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쾌속한의원과 협력해 수원시 취약계층에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쾌속한의원과 22일 장안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척추건강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취약계층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희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 임용하 쾌속한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희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지속해서 마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도서관은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와 연계해 운영하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과 현대를 잇는 ‘우리는 K-BOOK 데몬 헌터스’ △근현대를 주제로 한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대한민국’ △현대 감성을 담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그림책 한 문장’ △미래 세대를 위한 ‘책벌레의 종이 심폐소생술’ 등이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그림책 한 문장’을 제외한 프로그램들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23일부터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11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인 ‘배우고 잇는 중, 시간여행자의 평생학습’과 연계해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부스들이 운영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책을 통해 세대와 시대를 잇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체험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청 [금요저널] 페루 국립보건원 연수단이 8일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페루 국립보건원 직원들은 선진국의 감염병 보건의료 체계를 견학하는 미국 국제개발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을 찾았다. 페루 연수단을 초청한 서울의과학연구소가 장안구보건소에 견학을 요청해 이날 방문이 이뤄졌다. 페루 국립보건원 직원 10명은 장안구보건소의 사업,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네트워크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건소 시설과 선별진료소 등을 견학했다. 장안구보건소는 페루 연수단에게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을 공유하고 진단검사부터 확진자 관리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페루 연수단에게 수원시보건소의 보건의료, 감염병 관리·대응 시스템을 상세하게 소개했다”며 “오늘 견학이 페루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법문화아카데미 시민로스쿨 여성회·총동문회, 수원시 청소년한부모가정과 여성 관련 시설에 생필품 기부 [금요저널] 법문화아카데미 시민로스쿨 여성회·총동문회가 “청소년한부모가정과 여성 관련 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350만원 상당 생필품을 기부했다. 법문화아카데미 시민로스쿨 김시천 총동문회 회장, 전현 여성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식료품·커피·치약·샴푸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박스’ 100개를 전달했다. 수원시는 사랑나눔박스를 청소년한부모가정과 여성 관련 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전현 여성회장은 “법문화아카데미 시민로스쿨 여성회 회원들이 만든 사랑나눔박스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사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법문화아카데미 시민로스쿨 여성회 회원들은 모범 청소년 장학금 수여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 장류 나눔 광교노인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도시락 배달봉사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기금·생필품 기부 몽골 사랑의 옷보내기 운동 등 지속해서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역사회에 생물테러 위기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수원시 권선·팔달구보건소는 8일 오후 2시 권선구청 중회의실에서 초동대응요원 20명을 대상으로 ‘2022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와 협력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감염병 대응 비축자원 관리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대응 생물테러감염병별 조치사항 등 초동대응 교육과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3중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모의 과정이 진행됐다. 훈련 후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가시적인 효과도 확인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테러현장과 동일하게 사용될 개인보호구와 장비를 직접 사용하는 훈련을 추진함으로써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권선·팔달구보건소는 이번 모의훈련 계획에 앞서 지난 10월 1·2차 사전회의를 진행하고 경기도청에서 ‘2022년 경기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참관하는 등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초동대응요원들은 생물테러가 발생하는 경우 어떤 보건 대응체계와 어떻게 역할을 해야 하는지 숙지하는 계기가 되어 초동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포럼’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포럼’을 개최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인권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시대 주거취약계층의 인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한상희 건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상희 교수는 주거취약계층의 인권 문제로 주거권 일할 권리 먹을 권리 건강권 안전권 정보접근권 인격권 등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형모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송남영 경기도장애인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이 참여했다. 김형모 교수는 ‘재난상황에서의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재난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 방안으로 ‘거주시설 중심의 복지서비스 접근방식을 주거지원 중심으로 전환’, ‘거주자의 방역안전까지 감안한 실효적 최저 주거기준 설정’ 등을 제안했다.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은 ‘주거취약계층 현실과 주거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반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지역에서 거주하는 국민들이 폭우, 폭염, 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국가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권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원시를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권이 보장되는 인권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학 안전도시’ 조성하는 수원시, ‘수원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 수립 [금요저널] 수원시가 화학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시는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원시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 ‘수원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했고 최근 완료했다. 용역은 사단법인 정보사회개발연구원이 담당했다. 수원시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의 주요 내용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에 관한 사항 긴급구호물자 지급·응급의료지원 등 화학사고와 관련된 복구·지원에 관한 사항 대응 담당자, 유관 기관 협의 체계 등 화학사고 대응 매뉴얼 작성 관내 유해화학물질 신고 미만 규모 취급사업장, 물질정보 조사 등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시설 화학사고 대응 역량 강화 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절차 화학사고의 전파와 대피 명령 화학사고 비상 대응을 위한 장비와 자원 복구 계획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학물질관리법에 의거해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했다”며 “지역화학사고대응계획이 화학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복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를 만들고 전문성을 강화하며 ‘화학 안전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를 제정하고 ‘화학사고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2017년에는 ‘화학물질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기업의 ‘위해관리계획’을 지역 비상대응계획으로 통합하고 표준화했다. 2019년에는 환경부 통계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관내 사업장에 대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하고 비상대응매뉴얼을 제작했다. 2020년 12월에는 ‘수원시 화학 사고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관내 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에 배부했다. 올해 3월에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화학 안전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화학사고 예방계획을 수립했다. 