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쾌속한의원과 협력해 수원시 취약계층에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쾌속한의원과 22일 장안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척추건강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취약계층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척추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희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 임용하 쾌속한의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희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지속해서 마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도서관은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 와 연계해 운영하는 독서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과 현대를 잇는 ‘우리는 K-BOOK 데몬 헌터스’ △근현대를 주제로 한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대한민국’ △현대 감성을 담은 ‘손끝에서 피어나는 그림책 한 문장’ △미래 세대를 위한 ‘책벌레의 종이 심폐소생술’ 등이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그림책 한 문장’을 제외한 프로그램들은 사전 신청해야 한다. 23일부터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제19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는 11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인 ‘배우고 잇는 중, 시간여행자의 평생학습’과 연계해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부스들이 운영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책을 통해 세대와 시대를 잇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체험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자립준비청년 위한 지자체 역할 강화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가 12월 20일 오후 4시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자립 준비 청년 위한 지자체 역할 강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셰어하우스 CON’을 운영하는 수원시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어떻게 역할을 강화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민소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 주제는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의 필요성 및 한계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 이화란 실장) 시의회 차원에서 바라본 지원 정책의 방향 셰어하우스 CON 거주 소감과 향후 기대 자립준비청년 대상 LH 주택공급 현황과 방향 등이다.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2년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별다른 준비 없이 홀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어떤 역할을 할지 논의하는 토론회”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좋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직업계고 일자리카운슬러’ 2022년 사업 마무리 [금요저널] 수원시가 지난 3월 18일부터 관내 직업계고 8개교에서 진행한 ‘직업계고 일자리카운슬러’ 사업이 12월 16일 종료됐다. 직업상담사 자격을 가진 전문 상담 인력인 ‘일자리 카운슬러’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것들을 교육한다. 입사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개별 지도하고 이미지메이킹·면접 요령뿐 아니라 직장 적응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준다. 수원시는 직업계고 학생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카운슬러 총 8명을 선발해 직업계고 8개교에 1명씩 배치했다. 일자리카운슬러 8명은 지난 9개월 동안 특강 총 81회, 진로상담 180회를 했고 이력서 클리닉 1574회, 모의면접 1649회를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했다. 수원시 직업계고 학생 취업률은 2021년 65.2%로 전국 평균보다 10.2%P 높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 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공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자리 카운슬러가 취업·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며 “직업계고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년지원센터, 내년 사업 키워드는 ‘연결’ [금요저널] 수원시 청년지원센터는 15일 센터 오픈라운지에서 ‘2022 청년지원센터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알렸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2년도 사업성과 발표,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참여자 활동결과 공유, 2023년도 사업계획 발표, 사업 개선·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2016년 팔달구 행궁동에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수원시청역과 가까운 인계동으로 이전했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어 청년들이 한결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기존 건물 2~3층을 리모델링한 새로운 청년지원센터는 631.2㎡ 규모로 고민상담실, 소회의실, 다목적실, 오픈라운지, 스터디카페, 리빙룸, 공유주방 등이 있다. 청년지원센터는 올해 일자리 진입 지원 생활 안정 역량 강화·문화 지원 사회 참여·권리 증진 등 4개 분야에서 14개 사업을 추진했다. 진로설계·구직멘토링·청년학교 등 일자리 진입지원 사업에는 500여명이, 사회초년생 역량강화·청년 고민상담소 등 생활안정 사업에는 청년 900여명이 참여했다. 