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수원시의원, 청년‘AI 빈부격차 해소’ 위한 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들이 학업·취업·창업·노동 등의 다양한 과정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높은 구독료와 구입비 부담으로 인한 정보 활용 능력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의 능력개발 지원 항목에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의 구독료 및 구입비 지원’을 새롭게 포함했다. 배지환 의원은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생활과 일터 전반에 스며든 시대에, 경제적 여건이 청년의 정보 활용 능력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며 “이번 개정안이 청년 모두에게 공평한 디지털 학습과 창업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배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AI 전문가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AI 교육도 중요하지만 급격히 발전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는 직접 사용해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등장했을 때처럼, AI 시대에도 세대 간 인식과 활용 능력의 차이로 ‘AI 격차’ 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실제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격차 해소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또 “국회 보좌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의회 정책지원관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며 “지난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이어 이번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 역시 정책지원관의 제안을 토대로 입법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6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조례안 등 안건심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10월 21일 제396회 임시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각종 동의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안건 심사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과 정책적 과제를 다룬 다수의 조례안이 상정돼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장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영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지역축제장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배지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들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기본생활권 보장 및 건강한 성장지원 △ 교통 편의를 증진 및 지역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 △ 청년 세대 내 정보 활용 능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향후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세계유산 화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됐으며 ‘2026년도 재단법인 수원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재단법인 수원에프씨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재단법인 수원시 장학재단 출연 동의안’, ‘2026년도 재단법인 수원시 청소년청년재단 출연 동의안’ 5건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장미영 위원장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 체육 교육 정책이야말로 지방의회의 핵심 과제”며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더 나은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해 우려 수목, 아보리스트가 제거 [금요저널] 수원시가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수변데크 주변 사면의 재해 우려 수목을 제거했다.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광교호수공원 급경사면의 지반이 약해져 수목 16주가 쓰러졌다. 추가로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수원시는 9월 한 달 동안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의 수변데크 주변 사면의 재해우려 수목 38주를 제거하고 6주는 강전지를 했다. 현장에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크고 높은 나무에 직접 올라가 작업을 하는 전문가인 아보리스트가 수목 제거·강전지 작업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일부 수목이 쓰러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신속하게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수원의 대표 명소인 광교호수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4개 구 보건소, 임산부의 날 기념해 28일까지 ‘임산부 배려 캠페인’ [금요저널] 수원시 4개 구 보건소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28일까지 비대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와 시청·보건소 홈페이지, 수원시청 별관 승강기 등에 임산부 배려 독려 메시지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 교육 링크를 게시해 ‘모유 수유 권장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보건소 방문자에게는 ‘임산부 먼저’라는 문구가 적힌 가죽 컵받침을 증정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산부는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할 때가 있다” “모든 시민이 임산부를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자립준비청년들, 셰어하우스 CON에서 꿈을 키우길” [금요저널] “어때요? 집은 마음에 드시나요?” “깔끔하고 좋다. 입주한 후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4일 오후 ‘수원시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입주를 축하하며 인사를 건네자 박OO씨는 환하게 웃으며 이 시장을 맞았다. 박OO씨와 이OO씨는 지난 9월 30일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했다. 박씨는 2015년 2월, 이씨는 2017년 2월,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다. 수원시의 청년 주거복지정책인 ‘셰어하우스 CON’ 사업은 중앙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LH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권선1동·매탄1동 다세대주택에 셰어하우스 CON을 조성했다. 현재 남자 청년 2명이 입주했고 입주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하게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 서명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이종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4일 권선1동에 있는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재준 시장은 “자립준비청년은 아직 돌봄이 필요한 나이”며 “권선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꾸준히 관심을 두고 돌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년들에게는 “셰어하우스 CON에서 마음 편히 머물면서 꿈을 가꿔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철 권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이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또 “셰어하우스 CON 사업에 협력해주신 LH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와 꾸준히 협력해 3, 4호 셰어하우스 CON도 만들자”고 제안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월 1일 수원시에 ‘셰어하우스 CON’에 설치할 가구 구매 비용 2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집을 떠나기 전 청년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셰어하우스 CON에는 방 3개·화장실 2개가 있고 가구와 가전제품이 설치돼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수원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청년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시는 ‘자립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자를 취·창업 관련 기관에 연계해주고 해당 기관에 추천해준다. 