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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16년 만에 첫 삽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 영화동 111-3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6년 만에 첫 삽을 떴다.수원시는 10월 31일 장안구 경수대로 815-2 현지에서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착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승원 의원, 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 11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이지수 조합장과 조합원,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111-3구역은 2009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정비구역이 해제되고 다시 해제가 취소되는 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마침내 2023년 5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111-3구역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공동주택 6개 동이 건립된다.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이재준 시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똘똘 뭉쳐서 착공을 이뤄낸 조합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안전하게, 멋진 공동주택단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다들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수원시는 기존에 5~10년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11-3구역은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수성중사거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동탄인덕원선 장안구청역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까지 40여 분 만에 갈 수 있다.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39㎡형 공동주택 72호가 증가하는데, 그중 36호는 수원시가 건축비만 내고 매입해 ‘새빛안심전세주택’으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후보지 30곳을 선정했는데, 주민의 뜻에 따라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금요저널]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는 10월 31일 수원현충탑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자유총연맹 회원, 수원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례로 시작된 합동위령제는 추념사, 추도사, 조시 낭송, 헌화 등으로 진행됐다.김현수 제1부시장은 추도사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그 헌신이 결코 외면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가 혁신형 스타트업과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국내 대표 VC의 만남의 장인 ‘제2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수원시가 투자 유치의 판을 열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수원기업 IRIR :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데이 수원.판은 수원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 수원시의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8월 30일까지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 분야 등을 고려해 △소부장, 반도체 △바이오 △창업초기·재창업 △인공지능 △에너지, 기타 딥테크 분야 등 수원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스타트업을 모집해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해 △기업 진단 △IR Deck 스토리라인 컨설팅 △IR 자료 디자인 지원 △피칭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대일 집중 멘토링, 컨설팅을 마친 기업은 9월 24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본 프로그램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우수기업에 대해 투자 여부를 검토한다. 제2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에는 국내 AC와 VC뿐 아니라 수원시가 조성한 융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융기관, 투자 기능을 보유한 대·중견기업도 참여시켜 기업에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은 수원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수원기업 IR데이’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3149억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와 3000억원 규모 새빛융자 사업을 연계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수원의 유망기업들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2024 화생방 풍선 테러 대비 통합대응훈련 참관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가 20일 수원시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 운동장에서 열린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연계 ‘화생방 풍선 테러 대비 통합대응훈련’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에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사정희 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국회의원,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육·공군, 소방서 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총 120여명의 인원이 화생방 테러 발생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훈련했다. 이재식 의장은 “실전 같은 연습만이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이라며 “위협요인에 대한 경각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항상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예술가와 함께한 친환경 워크숍 결과 전시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한 성인 대상 참여형 워크숍 ‘이달의 만석’의 결과 공유 전시를 8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만석전시관은 지난 4월 첫 성인 대상 프로그램인 ‘이달의 만석’을 3개월간 매월 다른 예술가와 함께 참여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4월에는 시각 예술가 최경아와 함께 친환경 안료를 이용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드로잉북을 만들었다. 5월에는 공예작가 정유종과 함께 벨크로 소재를 이용한 스툴 그리고 6월에는 공예작가 이우재, 이학민 2인과 종이죽으로 참여자의 취향과 즐거움을 투영한 아트 피규어를 제작했다. 이번 결과 공유 전시는 참여자들이 제작한 작품의 전시와 더불어 각 워크숍 별 진행 과정과 소감, 작품에 담긴 이야기까지 담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시인, 제빵사, 경력 단절 여성, 청년 아티스트 등 다양한 연령대, 성별, 직업군의 참여자가 참가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새로운 시각으로 나만의 작품을 선보였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결과 공유 전시가 “예술을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포스터 [금요저널] 해마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그 공연' 이 찾아온다. 지난 20여년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가 오는 8월 30일 저녁 8시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시민들을 찾아간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매년 8월,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고품격 파크콘서트로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해 더욱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다. 주옥같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음악 등 세련되고 다양한 음악들을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라이브 연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친숙한 해설,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팝, R&B는 물론 국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열광하게 하는 ‘국민디바’ 인순이가 특별출연해 무대에 열기를 더한다. 