예방계획은 신속하고 철저한 화학사고 대응 걱정 없는 사고 예방 협력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 등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돼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 선정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학술 부문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예술 부문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 교육 부문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분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체육 부문 백상열 수원시 탁구협회 회장 언론 부문 이재호 MBN 전국부 기자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2002년부터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4차 산업 분야 전문가로서 수원시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활발하게 방송·집필 활동을 하며 4차 산업 관련 학술 분야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염상덕 전 수원문화원장은 2003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수원문화원에서 이사, 원장으로 일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수원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분야 강연·자문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수원시 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동수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은 1990년 교편을 잡은 후 명예경찰대, 해양소년단 등을 담당하며 학생계도에 최선을 다했고 수원화성문화제에 학생들과 함께 한복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학교 개방 사업을 통해 수원시 교육발전, 지역사회와 소통에 힘썼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랑의 열매 지원사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업 등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기부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이바지했다. 백상열 수원시 탁구협회장은 2005년부터 수원시 탁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우수선수 발굴, 종목 저변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원시청 여자탁구팀의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 초대 통합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재호 MBN 전국부 기자는 2009년부터 기자로 일하면서 수원시의 발전상과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보도했다. ‘수원지역 통학로 위협’, ‘경기도 지역불법 마스크 제조업 관련 특집’ 기사 등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언론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수원시 문화상은 학술, 예술, 교육, 봉사, 체육, 언론계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1984년부터 매년 수원시 문화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39회 수원시 문화상 시상식은 12월 중 수원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민이 반려동물장례식장 스토리펫·씨엘로펫 이용하면 화장비 10% 할인 [금요저널] 수원시민이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을 화장할 때 반려동물장례식장인 ‘스토리펫’, ‘씨엘로펫’을 이용하면 화장비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7일 수원시청에서 스토리펫, 씨엘로펫과 ‘수원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두 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의 10%을 할인받을 수 있고 화장비 감면을 받은 반려동물을 해당 업체의 봉안당에 봉안하면 봉안비의 1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스토리펫은 화성시 정남면, 씨엘로펫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선미 스토리펫 대표, 이희옥 씨엘로펫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없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협약이 반려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트리펫, 씨엘로펫과 협력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11월 말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7만 8991마리에 이른다. 수원시는 2023년에 동물보호센터 증축 동물보호 통합 용역 추진 개 물림 시민안전보장제도 찾아가는 입양카페 행사 반려동물 문화교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길고양이 급식소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7일 오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근로자를 지휘하는 직위에 있는 팀장 120여명과 관계 부서의 장 등 200여명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이정훈 수원시 안전관리자는 하반기 안전보건 의무이행에 앞서 중대재해처벌법의 개념부터 산업재해 예방관리까지 관련 실무를 안내했다.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안전보건 예산 종사자 의견 청취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 도급·용역·위탁 관리 안전보건 교육 등 산업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6가지 실무 기준을 교육했다. 또 위험요인 개선, 안전보건관리 예산과 도급·용역·위탁 관리 등의 기준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안전보건체계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모승민 오산대학교 산업안전보건과 교수는 ‘안전행동을 위한 산업심리학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전사고의 심리적인 원인 불안전한 행동의 원인, 안전행동을 이끌어내는 실천 방안을 설명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동자 보호는 안전보건의 핵심이고 수원시는 사람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수원시에 소속된 종사자 모두가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열고 겨울철 대비 안전 점검 [금요저널] “날씨가 추워졌는데, 추위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해서 왔다” “시장님이 여기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한다” 7일 오전 수원 팔달구 구천동의 한 쪽방촌.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한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에게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물었다. 이날은 ‘겨울철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주제로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이 열린 날이었다. 먼저 쪽방촌을 찾았다. 면적이 10㎡가 채 되지 않는 쪽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총 8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거주하는 주민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이재준 시장은 “무슨 일이 생기면 행궁동행정복지센터로 바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궁동 직원들은 쪽방촌을 수시로 방문해 거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쌀· 김치·라면 등 음식물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폭우로 침수된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수원남부소방서에서 소화기·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쪽방촌 점검을 마친 후 화서동에 있는 팔달구 제설자재 창고를 방문해 제설 장비, 제설제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설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들에게 “야간 제설작업이 많은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며 “눈이 오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 방문지는 광교쉼터 산불관리초소였다. 이재준 시장은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겨울철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공원녹지사업소가 진두지휘를 해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이어 “산불 대응 직원들은 평소에 산불 대응 매뉴얼을 잘 숙지해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산불임차헬기 1대, 산불종사원 88명을 운영하고 있다. 산불진화장비는 산불감시탑, 산불 차량, 등짐 펌프, 위치관제시스템 등 9117점을 보유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이 버스를 타고 주요 현안이 있거나 주민이 불편을 겪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현장에서 시민·관계자와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시민의 불편 사항을 개선할 방법을 모색한다. 민원은 ‘즉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민원 처리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공개한다. 이재준 시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날에 응원전이 열렸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1월 23일 첫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11월 28일에는 팔달구 지동 팔달경찰서 신축 부지와 문화재보호구역 복원 정비 사업지에서 두 번째 현장시장실을 개설했다. 한편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7일 오후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민상가시장, 권선구 자재 창고 영통3동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잇달아 점검했다. 시민상가시장은 취약 시간대 화재 시 대응 체계·대피로 등을 점검했고 권선구 자재창고에서는 제설 장비 작동 여부, 제설제 확보 현황 등을 확인했다. 영통3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작업장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이 7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 조각가인 에르빈 부름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을 개최한다. 에르빈 부름은 2017년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오스트리아 국가관 대표작가로 사회 문제나 현상을 유희적으로 작업한다. 조각,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드로잉 등 모든 행위를 조각으로 칭하고 메시지를 부여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르빈 부름 개인전이다. 길이 11m에 달하는 ‘사순절 천’과 길이 4.5m ‘팻 컨버터블’ 등 대형 작품과 회화를 조각으로 표현한 ‘플랫’ 등 61점의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에르빈 부름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오스트리아에서 수원시까지 먼 걸음을 해주신 에르빈 부름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전시된 작품 하나하나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사하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르빈 부름은 “수원특례시에서 전시를 열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조각이라는 장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