또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정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퇴소자에게는 ‘수원시 청년 우선공급 청년임대주택’ 입주 우선권을 부여하는 혜택을 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친절한 명은주 주무관을 많이 칭찬해주세요” [금요저널] 수원시는 2022년 3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에서 근무하는 명은주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가 친절공무원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명은주 주무관이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명은주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아이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없어 환불을 요청했지만, 규정상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시청 홈페이지에 민원 글을 올렸다”며 “명 주무관은 코로나19로 병가를 낸 상황에서도 자기 일처럼 공감해주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한 일이 생겨도 해결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선물해준 명 주무관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명 주무관을 많이 칭찬해달라”고 덧붙였다. 명은주 주무관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아이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한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를 칭찬해주신 민원인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분기마다 친절왕 공무원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한다.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에서 칭찬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대형유통시설 특별안전점검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대규모점포·물류창고 등 대형유통시설 2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한다. 수원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 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점검반 3개 조를 편성해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한다. 업종, 연면적, 지하 시설 노후화 등을 고려해 선별한 대규모점포 12개소와 물류창고 2개소를 우선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관리 주체의 입회하에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확인한다. 특히 가연성 물건 적치 여부 등 지하주차장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관리를 한다. 중대한 안전미비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조치하지 않으면 관련법에 근거해 행정 처분한다. 10월 중에는 수원소방서와 연계해 대형유통시설 28개소의 시설관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점포 시설관리자 화재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다중이용시설 내 주요 안전 사건·사고 사례 대형유통시설 내 특별 중점관리사항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장 관리·감독 의무사항 지속적인 자체 점검의 중요성 강조 등을 교육한다. 수원시는 명절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대형유통시설 합동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추후 수원시-소방서-점포 시설담당자 간 비상 상시 SNS 소통망을 개설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대전지역 대형아웃렛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원시는 대형유통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10월 2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금요저널]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10월 22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는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지난 1일 개막행사로 시작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공연 ‘거장-거룩한 장인들’이 상연됐다.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수원화성 해설·투어프로그램 AR 미션 투어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축제는 22일 오후 8시 30분 행궁광장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짓기’로 마무리된다. 수원시는 2022년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와 연계해 추진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원시체육회 직장 운동부 선수,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선수, 수원FC 선수 등 154명을 대상으로 10월 16일까지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다. 수원시인권센터가 수원시 체육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폭력·체벌·따돌림·괴롭힘·성폭행·성추행·폭언 등 ‘지난 1년간 경험한 인권침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면조사와 대면조사 방식을 병행하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 조사 중 인권 침해 사실이 확인되면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와 ‘동 시행규칙’에 따라 인권침해를 조사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권침해를 유발하는 정책이나 조직 특성이 확인되면 개선을 권고하고 인권침해 발생 기관에는 시정 조치하도록 한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 체육회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매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매년 체육계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우리 시 체육인의 전반적인 인권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는 장애인 선수 조사항목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폭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인권에 기반한 스포츠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가 10월 4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022년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재학생 중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의 학생이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대학생 또는 졸업유예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졸업생, 대학원생, 경기도·타 지자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선정자, 대출 완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2017년도 이후 학자금 대출금에 대한 2022년 상반기 발생 이자다.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 방식으로 12월 중 진행한다. 2016년 이전 학자금 대출이자, 중도상환 이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2022년도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공고’ 게시글 선택 후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원시청 청년정책관으로 방문해도 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대학 재학 증명서 주민등록표 초본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에서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정신이 부활한다 [금요저널] 오는 7~9일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 수원에서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만에 되살아난다. 