송 촬영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기후 위기로 공원녹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도심 속 생태환경·소통 공간으로서 공원이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y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됐다 [금요저널]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경국대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확정됐다. 문화재청이 지난 5월 3일 보물 지정을 예고했던 ‘경국대전’은 조선의 통치체제를 규정한 최고의 성문법전이다. 세조는 즉위년부터 노사신·최항·서거정 등에 “새로운 법전을 편찬하라” 명했고 몇 차례 수정과 증보를 거쳐 1485년에 ‘경국대전’이 완성됐다. 을사년에 완성돼 ‘을사대전’이라고도 불린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으로 권4·권5·권6의 내용이 2책에 걸쳐 수록돼 있다.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 중에서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이다. ‘경국대전’은 2016년 11월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과 더불어 조선시대 법제사와 제도사 연구의 핵심이 되는 문헌이고 금속활자 연구에도 가치가 큰 자료다. 문화재청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이 16세기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을사대전’이고 을사대전의 인쇄본으로 이보다 더 앞선 사례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아 희소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경국대전’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으로 조선왕조 통치의 기틀을 다진 법전이라는 역사적 상징성이 있고 이미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의 맥을 잇고 있어 학술적인 면에서 중요한 문헌이라고 인정했다. ‘경국대전’은 ‘조선경국전’에서 구상한 통치 이념과 정치 체제가 반영된 법전이다. 조선 후기 개혁정치를 꿈꾼 정조대왕이 국정운영의 요체로 ‘대전통편’을 펴내는 데 기틀이 됐다. 조선의 주요 법전을 모두 소장한 수원화성박물관은 조선 법제사 연구의 기반을 구축했다. ‘경국대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면서 수원화성박물관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6건을 보유하게 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후 매년 유물을 구입해 귀중한 유물을 다수 소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확보해 역사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