청년지원센터와 별도로 행궁동에 또 다른 청년활동 공간 ‘청누리’를 운영해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청년바람지대 공간 대관 연인원은 3115명, 청누리 대관 연인원은 1053명이다. 2023년에는 사회 진입기 사회 참여기 사회 정착기 전 주기 등 4개 분야에서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 사업은 창업 지원, 청년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이 있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지원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계동으로 센터를 이전했다”며 “많은 청년이 청년지원센터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연결’을 키워드로 해 청년과 정보, 청년과 청년, 청년과 기업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청년·청소년은 누구나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2022 GSTC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 참석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난 12일 스페인 세비야 피베스 컨퍼런스&이그지비션 센터에서 열린 ‘2022 GSTC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GSTC는 2008년 설립되어 지속가능관광, 생태관광 전반에 대한 국제적 표준 인증을 제공하는 국제 NGO로 수원시는 2016년 GSTC에 가입하며 국내 최초 도시관광표준인증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관광분야의 대응방안 논의,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주요 표준 소개, 지속가능한 관광 추진 사례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GSTC 회장·부회장을 만나 “한국 최초로 GSTC에 가입한 수원시를 대표해 2025 GSTC 세계총회 유치 의사를 밝히며 수원시가 2025 GSTC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경기 대표 관광·마이스 중심지로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조대왕이 만든‘농업개혁 혁신도시’ 수원에 국립농업박물관 문 열었다 [금요저널] ‘농업개혁 혁신도시’인 수원시에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2014년까지 농촌진흥청이 있었던 곳에 건립됐다.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수원시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농업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을 주제로 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은 연면적 약 1만 8000㎡ 규모로 전시동, 식물원, 교육동, 체험존 등이 있다. 전시동에는 농업관·어린이박물관·기획전시실·식물재배시설 등이 들어섰고 식물원에는 아쿠아포닉스·클로렐라정원·폭포전망대 등이 있다. 교육동에는 식문화체험관, 교육·실습실이 있고 체험존에는 다랭이논, 밭, 과수원, 체험·휴식 공간이 있다. 정조대왕이 농업혁명을 꿈꾸며 만든 축만제와 가까운 곳에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업개혁 혁신도시 수원’을 상징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농업기술 혁명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유한 도시다. 정조대왕은 수원을 농업 혁명 기점으로 삼아 만석거·축만제 등 저수지를 만들고 드넓은 둔전을 개발했다. 조선 전체에 흉년이 들었을 때도 만석거 일대는 대풍년이 들었다. 정조가 저수지와 국영 농장을 수원에 조성한 덕분에 수원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에도 농업 혁신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해방 후 수원시에 설립된 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은 우리나라 농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농촌진흥청 이전이 결정된 후 수원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협의를 거쳐 수원시에 국립농업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한국 농업연구의 산실이었던 농촌진흥청이 떠난 자리에 국민들이 농업 역사를 배우고 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해 뜻깊다”며 “정조대왕 때부터 이어온 ‘농업혁신 정신’이 뿌리내린 수원시가 첨단 농업혁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제설 작업에 총력 [금요저널] 수원시가 제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7시부터 강설에 대비해 공직자들이 비상근무를 시작했고 정오부터 수원시 모든 구간에 제설제를 살포했다. 오후 3시부터 전 직원의 1/2이 담당 동에서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수원시 적설량은 7.0㎝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의 랜드마크를 전시에 담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에는 수원화성 이외에도 오랫동안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곳이 많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통해 도시의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수원은 4개의 큰 하천과 작은 하천이 곳곳에 흐르고 있다. 도시의 물길은 시민들에게 안식과 건강을 아낌없이 선사해 준다. 재단은 내년 1월 29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수원의 물’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천의 중요성과 역사를 알리고 소통·화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디딤돌이 되고자 물을 주제로 기획했다. 수원의 4대 하천인 서호천, 원천리천, 수원천, 황구지천의 사계를 담은 사진전은 환경·경제·소통·화합 사진전이라는 부제로 진행한다. 환경은 서호천으로 만석거, 축만제, 여기산 등 정조대왕의 치수가 담긴 역사와 생태 환경이 어우러진 환경의 보고이다. 경제는 원천리천으로 광교신도시, 경기도청, 수원시청, 광교카페거리, 삼성전자 등 경제와 행정이 집약된 경제 핵심이다. 소통은 수원천으로 수원화성과 전통시장을 찾는 많은 사람과 각양각색의 문화가 교류되는 소통의 장소이다. 화합은 황구지천으로 수원의 3개 하천이 합쳐져 서해로 함께 향하는 화합의 물결이다. 이번 전시는 수원의 근대문화와 생활상을 찾아서 사진, 영상, 글로 수원의 인문학적 가치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각’의 이명재, 오영진, 양재필 작가가 함께한다. 전시 관계자는 “4개의 물길이 합쳐져 흐르듯 수원 시민 모두 소통하고 협력해 물의 도시 수원이 정조대왕의 치수와 애민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역사의 한 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의 물’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갤러리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인문도시 아카이브 사업으로 ‘기억할게, 고마웠어 展’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여름부터 매탄주공아파트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아카이빙한 사진, 영상, 인터뷰 등을 엄선했으며 ‘#공간, #사람, #생태’ 등 3개의 주제가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는 전시로 구성했다. 매탄주공 4, 5단지 아파트는 1985년 총 32개 동, 2천 가구 규모로 지어졌으며 수원 중심지에 자리 잡아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곳이다. 최근 40여 년의 시간의 축적을 견디지 못하고 매탄주공 4, 5단지는 주택재건축단지로 지정됐다. 이번 ‘기억할게, 고마웠어 展’ 전시는 사회적기업 ㈜더페이퍼와 함께 아카이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원시민들과 여름내 아카이브 작업을 시작해 사계절 모습을 담았다. 