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년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 가 오는 8월 30일 저녁 8시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한번 시민들을 찾아간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매년 8월,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고품격 파크콘서트로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해 더욱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다.
주옥같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음악 등 세련되고 다양한 음악들을 수원시립합창단과 프로젝트 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라이브 연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친숙한 해설, 화려한 영상이 더해져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팝, R&B는 물론 국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열광하게 하는 ‘국민디바’ 인순이가 특별출연해 무대에 열기를 더한다.
데뷔 47년차라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탄탄한 보이스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밤이면 밤마다’, ‘아버지’, ‘친구여’, ‘거위의 꿈’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여 왔던 인순이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를 통해 아이돌 영역까지 섭렵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가요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뮤지컬신성’ 루미나도 함께한다.
루미나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수재로 인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국적 배우다.
최근 800명이 지원한 오디션에서 당당하게 캐스팅되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에포닌 역으로 데뷔했으며 훌륭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루미나의 ‘On My Own’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가족과 함께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