데뷔 47년차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탄탄한 보이스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밤이면 밤마다’, ‘아버지’, ‘친구여’, ‘거위의 꿈’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여 왔던 인순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를 통해 아이돌 영역까지 섭렵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가요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뮤지컬신성’ 루미나도 함께한다. 루미나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수재로 인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국적 배우다. 최근 800명이 지원한 오디션에서 당당하게 캐스팅되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에포닌 역으로 데뷔했으며 훌륭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루미나의 ‘On My Own’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가족과 함께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공연문의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또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9~10월 저녁에 서호공원에서 에어로빅·힙합 운동 교실을 연다. 야간 운동교실은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7시 30분부터 팔달구 서호공원 잔디광장·무대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에어로빅 강사와 함께 기초체력과 유연성에 도움이 되는 에어로빅·힙합 운동을 한다. 50여명이 참여할 수 있고 비가 오면 진행하지 않는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서호공원에서 저녁에 열리는 운동교실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학생들이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듣고 있다. [금요저널]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가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한다. 8월 30일까지 안전교육에 참여할 중·고등학교를 모집한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바람직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각 학교를 찾아가 이론 교육으로 45분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기본개념 △안전수칙, 관련 법령 △주행 요령 △사고사례 △올바른 주자 방법 등이다. 교육을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8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일정을 편성해 9~11월 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때 안전모는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2인 이상 탑승은 금지된다. 인도로 주행하면 안 되고 자전거도로나 차도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한다. 운행 중 휴대전화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안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은 올해 교육 대상을 일반시민까지 확대했고 내년에는 대학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FC 강문식 이사장(왼쪽)이 테라이엔이(주) 안명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FC가 후원클럽 이름을 ‘새빛드림클럽’ 으로 변경하고 후원 약정기간을 단축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후원클럽을 개편했다. 수원FC 후원클럽은 ‘시티즌클럽’, ‘비즈니스클럽’, 밀리언클럽, ‘프리클럽’이 있다. 이번 개편으로 시티즌클럽, 비즈니스클럽은 10년이었던 약정 기간을 ‘1년 이상’ 으로 변경해 팬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10년을 원칙으로 하지만 1년 이상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일시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프리클럽’을 신설했다. 후원클럽 가입자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가입자의 이름, 업체명을 수원FC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홈경기 당일 전광판에 이름·업체명을 수시로 노출한다. 가입자 전원에게는 K리그1 시즌경기 일정 포스터, 매거진, 티켓교환권을 증정한다. 시티즌클럽 회원은 일반석 예매권 5매, 비즈니스클럽 회원은 프리미엄석 예매권 5매, 밀리언클럽 회원에게는 프리미엄석 예매권 10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밀리언클럽 회원, 시티즌클럽 2년 이상 약정 회원, 일시 후원 100만원 이상 회원에게는 수원FC 로고가 새겨진 액자형 현판을 증정한다. 수원FC는 지난 8월 10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 하프타임 때 밀리언클럽 1호 가입자인 테라이엔이 안명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 대표는 1000만원을 후원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후원금은 선수 확보와 좋은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며 “새로워진 후원클럽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진정한 명문시민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8월 30일까지 2025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신규 배치기관을 모집한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회와 사업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이 장애 유형에 따라 다양한 직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으로 신규 배치기관을 발굴한다.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인허가를 받은 기관,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지정·직무를 부여할 수 있는 기관이 대상이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이 있고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고 행정사무보조, 도서관 사서보조, 급식지원, 환경정비 등 업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 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기관이 신규 배치기관 모집에 지원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직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난 1~3일 아사히카와 교류협력 35주년을 기념해 수원시가 파견한 대표단 중 공연단이 풍물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저널]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1990년대 드라마에서 시작한 한류는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를 넘어 최근 K-푸드까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현실로 만들었다. 수원시 역시 세계 속 다양한 국가의 도시들과 국제 교류를 통해 그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1989년 첫 국제자매결연 이후 총 20곳의 국제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 수원시의 국제 교류 성과를 살펴본다. 지난 8월 1~3일 일본 북해도를 대표하는 아사히카와시 여름 축제장에서는 한국의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수원갈비와 수원왕갈비통닭 등 한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의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축제에 참가한 민간 대표들이었다. 수원시는 공무원 대표단 5명을 비롯해 총 24명을 아사히카와 여름 축제에 파견했다. 우선 수원국악협회에 소속된 공연단 7명은 한국의 전통 복식을 갖춰 입고 사물놀이와 연희, 무용 등을 여러 차례 공연했다. 축제 개막공연 및 무대공연과 일본 대북공연단과의 협연까지 축제 내내 한국과 수원의 멋을 자랑했다. 두 도시의 안녕과 축원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시작된 공연은 화려한 볼거리를 넘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물놀이와 버나돌리기 등으로 현지 관람객의 흥미를 유도하며 호응을 얻었다. 