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의원, ‘수원시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이찬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17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관리 대상을 기존 공동주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등 공동주거시설 전반으로 확대하고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명확히 해 실효성 있는 층간소음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주요 제정 사항으로는 △추진계획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층간소음관리위원회 및 층간소음마을소통위원회 구성 △층간소음 관리를 위한 지원사업 규정 △협력체계 구축 및 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수원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갈등 예방형 주거정책을 강화하고 공동체 회복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찬용 의원은 “그동안 공동주택에만 한정됐던 층간소음 관리 대상을 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이번 조례 제정이 다양한 주거 형태 속에서 발생하는 생활 갈등을 줄이고 모두가 편안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 주거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 ‘수원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7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디자인중점지원제도 도입과 관계기관 협력, 교육·홍보체계 마련 등을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디자인중점지원제도”의 정의를 신설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를 명시 △진흥계획에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사항을 신설 △위원회의 운영사항 구체적 명시 △디자인중점지원제도 운영 근거를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수원시는 도시 전반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디자인 행정을 실현함으로써 도시 경쟁력과 미적 가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체계성과 전문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사람과 공간,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배지환 시의원, 고립·은둔 청년 지원 토론회에서 적극적인 수원시 예산 투입 촉구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은 9월 23일 오후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고립·은둔 청년 및 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배 의원은 토론에서 고립·은둔 청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고립·은둔 청년을 방치하면 개인적 손실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손실이 커진다”며 “단순히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니라 청년과 청소년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배 의원은 지난해 자신이 대표발의해 제정된 ‘수원시 청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조례를 통해 제도적 기반은 마련된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사업 확대와 시 예산 투입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자리 연계와 취미·운동 등 활동 프로그램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사업을 청년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세철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현경환 의원도 함께 자리해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발제를 맡은 김혜원 호서대 교수는 조기 발굴과 예방적 지원, 가족 지원, 다기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는 청년들이 ‘쓸모’를 느낄 수 있는 안전한 공간 마련을, 임하린 서울청년기지개센터 팀장은 자립을 위한 ‘재양육’ 관점의 접근을 제안했다. 김광태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차장은 청소년기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청년 당사자인 김주연 씨는 은둔 경험을 나누며 형식적인 프로그램보다“당사자의 속도를 존중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해 공감을 얻었다. 배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며 “고립·은둔 청년의 현황과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손실뿐 아니라 청년 개개인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왼쪽 5번째)과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에 서명한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금요저널]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에 참가한 9개 첨단바이오 기업이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수원시는 24일 수원컨벤션센터 VIP 다이닝룸에서 ‘경제자유구역 투자의향서 서명식’을 열었다. 바이오에프디엔씨, 엠피오스, 한국바이오셀프, 아바타테라퓨틱스, 아반트릭스, 오가노플러스, 메디셀헬스케어, 하드사이언스, 파이헬스케어 등 9개 기업이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서명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오늘 서명식은 수원시가 지향하는 바이오·AI 혁신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의 투자는 수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330만㎡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의회 오세철 의원, ‘고립·은둔 청년·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오세철 의원은 지난23일 오후 4시,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고립·은둔 청년 및 청소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청년 당사자와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김혜원 호서대학교 교수가 맡아 고립·은둔 청년과 청소년의 현황과 정책적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만큼 장미영 위원장과 현경환 의원도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가 고립·은둔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으며 현 의원은 수원시가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지정 토론에는 △배지환 의원 △유승규 대표 △임하린 팀장 △김광태 차장 △청년 당사자가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고립·은둔을 경험한 청년 당사자와 현장에서 청년들을 지원해 온 실무자 중심으로 토론이 이루어진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토론자들은 ‘고립·은둔 청년·청소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진행되는 지원사업은 실효성이 없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대인관계를 힘들어하는 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조금씩 사회와 접촉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꾸준한 프로그램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토론회를 오세철 의원은“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립·은둔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kt위즈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 관람을 지원했다. 관람은 kt위즈 구단이 후원했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은 응원단의 구호와 치어리더 공연에 맞춰 가족과 함께 응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kt위즈 관계자는 “힘차게 달리는 선수들을 보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신 kt위즈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영화·우만·세류 3개소를 운영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팔달구 보건소 관계자가 23일 수원화성 일대에서 방역특장차를 활용해 방역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장안·팔달구 보건소가 수원화성문화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방역을 지원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방역특장차를 활용해 행사 기간과 행사 전과 후에 걸쳐 방역·소독을 한다. 