재단은 전시 기획, 영상물 제작, 도록 제작 등 전반적인 전시 운영을 지원했으며 이번 전시는 수원의 기록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재단의 시리즈 전시 중 하나이다. 전시 관계자는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일은 기억을 확장하는 일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유해야 하는 중요한 공간이다 기록 자체가 역사인 것은 아니지만, 그 기록을 어떤 관점, 어떤 방식, 어떤 기준에서 보느냐가 중요하다”며 “기억이 겹겹이 쌓여 있는 매탄주공 4, 5단지 아파트의 아카이빙 작업은 수원의 바람과 공기를 담은 흔적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흔적이 주는 따뜻함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이며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폐건축물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생명을 불어넣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수명이 다한 오래된 폐건축물을 문화시설로 변신시켜 건축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와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수원시는 최근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수원시 건축자산의 문화적 재활용, 그 몇 가지 사례’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해 공개했다. 책자에는 수원시가 건축자산으로 새롭게 활용하고 있는 네 곳의 과거와 현재가 담겼다. 산업발전과 함께 번성했지만 시간이 흘러 방치되고 있던 산업유산을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되살린 수원시의 재생 프로젝트 사례들이다. 1970년대 고급주택을 개조해 만든 ‘열린문화공간 후소’, 사용하지 못하고 방치됐던 폐수처리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고색뉴지엄’, 실험 목장으로 사용되던 축사를 젊은 예술인들의 공간으로 되살린 ‘푸른지대창작샘터’, 연초제조창의 거대한 시멘트 덩어리를 시민들의 열린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111CM’ 등이다. 책은 4개의 건축자산이 역사와 추억을 보존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소통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이들 건축물의 외형과 특성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생시켜왔다. 이번 책자 발간으로 수원시는 지역 내 건축자산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건축자산의 보전 및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쇠락한 공간, 가치를 입다’ 책자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e-book 자료 홍보관에서 PDF 파일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책자가 건축자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해 더 많은 건축자산의 보전과 활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14일 도로교통관리사업소 회의실에서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정확한 점검으로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업체 23개소 소속 점검자, 성능점검 전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고자동차는 원칙적으로 운행이 불가능해 매수인은 중고자 매매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 매매업자로부터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받는다. 기재된 내용을 보고 차량 상태를 확인한 후 매매업자와 계약하는데,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내용이 실제 차량 상태와 다른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성능·상태 점검자들이 매매업자 요구에 따라 거짓 점검을 하거나, 점검하지 않고도 점검 일자를 수정해 점검기록부를 발행하는 사례가 있고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가 2020~2021년 접수한 중고자동차 민원 중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오류에 따른 피해’가 45.6%에 이른다. 이날 강의를 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김길겸 진단평가위원장은 차량 외판 부위, 주요 골격, 차량 세부 상태 등을 점검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또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와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오류 사례와 그에 따른 행정처분을 소개했다. 수원시는 교육 후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의 신뢰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성능·상태 점검자들이 경각심을 느끼도록 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겠다”며 “투명하고 올바른 중고 자동차 매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자동차 관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교육을 하고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장김치 배달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4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한 ‘우리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에 참여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우리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김장산타 나눔 대작전’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온동네 살피미’와 주민참여위원회 위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온동네 살피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안부를 살피는 주민 모임이다. 이재준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위기 가정·어르신 가정·장애인 가정 등 165가정에 김장 김치를 배달했다. 또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재준 시장은 “취약계층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복지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동절기 복지 취약계층 특별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추진하는 특별보호 대책은 한파 취약계층 보호, 민간자원 지원 위기가구 집중 발굴, 지원 강화 취약계층 안부 확인 강화 한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노숙인 특별보호 등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