또 5명의 수원지역 음식점의 대표 조리사 등은 일본인들에게 수원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무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수원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진 수원갈비와 수원왕갈비통닭은 준비된 700인분이 3일 동안 모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수원의 특화 음식들은 다양한 축제 먹거리 가운데 자매도시 아사히카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와 수원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아사히카와시는 홋카이도 중앙부에 위치한 인구 33만명의 도시다.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농업과 가구 생산이 주를 이루며 관광산업이 발달해 북부지역 관광의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자매결연 35주년 기념행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수원시를 공식 초청했다. 이에 따라 두 도시의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35주년 기념사업 실행위원회도 한자리에서 만나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수원시가 올해 10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아사히카와의 날’을 운영해 사진전 등 두 도시의 교류 활동을 홍보하고 아사히카와시에서는 100여명 이상의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모리나가 요시유키 한일우호친선협회장은 “올해는 자매도시 35주년의 해로 가을에는 한일우호친선협회를 주축으로 많은 시민이 수원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의 우정은 35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아사히카와시는 지난 1989년 10월17일 수원시와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해 수원시 최초의 국제자매도시가 됐다. 이후 두 도시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을 지지하고 서로 응원하며 우정을 쌓아 왔다. 공무원 교류를 통해 우수 시책들을 전파하고 매년 두 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 교류도 정례적으로 운영했다. 수원시 대표단 방문 당시 이마즈 히로스케 아사히카와 시장은 환담에서 “수원시 대표단께서 아하시카와 여름 축제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는 10월 수원에서 다시 만나 35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수원시 대표단을 이끈 이일희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두 도시가 튼튼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 국 우호 증진에도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었다”며 “오는 10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함께 35주년을 축하하자”고 화답했다. 수원시는 올해 국제자매도시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많았다. 2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기념할 만한 도시들과 엔데믹 이후 오랜만에 교류가 재개돼 활발한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루마니아 서북부지방 중심도시 클루지나포카시에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방문했다. 5명의 수원시 대표단은 ‘제12회 클루지의 날’ 퍼레이드와 한국음식 체험행사 등에 참가해 1999년 6월17일부터 시작된 인연의 명맥을 이었다. 수원화성문화제와 클루지의 날 등 축제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하고 스포츠와 청소년 교류를 진행하며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우정을 다져온 두 도시는 이번 방문에서 향후 경제까지 교류영역을 확대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자매도시 25주년을 맞은 멕시코 톨루카시에는 지난 3월 ‘수원 정원’이 생겼다. 1999년 11월8일 자매결연을 맺은 톨루카시는 멕시코에서 다섯 번째로 큰 제조업 중심 도시다. 톨루카시는 ‘데 레드로 비센테 게레로 공원’ 내 정원을 ‘수원 정원’ 으로 명명하고 그 옆에 수원의 모습을 담은 벽화를 개막했다. 가로 12m, 세로 2m 크기의 벽에 지역 예술가 플로르 안젤리카 플로레스 세라노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화홍관창 등을 그렸다. 앞서 2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는 상징조형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톨루카시에서는 다양한 도시문제를 행정적으로 풀이하는 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후안 멕시세 나이메 시장이 노점상, 교통체증 등을 행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문의하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에서 적용한 해법을 소개하고 도시전문가로서의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베트남 하이즈엉성과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월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곤 손-기엡 박’ 지구에서 음력 정월 보름 경 시작하는 하이즈엉성의 핵심 축제와 평화기원제에 참석하며 교류했다. 두 도시 대표단은 문화예술과 스포츠, 교육, 관광, 시민, 청소년, 기업, 의료 등 교류협력 분야를 다각적으로 확대하며 모범적인 지자체 교류를 이어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수원시는 하이즈엉성과 2004년 7월13일부터 자매결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원시는 캄보디아와 튀르키예 자매도시와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자매도시 결연 20주년을 맞는 캄보디아 제2의 도시 시엠립주에 오는 9월 말 방문해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시엠립과는 2004년 7월16일 자매결연을 맺은 뒤 2007년부터 수원시와 민간의 지원으로 프놈끄라옴에 기반시설과 학교 등 교육시설을 건립해 ‘수원마을’을 만들고 주민의 자립까지 일궈냈다. 수원시는 지난 20년의 교류 역사를 기념하고 ‘새빛컴퓨터실’도 개관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999년 6월11일 수원의 다섯 번째 국제자매도시가 된 튀르키예 얄로바시에도 오는 11월 중 방문한다. 25주년을 기념해 얄로바 시장과 공식 면담하고 한국전쟁 참전 용사 묘소와 수원시 건립 공중화장실 등을 돌아보는 등 2019년 이후 온라인으로만 이어오던 교류를 확대하는 물꼬를 틀 계획이다. 수원시는 얄로바시와 자매결연 이후 1999년 지진피해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2023년에는 위로 서한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튀르키예에 대참사가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는 시민교류위원회와 함께 활발한 도시 외교 활동으로 국제자매·우호도시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오른쪽), 이강덕 KBSN 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가 열린다. 이탈리아 명문 프로배구팀 ‘베로 발리 몬차’가 9월 7~8일 수원체육관에서 2023~2024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 점보스, V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치른다. 이번 슈퍼매치는 수원시, 한국배구연맹, KBSN이 주최한다. KBSN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수원시와 한국배구연맹, KBSN은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이강덕 KBSN 사장,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무철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이탈리아 프로배구팀이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원시민과 배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KBSN 사장은 “대회 장소를 제공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스포츠 메카 도시인 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시민과 배구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가 ‘스포츠도시 수원’의 위상을 보여주고 시민들은 멋진 경기를 관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 경기 예매는 8월 28일 오후 3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이탈리아 프로배구 리그는 남녀부 모두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1991년 창단한 ‘베로 발리 몬차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코파 이탈리아, CEV 챌린지컵에서 모든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한국 선수도 뛰고 있다. 지난 3월 정식 계약을 한,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막내 이우진 선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