정조대왕 능행차와 야간에 진행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행사에서 주요 관람 밀집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과 함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공원과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친환경 제품으로 방역·소독하고 장안공원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수원화성문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7기 명예환경감시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23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제17기 명예환경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명예환경감시원’은 시민이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 환경보호와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환경 문제와 관련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에게 정부 환경 시책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수원시는 지난 8월 제17기 수원시 명예환경감시원 41명을 위촉한 바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위촉장 수여 후 명예환경감시원을 대상으로 명예환경감시원 자격·주요 역할, 환경오염 종류, 분야별 신고 방법, 감시 요령 등을 교육했다. 일월수목원 탐방 활동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명예환경감시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오염행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민족 대표 김세환을 통해 본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 학술 심포지엄 홍보물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26일 오후 2시 박물관 다목적실에서 ‘민족 대표 김세환을 통해 본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세환은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인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일제의 강제 병합에 대한 부당함을 느낀 그는 민족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항일 투쟁에 나섰다. 민족 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김세환은 근대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수원상업강습소와 삼일여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삼일여학교와 화성학원이 재정 위기에 빠졌을 때는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학교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지역유지로서 여러 사회단체를 조직하고 지원했다. 1928년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통합 운동으로 만들어진 신간회의 수원지회 회장으로 활동했고 1929년에는 수원체육회를 조직해 회장을 맡았다. 해방되는 순간까지 김세환은 수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은 지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학술 심포지엄은 기조 발표와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먼저 ‘김세환과 수원 지역의 민족운동’ 이란 주제로 조성운 동국대학교 역사교과서연구소 연구원이 기조 발표를 한다. 김세환의 생애와 독립운동에 헌신한 삶을 재조명한다. 제1주제는 ‘3·1운동 이후 수원화성학원의 사회운동과 격문 사건’ 이다. 이주희 동국대학교 역사교과서 연구원이 발표하고 성주현 단국대학교 한중문제연구소 연구원이 토론한다. 수원의 사회운동에 참여한 인물들의 네트워크를 수원화성학원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당시 수원 지역의 사회운동을 이끌었던 인물들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 제2주제는 ‘일제하 수원 지역의 근대 교육을 통한 민족의식의 성장’ 이다. 정명희 국가보훈부 학예연구사가 발표하고 김형목 선인역사문화원 연구소장이 토론한다. 수원에서 근대 사립학교가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 전달을 넘어 민족의식 성장에 기여한 사실을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살펴보고 당시 수원의 근대 교육 현황과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3·1운동 이후 일제의 감시 속에서 제한적인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김세환은 제자, 후배들이 교육과 사회운동으로 다양한 형태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세환이 수원 지역의 큰 어른이자 구심점으로서 활동한 사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 대표 김세환’과 이번 학술심포지엄이 광복 80주년 ‘당당한 대한민국, 빛나는 수원’을 만드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사승 수원시 기획조정실장(가운데)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한국지역개발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의원·국회의원·공무원·민간단체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생활자치 기반 확산 △특례시 권한 확대, 제도 정착 △지역균형발전과 생활 SOC 확충 △청년·복지·문화 정책의 혁신적 추진 △스마트행정과 디지털 전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과 함께 만드는 특례시 자치모델’을 실현해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히고 지방분권의 모범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특례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보건소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공감·힐링 기념공연을 열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보건소는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23일 빛누리아트홀에서 ‘공감·힐링 기념 공연’을 열었다. 치매 노인과 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치매 관리 사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고윤기 연무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장 △안성식 화홍병원 신경과 센터장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 관장 △임태성 신경과의원 원장이다. 공연은 치매 인식 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 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치매 환자 미술작품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치매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가 넓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후 린펑 동방미곡 총괄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특례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의 핵심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재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23일 상하이 동방미곡 JW메리어트에서 동방미곡 입주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동방미곡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원시 산업 경쟁력과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향후 계획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수원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방미곡 측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자사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핵심구 기업들이 발표와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방미곡은 수원시 대표단과의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고 한국과 중국 기업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서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양측은 설명회 직후 협약을 체결했다. 동방미곡 핵심구 기업의 수원시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원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상호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뷰티·바이오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방미곡은 상하이 펑센구에 있는 세계적인 뷰티 산업 클러스터다. 산업단지의 총 부지 면적은 18.49㎢이고 이 중 산업 구역 면적은 5.95㎢이다. 화장품, 생명과학, 바이오의약 분야 기업 3000여 개가 모여 있다. 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세계 뷰티산업을 선도하며 이제는 생명과학, 바이오와 같은 첨단과학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는 동방미곡과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수원시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하고 있고 동방미곡과 비슷한 규모의 첨단산업 요람으로 만드는 게 목표”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경험과 지혜가 수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협력이 양국 첨단기업을 잇는 가교가 되고 한중 간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