수원특례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축제를 개막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유입·확산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59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활용해 10월 23일까지 펼쳐지는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의 핵심 축제 2개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잔치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시민이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수원화성문화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9일 3일간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대표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 등 3가지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7일 오후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소재로 진행된다. 정조대왕의 효심만큼 성대했던 잔치를 재현하는 전통 공연들이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와 4시 화성행궁 좌익문과 중앙문 사이에서 열리는 ‘이야기극 효를 행하다: 아름다운, 짓다’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은 샌드아트와 종이회전연극으로 진찬연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주니 예습하면 좋다. 메인공연 ‘야조: 정조, 새로운 세상을 열다’는 연무대 국궁터에서 7·8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가을의 정경이 내려앉은 연무대를 배경으로 정조대왕의 개혁 의지와 부국강병의 꿈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1시간여를 가득 채운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중심이 된 군사훈련과 장용영, 무예24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빛과 영상 등 다양한 공연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400대에 달하는 드론을 활용해 밤 하늘을 무대로 첨단 퍼포먼스를 펼치는 드론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 공연은 수원특례시와 민선8기를 시작한 수원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상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시민 참여의 폭을 확대해 기대를 모은다. 시민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한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은 8~10일 3일간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연휴 기간 오후 1~7시 행궁광장에서 6개 프로그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통매듭 방식을 활용해 마스크 줄을 만드는 ‘마스크에 전통을 입히자’ 폐가죽을 재활용하는 공예활동 ‘나만의 화성 만들기’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만든 보드게임체험 ‘정조, 수원을 품다’ 고무신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힐링폴링 고무신을 타고 수원화성으로’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수원화성의 문화로 마음을 만들다’ 화성성역의궤를 기반으로 게임을 접목한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정조의 꿈과 미래-의궤에서 발견한 보물’ 등이다. 이와 함께 10·15·16·22일에는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인형뮤지컬, 대취타, 스토리텔링, 전통무용, 그림연극 등 시민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도 정조대왕과 예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야기콘서트 정조실감’, 과거시험을 재해석해 재현하는 ‘뭔가 좀 색다른 과거시험 보는 날’, 마술과 차력 등으로 정조와 수원화성의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보부상 전기수’, 음악과 향으로 정조대왕 이야기를 나누는 ‘정조의 기억’, 지역작가들의 야외 전시 및 체험 ‘꿈꾸는 수원화성’ 등도 시민을 기다린다. 227년 전 을묘원행의 완벽한 재현, 정조대왕 능행차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 의지가 응축된 1795년 을묘원행을 완벽하게 재현한 대규모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에 8일간 대규모 행차를 한 ‘을묘원행’이 모티브다. 수원시가 1974년부터 이를 재현하기 시작한 뒤 꾸준하게 수원의 자랑이자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축제로 확대·발전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구간, 2017년 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을 완벽히 복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는 물론 국제적인 문화 축제로 인정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위기를 맞았던 능행차는 2회 연속 온라인으로 명맥을 이어 올해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능행차는 8일 서울시 창덕궁에서 시작해 9일 수원시 화성행궁과 화성시 융릉에 도착한다. 1일차인 8일 오전 10시 창덕궁에서 출궁의식을 시작으로 출발하는 행렬은 율곡로~세종대로~광화문광장~미디어 배다리~노들섬~금천구청앞을 거쳐 오후 5시30분 시흥행궁에 도착한다. 이튿날인 9일 진행되는 2일차 경기도 구간은 2개로 나눠진다. 시흥행궁을 출발해 안양시~군포시~의왕시~수원시를 통과하는 수원구간 아버지의 묘인 융릉까지를 연결하는 화성구간 등 2개 행렬이 동시 운영된다. 공동재현 전체 프로그램에는 총 3천명 이상의 출연진과 345필의 말이 동원되며 각 구간별로 지자체별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민들을 인인화락의 길로 인도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행진은 수원구간이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수원행행 구간은 노송지대~종합운동장 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연무대 화성행궁~대황교동 등 3개로 세분화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송지대에서는 당시 총리대신 채제공이 왕의 행렬을 맞이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총리대신 정조맞이’가 1구간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오후 2시 사전행사로 시작되는 2구간에서 능행차는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준다. 1200여명의 출연진, 말 111필, 취타대 4팀 등이 투입되는 핵심 중의 핵심이다. 깃발무, 파발마, 군문의식 등 볼거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안문에서 오후 4시20분 ‘수원유수 정조맞이’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유수로 변신해 정조대왕을 맞는다. 이와 함께 행렬 내내 풍물단, 의장대 등 공연이 쉴 틈 없이 진행돼 흥을 이어간다. 오후 4시50분 여민각에서는 왕의 행차 중 장구와 꽹가리를 치며 등장한 백성의 억울함을 해소해주는 상황극 ‘격쟁’, 갑자기 나타난 자객을 막아내는 호위부대 장용영을 재현한 ‘자객대적공방전’도 진행된다. 이후 행렬은 오후 6시 시민들과 함께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치며 행궁광장을 수놓는다. 3구간은 1·2구간에 앞서 9일 오전 9시 화성행궁에서 대황교동으로 향한다. 융릉으로 참배를 가는 왕의 행렬이 출궁의식을 거쳐 출발한 뒤 대황교동에서 오전 11시 화성시 구간 능행차 행렬과 교대하며 수원구간을 마무리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그동안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축제 수원화성문화제를 모두 함께 즐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썸’열린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권선구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 앞 광장에서 ‘2022년 제2차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을 운영한다.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 구매 촉진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원지역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가죽 수공예품, 비누, 벽시계, 커피·과자,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 제품 등 80여 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 3차 행사는 11월 중에 영통구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1차 행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료로 장소를 제공해준 NC수원터미널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형 점포와의 상생 협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